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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금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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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기애가 충만하고 지적 허영심이 강함. 일복이 많은 사주. 쓸데없이 기억력이 뛰어나고, 설명을 장황하게 하는 것이 특징.</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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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4T13:14: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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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을 위한 발레 - - 발레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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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23:14:02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4년 동안 한 업종에서 윗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회사생활을 했다. 더 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윗분들의 꼬임에 넘어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큰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되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라는, 펜데믹이라는 강제 감금의 시대를, 역병의 시대를 맞았지만 마치 신의 은총을 받은 것처럼 실직의 위험도 피하며 아름다운 제주에서 평온한 생활을 영위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0Hx4_0IdkVxuNVL7OyWWou6w4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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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의 무법자 - - 초보운전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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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05:28:44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서 출퇴근하는 내가 운전을 할 이유는 없었다.  다들 내 나이가 되면 운전을 할 줄 알아야 된다고, 운전을 하면 기동력이 생겨서 어디든 갈수 있다고 했다. 장롱면허는 피하고 싶었지만, 내가 차를 살 수있는 재력이 생길때 구매하고 바로 운전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영국 유학파답게 BMW MINI를 끌고 호기롭게 한손운전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iflnxoHQ6yGHKIZ21PETVF4N_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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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촌 영상 음악  - - 글쓰기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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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34:50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남은 마지막 비상구! 90년대 유명한 광고 문구가 아니더라도, 살면서 도망갈 구멍 하나는 있어야 된다. 나를 깊게 위로해줄 수 있는 무언가. &amp;nbsp;음악이 나의 전부이고, 세상의 중심이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시발점은 서태지였다. 왠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 나는 어른들이 즐겨 부르던 성인 트로트가 너무나 싫었다. 모든 방송 길거리 리어카에서 트로트만 나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JfwI__hQXheI2g_jzzseG47t5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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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결같이 1시간 17분&amp;nbsp; - - 마라톤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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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34:48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을 숨쉬기만 하다가 수영을 조금 시작하고 자신감이 붙었는지 생뚱맞게 마라톤에 나가기로 결심했다. 마라톤은 정적인 나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기록은 어떻게 측정하는건지 중간에 화장실이 가고싶으면 어떻게 하는지 가다가 길을 잃으면, 혼자 남겨지면 또 어떻게 해야되는지&amp;hellip; 그리고 10키로는 얼마만에 들어와야되는지 모르는것 투성이었고 사실 별로 알고 싶지도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VEzLgk7_Fj6KD9P6KH0_h0YUBSA.JPG" width="46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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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적허영심 - - 독서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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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13:46:24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도대체 왜 잘하는 게 하나도 없을까를 심각하게 고민하며, 자신감 결여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발표를 잘하는 아이. 말을 잘하는 아이. 공부를 잘하는 아이, 달리기를 잘하는 아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미 157cm의 키를 자랑하던 나는 달리기 마저도 늘 꼴등을 하여 가을운동회를 그토록 싫어하던 아이였다. 미모도 공부도 실력도 모든 면에서 우등이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GHp0b7v6O0W_lRks5jw7_OyMG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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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금쟁이 - - 수영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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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2:34:55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태어나서 못하는 것 3가지를 말하자면&amp;nbsp;운전, 수영, 자전거&amp;nbsp;타기이다.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태어나 물을 그토록 무서워한다면, 어린 시절 바다 한번 안 가봤다면 누가 믿을까 싶겠지만 아빠의 짓궂은 장난에 몇 번 물속으로 꼬꾸라져 잔뜩 물을 마신 뒤로는 바다라면 질색팔색이었다. 