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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핑크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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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D 핑크뚱 영이의 브런치입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게 맞나 싶게 힘겹게 꾸역꾸역 살아내고 있습니다. 일상에 늘 함께인 귀여운 아들과의 행복한 시간를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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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0T05:28: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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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그 소문 들었어?&amp;quot; - 미래 세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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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04:21:09Z</updated>
    <published>2024-12-13T01:2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색사자는 엄청난 부자로 자신의 금빛갈기를 뽐내는 걸 좋아했어요. 자신보다 더 잘난 것은 없다 믿으면서요.  그 나라 왕의 나이가 많아 다음 왕을 찾고 있어요. 금빛갈기 사자는 당연히 자신이 왕이 될 거라 믿고 있었죠. 하지만 금색사자가 아닌 다른 사자가 왕 후보에 오르고 있었어요. 금색사자는 신경이 쓰였어 그 사자를 찾아 나섰어요. 온통 먼지와 흙투성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U5VY2WNYDy3cRdy5YnpnDFXCR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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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의 역습 - 돌봄의 초기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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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22:49:02Z</updated>
    <published>2024-09-30T11:1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알지 못했다. 따로 배운 적도 없고 그렇다고 딱히 배우려고도 하지 않았던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말이다.  진료실로 들어서는 순간 오스스할 정도로 싸늘한 기운이 내 피부를 단숨에 차갑게 만들었다. 여기에 구김 없이 반듯하게 다림질된 새하얀 가운을 입은 무덤한 표정의 의사가 한층 더 공기를 차갑게 만드는 듯도 했다. 진료 시간 내내 그는 아무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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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에 쏘이다 - 이번이 기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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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7:30:22Z</updated>
    <published>2024-07-15T02:1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두른다고 서둘러도 아침 시간은 항상 바쁘다. 이날도 습도가 찐득하게 들러붙은 공기가&amp;nbsp;몸을 무겁게 짓눌러&amp;nbsp;평소보다 더 힘든 아침이었다.  샤워를 막 끝낸&amp;nbsp;후&amp;nbsp;아침을 차리고 청소기를 돌린 잠깐사이에도&amp;nbsp;한번 더 샤워를 한 듯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amp;nbsp;서둘러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 무겁고 끈적한 공기를 쫓아보지만 쉽지 않다.  눈꺼풀을 겨우 들고&amp;nbsp;잠에서 깨 일어난&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Xe4I6qCBhQ3Esg-yutWKmwD25j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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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저는 무섭습니다. - 정말 괜찮은 거 맞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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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3T23:35:53Z</updated>
    <published>2024-07-13T13: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사혈을 했다. 찌릿하고 묵직함이 아직도 여전하다. 좀처럼 붓기도 가라앉지 않아 신발도 제대로 신을 수 없다.   이렇게 꼬박 30일이 지났다.   더위를 쫓기 위해 세탁실에 딸린 창고에 보관 중이던 선풍기를 찾다 일어났다. 그곳은 최근 잦은 비로 잔뜩 습해져 있었고 여기에 바닥이 미끄러운 슬리퍼까지 신은 것이 화근이었다.  순식간에 미끄러졌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Y1JE3TQVOa08kICzGH0RFnaw8V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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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돌아온 뽀짜툰 - 너도 서가에 꽂히는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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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8T03:18:31Z</updated>
    <published>2024-07-08T01: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 뽀짜툰 있어요?  어김없이 뽀짜툰을 찾는 아이들.   아니요. 오늘도 반납된 책은 없어요.  2023년 하반기(10월)에 들어와 2024년 상반기(6월)까지 서가에서 좀처럼 찾을 수 없던 책이었다.   지난겨울방학 두 달은 공사 관계로 아예 도서관 문을 닫았다. 그러니 이걸 감안하더라도 근 여섯 달 동안은 서가에 가만히 꽂혀 있질  못한 귀한 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GgLSJExOvfdTgH-6t0ygRDYpou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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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선택한 삶이다 - 그래도 아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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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3T01:11:13Z</updated>
    <published>2024-06-28T02:1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아침, 늘어지게 자고 싶었으나 습관은 무섭다. 새벽에 무거운 몸을 기어이 일으켜 책상에 앉게 했다. 이런 나 대신 아들과 남편이 늦잠을 대신 잤고 느즈막히 깬 아들이 내게로 와 귓속말을 했다.   아침으로 라면 먹고 싶어요.  얼마 전 미끄러져 다친 아픈 발목을 위해서도 아침은 라면이라는 요구가 어느 때보다 반갑게 느껴져 부스스한 아들을 꼭 안아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UFldbEUVQpQT1G2WdD1uzPDy3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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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으로 가자! - 특별한 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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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4T08:06:25Z</updated>
