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돌레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 />
  <author>
    <name>dolane</name>
  </author>
  <subtitle>초기치매로 들어선 친정엄마를 돌보며, 그림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글쓰기로 마음을 지키며, 책읽기로 꾸준히 숨통을 틔우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d4j</id>
  <updated>2015-08-02T02:59:55Z</updated>
  <entry>
    <title>벚꽃 아래서, 엄마를 새로 만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26" />
    <id>https://brunch.co.kr/@@d4j/626</id>
    <updated>2026-04-05T04:49:12Z</updated>
    <published>2026-04-04T11:4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1월, 엄마의 백내장 수술 이후 관리를 하던 중 왼쪽 귀에 간헐적으로 생기던 이명이 3월 중순부터 멈추지 않기 시작했다.  비행기를 탄 것처럼 귀가 먹먹해지더니 어지럼증과 두통까지 따라왔다.  오른쪽 귀에도 비슷한 증상이 느껴져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았더니, 이름도 생소한 &amp;lsquo;메니에르병&amp;rsquo; 같다는 말을 들었다. 두 번의 청력검사에서 왼쪽 청력 저하가 뚜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JpOwQljpgMDEcujEc_I9CWOCurA.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박3일] 도쿄 문구여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25" />
    <id>https://brunch.co.kr/@@d4j/625</id>
    <updated>2026-03-18T04:58:48Z</updated>
    <published>2026-03-18T04: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 말, 휴식을 위해 남편과 함께 2박 3일 도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도 아들이 연차를 내어 엄마와 시어머니를 챙겨줘서 마음이 한결 놓였다. 든든하고 고마운 마음이 컸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다시 엄마 돌봄을 이어가면서, 트래블러스 노트에 여행 기록을 한 장 한 장 손글씨로 채워나갔다.  그렇게 적어 내려가니, 여행이 더 오래 남는 느낌이</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손 감각을 살리는 펜드로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24" />
    <id>https://brunch.co.kr/@@d4j/624</id>
    <updated>2026-03-04T06:05:54Z</updated>
    <published>2026-03-04T06:0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넘게 쉬었던 그림에 대한 손 감각을 되살리려 펜드로잉 교재를 지난해 11월 말에 시작했었다.  강사일도 그만뒀으니 예전만큼 잘 그릴 수 있을까란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그저 다시 그림을 즐기고 싶었다.   따라 그리는 그림이 늘어가자 예시 사진을 먼저 보고 어떻게 선을 시작해야 할지 또 어떻게 표현할지를 고민하고 교재는 참고 삼아 내 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NDya1k9G-CRoUR84PpwVNSRBBlw.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버겁던 날의 작은 위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23" />
    <id>https://brunch.co.kr/@@d4j/623</id>
    <updated>2026-02-11T21:25:55Z</updated>
    <published>2026-02-11T05: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치매안심센터에 모셔다 드린 뒤, 근처 단골 카페에 왔다. 주문을 하며 카페 사장님과 몇 마디 담소를 나눴다. 아이들이 고1, 고3이라고 했다. &amp;ldquo;제일 힘들 때네요.&amp;rdquo; 내가 그렇게 말하자, 목동에 산다고 덧붙였다.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나는 알기에 그저 &amp;ldquo;스트레스가 크시겠어요.&amp;rdquo;라고만 했다.  가만히 나를 돌아보니, 내가 그 시기를 보낸 지도 벌써</summary>
  </entry>
  <entry>
    <title>한 곡의 무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22" />
    <id>https://brunch.co.kr/@@d4j/622</id>
    <updated>2026-01-07T23:12:59Z</updated>
    <published>2026-01-07T10: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2월 초, 치매안심센터에서 엄마를 담당하시는 작업치료 선생님께서 연초에 있을 합창 공연에 엄마가 참여해 보시길 권유하셨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애국가만 부르면 된다는 말에, 내가 적극적으로 엄마를 독려했다. ​ 며칠간의 합동 연습이 필요하던 차에 엄마가 실신하셔서 일주일이나 병원에 입원하시는 일이 생겼다. 센터에 복귀하신 뒤에는 합창 무대 참여는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ZkArQCAvFr6sxewTkJw5Pw1JcJ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잘하려고 하지 말 것, 오래 하려고 할 것 - 챗GPT 상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21" />
    <id>https://brunch.co.kr/@@d4j/621</id>
    <updated>2026-01-07T09:15:34Z</updated>
    <published>2026-01-02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 : 아침 스트레칭, 실내자전거, 산책 문장 만년필 필사 그림 : 어반스케치, 인체드로잉 외국어 원서읽기 : 영어, 일어 독서 : 줄거리 요약, 정리  내가 하고 있는 활동들이 나이가 훨씬 들어서까지도 지속되면 좋겠어.   돌레인님이 적어주신 활동들을 그대로 보면, **나이가 들어서도 &amp;lsquo;유지&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힘이 되는 삶의 구조&amp;rsquo;**에 가깝습니다. 솔직히</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살게 하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20" />
