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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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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30대를 함께한 책들에 대한 독서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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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3T22:55: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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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 태수 - 진리는 언제나 단순하지만 쉽게 잊혀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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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08T0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늘 바쁜 하루하루가 이어지다 보니, 책을 읽는 시간이 점점 멀어져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나는 이런 &amp;lsquo;위로&amp;rsquo;를 전면에 내세우는 책을 즐기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 게 꼭 이성대로만 움직이는 건 아니라서, 나도 모르게 &amp;lsquo;읽기&amp;rsquo; 버튼을 눌러버렸다. 한 줄기 바람처럼, 말 그대로 위로가 절실했던 순간이었다.   책을 읽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BAd2-LEQMOsbsiUFUicipXEDY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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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이번 생이 과연 마지막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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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22:07:33Z</updated>
    <published>2025-08-06T22:0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심판』을 읽고 나서, 죽음에 대한 그의 독특한 시선이 꽤 오래 머릿속에 남았다. 『죽음 1』도 마찬가지다. 이번엔 죽은 이후의 세계를 무대 삼는다. 그런데 이 소설, 시작부터 꽤 당황스럽다. 주인공 &amp;lsquo;가브리엘&amp;rsquo;은 어느 날 죽는다. 문제는, 자기가 죽은 걸 며칠이나 지나서야 안다는 것.  그는 평소처럼 하루를 시작한다. 커피를 마시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zCL4IgQxEkcHW-CkwPnUoxwjN3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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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학이 이토록 재미있을 줄이야》 - 류혜인 - 내 선택은 상황에 떠밀린 합리화일뿐일지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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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23:31:41Z</updated>
    <published>2025-08-05T23:3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부터 심리학을 좋아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혹은 혼자 있을 때도 마음이 복잡할 때면 이유를 알고 싶어졌다. 도대체 왜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 왜 이런 감정에 빠지는 걸까? 이 책을 읽으며, 막연히 흘려보냈던 감정과 생각에 조금씩 이름표를 붙일 수 있게 되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건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꼈던 갈등이었다. 책에서 말하는 허구적 합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QHsZRq9iGUDjni90Aju7-Yk_fb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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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뻬씨의 행복여행》 - 프랑수아 를로르 -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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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22:26:29Z</updated>
    <published>2025-08-04T22:2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 의사 꾸뻬가 말한다. 그를 찾아오는 환자들은 세 부류로 나뉜다.  1. 약 없인 살 수 없는 사람 2. 트라우마에 갇힌 사람 3. 스스로 불행하다고 믿는 사람  꾸뻬가 가장 어려워하는 환자는 세 번째 부류다. &amp;lsquo;불행하지도 않으면서 불행한 사람들.&amp;rsquo; 그들은 약도, 상담도 소용없는 환자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불행하기로 이미 &amp;lsquo;결심&amp;rsquo;했기 때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_f5PTmW0y_tJOUCpc7fFO1fRD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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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판》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사후세계에 대한 강렬한 상상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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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21:49:28Z</updated>
    <published>2025-08-03T21: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죽음 이후, 우리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평가받게 될까?&amp;quot;  베르나르 베르베르. 돌이켜보면 꽤 오래전부터 그의 책들을 읽어왔다. 기억나는 작품만 해도 『신』 시리즈, 『타나토노트』, 『나무』, 『파피용』 등&amp;hellip;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가물가물하다. 한 작가의 책을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히 읽게 된다는 건 그만큼 그의 이야기가 내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NpxragGdBUVQERUoVCDQNlsb6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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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교양》 - 천영준 - 나다움을 위한 다섯 가지 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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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03:44:14Z</updated>
    <published>2025-08-03T03:4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의 화두는 '진정한 나다움&amp;rsquo;이다. 나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진짜 내 목소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문득 생각했다. 나는 지금까지 내 생각대로 살아왔을까? 아니면 사회가 안내하는 욕망 가이드북을 따라가며 살았던 걸까?  부, 권력, 인기, 소유. 내가 원하는 것이라 믿어왔던 것들이 정말 나의 욕망이었을까? 만약 그것들이 인생의 목표라면, 내 삶은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9P1ASKiFX5vEWbzHOBq2quJHV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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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기원》 - 서은국 - 인간은 욕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기계일지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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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23:01:24Z</updated>
