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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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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4T00:59: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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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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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22:11:20Z</updated>
    <published>2025-07-13T2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지난다는 것, 더 나아가 세월이 흐른다는 건  [사진 속 나]와 [거울 속 나]가 달라지는 경험인가 보다.   어느 순간 사진 속 나는 잘 아는 내가 아니라 모르진 않지만 어색한 사람이 되어있었고 자연스레 사진을 찍지 않게 되었다.   핸드폰 잠금 화면이 아이들 사진이 랜덤으로 나오게 되어있다.  그 아이가 그 아이던 시절을 지나 &amp;ldquo;아구구 이 애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tp%2Fimage%2FwfQU3s_p1VQmV6zyV1ioDe9ZP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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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한 사람에게 - 그때의 노래들은 우리를 떠올리게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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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16:19:27Z</updated>
    <published>2025-07-07T16: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출퇴근길에 들으려고 멜론 결제를 했어.  우리가 함께 했던 그 시절 노래를 여전히 좋아하는 나는 당연히 그때 노래를 재생했고.   20년 정도 잊고 살던 그대가 떠오른 건 왜일까.  이유도 모른 채 서서히 멀어진 우리를, 나를  그대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노래를 들으면서 깨달았어.  모든 노래의, 이야기의, 세상의 중심이 되어버리는 그대의 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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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남편 자랑 - 무뚝뚝한 내가 다정 덩어리 아들 둘을 낳은 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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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19:38:23Z</updated>
    <published>2025-02-06T19: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남편은 다정한 경상도 사람이다.  둘만 있을 땐 간지러운 말도 잘하고, 예쁘다 잘한다 칭찬도 잘한다.  내 변화에 세심하게 반응하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안다.  그걸 당연히 여겨왔다.  연애부터 지금까지 18년을 함께했으니.   교회에서 하는 부부학교에서 [배우자는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라는 질문에 내 머릿속에는 [대견하게, 측은하게, 귀엽게ㅋㅋ] 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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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지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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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23:05:54Z</updated>
    <published>2025-01-31T17:1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속대로 혹은 계획대로 밤근무를 하고 있다.  처음 하는 병동일에 처음 하는 밤근무로 적응하느라 두 달 가까이를 보냈다.  그사이 나도 아이들도 신랑도 어느 정도 적응한 듯하다.   가장 믿었던 둘째가 틱이 왔고 (예상컨데 같이 잠들지 못하는 게 아이에게 큰 시련이었나 보다) 그런 아이가 안쓰러워 부쩍 늘어난 때와 투정을 오롯이 받아주려 애쓰고 있다.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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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성애를 찾아가는 과정 - 사랑이 차오르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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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30T22:53:02Z</updated>
    <published>2024-11-30T22:5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모성애가 없는 엄마]였다.  책임감으로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재웠지만 도대체 이 작은 생명체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한 채로 1년 정도를 보낸 것 같다.  뱃속에서 태동만 해도 기특하고 사랑스럽다던데, 난 내 몸의 변화에 적응하며 하루하루 직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다 임신기간을 다 보냈다.  그리고 첫 만남.  피와 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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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너희에게 하고 싶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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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22:26:04Z</updated>
    <published>2024-07-11T13: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좋아하는 마음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사랑하는 마음이 되어가는 걸까? 엄마는 그저 그렇게 생각하며 40여 년을 살아왔던 것 같아.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너희도 금세 자라서 누군가를 좋아하고, 혹은 또 사랑하겠지. 배신도 당하고 되돌려 받지 못 한 마음에 가슴 아려 울기도 하겠지. 그런 너희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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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스러운 나의 둘째에게 - 매일매일이 리즈인 내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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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0T14:54:22Z</updated>