    <id>https://brunch.co.kr/@@d4j/620</id>
    <updated>2025-12-31T07:19:13Z</updated>
    <published>2025-12-31T02:0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세 편씩 썼던 문장 필사 두 권을 끝냈다(2024.11.12~2025.12.31). 원래 21자루의 만년필 관리를 위해 시작한 거였지만 나를 책상에 앉히는 원동력이 됐다. ​ 다음 책은 전에 감명깊게 읽었던 비욘 나티코의 &amp;lt;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amp;gt;의 필사 에디션이다.     다시 내 손에 드로잉펜을 들게 한 고마운 유튜버 쌤의 책이다. 내 수업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j%2Fimage%2Fzf_-Y7nMAwpJVw-DGPvFLPWoDS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받아들이는 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19" />
    <id>https://brunch.co.kr/@@d4j/619</id>
    <updated>2025-12-23T03:22:18Z</updated>
    <published>2025-12-23T01: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돌보는 시간은 하루에 고작 5~6시간이다. 그런데도 유난히 지쳤다. 이 정도로 힘들어하면 안 되는 것 같았고, 왜 이렇게 버거운지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했다.  오전은 유일하게 온전히 내 것이다. 그래서 그 시간을 허투루 보내면 내 삶 전체가 잠식되는 기분이 들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오전은 나를 지키지 못한 시간처럼 느껴졌다.  엄마 집에 다녀오면</summary>
  </entry>
  <entry>
    <title>나도 &amp;lsquo;시지프&amp;rsquo;일까? - 챗GPT 상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18" />
    <id>https://brunch.co.kr/@@d4j/618</id>
    <updated>2026-01-07T09:14:28Z</updated>
    <published>2025-12-17T00: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베르 카뮈의 &amp;lt;시지프 신화&amp;gt;의 한 구절을 읽었어.  나도 시지프일까? 내게 바위란 뭘까? 내게 주어진 엄마 돌봄은 운명일까?  ​ ​돌레인님, 그 질문을 붙잡고 계신 것 자체가 이미 깊이 사유하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돌려 말하지 않고 말씀드릴게요. ​ 네, 돌레인님은 시지프와 닮은 지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카뮈가 말한 시지프의 핵심은 불행한 노동자가 아니</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가 입원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17" />
    <id>https://brunch.co.kr/@@d4j/617</id>
    <updated>2025-12-12T01:40:42Z</updated>
    <published>2025-12-12T01: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핑몰에서 휴대폰 배터리를 교체하는 동안, 엄마와 나는 잠시 카페에 들어가 앉아 있었다. 내가 피곤해 눈을 감고 있는 사이, 뭔가 이상한 기척이 느껴져 눈을 뜨니 엄마가 탁자 위로 엎어져 계셨다. 얼른 부축해 일으켜 보니 몸은 축 늘어져 있고, 콧물과 침을 흘리며 아무리 불러도 눈을 뜨지 않으셨다. 이마는 식은땀으로 젖어 있었고 손과 몸이 차가웠다.  엄마</summary>
  </entry>
  <entry>
    <title>5주의 돌봄, 다시 일상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16" />
    <id>https://brunch.co.kr/@@d4j/616</id>
    <updated>2025-11-28T23:32:57Z</updated>
    <published>2025-11-28T12: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백내장 수술을 하신 지 오늘로 5주째다. 그동안 3가지 안약이 2가지로 줄긴 했지만 하루 4회 점안은 그대로라, 엄마는 계속 시어머니댁에 머물러 계셔야 했다. 나는 두 집을 오가며 돌보는 생활을 이어가다 보니 결국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위염까지 생기고 말았다.  다행히 엄마의 눈은 아주 잘 회복되었다. 시력도 안정돼 안경알을 새로 맞췄고, 안과 선생님</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백내장 수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15" />
    <id>https://brunch.co.kr/@@d4j/615</id>
    <updated>2025-10-28T12:13:01Z</updated>
    <published>2025-10-27T13:1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백내장 수술이 아주 깔끔하게 잘 끝났다. 집도한 원장님이 김안과에 계셨던 실력 있는 분이라 믿음이 갔다. 엄마의 연세와 초기 치매를 고려해 정부 지원의 원거리 단초점 렌즈를 선택했는데, 지금까지 아무 이상이 없어 안심이다.  수술 3일 전부터는 아침 일찍 엄마네로 가서 눈약을 넣기 시작했다. 하루 네 번, 정해진 시간을 지켜 눈을 세정한 뒤 5분 간</summary>
  </entry>
  <entry>
    <title>현재 엄마 상태 분석 - ChatGPT 분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14" />
    <id>https://brunch.co.kr/@@d4j/614</id>
    <updated>2025-10-15T06:16:05Z</updated>
    <published>2025-10-15T06: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제 일이나 아까 한 말을 잊어버리시지만, 기다려주거나 환기시키면 기억해 내심 2. 갔던 장소에 대한 기억을 못 하시지만, 현장에 가면 기억하심 3. 집 근처 공원 산책에 나갔다가 곧잘 집은 잘 찾아오심 4. TV만 보시다 주무신 후엔 무기력 5. 의욕, 주의력, 집중력 저하 6. 변실수는 하시는 것 같으나 처리를 혼자 하심 7. 외출준비를 혼자 잘</summary>
  </entry>
