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Johnnie et Travis</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 />
  <author>
    <name>34c3e230ac2042a</name>
  </author>
  <subtitle>독립과 사랑의 공식</subtitle>
  <id>https://brunch.co.kr/@@d4sd</id>
  <updated>2021-09-17T00:51:18Z</updated>
  <entry>
    <title>일요일의 안양천 -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29" />
    <id>https://brunch.co.kr/@@d4sd/329</id>
    <updated>2024-12-27T23:27:5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4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갈하게 정리된 좁은 도로 위로 올라선다. 담쟁이넝쿨이 제법 자라난 높은 담은 강과 마주 보는 오른 편의 풍경을 완성했고, 강가에 붙은 왼쪽으로 벚꽃 나무들이 줄지어 있다. 이건 또 어디서 봤을까? 저 나무들은 야생 사과나무들이 아닐까? 참 유럽식인데. 참하고 고즈넉한 밤은 도시에도 자연에도 근처에도 멀리에도 뒤섞여 나직한 수상 마을을 창제했다. 기억해 나</summary>
  </entry>
  <entry>
    <title>일요일의 안양천 -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28" />
    <id>https://brunch.co.kr/@@d4sd/328</id>
    <updated>2024-10-27T13:03:52Z</updated>
    <published>2024-10-27T12:4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녹청기가 벤 검은 하늘에 수천 개의 &amp;mdash; 스무 해에 해당하는 수천 일 만큼 어마무시한 &amp;mdash; 감각으로 쪼개진 판단을 더한다. 하늘은 뿌연 잉크색. 따뜻한 바랜 검정. 점점 덜 뿌옇게 된 검정. 창백한 청회색. 더 선명해진 장밋빛 검정. 이제 하늘은 보라색에 가깝다. 거품처럼 건드리면 부서질 것 같은 불안은 강뿐만 아니라 저 위에도 있다. 연보라 빛 줄을 맞췄지만</summary>
  </entry>
  <entry>
    <title>일요일의 안양천 -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27" />
    <id>https://brunch.co.kr/@@d4sd/327</id>
    <updated>2024-10-27T13:03:52Z</updated>
    <published>2024-10-27T12:3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눈보다 팔은 꽃이 난 땅에 더 밀착할 수 있으니 오른팔 끝의 집게에는 스마트한 파인더를 다물려라. 손이 보유한 광학적인 초점은 또렷한 자연색으로 인해 탄탄하게 조밀해지는 공기 속으로 뛰어내린다. 대상의 실체에 비해 인간의 무능한 입이 뻐끔대면 머리는 관용적인 색명이라도 읊어야 하는 임무를 알아차린다. 피오니 블로썸, 카민, 살몬 핑크, 카나리아, 네</summary>
  </entry>
  <entry>
    <title>일요일의 안양천 -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26" />
    <id>https://brunch.co.kr/@@d4sd/326</id>
    <updated>2024-10-27T13:03:52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는 꼭 그랬다. 너의 이미지와 나의 이미지가 맺고 있는 관계를 내포할 뿐 아니라 그 이미지가 지내온 나날을 통해서 공통의 현재가 증명되었다. 그것은 교토를 관통하는, 서쪽의 원류 사지키가타케야마桟敷ヶ岳山의 총아이지만 고풍스러운 맛을 보려면 그것과 전혀 반대처럼 보이는 동쪽의 타카노가와高野川를 거쳐야만 하는, &amp;lt;카모가와鴨川&amp;gt;에 대한 기억이었다. 정확히</summary>
  </entry>
  <entry>
    <title>일요일의 안양천 -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25" />
    <id>https://brunch.co.kr/@@d4sd/325</id>
    <updated>2024-10-27T13:03:52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아직 익숙한 낯섦이라는 한갓진 측면에 머물러 있었다. 벽돌 건물 앞으로 작은 교량이 비교적 높게 서 있었다. 이 물줄기는 기껏해야 어부들의 덴마선 정도의 폭과 유사했고, 가로지르는 길이에 그 자신의 높이가 지지 않을 정도로 늘씬한 이것을 그 윗공간에 올려 세워 놓았다. 교통 법규의 권위 중에서는 그 쓰임새가 가장 낙천적인 육교와 대조해 봐도 하찮은</summary>
  </entry>
  <entry>
    <title>일요일의 안양천 -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24" />
    <id>https://brunch.co.kr/@@d4sd/324</id>
    <updated>2024-10-27T13:03:5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유년기는 되려 집을 떠난 18세 7월부터 시작되었다. 이듬해인 2004년에, 정신은 나에게 쥐덫에서 이죽대며 썩어 가는 여우 발 하나를 남겼다. 그리고 한껏 시간이 흘러 어느 일요일이다. 해가 한 번 더 기울면, 주택가를 따라 흐르는 라벤더 빛 하천 옆에서 매우 안심하고 있는 사람이 재현된다. 그러데 재현되었다면 그것은 먼저 풍경인가, 아니면 풍경이</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1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23" />
    <id>https://brunch.co.kr/@@d4sd/323</id>
