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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수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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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걸음, 한걸음, 내딛습니다. 당신이 있는 곳을 바라보며.. 당신을 다시 만날 꿈을 꾸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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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2T14:21: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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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시간표 - 12. 다시, 나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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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2:29:22Z</updated>
    <published>2026-04-06T0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새해가 되면 우리 가족은 한자리에 둘러앉아 우리 집만의 신년회를 열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며 한 해의 바람이나 목표를 적는 시간이었다. 남편과 나, 아이들이 차례로&amp;nbsp;각자 이름 옆에 자기의 계획을 서너 가지씩 적어 내려갔다.  남편은 주로 운동이나 독서 같은 자기 관리에 관한 계획을 적었다. 그중에서도 꼭 빠지지 않는 항목이 하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w4-ktXzM4uodX0oA-5Vi6dQCx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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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의 한 페이지 - 11. 달리고 배우고 성장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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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1:58:15Z</updated>
    <published>2026-03-01T23: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일 년에 두세 번 아이들 학교에 초대받아 서울로 향했다.   미리 휴가를 내고, 달력에 날짜를 표시해 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그날을 기다렸다.    큰아들은 대학생이 되면서 갑자기 주어진 자유가 처음엔 얼떨떨했다고 한다. 늦게까지 술을 마셔도, 친구들과 밤을 새워 pc 방에서 게임을 하고 놀아도, 크게 간섭받지 않는 일상이 낯설면서도 설렜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5sAuJZjDXvTDsSM6r9k9WqWKl5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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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의 순간들 - 10. 이과생 둘째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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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0:53:26Z</updated>
    <published>2026-02-23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방에서는 가끔 금속 타는 냄새가 났다.  문을 열면 책상 위에 초록색 회로판이 놓여 있고, 인두기로 납을 녹여내고 있었다. 그때 이미 둘째는 공대생의 느낌이 물씬 났던 것 같다.   둘째가 초등학교 3학년 무렵, 학교 방과 후 과목에 '로봇과학반'이 신설되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는 그 수업을 듣고 싶다며 신청서를 내밀었다. 어려서부터 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e6hn66zY0IlAgvXz8fNbgAN4Tc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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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인삼각 경기처럼 - 9. 보폭을 맞춰 완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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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3:50:08Z</updated>
    <published>2026-02-09T00: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생일잔치가 중요해? 어차피 기숙사 반에 있었으면 외출이 안 돼서 못 가잖아.&amp;quot;  고3 기숙사반 선발에서 떨어지고 얼마 후 친구 생일잔치에 간다는 아들에게 한 말이었다. 그때는 고3이 생일잔치가 웬 말인가 싶었다.   큰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입시라는 문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그 첫 번째 관문이 기숙사반 선발 시험이었다.  기숙사반은 성적 상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zouBAMR-0ZgCd0zeOJAL1-d7BB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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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말을 잘 듣는 아이  - 8. 근데, 요령을 곁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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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1:48:39Z</updated>
    <published>2026-02-02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아이의 이야기를 쓰고 난 후 둘째에 대해 생각하니,  참 말도 잘 듣고 키우기 쉬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크게 두 가지가 떠오른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해 걱정되었던 아이.  학교, 학원에서 똑똑하다는 말을 참 많이 듣는 아이.       둘째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해 우리를 자주 걱정시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BlORP7Gsi8AY2uXdSyTDdCbdeM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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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과 아이의 약속 - 7. 불평등 조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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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1:29:53Z</updated>
    <published>2026-01-26T00: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일주일만 다녀보고, 정말 싫으면 그만둬도 돼.&amp;rdquo;  지금도 가끔 그때의 약속을 떠올리면 미안해진다. 아이는 그 말을 믿었고, 나는 지키지 않았다.  아이가 힘들어하는 걸 알면서도, 그 마음을 외면한 채 스스로를 합리화했다.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 국&amp;middot;영&amp;middot;수기초를 다지는 일은 중요하다고, 그것이 아이를 위하는 길이라고 믿었다.  내 말을 어길 수 없었던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N2GP9wzWhbcDjrq3qgdZQ5VQEG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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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투른 기다림 - 6. 하지만, 기다리지 못했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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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0:49:48Z</updated>