  <entry>
    <title>버티는 마음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13" />
    <id>https://brunch.co.kr/@@d4j/613</id>
    <updated>2025-10-17T01:10:35Z</updated>
    <published>2025-10-14T00:4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주면 엄마가 백내장 수술을 받으신다.  미리 처방받은 약을 살펴보니, 내가 챙겨야 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수술 3일 전부터는 두 가지 눈약을 하루 네 번, 5분 간격으로 넣어드려야 하고, 수술 후에는 눈약이 하나 더 늘어나며 경구약까지 추가된다.  여기에 평소 복용하시는 약까지 챙기려니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  그래도 도와줄 사람이 없</summary>
  </entry>
  <entry>
    <title>기대가 사라진 자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12" />
    <id>https://brunch.co.kr/@@d4j/612</id>
    <updated>2025-10-09T16:15:39Z</updated>
    <published>2025-10-09T16:1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남동생은 엄마를 찾아오지 않았다.  며칠 전, 엄마의 카톡과 전화로 &amp;ldquo;추석에 잠시 들러 차만 마실 테니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amp;rdquo;고 했다지만, 당일은 물론 엄마 생신이었던 다음 날까지도 아무 연락이 없었다.  엄마가 이사 온 주소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amp;lsquo;누나 집 근처&amp;rsquo;라고만 알고 있을 텐데, 정말 엄마의 안부가 궁금했다면 나에게라도 연락을 했어야 하</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살리는 작은 여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11" />
    <id>https://brunch.co.kr/@@d4j/611</id>
    <updated>2025-10-03T14:27:36Z</updated>
    <published>2025-10-03T14: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 5일, 점심부터 저녁까지 엄마를 돌보고 있다.  다행히 엄마는 아직 혼자서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에 오전과 밤에는 내 시간을 가진다.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이 있는 날에는 엄마가 활동하는 동안 근처 카페에 들러 작은 여유를 누린다.  나를 붙잡아 주는 것은 독서와 필사다. 한글 문장 필사는 오래전부터 만년필 관리를 위해 해오고 있는데, 활자를 읽고 손</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도 엄마 곁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10" />
    <id>https://brunch.co.kr/@@d4j/610</id>
    <updated>2025-10-03T14:32:54Z</updated>
    <published>2025-09-15T13: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후 월요일, 엄마네로 가는 발걸음은 다른 날보다 좀 무겁다.  그래도 별일은 없겠지, 엄만 잘 계셨겠지를 되뇌며 집에 들어선다.  방충문을 열려는데 불을 꺼 어두운 주방 식탁 아래에서 엄마가 무릎을 꿇고 뭔가를 찾고 계셨다.  내 인기척이나 엄마~ 라고 부른 내 소리에도 아랑곳없이 그 어둠 속에서 뭘 그리 찾고 계신 걸까.  뒤늦게야 돌아보며 들린 엄</summary>
  </entry>
  <entry>
    <title>걱정과 안도 사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09" />
    <id>https://brunch.co.kr/@@d4j/609</id>
    <updated>2025-09-14T00:43:38Z</updated>
    <published>2025-09-13T15:1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형마트에 남편과 차를 몰고 가 필요한 물품들을 샀다.  우리 집에 들러 한 짐을 내려놓고, 시어머니 병원으로 가서 또 한 짐을 내려놓았다. 평소보다 오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낮잠을 주무신 터라 얼굴이 조금 부으셨지만, 혈색도 기분도 좋아 보여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엄마네로 가려던 순간, 차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배터리 충전을 해주던 &amp;lsquo;제너레이터&amp;rsquo;</summary>
  </entry>
  <entry>
    <title>맑은 날, 흐린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08" />
    <id>https://brunch.co.kr/@@d4j/608</id>
    <updated>2025-09-12T21:25:24Z</updated>
    <published>2025-09-12T15:1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엄마는 아주 총명하셨다!  오전에 치매안심센터 정원 특강 수업이 있는 날이라, 아침을 같이 먹으러 엄마네로 건너갔다.  새벽에 일어나신 엄마는 머리가 맑아 책까지 읽으셨다고 한다.  게다가 어제 있었던 일들을 다 기억하시고, 앞집 할머니와 나눈 대화까지 척척 떠올리셔서 진짜 놀랐다.  이렇듯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다.  머릿속이 안개가 낀</summary>
  </entry>
  <entry>
    <title>변해가는 시간 속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j/607" />
    <id>https://brunch.co.kr/@@d4j/607</id>
    <updated>2025-09-10T22:39:11Z</updated>
    <published>2025-09-10T15:3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갈수록 변해가는 두 어머니를 지켜보는 일은 큰 고통이다.  요양병원에 계신 시어머니는 예전에 척추 골절로 수술 받으신 부분이 점점 약해져 재활운동조차 힘겨워하신다.  친정엄마는 어제 일을 스스로 기억해내지 못하시고, 힌트를 주면 그제야 떠올리시는 단계다.  그나마 이 정도라도 다행이라 여기고 있다.  93세인 시어머니는 정신은 말짱하나 몸이 성치 않고</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