    <published>2024-07-10T12: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도 어리지만 아주 작은 아기였을 때부터 왠지 모르는 관심과 애정을 받은 우리 땡큐. 그래서였는지, 아니면 원래 네가 가진 에너지가 사람들을 당기는 건지 알 순 없지만 40개월을 자라는 동안 꾸준히 어딜 가든지 넌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관심을 받아왔어.  그래서였는지 엄마, 아빠는 유독 너에게 인색한 것 같아. 사진으로, 영상으로 담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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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져 나오는 그리움이 흘러넘쳐서 - 외동딸 성격인 너에게 줄줄이 남동생 셋을 데려온 나쁜 엄마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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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9T13:14:34Z</updated>
    <published>2024-04-09T10:5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내 딸 모로야.  네가 세상을 떠나고 두 번의 밤을 지났어.  아이들이 태어난 뒤로는 항상 밤에만 곁에 다가와 엄마의 체온을 덥혀주던 너였기에, 유난히 길고 추운 밤이었어.   엄마랑 아빠는 우리 모로를 엄청 사랑했는데, 혹시 마지막에 넌 전 주인을 그리워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잠시 괴로웠어.  그런 고민 따위 우습게 느껴지게 해 주었던 집요하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tp%2Fimage%2FPNBddUpna2HKacWPJ-9gqZ_d_v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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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희면 됐다.  - 엄마는 딸 없어도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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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0T04:11:08Z</updated>
    <published>2023-12-19T23: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병원에서 속상한 일이 있었어.  그래도 너희에게 그 감정이 넘어가면 안 되니까 나름 털어내고 집에 왔는데, 그 당시에 견디기 힘들어 잠깐 통화했던 아빠가 괜찮냐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봐.  그래서 구구절절 얘기를 시작했어.   하원하고 나면 엄마에게 할 말이 많은 너희가 계속 엄마를 불러대다가 아빠한테 혼나는데도 멈추지 않고 계속 계속 얘기했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tp%2Fimage%2Fnc1fMWW1kXPLReKq6_t08ZPQX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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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리를 빼앗긴 너희에게.  - 아프고, 치료받는 당연한 일이 어려운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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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8T00:01:31Z</updated>
    <published>2023-12-18T00:0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있지 않은 부산의 영하날씨.  따뜻하다가 급하게 뚝 떨어진 온도.  그리고 당연한 순서처럼 콜록거리는 너희.  모든 것이 합쳐진 월요일 아침.   미리부터 신경이 잔뜩 예민해진 엄마는 오늘도 잠을 설쳤어.  밤새 들리는 너희의 기침 소리, 거기에 더해진 나의 기침.  답답한 걸 싫어하는 너희를 잘 알면서도 겹겹이 옷을 껴입히고, 가장 두꺼운 롱패딩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tp%2Fimage%2FadAWq1Jr7Tvk1CeoezojZJnDhz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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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세상 첫째에게.  - 잠시겠지만 너희의 우주가 엄마인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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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8:34:03Z</updated>
    <published>2023-12-09T15: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장을 다녀왔어.  사실 엄마는 아무것도 안 했어.  마당에 준비하신 할머니 뒤를 졸졸 따라다닌 땡큐(둘째) 덕분에 시작부터 할머니께서 엄마보고는 안에서 애들이나 보라고 하시고 아빠랑 같이 다 하셨거든.  적당히 놀아주고 유튜브 틀어준 다음에 엄마도 나가려고 했는데, 둘째보다 오히려 딴딴이(첫째) 네가 무서워서 싫다고 나가서 함께 보겠다고 하는 바람에 그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tp%2Fimage%2Fru8hSzRh6xRD4ev7RZz01h_Ut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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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너희에게 - 이제야 깨닫는 엄마의 이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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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23:14:04Z</updated>
    <published>2023-11-26T00: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자꾸 주변에서 언급하시는 드라마 [정신 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보았다.  동명의 웹툰을 초반에 보다 말았기에 꼭 챙겨봐야겠단 생각이 안 들었는데, 남편까지 말 하니 결국 시작.   극 중 [오리나] 캐릭터의 내용은 웹툰과 같았기에, 이미 본 내용이기에 그렇게 와닿을 거라 생각을 못 했다.  웹툰을 읽을 땐 간호사에 초점을 두고 봤다면, 드라마를 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tp%2Fimage%2Fyt4H6t7DphCMsSjjoYglIndQ9L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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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사랑하는 딴딴이에게  - 오늘도 손빨래시키는 아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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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5T21:20:28Z</updated>
    <published>2023-11-15T13: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베이지색 상의, 하늘색 바지에 싸인펜 칠을 해왔어.  하필 빨간색을 좋아하는 네가, 베이지톤의 옷이 잘 어울려서 매일 아침 고민이야.   어린이집에서 그러는 건지, 미술학원에서 그러는 건지 하루도 빼지 않고 옷에 싸인펜을 많이도 칠 해 오는 네 덕분에 안방 화장실 한켠엔 얼룩 제거제의 종류가 늘어가.   학원 차에 내리는 너의 옷을 보면서 화는커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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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나의 아들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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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7:35:28Z</updated>
