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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둥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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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un6509</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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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저 평범한 막둥이네 소소한 이야기입니다.엄마와 못다했던 이야기를 풀고 싶어서 글을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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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4T03:59: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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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음 아래의 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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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4:22:11Z</updated>
    <published>2026-02-21T04:2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맑은 계곡물은말이 없었다.깊었던 겨울이하얀 이불처럼 세상을 덮고모든 소리를 삼켜버렸을 때에도그 물은 멈추지 않았다.투명한 얼음 밑에서가느다란 숨을 고르며은밀하게, 그러나 단단하게자기 길을 흘러가고 있었다.차가운 유리장 속에 갇힌 듯겉은 고요했으나속에서는작은 심장들이 뛰고 있었다.봄을 먼저 아는 것은늘 보이지 않는 곳.얼음 아래에서물은 낮은 목소리로생명을 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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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 한 스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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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20:22Z</updated>
    <published>2026-02-13T01: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마음에햇살 한 스푼을 얹고나의 입술에햇살 한 스푼을 띄워안부를 건넵니다.빛으로 오신 그분의 성품을 닮아빛 가운데 머물게 하신 그분의 마음을 담아조용히 안부를 건넵니다.그분을 향한 작은 몸부림이잔잔히 번지는 물결이 되어오늘도 안부를 건넵니다.보이지 않는 흙 속에서기다림을 배우는 시간 끝에다시 안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vl0X26NbWAMXvWZ7Z-ciQkiZa8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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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님 앞에서, 다시 낮아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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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3:40:04Z</updated>
    <published>2025-11-06T03: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을 안다고,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매번 그 확신이 내 무모함으로 드러날 때마다, 난 주님의 그림자를 다시 보게 된다. 주님은 언제나 내 생각보다 한 걸음 앞서, 조용히 내 걸음을 인도하고 계셨다. 김기석 목사님은 &amp;ldquo;하나님은 우리의 확신을 흔들어 그분의 신비 속으로 이끄신다&amp;rdquo;라고 했다. 나는 그 말씀을 이제야 조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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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미안해&amp;quot; 그 말속에 담긴 사랑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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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4:15:15Z</updated>
    <published>2025-11-05T04:1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작정 단톡방에 문자를 올렸다.&amp;ldquo;오늘 나와 점심을 같이 먹어줄 사람 있을까요?&amp;rdquo;​그 문자를 보내고 나서야 조금은 쑥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괜찮았다.누군가와 밥을 함께 먹을 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갈 것이고,아무도 없으면 뜨끈한 쌀국수를 한 그릇 먹고 서점에 들러 책을 읽어야지, 그렇게 마음을 정했다.​그런데 뜻밖에도 바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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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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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6:36:47Z</updated>
    <published>2025-10-24T06:3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운동을 하고 잠시 방향을 틀어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시켰다. 오전 10시 30분까지 커피와 간단한 샌드위치가 할인을 해준단다. 몇 분 지났기에 할인 적용이 안된다니 억울함을 피하기 위해 간단한 베이글 하나를 시켰다. 사실 배가 고프지 않아 커피만 마시고 싶었다. 아니 커피도 집에서 마시면 될 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 커피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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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먼들은 왜 이렇게 바쁜 걸까 - 명절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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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16:00:05Z</updated>
    <published>2025-10-21T1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많은 휴먼들이 왔었다.나야 뭐, 간식 많이 먹어서 좋았다. 휴먼들은 이 시기를 &amp;ldquo;명절 연휴&amp;rdquo;라고 부른다. 명절이 뭔진 잘 모르지만, 하나 확실한 건 그때마다 집이 북적이고 냄새가 아주 고소해진다는 거다. 냄새가 좋으면 마음도 즐거워지니까, 나는 명절이 싫지 않다.휴먼들은 이때 음식을 엄청 많이 만든다. 전에 고기를 물에 담가 놓은 걸 봤을 때, &amp;lsquo;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pYSjqeuPSbAkgogFwaszrs9W-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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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먼을 가르친 10년의 결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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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5:00:24Z</updated>
