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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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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hinlo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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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해한 글을 씁니다. 장르와 순수문학, 그 경계 위에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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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6T23:29: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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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가지 없는 고양이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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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9T09:24:46Z</updated>
    <published>2022-01-11T06:0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그것도 아주 싸가지 없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주인을 로봇청소기 또는 자동 배식기 비스무리한걸로 취급하는 그런 싹퉁바가지 없는 고양이가 나는 간절히 필요하다.   ​  요즈음 '개냥이'가 유행이다. 고양이의 귀여움은 간직한 채 개처럼 지 주인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츄르 좀 쥐여주면 배를 까고 뒤집는 고양이는  사람들의 염원이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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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라도 써야 할 것 같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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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8T16:04:31Z</updated>
    <published>2022-01-11T06:0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라도 써야 할 것 같다. 글을 안 쓴 지 두 달이 넘었다. 개소리를 지껄이는 한이 있더라도 무엇인가를 써야 한다는 압박감이 드리웠다. 그래서 생각난 게 블로그. 별 시답지 않은 소리들을 처박기 딱 좋은 이곳.   물론 남들이 말하는 '글'이라는 것을 전혀 안 쓴 건 아니다. 중간에 시나리오를 쓰긴 했지만 시나리오는 '글'보다는 인형놀이에 가까웠다. 왼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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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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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8T16:08:20Z</updated>
    <published>2021-11-26T08:4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내일 3시. 시청역 5번 출구 옆 무인보관함 3번에 있는 내 물건을 일주일만 맡아줘. 부탁이야.&amp;nbsp;비밀번호는 우리 대학교 개교연도. 소식도 없이 사라졌던 그에게 3년 만에 문자가 왔다. 그것도 달랑 한 통. 나의 대학 동기였던 그는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그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홀연히 사라지기 일쑤였고 결코 동기들과 밥 한 번을 먹거나 술 한 잔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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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스탤지아&amp;nbsp;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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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0T15:08:53Z</updated>
    <published>2021-11-16T05:5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쉼터는 오래된 건물 3층에 있었다. 건물의 1층에는 국숫집, 2층에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공장의 사무실 같 아 보이는 것이 들어와 있었고. 올라가는 계단 입구 유리문에 -3층,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 누구나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노란색 A4용지에 검은 매직펜으로 쓰여 있을 뿐 그곳이 쉼터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표식은 하나도 없었다. 쉼터의 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r3%2Fimage%2FCQevold4Qt_8yR-lmm0bpu6KaQY.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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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스탤지아 上</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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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8T16:17:37Z</updated>
    <published>2021-11-08T05: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야, 일어나.&amp;rdquo; 공원 벤치에 누워 자고 있는 채영을 누군가 손으로 툭툭 건들며 말했다. 채영은 몹시 졸렸지만 계속하여 잠을 깨우는 불청객이 거슬려 도통 잠에 집중할 수 없었다. &amp;ldquo;아이..시발..누구야..&amp;rdquo; 채영은 짤막한 욕지거리를 입에 머금으며 눈을 살며시 떴다. 내리쬐는 햇빛 때문 에 새카만 형체만 간신히 보일 뿐 불청객의 얼굴을 확인할 순 없었다.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r3%2Fimage%2F1iALITM7FoZR1lsg9IAxNkMXBlY.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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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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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8T16:07:40Z</updated>
    <published>2021-11-01T08:2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를 처음 본 것은 종로에 있는 한 갤러리에서였다.  사흘째 집 안에 틀어박혀 취업 자소서를 쓰고 있는 것에 싫증이 났던 난 인터넷으로 갈 만한 개인전시회를 검색했다. 초가을이어서 그런지 미술계에서 꽤나 이름 있는 작가들의 전시회가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었다. 혹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입장권 가격을 보고 나니 생각이 저절로 접혔다.  2년째 아무 소득 없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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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냥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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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7T07:06:26Z</updated>
    <published>2021-09-19T03:5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진다. 대원들에게 신호를 보낸다. 윙-윙-윙-윙, 이륙을 하지 않은 채 만들어 내는 4초간의 진동, 대원들 모두가 신호를 이해하고 자신의&amp;nbsp;위치를 향해 날아간다. 천장, 화장대에 올려져 있는 휴대폰 위, 반쯤 열린 방문이 만들어 내는 틈새. 어둠 속에서 우리는 숙련된 사냥꾼이 된다. 자리 선점을 위한 산개가 끝나자, 대장인 나는 모두의 위치를 체크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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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를 뒤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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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8T16:03:43Z</updated>
    <published>2021-09-19T03: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 Yesterday All my troubles - seemed so far away -  비틀즈의 노래는 무슨 일이 있어도 LP판으로만 듣는다. 나의 오래된 철칙이다. LP판이 없으면 카세트 테이프라도 있어야 한다. 남들은 쓸데없는 고집이라 한다. 멍청한 것들. 그들은 둘은 커녕 하나도 모른다. 디지털 음원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소리를 들려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r3%2Fimage%2FBmzpqoTVzRJIjyaAigpCnYIVm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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