    <published>2026-01-19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와 결혼, 출산까지 숨 가쁘게 지나가는 동안 나는 아내가 되었고, 며느리가 되었고,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어느새 내 이름보다 &amp;lsquo;누구의 엄마&amp;rsquo;로 더 자주 불리게 되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늘 이런저런 걱정이 따라왔다. 아기 때는 자주 아파서 걱정이었고, 좀 더 크면 편해질까 싶었지만, 돌이 지나면서 도통 밥을 먹지 않아 또다시 애를 태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anEyqqWZvTvmJsRU_gKV4xZrSx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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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 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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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23:48:56Z</updated>
    <published>2025-12-21T23:4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자 여러분, 개인 일정으로 당분간 연재를 잠시 쉬어갑니다. 아들이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자카르타에 2주 정도 다녀올 예정이에요. 연말과 연초를 그곳에서 보낼 계획입니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손자도 만나고, 따뜻한 곳에서 잘 쉬고 오겠습니다.  글은 잠시 쉬어가지만, 마음만은 늘 브런치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틈틈이 글벗님들의 글을 읽으며 라이킷으로 응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61lfoIP_-TXS9dP4oi34cxjWH5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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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늦게 가면 큰일 나는 사람들 -  5. 명절 증후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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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6:07:57Z</updated>
    <published>2025-12-14T23:5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만 되면 우리 부부는 늘 같은 이유로 다퉜다.   하루라도 일찍 들어가려는 그와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가려는 내가 충돌했다. 그는 참 효자였다. '효자와 효자의 아내', 어쩌면 우리의 다툼은 예견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평소에는 너그러운 사람이었지만, 시댁, 특히 어머님에 관한 일이라면 양보가 없었다.  내 바람은 단순했다. 잠은 집에서 편하게 자고,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uxULAsz5MymF5rEPNjJLeA0non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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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통 터치 없는 마라톤 - 4. 공부와 육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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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0:05:02Z</updated>
    <published>2025-12-08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할 당시 나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다.&amp;nbsp;그때만 해도 금방 졸업할 줄 알았다.   큰 아이가 돌이 지나고 육아가 조금씩 안정되자, 나는 휴학 중이던 대학원에 복학했다. 수업이 있는 날이면 큰 아이를 친정엄마나 시어머님께 맡기고 학교로 향했다. 공부와 육아를 병행하는 건&amp;nbsp;쉽지 않았지만,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니 또 다른 에너지가 생겨났다. 무엇보다 시작한&amp;nbsp;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Ws2q9KE0dfcuYn4M_XKBDLOzQ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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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난이다, 유난 - 3. 엄마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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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23:59:17Z</updated>
    <published>2025-11-30T23:5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만난 후 나의 하루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처음 뒤집기를 하던 날,처음 &amp;ldquo;엄마&amp;rdquo;라고 불러준 순간,처음 두 발로 서서 걸음을 떼던 날. 그 하루들이 지나니 엄마가 되어 있었다.   엄마가 되고 보니 내 세상은 오로지 아기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아기가 자면 같이 자고 아기가 일어나면 같이 눈을 떴다. 먹이고 재우고 틈틈이&amp;nbsp;우유병도 삶고 아기 빨래와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pXGVWUd3Tc9EQoLtaV-MIYw-P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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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라떼는 말이야~&amp;quot; - 2. 나는 안 그래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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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0:34:56Z</updated>
    <published>2025-11-23T23:5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내 품으로 왔다.'  밤새 이어진 산고의 고통으로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지만 마음은 기쁘고 행복했다. 아기 보다 먼저 회복실로 옮겨진 나는 지친 몸을 눕히고 아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목욕을 마친 아기가 내게로 왔다. 숱이 많은 검은 머리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나는 조심스레 아기를 감싼 속싸개를 풀며 아기의 손과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JpiJZAMpCQT7iebaok5N-Ow4To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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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울음소리 - 1.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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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7:42:29Z</updated>
    <published>2025-11-16T23: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북을 시작하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생활은 설렘과 행복으로 가득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매일이 도전이었고, 눈물과 웃음이 뒤섞인 일상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내이자 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며 펼쳐지는 시집살이의 애환,그리고 좌충우돌 시행착오 속에서두 아이를 키우며 함께 성장해 가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가려 합니다. 이 글은 저의 성장 일기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XED6a07uz2Yn0J5FVuXYfPMJf0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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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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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4:14:57Z</updated>