    <published>2025-09-30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는 정말 엄청난 경험을 했다. 휴먼과 산책을 하는데, 내 엉덩이에서 이상한 소리와 함께 바람 같은 것이 &amp;lsquo;뿡&amp;rsquo; 하고 나왔다. 처음엔 나도 놀라고, 휴먼도 소리 나는 곳을 두리번거리며 찾았다. 사실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그 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나라는 걸. 하지만 모르는 척 가만히 자리에 앉아 휴먼을 지켜봤다. 휴먼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시 걸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XwyRqKjYzkA7q9ttsyTXM5Hyre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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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의 식탁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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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5:00:22Z</updated>
    <published>2025-09-25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나를 위로하는 작은 식탁 앞에 앉았다. 내 손을 내려다보니 점점 엄마의 손을 닮아간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손에 물 마를 날이 없던 엄마의 손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었다. 발꿈치 또한 무게를 견디며 굳어져 있었고, 차가운 겨울이면 갈라져 피가 배어나기도 했다. 그 시절 나는 그 고통을 알지 못했다. 그저 바셀린을 덕지덕지 바르며 괜찮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iVRdtOLT1-vwrXgkgNFj3jDTs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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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식은 생닭 안심이 진리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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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4:23:20Z</updated>
    <published>2025-09-24T04: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휴먼들이 짜졌다.  늘 생닭 안심으로 건조해서 주더니, 언제부턴가 냉동으로 사 와서 내 최애 간식을 만든다.    처음엔 그냥 먹어줬다.  &amp;ldquo;아마 이번에만 그럴 거야. 다음엔 생으로 사 올 거야.&amp;rdquo;  속으로 그렇게 믿었다.     근데 웬걸? 또 냉동을 사 왔다.  거기다 이번엔 건조도 덜 됐는지&amp;hellip; 와, 진짜 맛이 없었다.  아&amp;hellip; 나 참으려 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FCgbmPO0HsaYUy1VZcAh33RANH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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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부터였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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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2:03:45Z</updated>
    <published>2025-09-22T02:0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였을까. 뱃속이 늘 무겁게 차 있는 기분이 시작된 건.먹어서 가득한 날도 있고, 오래도록 쌓여온 것들이 안팎에서 나를 누르는 날도 있다.그 눌림은 곧 기분의 상처가 되고, 결국 우울이 되어 삶의 자신감을 조금씩 앗아간다.한때는 근거 없는 자신감 하나라도 품고 살았는데, 이제는 그것마저 힘을 잃은 듯하다.예전엔 하루 한 끼, 많아야 두 끼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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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중과 상연, 두 소녀의 우정과 질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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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5:31:03Z</updated>
    <published>2025-09-19T05: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에 걸쳐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은중과 상연〉을 보았다. 사실 이 작품을 본격적으로 접하기 전에, 어디선가 스쳐 지나듯 포스팅을 본 적이 있었다. 그러나 대충 훑듯 읽은 글이었고,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한 포스팅이었다. 막상 직접 드라마를 보니 그동안 놓쳤던 감정의 결이 파도처럼 밀려와, 결국 이틀 동안 마음을 묶어두고 집중하게 되었다.  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VlrGuSTJSKqOD3WG7dgviLwz7f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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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 첫 짝사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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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1:14:26Z</updated>
    <published>2025-08-29T01:1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5살 먹은 조그마한 여자아이가 어른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난 5살짜리 아이에게 첫사랑보다 더 크고, 더 깊은 설렘을 느꼈다. ​ 그 아이는 내 평생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네잎클로버를 찾아냈다. 60 평생 살면서 그렇게 찾아보고 싶었는데, 내 눈에는 한 번도 보이지 않던 네잎클로버가, 그 작은 아이의 눈에는 그렇게 또렷하게 보였나 보다. ​ &amp;ldquo;나 줘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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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기에 물린 휴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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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23:46:25Z</updated>
    <published>2025-08-26T23:4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휴먼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그런데 낯선 어르신 한 분이 조심스럽게 들어오셨다. 나는 금세 눈치챘다. 이분은 나 같은 강아지를 조금 무서워하시는구나. 큰 덩치에 단단한 걸음걸이인데도, 순간 주저하는 그 발걸음이 내 눈에는 보였다.그때 휴먼이 말했다.&amp;ldquo;막둥이, 앉아!&amp;rdquo;나는 곧장 휴먼 옆에 딱 붙어 앉았다. 휴먼은 늘 그렇다. 짧은 한마디로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4sChH9HE9pm0DGyz33VlEGH6q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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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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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0:37:12Z</updated>
