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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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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 속 공간과 풍경을 그리고 글을 담습니다.여행드로잉에세이 &amp;lt;우리가족은 바람길 여행을 떠났다 &amp;gt;를 썼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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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1T15:22: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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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삶은 안녕하십니까?(태국 아유타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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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squo;힐링스팟&amp;rsquo;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삶이 버거워 나만의 &amp;lsquo;쉼&amp;rsquo;을 위한 공간을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리라. 나에게는 태국 아유타야가 그런 곳이었다.  아유타야 유적지를 마주하는 곳에 방을 잡았다. 창밖에서 바라본 풍경은 아유타야 왕조의 옛 정취를 가득 담고 있었다. 나는 옛 왕조 속에 녹아 들어 포근했다. 해가 뜰 무렵, 밖으로 나왔다. 뜨거운 에스프레소 한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d33AKjeAmSAEHCWtFqRcptQKHT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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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쫄보들의 도쿄 유람기 (일본 도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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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군대에서 갓 제대한 나와 고등학교 시절 친구는 외국을 나가보기로 마음먹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일본'으로 정했다. 고등학교 시절 때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문화는 개방되지 않아 미지의 세계였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라고 할까? 일탈과 반항을 꿈꿨던 나에게 있어서 일본 문화는 매력적이었다. 동대문시장 뒷골목을 돌아다니며 복사판 일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eHGwEakPsJruZsDX7-N8hZS5h4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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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개인전을 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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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늦여름이 한창인 8월 전화 한 통화를 받았습니다.&amp;quot;김주용 작가님이시죠? 황간역장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황간역 갤러리에 작가님 작품을 초대해도 될까요?&amp;quot;그렇게 작은 개인전을 열게 되었습니다.이번 작품들은 제가 지난 20여 년 동안 배낭여행을 떠났던 낯선 곳의 익숙한 향기를 쫓은 흔적들입니다. 전시 기간 동안 저는 갤러리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HeYeB6yNfcN2Z5msP__7z6VBw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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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되는 걸 되게 하려고 하지맙시다.(라오스 루앙프라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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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08T08:5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보다 청춘 - 라오스'편이 나오기 전까지 라오스는 미지의 국가였다. 가는 방법도 쉽지 않다. 방콕에서 10시간 넘게 야간 버스를 타거나 한 줄에 4명이 탈 수 있는 작은 비행기를 타는 방법 두 가지뿐이었다. 당연히 나는 야간버스를 선택했습니다. 가난한 여행자에게 비행기는 언감생심이니까. 밤 10시쯤 방콕 카오산로드에서 라오스 비엔티안행 야간버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FTtJq_QJZnlt-d1QCKYUoS3xTc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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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시간을 저당 잡힌 대가, 월급(대만 타이베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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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02:48:04Z</updated>
    <published>2025-10-04T23: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곳에서 그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아침의 일상을 따라가 보는 것이다. 타이베이에서도 출근 시간에 맞추어 지하철을 탔다.     만원 전철 안의 모습은 우리와 닮아 있었다.  양복을 전투복처럼 입고 바삐 움직이는 회사원,   정해진 개찰구를 따라 표정없이 기계적으로 걸어가는 이,   뺨이 벌게질 정도로 휴대폰을 고정한 채 메모하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E-p5I9JkJgTHbHE8oMvUjnTdAx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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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잡을  수 없이 허탈한 때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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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걷잡을 수 없이 허탈한 날이 있다.  하는 족족 망가지는 날 미친 듯이 노력해도 답이 안 나오는 상황 한 번 고꾸라지더니 끝도 없이 하강하는 마음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어디까지 내려가야 바닥을 박차고 올라갈 수 있지?  수 없이 반문해도 답은 없다.  이럴 땐 버텨야 한다. 끝까지 버텨야 한다.  하루하루 버티다 보면 버팀의 근육이 생기리라. 그렇게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jkzswnk44A5lRCVzjSm63zlHk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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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고 있니?(베트남 호찌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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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동남아시아 여행을 하다 보면 건물들은 원색으로 페인트칠을 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곳만의 쨍한 햇살이 주변의 색을 선명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베트남 호찌민도 마찬가지였다.  호찌민의 중심지를 걷던 중 노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어찌나 샛노란지 건물을 제외한 주변은 흐려 보였다. 