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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타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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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카타르에 살면서 세계 여행 중인 승무원입니다. 비행과 여행을 하며 일상에서 만나는 생각을 써 내려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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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5T14:07: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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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마단이 끝나야 새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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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06:42:27Z</updated>
    <published>2025-04-10T05: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야의 종소리나 1/1에 바다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더라도 여전히 날짜 칸에 새로운 해의 숫자를 쓰는 게 여간 어색한 게 아니다. 대개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쯤에 이르러서야 &amp;lsquo;아 이제 정말 새로운 해구나, 또 한 해가 시작되었구나.&amp;rsquo; 하며 정확한 날짜를 적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중동에 살기 시작한 이래로 실제로 새로운 해를 제대로 느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vDcc1GhpRAxDDiLaf4JzR2w_B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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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가 조금 많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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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2T02:01:25Z</updated>
    <published>2025-02-08T13: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5시가 되기도 전에 베이지색 건물들 사이로 주홍빛이 짙게 퍼진다. 한낮에는 강렬했던 해가 지평선 아래로 서서히 미끄러져가고 살갗을 스치는 바람이 제법 쌀쌀해진다. 우뚝 솟은 모스크 기둥 너머로 빛이 서서히 사그라지는 이때의 도하는 세상의 그 어느 곳보다 사람을 울적하게 만들곤 한다.&amp;nbsp;이 순간 가만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거나 침대에 누워있거나 하는 등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e8SLnq4EXTArD9WmS5PT-8z4n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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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5시, 우리가 살아 숨 쉬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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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1T05:14:40Z</updated>
    <published>2024-07-28T19: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4시 30분 이제 막 랜딩을 하고 마지막 남은 에너지로 모든 승객에게 인사를 하고 나면 어깨에 올려져 있던 긴장이 풀리며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모든 승객이 하기한 기내는 폭탄을 맞은 듯 엉망이다. 담요와 헤드셋이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고 바닥엔 과자 부스러기가 흩어져 있다. 얼른 퇴근을 하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담요를 모아 담고 갤리(비행기 내의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J0U4Wp7gh8LV8PGk6snOzln2Y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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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의 영정 사진을 찍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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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23:26:38Z</updated>
    <published>2024-04-03T12:4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는 유니폼이 바뀐다는 소문이 있어서 결혼한 오빠를 제외하고 부모님과 함께 그전에 가족사진을 남기고 싶었다. 사진관에서 정식으로 사진을 찍어본 지가 20여 년도 더 넘어서 과연 부모님이 괜찮다 하실까 싶었는데 흔쾌히 동의하셨다.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사진을 찍는 김에 영정사진도 같이 추가해 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이었다. 밥을 먹다 말고 나랑 엄마는 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B80FxwOlh9FVnDayrPmLgGRmCG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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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인 너의 행복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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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3T06:06:48Z</updated>
    <published>2023-11-13T17:4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사진첩과 알고리즘을 가득 채운 것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판다, 바오 가족들이다. 우연히 전지적 할부지 시점이라는 사육사 할부지와 푸바오와의 영상을 본 뒤 바오 가족에게 빠져들게 되었다. 은어, 비속어 하나 없이 깨끗한 언어의 할아버지 말이, 그리고 그 말에 귀를 쫑긋거리는 푸바오가 너무 동화 같아서 영상을 보고 있자니 따뜻한 꿈을 꾸는 것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0sHk7N-S05K9bUWZ3LdSMD735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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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라디오를 듣던 그 여름밤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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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03:37:54Z</updated>
    <published>2023-08-26T17:3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를 졸업하고 먹고살기 위해 일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여 년이 흘렀다. 그 사이 직장인으로서 일은 삶에서 빠질 수 없는 과제가 되었고 하루의 대부분, 내 삶의 대부분이 일에 맞춰 흐르고 있다.   매일 아침잠을 깨기 위한 아메리카노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한 손으론 커피를 후루룩 삼키고 한 손으론 옷매무새를 다듬는다. 신기하게도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U-g7ckwlq_CTebaxqRpX6lHGJ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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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주 목걸이를 한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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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5T12:17:10Z</updated>