하지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수영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직업 특성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dNQkd89jptUl59Luifhuiqool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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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백나무 아래서- 존 그린우드 3세 - - 우쿠렐레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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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12:51:30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악이 주는 힘과 실제로 내가 악기를 연주해서 듣고 받는 감정의 풍요로움은 사람을 설래이게 만드는 기특한 재주가 있다. 멜로디가 주는 위안, 가사가 주는 에너지, 상상의 나래, 내가 연주에서 만들어 내는 소리. 악기를 연주 할 수 있다는 성취감. 나는 뜬금없는 정적과 BGM 이 없는 공간에 있으면 약간의 불안 증세를 느낀다.  집에 가면 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5RV9pNuclWxvDL7oDLFTznyWaQ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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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블파 - - 골프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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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3:08:17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워하는 3가지가 있다. 기어 다니던 바퀴벌레가 어떤 결심으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날개를 펼쳐 날아다니는 것. 습한고 더운 한여름날 귀뚜라미 형제들이 방향성도 없이 미친 듯이 점프하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이 세상 모든 종류의 공들&amp;hellip;.. 나는 유난히 잘 걸어 다니다가도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공을 맞고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VDpNg00sOsFiIu_PUDegWik_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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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유류 다이빙 반사 반응  - - 프리다이빙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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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3:08:19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 다이빙이 생계이신가요? &amp;quot; &amp;ldquo; 안 하면 죽을 것 같고 그래요?&amp;quot; &amp;ldquo; 이거 꼭 해야겠어요? 그렇게 사랑해요? &amp;quot;  새초롬한 젊은 이비인후과 의사 양반이 내 코에 이관 검사를 한다며 무려 20센티나 되어 보이는 카메라를 콧구멍에 쑤셔 넣으며 한 번에 여러 가지 질문을 쏟아붓는다. 이 사람은 애초부터 나의 대답을 들으려는 의지가 없다. 콧구멍 안에 마취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sJB10tGHT1B-LucuRuTj6fXkM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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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다맛 - - 프리다이빙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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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3:08: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삶은 수많은 도시인들이 꿈꾸던 삶과는 사뭇 달랐다. 섬에 있다는 것만으로 갇혀 있다는 갑갑함에 날씨 확인을 하루에도 수십 번을 한다. 지하철과 대중교통의 감사함을 느낀다. 차려입고 나갈 곳이 없어 편안함을 추구하면서도 뭔가 점점 촌스러워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미친 듯이 쇼핑을 하기 시작했다. &amp;nbsp;백화점이 너무나 그리웠다. 나이트 라이프가 없는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pVW5OrlyKfKYWP74lK9O7yrA4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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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은 기억한다  - - 피아노 3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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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05:34:56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피아노를 시작한 건 영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고였다. 무려 5, 6년 만에 다시 앉은 피아노 앞에서 너무나 신기하게도 손가락은 기억하고 있었다. &amp;nbsp;25살에 피아노를 시작할 때 보다 경제사정이 나이진 나로서는 무려 원장님 개인 레슨을 받기 시작했고 레슨을 받은 날은 피아노 소리가 한결 아름다워졌다.  이제는 체르니 30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곡을 들고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0qCLWmKlKTMll9mxcqRz7FKf3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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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의 구간  - - 피아노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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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5T23:11:55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아노 동호회를 간다고 하면 피아노도 동회회가 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피아노 동호회는 만나서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 피아노가 혼자 치는 악기이다 보니 나처럼 성인이 되어 취미로 시작한 사람들은 선생님과의 레슨 말고는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일도 없고 남들 앞에서 피아노를 칠 일도 없다. 그래서 피아노 동회회를 검색해서 정모에 나가보게 되었다.  다양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BQgia7CYHMiThwuJ44iS11oV-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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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박똥필, 똥박충필  - - 피아노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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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3T03:08:23Z</updated>
    <published>2023-10-22T14: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나의 전부였던 서태지는 누구나 잘 알 듯 시나위 출신의 베이시스트다. 전설의 밴드 시나위에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서태지를 두고 칼박똥필이라고 했다고 한다. 박자는 칼인데 필(feel)이 똥이라는 소리란다. 참&amp;hellip;. 서태지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락 키즈였던 나는 왠지 모르게 클래식 음악도 너무나 좋았다. 베토벤의 월광. 쇼팽의 녹턴. 리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CzH-g8c2rmT6uvk-clhszcLBh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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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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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12:57:54Z</updated>