    <published>2025-08-01T23: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대체 행복에 무슨 기원이 있을까? 처음엔 솔직히 뻔한 얘기를 새롭게 포장한 자기계발서일거라 생각했다. 잠깐 맛만 보자고 펼쳤던 책은, 완전히 예상 밖이었다.  이 책은 어설프게 위로하거나 힐링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었다. 기존의 행복론을 완전히 깨뜨리면서도, 상당한 과학적 근거를 내세워 설득했다.  나는 오랫동안 행복이란 물질적인 것에서 비롯된다고 믿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SMGTZaJoWYFAudp204QWIKqDj4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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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 마이클 코넬리 - 돈의 액수가 커질수록 타협과 위험이 커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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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6:01:52Z</updated>
    <published>2025-08-01T06:0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영화 &amp;lt;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amp;gt;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처음엔 영화 속 매튜 맥커너히의 이미지가 먼저 생각났다. 하지만 원작 소설을 읽고 나니 영화보다 훨씬 묵직하고 깊은 이야기가 숨어 있음을 알게 됐다.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한 변호사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에서 시작한다. 주인공 마이클 할러는 운전사가 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DkBY2PWH2GfE9n93v63_Q4vZDI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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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꿀벌의 예언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중동의 화약고 예루살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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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22:11:45Z</updated>
    <published>2025-07-31T22: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늘 흥미롭다. 이유를 굳이 꼽자면, 종교, 신화, 역사, 이야기 같은 방대한 인류의 서사를 한데 엮는 능력 덕분일 것이다. 이번 작품 꿀벌의 예언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힘든 이슬람교와 유대교라는 생소한 세계관이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독서 경험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기독교적 시선에서 잠시 벗어나, 인류 문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wro5dhmo3UhM8-rR0-zAqCTU1B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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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친코 2》 - 이민진 - 재일조선인들의 아픈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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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9:59:32Z</updated>
    <published>2025-07-31T09:5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박장. 한국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다. 영화 &amp;lt;비열한 거리&amp;gt;에서 조인성이 도박장 때문에 폭력배들과 난투극을 벌이던 장면이 떠오른다.  도박장을 운영한다 하면 왠지 조직폭력배의 이미지가 겹친다. 일본 파친코 업계의 60~90%가 재일조선인들의 손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문득 궁금해졌다.  왜 한국 사람들은 일본까지 건너가 이 위험해 보이는 업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WUrKrKXQEspcg6IHtg88uEDaO5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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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친코 1》 - 이민진 - 인생이란 파친코 게임 같은 것 아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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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2:07:37Z</updated>
    <published>2025-07-31T02:0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천을 받아 읽기 시작한 책, 이민진의 《파친코》. 사실 처음엔 내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책장을 펼쳤다. &amp;lsquo;파친코? 도박 얘기 아니야?&amp;rsquo; 제목에서 풍기는 신비로운 느낌에 이끌렸지만, 이 소설이 일제강점기의 한인 이민 이야기라는 건 미처 몰랐다.  1권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즈음, 비로소 이 제목의 무게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운명은 왜 불공평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WI5FDgs_wj0o0qtSP2B2fhn1G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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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의 밤에 고하는 말》 - 매트 헤이그 - 책은 내가 나를 잃었을 때 다시 나로 돌아가는 길이 되어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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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4:21:15Z</updated>
    <published>2025-07-30T03:4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공황은 언제나 과잉에서 온다&amp;quot;고 저자는 말한다. 생각의 과잉, 정보의 과잉, 기대와 비교의 과잉.  과잉투성이의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이제 우리에게는 필터가 필요하다.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흘려보낼 것인가.  단순화하자. 가끔은 연결을 끊자. 핸드폰을 내려놓고, 고요히 앉아 보자.  우리 안에는 우리가 보고 있는 것과, 우리가 있는 장소에 전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B1j2jTXeZlVKiBmJFMoWLl_zZI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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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 악셀 하케 -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는 최소한의 예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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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21:28:01Z</updated>
    <published>2025-07-29T21: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자주 하는 생각이 있다. 사람들이 점점 무례해지고,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 세상에는 혐오가 넘쳐난다. 인터넷 기사 댓글창만 봐도 알 수 있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이 오히려 가장 저속한 욕설과 비난으로 가득한 경우가 허다하다.  문득 궁금해진다. 도대체 이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이렇게 화가 난 걸까? 욕을 먹는 사람과 무슨 관계가 있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79O2heas7LNiWQXuzBtWm3n4q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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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의 심리학 카페》 - 모드 르안 - 우리는 인생이라는 배에 탄 작은 선원일 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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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2:40:23Z</updated>