    <published>2023-06-25T07:2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짝이는 햇살이 따사롭게 온몸을 감싸는 6월의 어느 일요일 오전, 빈 국립 음악협회 앞에는 멋지게 차려입은 신사숙녀들로 북적인다. 클래식의 명가이자 모차르트의 나라, 빈 필하모닉이 있는 오스트리아 빈에는 주중 주말할 것 없이 매일 연주회가 활발하게 열린다. 빈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 세계 각국에서 연주회를 보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로 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FXs8iv-WyhhJzYApLWtawdGx0M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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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트 인류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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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15:30:01Z</updated>
    <published>2023-05-08T19: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승무원들이 하는 비행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현지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있는 레이오버 비행과 약 4시간 이내의 목적지에 갔다가 바로 새로운 승객을 태워서 돌아오는 턴 비행으로 나뉜다. 레이오버 비행은 체류지에서 시간이 있기 때문에 여행 같은 비행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레이오버 비행이라고 무조건 나가서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호텔이 공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qwPZIqekbgGIbrLdk66osOqg0y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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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점 작아지는 나의 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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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00:05:41Z</updated>
    <published>2023-04-03T06: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기억도 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 엄마와 아빠는 나의 모든 것이었다. 단지 사랑하는 부모님이어서가 아니라 나는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아이였기에 나의 손과 발이 되고 말이 되어주신 부모님은 나의 온 우주일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대단했고 위대했고 엄청났다. 하지만 오늘 순간부터 나의 우주는 검은 머리보다 흰머리가 많아졌고 모든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Xu9O66gAWiqLR5ThhuKaETJgyv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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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중 속의 향수(鄕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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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3T08:51:37Z</updated>
    <published>2023-02-12T09:2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후텁지근한 여름일 것 같은 베트남에도 겨울을 지나는 이 계절에는 나름의 겨울이 온다. 해가 떠 있는 낮에는 여전히 태양의 열기에 숨이 막히지만  해가 느긋히 넘어갈 때면 선선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간질이고 시원하게 가벼워진 공기가 주변을 감싸며 어느새 설레는 여름밤이 된다. 그래서일까, 어둠이 내린 호찌민의 밤거리는 활기가 가득하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gXD-A3C9lrQR3slG1dOOil7C9H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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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 밖의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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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8T06:59:14Z</updated>
    <published>2023-01-18T01: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히 관광에 흥미가 생기지 않는 도시라거나 혹은 이미 와본 곳, 아니면 체류 시간이 짧은 곳이라면 대개 호텔 방에 누워서 시간을 보낸 뒤 돌아간다. 또 연차가 쌓일수록 아무리 각각 다른 호텔이라 하더라도 룸서비스마저 물려서 도시락이나 라면, 그 외 간식들까지 바리바리 싸 들고 비행을 간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비행은 대체로 체류 시간이 15시간 내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jarccohZ3WFfrN0-bJLxxDzo4-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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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려 나간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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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30T10:42:08Z</updated>
    <published>2022-12-30T08:5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뜨거운 바람으로 5분을 넘게 말려도 여전히 축축한 채로 손끝에 엉켜있는 머리카락을 보면서 당장 이 잘라 치워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르는 게 아니라 잘라 치워 버리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겠다) 성격상 긴 머리를 잘 못 견디는 데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이 이렇게 긴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외국에 살다 보면 머리를 하고 싶어도 마음에 드는 미용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pjJie3hLj11jsryHw-MB2J3HO7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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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필요조건, 슬럼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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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3T01:29:07Z</updated>
    <published>2022-07-18T21: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려서부터 승무원이 무척 하고 싶었다. 자유로이 여행을 다니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고 기내에서 착착 승객을 응대하는 모습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승무원들이 20대 중반에서 늦어도 20대 후반에는 승무원이 되는 데에 비해 나는 30대 초반에 되었으니 다른 이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늦은 편이었다.  하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면서도 딱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PdvBhpXAak2LCoE-HiKXOTqy7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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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노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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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3T01:29:19Z</updated>