    <published>2023-07-08T10:3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4년 다니던 호텔업계를 그만두고 럭셔리&amp;nbsp;업계로 이직했다. 43년 인생에 서울 생활은 처음이다. 그렇다. 내 나이는 43세다. 나는 정말 도전적 여성이었나? 뒤돌아 보니 정말 대단한(?) 도전이었다. 내가 잘하고, 잘할 수 있고, 심지어 싫어하지도 않던 호텔 일이었다. 이렇게 계속 혼자 살게 되면 총지배인까지 올라가 보고 싶던 일이기도 했다.  나는 부유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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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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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4:46:14Z</updated>
    <published>2023-02-11T10: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3월 18일.  죽을 고비라는 제목의 글이 마지막이니 거의 일 년 만에 시작하는 글쓰기이다. 이제 다시 깨작깨작거리더라도 나의 소소한 하루, 생각의 중간 어디쯤, 중년의 방황, 중년의 공상, 생각의 나래... 를 적어나가야겠다고 다짐한다.  나는 점점 늙어가고 있다. 자존감이 높은 하루를 보내다가도 자신감이 증발해 버리기도 한다. 나의 삶에 어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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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을 고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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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4T15:50:17Z</updated>
    <published>2022-03-18T08: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른한 점심. 강제 감금의 시간들이 지속되고 있다.&amp;nbsp;911 테러 이후 세계 곳곳에서 테러와 전쟁. 각종 사고의 위협 속에서 살던 어느 날. 이제는 언제 어떻게 죽어도 놀랍지 않겠구나라고&amp;nbsp;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해외여행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 비행기가 폭파되거나 조종사의 고의 추락 사고로 죽을 수도 있고 달리던 버스에서, 평온한 오후의 커피숍에서, 마라톤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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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유류 다이빙 반사 (반응) - 부재 : 내면을 스캔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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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0:17:06Z</updated>
    <published>2021-12-05T09: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 다이빙이 생계이신가요? &amp;quot; &amp;ldquo; 안 하면 죽을 것 같고 그래요?&amp;quot; &amp;ldquo; 이거 꼭 해야겠어요? 그렇게 사랑해요? &amp;quot;  새초롬한 젊은 이비인후과 의사 양반이 내 코에 이관 검사를 한다며 무려 20센티나 되어 보이는 카메라를 콧구멍에 쑤셔 넣으며 한 번에 여러 가지 질문을 쏟아붓는다. 이 사람은 애초부터 나의 대답을 들으려는 의지가 없다. 콧구멍 안에 마취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DoWPACu4hPqJDCsdU5S959MSu1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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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가락은 기억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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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0:17:53Z</updated>
    <published>2021-12-05T09:3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피아노를 시작한 건 영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고였다. 무려 5, 6년 만에 다시 앉은 피아노 앞에서 너무나 신기하게도 손가락은 기억하고 있었다.&amp;nbsp;&amp;nbsp;25살에 피아노를 시작할 때 보다 경제사정이 나이진 나로서는 무려 원장님 개인 레슨을 받기 시작했고 레슨을 받은 날은 피아노 소리가 한결 아름다워졌다.  이제는 체르니 30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곡을 들고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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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닝 레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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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5T04:23:14Z</updated>
    <published>2021-12-05T09:2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방구석에서 눈물을 훌쩍이며 장문의 이메일을 적고 있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가장 큰 장점은 감정에 휩싸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료, 상사. 팀원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는 상대방의 현재 감정 상대를 먼저 고려한다. 들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한테 말하는 건 시간낭비일 뿐이다.  세일즈 과장과 감정적인 소모전이 오고 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gat7GDwIjd18YGpdx-9WsD5tZ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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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블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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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0:10:47Z</updated>
    <published>2021-10-23T21: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워하는 3가지가 있다. 기어 다니던 바퀴벌레가 어떤 결심으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날개를 펼쳐 날아다니는 것. 습한고 더운 한여름날 귀뚜라미 형제들이 방향성도 없이 미친 듯이 점프하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이 세상 모든 종류의 공들&amp;hellip;.. 나는 유난히 잘 걸어 다니다가도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공을 맞고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k%2Fimage%2FRF7ZnAJ1BqxJVlWlGsfo84WBJ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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