주위에는 예비부부들의 웨딩 촬영이 한창이었다. &amp;lsquo;호찌민 중앙 우체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m43N6b-NYu5q8AtE-WN9t1Idvn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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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중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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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2:48: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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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살다보면 좋은 만 있을 수는 없다. 어렵고 힘든 일 투성이다. 여행도 마찬가지이다. 여행에서 좋은 추억만 쌓고 싶은 건 여행자의 바램일 뿐이다. 예상치 못한 불상사에 곤혹을 치르기도 한다. 나 또한 그랬다.  1. 소매치기   태국 방콕 시암(Siam) 에서 쇼핑을 마치고 버스를 탔다. 에어컨이 없는 버스는 한증막이었다. 창문 안으로 들어오는 매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OATyKvIyW_LaNOw4FzrUT66LeW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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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튀르키예(T&amp;uuml;rkiye)에서 스친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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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03:56:19Z</updated>
    <published>2025-09-20T03:5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튀르키예(T&amp;uuml;rkiye)는 &amp;rsquo;형제의 나라&amp;lsquo;이다. 형제가 된 이유는 6.25. 전쟁에 대규모의 튀르키예 군인들이 참전하면서부터였다. 반세기가 훌쩍 넘은 지금도 튀르키예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면 &amp;rsquo;형제&amp;lsquo;라고 반갑게 맞이해준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지만 튀르키예에서의 인연은 잊을 수 없다.  사프란볼루 터미널에서 이스탄불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때에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WCnjczjjWJeiu9KefKD-MQjlVm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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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의 삶에 집중하는 이들(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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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21:38:07Z</updated>
    <published>2025-09-16T21: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시사철 서핑, 호핑투어를 즐기는 이로 가득하다. 사람들은 이곳을 휴양지로만 알고 있는데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시아의 최고봉인 키나발루산(Mt. Kinabalu)을 품고 있다. 약 4,100m의 높이인 산은 낮은 지대에서부터 높은 지대까지의 다양한 기후와 수천 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어서 마치 외계 세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KMpoT17W4qkhyYXa0T2wHUgbH9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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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에게 다가서지 못했다.(시리아 다마스쿠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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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북한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amp;rdquo;그게 가능한 일이야?&amp;rdquo;&amp;ldquo;중국에 있는 북한 식당에서 본 적은 있지.&amp;rdquo;이런 대답들이 대부분이었다. 가깝지만 먼 그곳. 북한 사람과 만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나는 여행 중 딱 한 번 시리아에서 북한 사람을 만났었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느 여행지를 가든 박물관은 꼭 가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2qjd5ruTd1PRBspgqkdJ_cV3cG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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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한 가족 여행자들(태국 방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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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rdquo;자~ 오늘은 방콕 왕궁을 갈꺼야!&amp;ldquo; &amp;rdquo;더워요. 얼마나 걸어야 해요?&amp;ldquo; 아침부터 덥다고 칭얼거리는 딸들과 실랑이다. &amp;rsquo;아직 어려서 그런거겠지.&amp;lsquo; 위안하며 아이들을 달랜다. &amp;rsquo;오늘도 힘든 하루겠구나.&amp;lsquo; 여행을 온 건지 고행을 온 건지. 가족 여행은 쉽지 않다.   방콕 왕궁으로 가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섰다. 건너편에 한 남녀가 보였습니다. 금발 머리에 18&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7yannGl4uUri6S_QpbI7g9Qcj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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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에게(시리아 쿠네이트라) - 시리아 쿠네이트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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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23:13:38Z</updated>
    <published>2025-09-07T22: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처음 만난 건 15년 전 하얀색 건물 앞이었어. 쿠네이트라(Quneitra) 방문 허가증을 받으러 가던 길이었지. 너의 첫 인상은 강렬했지. 몇 달은 다듬지 않은 듯 풀어헤친 머리와 태양에 자연스럽게 온몸을 맡겨 생긴 구릿빛 피부는 &amp;rsquo;자유&amp;lsquo;라는 단어가 생갔났어. '여행 생활자'가 어색하지 않았지. 처음에는 일본인인 줄 알았어. 시리아에서 한국인을 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RULmVY0cewvBsuYiOHXQ19u8z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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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지에서 치르는 나만의 의식(튀르키에 사프란볼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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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7T02: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 곳곳을 다니다보면 여행고수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최소 1년 이상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방랑객이다. 낡은 옷차림, 덥수룩한 수염, 가위로 대충 자른 듯한 머리카락, 거무룩한 피부가 인상깊다.&amp;lsquo;어머, 왜 이렇게 지져분하게 다니는거야?&amp;rsquo;하며 피하려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허나 남루한 그들의 행색이 나에게는 여행신이 강림한 것처럼 후광이 비쳐보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pLnovwMe4IeT0gmLv3S2Jsnn8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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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이의 호의를 오해했던 나 - 튀르키예 카파도키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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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23:13:37Z</updated>