    <published>2025-07-29T11:5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를 다녀온 뒤, 내 안에는 설명할 수 없는 그리움이 남았다. 카페 테라스에 앉아 느꼈던 자유로움, 거리마다 스며든 예술과 낭만. 그래서 &amp;lsquo;파리의 심리학 카페&amp;rsquo;라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생각했다. &amp;ldquo;이 책은 꼭 읽어야겠다.&amp;rdquo;   파리에는 &amp;lsquo;대화하는 카페&amp;rsquo;가 있다  파리는 신기한 도시다. 철학 카페, 심리학 카페 같은 곳이 인기를 끈다니, 한국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BHZEn1rIEilB9bhWjYnv-V7Av4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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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황보름 - 지친 마음을 안아주는 휴남동 서점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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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3:49:09Z</updated>
    <published>2025-07-29T04:1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드디어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다 읽었습니다. 책장을 덮고 나서 한참 동안 여운이 남았습니다. &amp;ldquo;이 정도로 살아도 나쁘진 않겠다.&amp;rdquo; 책을 읽으면서 서서히 생각의 방향이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밀리의 서재 &amp;times; 브런치』 공모전 수상작입니다. 작가님처럼 좋은 이야기를 가진 사람은 결국 세상에 나오게 되는구나, 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szx7HdcL8I2VbzxzLwl40djvz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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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키호테》 - 세르반테스 - 당신은 어떤 풍차를 향해 달리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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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3:48:56Z</updated>
    <published>2025-07-28T11:2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돈키호테를 그저 웃긴 옛날 이야기로만 여겼다. 기사? 풍차? 머릿속에는 오래된 동화 같은 이미지만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딱히 없었다.   그래도 한 번은 제대로 읽어보자 싶었다. 그냥 웃긴 동화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의 눈으로 보니 꽤나 묵직한 질문을 담고 있다.  &amp;ldquo;내가 믿는 것들은 진짜 그만한 가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4uNBh5nqOfzjjnlyAzelbyIjjj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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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 미제라블》 - 빅토르 위고 - 세상은 어떻게 더 선해질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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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3:48:46Z</updated>
    <published>2025-07-27T23: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발장은 빵 하나를 훔친 죄로 19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우리는 대체로 그 정도 이야기만 알고 있다. 하지만 레 미제라블은 빵 이야기보다 훨씬 더 무겁고 묵직한 울림이 있다. 레 미제라블은 그 시대 사람들의 고단한 삶과, &amp;lsquo;용서&amp;rsquo;가 한 사람의 인생과,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준다.    미리엘 주교, 용서라는 은촛대  장발장이 출소 후 도둑질을 했던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r56RcbHa_saq1YbH4xYkkdfqE8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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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남을 위해 살게 된다》 - 삶의 중심을 지키는 철학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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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3:48:21Z</updated>
    <published>2025-07-27T03:0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스토아 철학 책을 읽고 큰 위안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손이 갔다.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현실과 동떨어진, 고리타분한 이야기일 것 같다. 하지만 스토아 철학만큼은 아니다. 오히려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다. 살아가며 마주하는 수많은 문제 앞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준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YwsEwtxOaSuSbOf7FRh_Tugps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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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역 부처의 말》 - 코이케 류노스케 - 불교는 신앙이기보다 삶의 태도에 가까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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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3:48:34Z</updated>
    <published>2025-07-25T23: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처라는 신에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게 해주는 종교. 불교란 나에게 그 정도의 의미밖에는 없었다. 절에 가면 기왓장에 글을 새기면 얼마, 연등 하나에 얼마, 제사를 지내면 얼마, 기도를 하면 얼마&amp;hellip; 이 모든 것이 상업적인 느낌을 풍겨서 딱히 호감이 가지는 않았다. &amp;lsquo;부처라는 사람이, 2025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내가 돈을 바쳐 소원을 빌면 관심이나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8j-p4-AO0LU-L-ikQvg_2miE2j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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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재가 노래하는 곳》 - 델리아 오언스 - 상처로 써내려간 생명의 존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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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3:48:07Z</updated>
    <published>2025-07-25T03:4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가재가 노래하는 곳&amp;gt;은 굉장히 독특한 소설이다. 중간중간에 시도 나오고, 생태계에 대한 꽤 해박한 지식이 소개되며, 살인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기도 하고, '카야'라는 소녀의 성장 과정도 주요한 이야기 축을 이룬다.  인터넷에선 이 책을 &amp;lsquo;대중소설의 모든 형식을 갖춘 책&amp;rsquo;이라고 하던데, 나는 그 말만으로 이 책을 설명하긴 부족하다고 느꼈다. 형식이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rv%2Fimage%2F1_15vbLikwk68vfdUotBoqodE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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