    <published>2024-06-27T07: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한낮의 열기를 그대로 가둔 6월의 집안 온도가 30도를 넘었다. 후텁지근한 열기가 갇힌 집 안은 해가 사라진 오후의 바깥보다 오히려 더 더웠다. 여기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품은 내 몸은 마치 숨 죽어 시들해진 상추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이런 내 몸과 더운 집안 공기가 만나니 갑갑함이 배가 되어 서늘한 공기를 갈망한 나는 서둘러 선풍기를 켜 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4KdtLwFEnlviAkMNrmh95fpH9Q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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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당하고 귀엽네! - 다툼에서 화해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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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6T00:53:31Z</updated>
    <published>2024-06-20T09:2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학생들이 수업 중인 시간, 도서관 열쇠를 찾아 문을 연다. 밤사이 어둠이 찾아와 놀았던 어둑한 곳의 블라인드를 걷자 밝은 햇볕에 금세 화사한 얼굴로 바꾼다. 밤사이 남은 어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모든 창문을 열고 빗자루와 대걸레로 청소를 한다. 서고의 좁은 틈으로 도망가던 먼지들도 끝내 빗자루에 잡혀 쓰레기통으로 처박힌다. 바싹 마른 극세사 걸레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gCTE_u44qiCvaaK6RCs5WdhQe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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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에 쥐었다 뺏긴 기분! - 이런, 행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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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5T08:55:49Z</updated>
    <published>2024-06-15T01: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볕을 가득 품어 뜨겁게 달궈진 백사장이 눈부시도록 반짝이고 가까이 바다가 파도의 하얀 거품을 앞세워 유혹했다. 하지만 나는 불판의 하얀 소금 위 새우처럼 뜨겁게 달궈진 모래에 앉아 엉덩이 한 짝씩 뒤집으며 자외선을 온몸이 빨갛게 익어 뜨거울 대로 뜨거워진 상태로 시원한 바닷물 대신 아들과 모래놀이를 했다.  매년 8월 첫 주면 어김없이 간단 씨의 휴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VJsEQ13YzyBY25-Byfu6Yxz8Z7A" width="35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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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슨 에어랩 파도에 흔들리다 - 콤플렉스를 극복할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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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1T10:04:57Z</updated>
    <published>2024-05-16T10: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의 여왕 5월, 여왕 이어서일까 변덕이 이만저만 심한 게 아닌 날씨와 만나고 있다. 이달만 비가 7일이나 내렸으니 마치 한여름 장마의 예고편을 경험하는 기분이다.  이날은 햇볕 쨍해 따가운 한낮은 반팔, 반바지가 어울리는 날이었고 저녁으로 넘어가면서 하늘은 먹구름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낮과는 완전 다른 얼굴로 변신해 피부에 스치는 바람은 차가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jAORrtVYEOdq8fHl9J-FthZkKc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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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선택 - 소년이 온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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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3T11:22:48Z</updated>
    <published>2024-03-14T05:0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기억은 아물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 기억이 흐릿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기억만 남기고 다른 모든 것이 서서히 어두워집니다.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소년이 온다 본문 中  지금 내 안에서 부글부글 끓는 울분이 휘발하듯 쉽게 사라질 것을&amp;nbsp;알기에 두렵다. 아주 잠시 슬퍼하다&amp;nbsp;금방 보통의&amp;nbsp;일상으로 돌아갈 것을 알기에 더&amp;nbsp;그렇다. 이러니&amp;nbsp;내&amp;nbsp;마음에 화가 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ruyT7AwyDPgN45pF38YMdxekXwo.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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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자리 독립 - 드디어 너는 혼자 해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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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03:52:42Z</updated>
    <published>2024-03-10T05:3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의 나에게 내방은 코끝과 마음이 시린 공간이었다. 애써 손등으로 눈과 코를 비벼가며 온기를 만들어도 쉽게 데워지지 않던 따뜻함이 턱없이 부족했던 곳으로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다.  동글동글 새하얀 새알이 둥근 쟁반에 빼곡히 들어찼다. 동짓날을 맞아 집안의 액운을 쫓기 위해 팥죽에 넣을 새알이다. 몸이 허약했던 엄마는 마음도 그에 못지않아 동짓날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qQGFoWyxZUD2c9dNaN8Kh80uwa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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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을 가진 자 누구인가! - 알았으니 변화하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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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07:24:42Z</updated>
    <published>2024-03-08T02:3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착각이었다. 완전히 나 혼자만의 착각.  가스불위에 냄비를 올려 밥을 짓고, 미역국을 끓였다. 다음으로 냉장고에 있는 밑반찬 몇 가지를 나눔 접시에 담았다. 오전 7시가 되어간다. 아들의 방문을 열어 블라인드를 걷고 창문을 살짝 열었다.  며칠째 내린 비 뒤 이날 아침의 창 틈으로 보이는 하늘은 하얀 구름 속에 파란색이 간간이 보이는 꽤 괜찮은 아름다운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xNHf25zHMyOsBUfHvq0QrMTGS6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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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의 좌충우돌 여행기 - 겨울방학 끝자락에 아들과 데이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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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09:16:56Z</updated>