    <published>2025-09-06T01:3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튀르키예의 면적은 우리나라의 8배이다. 넓은 땅어리만큼이나 &amp;lsquo;옆 도시 갔다 올게.&amp;rsquo;하면 족히 10시간은 걸린다. 한국은 일일생활권이지만 여기서는 불가능하다. 2주 동안 튀르키예 여행을 다녔는데 시간을 아끼다 보니 주로 심야버스를 이용했다. 장점은 시간과 숙박비를 절약할 수 있었으나 단점은 하루하루 지날수록 온몸은 찌뿌둥하고 만성 수면부족에 허덕이게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CNU8hIs5CTR0I4j59_i2A3_9N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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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열한 삶을 사는 사람들 - 필리핀, 태국, 베트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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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23:13:37Z</updated>
    <published>2025-09-04T10:4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먹고 사는 게 일이야.&amp;rsquo; &amp;lsquo;버텨야지. 버터야 먹고 살지.&amp;rsquo; &amp;lsquo;먹고 산다&amp;rsquo;을 입에 달고 사는 우리다. 세상에 태어난 이상 밥벌이는 평생의 동반자다. 먹고 사는 문제로 괴로움도 참고 자존심도 꺾고 그렇게 산다. 키케로는 &amp;lsquo;죽음은 노고와 고통으로부터의 휴식이다.&amp;rsquo;라고 하지 않던가. 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치열하게 밥벌이를 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필리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9yVif79_DCsP_sKMTlLLL8ti9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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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스라, 보스라, 보스라! - 시리아 보스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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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23:13:37Z</updated>
    <published>2025-09-02T07: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리아 수도인 다마스쿠스에서 남쪽으로 110km 떨어진 곳에는 보스라(Bosra)라는 로마 시대 유적지가 있다. 약 2세기에 로마령이었던 이곳은 로마식 목욕탕, 도로, 건물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무엇보다도 보스라는 로마식 원형극장이 압권이다. 다른 나라의 로마식 원형극장은 반파되어 볼품없지만 보스라 원형극장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런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FoqA70D2m3MshUqWcV7XBOJEW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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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거리 여행을 즐겁게 버티는 팁 - 튀르키예, 필리핀, 라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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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23:13:37Z</updated>
    <published>2025-08-31T03: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에서 먼 여정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일까? 서울에서 부산 정도이지 않을까? 서울에서 부산까지 차량으로 5~6시간 정도 걸리니 통상 5시간 이상의 거리를 긴 여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인에게 &amp;lsquo;오늘 부산 출장이 있어요.&amp;rsquo;라고 하면 &amp;lsquo;먼 거리를 갔다와야겠네. 고생하겠다.&amp;rsquo;하겠지요. 허나 외국인들에게 물어보면 &amp;lsquo;금방 갔다오겠네. 5시간 밖에 안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arRMVedOiUw7rluZxDmu5Z-8zU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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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형적인 한식주의자의 쌀국수 도전기 - 베트남 호치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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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23:13:37Z</updated>
    <published>2025-08-30T08:4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낭여행을 평생 업이라고 생각하는 내게 한 가지 아킬레스건이 있다. 그건 바로, &amp;lsquo;전형적인 한국 입맛&amp;rsquo;이다. &amp;lsquo;에이~ 요즘 그런 사람이 어딨어?&amp;rsquo;, &amp;lsquo;음식의 세계화 시대인데~&amp;rsquo;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바로 나다. &amp;lsquo;피자, 파스타, 햄버거 정도는 먹잖아?&amp;rsquo;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내 대답은&amp;lsquo;미안... 못 먹어.&amp;rsquo;지인들은 &amp;lsquo;거짓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3wLDMkwzuW0_gTf0yST8SZEe83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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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지라고 해서 바가지만 있는 건 아니더군요. -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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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8T09:2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족자카르타라고 아는가? &amp;lsquo;엥? 자카르타가 아니라 족자카르타?&amp;rsquo;, &amp;lsquo;자카르타를 이상하게 알고 있는 거 아닌가?&amp;rsquo;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히 족자카르타는(Yogyakarta)는 있다(고유명사로 영어표기까지 되어 있지 않은가?)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제2의 도시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이다. 족자카르타의 인상은 &amp;lsquo;부산&amp;rsquo;보다는 &amp;lsquo;경주&amp;rsquo;와 닮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Lj%2Fimage%2FhyngivtZ5Z-J199sINaISj24Wn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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