    <published>2025-08-08T10:3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먹은 공기처럼 무거운 여름 아침, 세상의 모든 소리를 삼켜버린 듯한 정적 속에서 나는 걷는다. 더위는 단지 기온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소리마저 눌러버리는 것 같다. 오늘도 그 무거운 침묵이 더위보다 더 무섭게 다가온다. 나는 소리를 찾아 산책길에 나섰다. 다행히 오늘은 매미 소리도 들리고, 여치 소리도 간간이 섞인다. 이 친구들도 더위를 즐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42E13WC7MktPJU44zsj0VM4AX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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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는 날의 기운 충전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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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1:44: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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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휴먼이 일어나지 않았다.늘 같았으면 이 시간쯤이면 스트레칭도 하고, 운동화도 신고, &amp;ldquo;막둥아~ 산책 가자~&amp;rdquo; 소리를 들었을 텐데&amp;hellip; 오늘은 이상했다. 눈은 떠졌지만 몸이 일어날 생각을 안 했다.&amp;ldquo;막둥아&amp;hellip; 나 피곤한데, 뽀뽀해 주라~ 기운 팍팍 나게.&amp;rdquo; 내가 에너지 드링크냐.근데... 그래도 해줬다. 하품을 하며 가까이 다가가서 조심스레 뽀뽀를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SCx3TZPP-1ERHS5fCkMGZUsPY8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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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가림을 넘어, 왕 중의 왕을 만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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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0:00:39Z</updated>
    <published>2025-08-01T00: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하루였다. 아니, 꽤 특별한 하루였다. 아침부터 분주히 서둘러야 했던 이유는 조조 영화 관람 때문이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 함께 전도를 하는 팀원들과 영화를 보기로 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약속 장소에 도착해 보니 9명이 함께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었다. 팀원은 총 19명이지만 직장인도 있고, 일정이 안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qgzZJJong-jeL5tdw7YQc4pT9R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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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식의 정치학, 그리고 민생지원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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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3:32:13Z</updated>
    <published>2025-07-30T01: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먼들 세상엔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날들이 참 많다. 초복, 중복, 말복 같은 것도 그렇고, 무슨 날마다 뭐 좀 먹어야 한다는 이상한 문화가 있다. 특히 여름이면 &amp;ldquo;몸보신&amp;rdquo;이란 이름으로 이것저것 챙겨 먹는다. 뭐, 우리 집 여자 휴먼도 한때는 그런 몸보신이 꽤 중요했던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은 나, 막둥이와 함께 살며 개과천선했다. 날 만나고 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e-Y61fAuSqtP1e11zT8d8k0zXB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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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돌아가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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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1:53:41Z</updated>
    <published>2025-07-25T03: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마음이 자주 메말라 간다.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amp;lsquo;메마르다&amp;rsquo;는 말 외엔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아침에 눈을 뜨면, 그저 하루를 살아낸다는 기분이 든다. 내 열심으로 버티는 하루. 주일이면 어김없이 예배 자리에 앉지만, 문득 &amp;lsquo;오늘은 쉬고 싶다&amp;rsquo;는 속삭임이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나를 탓하지 않으신다는 걸 안다. 그분은 쩨쩨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JF0-lPHoSD3lwPJzycg-yu4noI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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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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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16:10:34Z</updated>
    <published>2025-07-23T04: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일 때 모습, 저 울타리에 대한 기억이 안 좋아서 지금도 스테인리스로 된 모든 것을 거부한다. 집 앞 미용실에서 내 발을 저 모양으로 만들어놨다. 휴먼도 놀라고 나도 미용하는 내내 공포였다. 아마도 놀랜 마음을 진정하는 중.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했던 방석이었는데 이젠 없다 휴먼이 버렸다.  난 휴지 이런 거 안 먹는다. 못 먹는 걸 진작에 알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lkerRCAtIrbdGMktgKydZ34tf_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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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등불이 되어주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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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7:53:43Z</updated>
    <published>2025-07-18T00:4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누구나 조언자가 필요할 때가 있다.  어떤 선택 앞에 섰을 때,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길인지 두려워질 때, 혹은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을 때. 그럴 때 곁에서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삶의 흐름을 조금 멀리서 바라보며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줄 누군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출애굽기 18장을 읽다 보면, 그런 조언자의 모습이 선명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xn%2Fimage%2Fhl9aeauVrmqurW_n2z2Cvi5KLn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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