    <published>2023-11-15T13:3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아가들! 엄마가 브런치 작가가 됐을 때의 기쁨은 이제 희미해지고 하루하루 살아가기 급급해 어플이 지워지기까지 글을 쓰지도, 읽지도 않았어.   오늘 하루를 돌이켜 보는데, 웬일로 너희에게 화 한 번 내지 않은 하루였더라.  그게 뿌듯하고 기분 좋아서 브런치에 글을 남기고 싶단 생각과 동시에 어떻게 하면 꾸준히 글을 남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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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도 가르쳐야 하는 육아 -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은 엄마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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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09:58:18Z</updated>
    <published>2023-09-11T00:3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향으로 사람과 감정, 사건을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나에게 그분은 [한 겨울 새벽 기도가 끝난 시간의 새벽 냄새를 가르면서도 과하지 않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정도의 세련된 지식인]이었다.   교회에 와서 정치인들이 인사하는 것을 유독 싫어했던 나에게도 매일 새벽기도에서 말끔한 모습으로 뵐 수 있었던 그분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존경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tp%2Fimage%2FDkDIVSHPDZ8wHtUspM9dOdrcN2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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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순간 - 10년 뒤엔 분명 사무칠 지금 이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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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00:16:08Z</updated>
    <published>2023-09-06T01: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차를 내고 워터파크로 향한다.  꽤 오래, 심하게 아팠던 둘째가 온전치는 않지만 나은 기념으로.  경기도 사는 이모네 가고 싶은 건지, 아니면 그냥 매일매일 일상이 지겨운 건지 학원 가기 싫다고 말하는 첫째를 위해서.  그렇게 겸사겸사 떠난다.   충분히 자고 느지막이 일어난 아침.  준비해서 차를 타고 출발.  요즘 말이 늘어서 종알종알 말이 많은 둘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tp%2Fimage%2FIk76eTfzySQ4pBRKR2Apoggm0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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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보고 싶은 날 - 마음껏 사랑하고 표현해도 되는 나날이 얼마나 남았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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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23:15:02Z</updated>
    <published>2023-08-29T14: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눈에 밟히고 생각나지만 유독 그런 날이 있다.   오늘은 하루종일 화장실 가기도 타이밍을 노려야 할 만큼 바쁜 날이었다.  그 와중에 자꾸만 첫째가 보고 싶었다.  마치고 돌아오는 퇴근길.  나에게 허락된 얼마 없는 자유시간에 아이 사진을 찾아본다.  일부러라도 내가 보고 싶은 영상이나 웹툰, 글들을 보거나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데 오늘은 아이를 향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tp%2Fimage%2F1Tc-Twhpj6lrlLjav7EHxOI26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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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내가 아프면 일찍 데리러 오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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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6:22:59Z</updated>
    <published>2023-08-23T23:4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가 여섯 살이니 워킹맘 6년 차.  매일매일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우당탕탕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또 넘어간다.  꽤 낭창하고 여유로운 성격 덕분에 큰 스트레스도 엄청난 노력도 하지 않고도 잘 살아왔던 내 삶에 아이를 키우는 것은 빅 이벤트였다.  적응의 동물이라지만 이번엔 그 적응조차 많이 울고, 스스로를 할퀴면서 겨우겨우 얻어낸 것 같다.   그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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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감사가 모인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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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02:47:07Z</updated>
    <published>2023-07-12T23: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생리가 터졌는데 속옷만 버리고 잠옷 바지, 이불도 버리지 않았다.  2. 비도 오고 생리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몸이 가뿐하다.  3. 생리 덕분에(?) 일찍 일어나고, 뭉개지 않고 (흐르는 느낌 나자마자) 바로 일어나서 아침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화장할 시간도 벌었다.  4. 처음 써보는 플라스틱 가이드가 없는 템포를 두 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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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 내지 않을 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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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02:26:03Z</updated>
    <published>2023-06-01T01: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세 시가 넘을 동안 잠이 들지 않는다.   적당히 피곤했고, 아이들은 양쪽 팔에 매달려 일정한 숨을 내뱉고 있는 잠자기 딱 좋은 분위기에서도 5시간 넘게 잠들지 못하고 방황한다.  내일 스케줄이 몇 개였더라..? 짜증이 날 무렵 내가 왜 잠들지 못하는지 거슬러 올라가 본다.    스쳐 본 대기업 워킹맘이 자살했다는 기사가 일하는 내내, 지인 부부네 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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