    <published>2025-08-25T00: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 건 기적이야 -어린 왕자 중-   그는 날 알아봤고, 나도 그를 알아봤다. 마치 운명처럼.   혼인 미사는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나, 그리고 내 옆에 든든히 서 있는 그. 우리는 하느님 앞에서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서약과 혼인 맹세를 드렸다.  &amp;quot;저는 당신을 내 남편(아내)으로 맞아들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86XbL28A_ALLbraKDvj6al7F1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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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함 사세요!&amp;quot; - 9. '함'과 함께 사라진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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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0:36:27Z</updated>
    <published>2025-08-18T00: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빈 속에서 메스꺼움이 올라왔다.   &amp;quot;이상하다...?&amp;quot;  주방으로 가서 울렁거리는 속을 진정시키려 물을 한 컵 마시고 있는데 할머니가 들어오셨다.  할머니는 내 낯빛을 보시더니 말씀하셨다.   &amp;quot;너 애스냐? &amp;quot; &amp;ldquo;할머니, 무슨 소리예요? 아니에요!&amp;rdquo;  나는 발끈하며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달력을 꺼내 날짜를 세어보았다. 생리 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OA4IBbSGcgbyy3Ed2O1rH1b3jR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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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치 처음 온 것처럼. - 8. 사실, 처음은 아니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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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0:57:06Z</updated>
    <published>2025-08-11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귀의 아픔은 서서히 가라앉고 있었지만, 아빠와 나는 매일 얼굴을 마주치면서도 서로 말없이 외면하고 있었다. 어떻게 화해해야 할지 몰라 어색한 일상이&amp;nbsp;이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그를 집에 데려오라고 하셨다. 그를 만나보겠다고 마음을 정하신 듯했다.  그렇게 그는 정식으로 우리 집에 초대받았다.   그의 집과 우리 집은 불과 10분 거리였다. 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VBM4FBi24lAaflp0tsbg3DuUO8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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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친구를 부모님께 소개시키는 방법 - 7. 준비물은 '강심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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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23:57:21Z</updated>
    <published>2025-08-03T23:5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같이 갈래?&amp;quot; 그가 그의 집 형제들과 여행 가는 날 아침, 그에게서 걸려 온 전화는 뜻밖이었다.   대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의 일이다.  어느 날, 그는 형제들과 피서를 간다며 나에게 말했다. &amp;ldquo;다녀오는 동안 좀 심심해도 잘 지내고 있어.&amp;rdquo; 그의 표정은 약간 들떠 보였다. 나는 웃으며 잘 다녀오라고 했지만, 도서관이며 성당을 매일 함께 다녔던 터라 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SkKNedW25wCqJ5x78hAeSccFQc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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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장독대 - 6. 장독대에 쌓인 흙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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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3:01:47Z</updated>
    <published>2025-07-28T00: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밤중, 내 방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 시간에, 설마?'  조심스레 창문을 열어보니, 그가 서 있었다. 창문 아래에서 나를 올려다보며 손을 흔드는 그의 모습이 반갑기도, 놀랍기도 했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 그렇게 예고 없는 깜짝 만남이 일어나기도 했다.  &amp;ldquo;오빠? ㅎㅎ&amp;rdquo; 반가움이 먼저 웃음으로 새어 나왔다. &amp;ldquo;수정아, 잠깐 나올래?&amp;rdquo; 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HWbCb2CEgTV13LIzHhLAh8ryS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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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리지 않는 벨소리 - 5. 내 방에 전화가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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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14:19:38Z</updated>
    <published>2025-07-21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술 수업이 있는 날은 어김없이 짐이 많다. 양손 가득 준비물을 들고 가던 중, 그만 손에서 미끄러진 핸드폰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수업에 필요한 재료들을 챙기느라 마음이 급했던 탓일까. 찰나의 순간, 핸드폰은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떨어졌고, 액정은 거미줄처럼 금이 가버렸다.  아, 이런!  바꾼 지 얼마 안 된 새 핸드폰이었다. 미리 가방에 넣었어야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1ZnH84yGzZ_jeGUqaRkNrh7Upr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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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선물 - 4. 이제는 기도가 되어버린 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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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8:32:01Z</updated>
    <published>2025-07-13T23: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여름방학에 열리는 정기 전시회가 잘 마무리된 후, 동아리실은 모처럼 한가로웠다.   나는 전시회가 끝난 주말에도 동아리실에 나와 서예를 열심히 쓰고 있었다. 토요일,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작품에 매진하는 나를 보며 선배는 어딘가 수상하다는 듯,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 선배는 4학년으로 서도회 동아리장이었다. 동아리 내 누구보다 서예를 잘 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2d%2Fimage%2Fn1Nr1ZdUuQxQSgimgMhB9mLiVD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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