    <updated>2024-10-27T13:03:5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리 두 개를 더 지나서 아라뱃길이 남단으로 갈라진 지각변동 탓에 뭇 걸음들도 놀라게 하고, 경쾌한 이름도 붙은 굴포천을 만난다. 연안으로는 두리생태공원이 너르게 펼쳐졌는데도 그곳을 관통하지 못한 채 일찌감치 길을 별도로 일으켜 세운 정서진로로 진입하면 어느 순간 굴포천을 넘기는 다리를 건너고 있을 것이다. 피할 수 없이, 다리 위에서 아라뱃길의 모든 지역</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1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22" />
    <id>https://brunch.co.kr/@@d4sd/322</id>
    <updated>2024-10-27T13:03:5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날, 바람은 불지 않았다. 마지막 아라뱃길은 치킨버거를 체내 분해시켜야 하는 대사작용의 퇴비장이 될 요량으로, 올해 처음 겪는 더위 속에서 까마득하게 전개되어 있다. 우리는 단번에 여기까지 왔으나 아라뱃길이라는 표제로 종합된 책임이 단숨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아웃렛까지, 가장 처음에 만들어놓은 이미지의 자리에 무지와 무책임과 다른 일상이 뛰어들지 않</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1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20" />
    <id>https://brunch.co.kr/@@d4sd/320</id>
    <updated>2024-10-27T13:03:5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남은 만남으로부터 생성된 의미를 끊어내는 작업이다. 아니다. 떠남은 삶에 새로 덧입혀진 다중창의 일부라고 분명코 상술했다. 우리는 혼란의 허무한 마지막을, 또는 허무의 혼란스러운 마지막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알다시피 그날의 마지막은 다른 날의 처음으로 보내진 한 통의 편지가 되었다. 편지 봉투를 열어보기 전까지 이야기는 멈춰있고, 단지 비통함만이</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1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19" />
    <id>https://brunch.co.kr/@@d4sd/319</id>
    <updated>2024-10-27T13:03:5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킨버거를 극히 성공적으로 취식한 만족감은 이상하게 맥이 풀린 채, 끝을 향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으려는 듯한 추세를 보였고, 실제로 대개의 최후가 작용하는 방식을 지키며 &amp;mdash; 희미한 파편으로 조각남으로써 &amp;mdash; 떠나 버린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이를 거부하지 않고 먼 곳을 바라보거나 입맛을 다시면서 다르게 전환될 수 있는 모든 마지막을 환영했다. 우리는 온갖</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1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18" />
    <id>https://brunch.co.kr/@@d4sd/318</id>
    <updated>2024-10-27T13:03:5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붉게 연관 지어진 하늘과 물로부터 본격적인 이별이 자라난다. 아라뱃길과의 이별, 첫 만남과의 이별, 5월 들어 세 번째로 맞이한 5월과의 이별, 뭐 그렇게 해석해도 좋다. 그렇지만 새삼 이별이라고 표현하다니, 스토리며 목소리며 오늘날 이별을 넘어선 요지야말로 뭐라 표현해도 좋건만, 그것을 발견하지 못한 그날의 끝과, 불운과, 기회가 잠긴 꿈 속에서 우리가</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10</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17" />
    <id>https://brunch.co.kr/@@d4sd/317</id>
    <updated>2024-10-27T13:03:51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금방이라도 찾아올 것 같은 상실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별 직전의 몰입을 통해 계속 복구되고 지연되었다. 다리가 조금씩 피로해지고, 처음으로 앉을 만한 장소가 나타났다고 느꼈을 때, 오솔길이 화살표 머리처럼 퍼지는 광장이란 너무 살갑고 평범해서 갑자기 바람이 조용해지길 기대했을 때, 응당 전통적인 공원마다 고요하고 영롱한 양지를</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16" />
    <id>https://brunch.co.kr/@@d4sd/316</id>
    <updated>2024-10-27T13:03:50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사이에 마지막 검암역 다리는 더 실체를 띠게 되어 더 뜨거워지고, 더 흔들리고, 더 멀어졌다. 처음 만났던 검암역 다리가 우리를 어떤 악재로 데려다 놨는지, 음유시인이 율격을 지킬 때 차곡차곡 모이다가 때가 되어 뱉은 가래에 불과했던 악재가 삶의 행동영역에 들어서자마자 얼마나 말끔한 차원을 새로 열어놨는지, 우리는 분명한데 또 마구 뒤섞고, 그렇게 포개졌</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15" />
    <id>https://brunch.co.kr/@@d4sd/315</id>
    <updated>2024-10-27T13:03:50Z</updated>