    <published>2024-03-07T05:1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그럴 수도 있죠. 이것도 다 추억이에요.  시작은 부끄러울까 봐였다. 현금을 받지 않는 버스가 수도권에서는 운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여행 올 때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불현듯 기차가 종착역에 가까워지자 떠올랐다.  그때부터였다. 며칠째 내리다 말다 하는 비로 잔뜩 흐려있던 하늘이 아들과 여행 첫날인 이날 아침은 오랜만에 해가 말간 얼굴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IUe-nDtuSjAIcOD1Yd5Nj5J0Iw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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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가 즐거웠던 날. - 이런 날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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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3T12:29:03Z</updated>
    <published>2024-02-26T06:3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굳이 이유를 찾자면 차고도 넘치나 그중 하나를 꼽자면 요즘 부쩍 요리하는 감이 좋았다. 그래서 올해는 그냥 지나칠까 생각했던 정월대보름 나물을 생각보다 본능이 먼저 삶고 데치고 볶고 무치고 있었다.  설에 시댁에서 가져온 무가 창고에 나뒹굴었고 지난달 마트에서 깜짝 세일할 때 사 온 시래기도 버썩하게 말라가고 있어 더 그랬을지 모른다.   일단 마음을 먹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5jzREEGZeu3Mm-Q8NbkLUSyoel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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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의 희로애락 - 세상을 다 가진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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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5T13:22:39Z</updated>
    <published>2024-02-23T05: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번쩍 떠졌다. 가슴 위로 무거운 것이 짓누르는 듯해 깜짝 놀라 깼다. 후드득, 후드득  빗소리다. 까만 어둠이 가득한 방안에 습한 공기까지 한 몫하고 들어찼으니 몸이 먼저 버거웠나 보다. 지붕 위로 거세게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한 여름 장대비같이 우렁찼다. 떠진 눈은 어둠에 점점 익숙해져 쉽사리 감기길 거부했다. 그렇게 가만히 쏟아지는 빗소리를 듣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ZUhHlyeCiFaDCJeXS3xpST_qjq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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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란 아이는 참 매력 있다. - 끝나가는 겨울 방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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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9T21:32:07Z</updated>
    <published>2024-02-21T06:4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을 앞두고 떡국떡을 선물 받아 며칠 끓였다. 가래떡을 좋아하는 아들은 떡국도 역시나 좋아한다. 그날도 시댁에 가기 전 점심으로 간단하게 떡국을 끓여 먹었다. 엄마가 끓여준 떡국은 맛있다는 말로 부족하다며, 세상 최고의 맛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는 아들이 쌍엄지를 날리며 한 말이다.  엄마,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데요. 응. 그래서 설날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ZhQYv6B0GBxH5FPS1Y1Xz1Ob8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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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의 효능 - 공유한다는 것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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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00:37:15Z</updated>
    <published>2024-02-08T07:5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요즘 어른은 이 정도 세계사도 어려워요?  며칠째 같은 책을 읽고 있는 내게 찰싹 붙어 펼친 페이지나 앞표지의 제목을 큰 소리로 읽던 아들이 불쑥 꺼낸 말이다.   아들은 세계사에 관심이 많다. 세계지도를 펼쳐 놓고 이곳저곳 구경하길 좋아하고 국기책이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읽고 또 읽는다. 그에 반해 나는 세계사에 관심이 없다. 그래서 아들이 매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2jY%2Fimage%2FWBvGpvLRid8VsPhykVknW9fHOr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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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과 닮은 글쓰기 - 재능이 없어도 괜찮다. 내가 좋아하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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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0T20:44:01Z</updated>
    <published>2024-01-29T01: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로의 아이콘, 믿음직스러운 조언자 라이언 토끼옷을 입은 무지  뒤태가 매력적인 애교만점 어피치 힙합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 제이지 부잣집 도시개 프로도 새침한 패셔니스타 네오 화나고 두려우면 미친 오리로 변신하는 튜브 악어를 닮은 정체불명 캐릭터 콘  - 카카오 프렌즈팝 캐릭터   노란색 바탕화면이 천천히 로딩되자 레벨판 위에 부잣집 도시개 프로도가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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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 ing - 엄마 이제 삐뚤어질 테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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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05:55:43Z</updated>
    <published>2024-01-25T04:1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옷깃을 한 번 더 여미게 하는 스산한 바람이 나를 강하게 때리고 달아난다. 뒤이어 곧바로 다른 센 놈이 나를 건드린다. 그때서야 정신이 번쩍 든다. 두 팔로 옷깃을 최대한 나에게 밀착시키고 칼라 깃도 빳빳이 세운다.   어느덧 아들의 방학이 어영부영하는 사이 절반에 절반이 지나갔다. 방학이 시작되기 전부터 나름 우리는 '어디로 가자. 뭐도 하자'는 이야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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