    <published>2022-06-28T06:1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멀리 오렌지빛으로 서서히 물들어가는 풍경 속으로 고단한 해가 천천히 작별을 고한다. 출렁이는 파도의 박자에 맞춰 해는 춤추듯 인사를 한다. 고요히 불어오는 바람에 목이 간 야자나무도 슬렁슬렁 몸을 맡기고 얼굴에 닿는 진득한 습기와 파도는 일정한 박자감을 가지고서 오며 가며 한다. 제 몫을 다한 해가 서서히 사라질 때 알록달록한 네온 불빛이 하나둘 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aDA6qdHTFke6Jx5iN-F1savIT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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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건 카야 토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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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3T01:29:35Z</updated>
    <published>2022-06-27T08:4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텁지근한 공기 사이로 화려한 네온사인과 조명들로 싱가포르의 밤은 눈부시게 빛이 난다. 높게 솟아 오른 빌딩 사이로 불어오는 습한 바람은 휘황찬란한 야경과 어우러져 꽤 근사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밤의 어스름이 내리고 알록달록한 조명이 하나씩 켜질 때면 식당들이 즐비한 Amoy st에는 퇴근 후 자유를 만끽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우리 역시 길었던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FcZrM2NMYDDoHn3Cw33EM6_5v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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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친 곳에서 만난 제주도 할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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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1T04:51:42Z</updated>
    <published>2022-04-18T11:2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부끄럽지만 제주도를 갈 때만 하더라도 내가 바랐던 것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상쾌한 바닷바람이었다.&amp;nbsp;부러 버스를 타고, 조용한 올레길을 걸어보며&amp;nbsp;진짜&amp;nbsp;제주의 풍경을&amp;nbsp;보고 싶었다. 그 사이로&amp;nbsp;나를 짓눌렀던 부정적인 감정들을&amp;nbsp;멀리멀리 날려&amp;nbsp;보내고 싶었다. 그 외에는 달리 기대했던 바는 없었고 더 솔직히는 그냥 사람들로부터 도망치고, 현실을 도피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RhjYzdQV6KvYKsxuu7aigoFnU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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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산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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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9T02:50:56Z</updated>
    <published>2022-02-08T22:3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딱히 바라지도 않았는데 네가 해주고 싶어서 한 거면서 이제 와서 나더러 왜 네 마음 몰라주냐고 섭섭하다고 화내면 어쩌라는 건데?&amp;rdquo;  그와 다툴 때 주로 내가 했던 말이다. 평범한 연인 사이에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기도 하고 우리가 자주 싸웠던 원인이기도 했다. 사실 이는 연인 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충분히 일어나는 일이다. 한쪽이 상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74LqFAlWvjx-Ujo1ktTauJktN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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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rendipit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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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6T00:42:44Z</updated>
    <published>2022-01-25T19:2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키백과에 따르면&amp;nbsp;세런디피티(serendipity[sɛrənˈdɪpɪti])는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며 특히 과학연구의 분야에서 실험 도중에 실패해서 얻은 결과에서 중대한 발견 또는 발명을 하는 것을 말한다. 또 동명의 영화 세런디피디의 내용에 따르면 우연한 만남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종합하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kbspPJej2uKrkCsAHgsAvMQnx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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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CN, 아니면 ICN을 닮은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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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5T20:39:59Z</updated>
    <published>2022-01-15T11:2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무원이 된 후 첫 해에는 무조건 이국적인 곳, 가보지 못한 곳, TV나 책에서만 보며 꼭 가고 싶다고 꿈꾸던 곳. 그런 환상 가득한 곳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낯선 도시에서 감탄사를 연달아 내뱉으며 구경을 하고, 시선이 닿는 모든 곳을 사진 찍으며 부푼 마음으로 여행을 하는 것, 그게 제일이었다. 대체로 유럽, 간간이 아프리카 휴양지 등이 그러했고 한국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SKVV3KY6TdIvH5SU0O7LxGWox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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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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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2T22:07:00Z</updated>
    <published>2021-12-10T09: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르셀로나는 로마와 더불어 조상 잘 만나 3대가 잘 사는 그런 도시가 아닐까 싶다. 가우디를 위한, 가우디에 의한, 가우디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바르셀로나에는 가우디의 대표작 중 하나로 도시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가우디의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구엘 공원이 있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는 한 6번 정도를 갔지만 구엘 공원을 제대로 본 것은 이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4l%2Fimage%2FCMYjI7ylNWeuloGXHU13Y-FTn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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