    <published>2024-10-27T12: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멀리서 도시와 다리들이 다가온다. 야생화단지의 동쪽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독정역을 끼고 번식한 도시개발사업구역의 서쪽 시작을 알리는 백석대교다. 산책자들로 하여금 저곳을 관전하며 휴식할 버릇을 들이도록 계획된 길의 도심화는 일종의 모방에 불과하다. 도성벽을 모방한 담도 쌓고, 그 위에 팔꿈치를 올려 쉬게 했다. 스탠리 물병의 석양에 제곱된 카드뮴 오렌</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7</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14" />
    <id>https://brunch.co.kr/@@d4sd/314</id>
    <updated>2024-10-27T13:03:50Z</updated>
    <published>2024-10-27T12:1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리를 따라 길고 비스듬한 경사를 내려오면 물가와 상당히 멀어진 곳으로 나오게 된다. 이 길을 더 밟아서 남쪽으로는 머잖아 청라국제도시역이 나오리라 요약된다. 이 우연적이고 단순한 앎은 언제라도 갑자기 우리의 주의력을 날카롭게 만들어 금방이라도 여로를 틀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물론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 가능성으로부터 몸을 피했고, 그림 같은 유턴으로 다</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13" />
    <id>https://brunch.co.kr/@@d4sd/313</id>
    <updated>2024-10-27T13:03:50Z</updated>
    <published>2024-10-27T12:1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우리는 다시 걸어가고 있었다. 최대한 은빛 펜스에 바짝 붙어 가려고 한다. 서쪽으로 기울어가는 해가 등 뒤에 있으니 더 당당해진 것이다.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갈 만한 폭의 길은 아니었다. 애당초 펜스를 지지해 주는 작은 공간은 길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좌측 약간 사선으로 내가 뒤에 바짝 붙어서 형제의 뒤통수에 양산을 드리웠다. 야자매</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12" />
    <id>https://brunch.co.kr/@@d4sd/312</id>
    <updated>2024-10-27T13:03:50Z</updated>
    <published>2024-10-27T12:1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은 오른쪽으로 휘며 아라서해갑문 인증센터를 지시한다. 그것은 남로에 있으니, 여기서 둥글게 선회하여 다리를 건넌 다음에 다시 서쪽으로 향하란 뜻이다. 물론 그때의 우리는 그 지시를 몰라봤다. 애당초 세상 끝에 다다르면 북로가 바닷속으로 소멸되어 어지간하면 바다가 다시 뱉어 놓은 남로의 시작을 밟을 수 있지 싶었다. 우리가 바라볼 방향은 오직 서쪽이니, 자</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4</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11" />
    <id>https://brunch.co.kr/@@d4sd/311</id>
    <updated>2024-10-27T13:03:50Z</updated>
    <published>2024-10-27T12:1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항의가 조용한 물길에 들어 있었다. 그나저나 이뿐인 줄 아니? 놓치는 것들은 계속해서 등장했다. 고개를 돌려버린다. 아 이쪽에도. 좌우를 동시에 살필 수 없는 시야각은 왜 고안되었을까. 그때부터 그것으로 의심 없이 보이는 부분만을 바라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부분이 맹벽을 뚫고 이해 일반을 넘어서면 보이게 된다. 보</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10" />
    <id>https://brunch.co.kr/@@d4sd/310</id>
    <updated>2024-10-27T13:03:50Z</updated>
    <published>2024-10-27T12:1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로의 점점 번화해지는 신호는 저 원대한 다리의 발톱. 번화한 북로의 신호는 이 작은 두 쌍의 다리를 절며 중단을 부르짖는 밤. 알다시피 치킨버거는 절름발이를 조금 회복시켜서 집으로 돌려보내는 최상의 규칙. 그러나 아라뱃길의 북측 총체는 우리의 일정이 화려하게 끝나든 말든 당연히 끝나지 않았다. 점점 멀리, 계속 앞으로, 아니 너무 늦어버린 인천 밤바다를</summary>
  </entry>
  <entry>
    <title>경인아라뱃길 -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4sd/309" />
    <id>https://brunch.co.kr/@@d4sd/309</id>
    <updated>2024-10-27T13:03:49Z</updated>
    <published>2024-10-27T12:1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하여 에그타르트의 그전이자 다음의 끝과 출발, 검암역의 거대한 다리를 통해 다시 시작되었다고 하자. 입 안에 단내를 품은 우리들이 별 의식 없이 승강기에서 내린다. 5월 초를 기억한 살갗은, 눈이 전달하기를 비슷하게 눈부시다 하여, 얼마간은 막연하게 더위를 타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한 달 새 한껏 더워졌다. 5월 혹은 6월. 둘 중 뜨거운 쪽이 훨씬</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