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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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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월간 난나의 서재] '나는 나의 서재'와 '난나의 서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매월 읽은 책의 감상이 올라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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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0T12:04: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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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생의 식탁으로부터 배운 것 - 2026년 2월 여성 작가의 책 | 야생의 식탁 (모 와일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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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2:50:10Z</updated>
    <published>2026-04-11T12: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속의 말 고대 문화에서 태양을 숭배한 이유가 충분히 이해된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든 날마다 충실하게 떠오른다는 점에서 항상 믿을 수 있는 존재니까. 태양은 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거대한 우주에서 인간은 미미한 존재이며 찰나를 머물고 갈 뿐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중요한 지점을 분명히 드러내기 위해 큰 진폭을 감수해야 하더라도, 추가 다시 가운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I5bkjsmRGEJHIDCPrzcHZwSK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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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의 연결고리, 삼각주에서 - 2026년 1월 읽고 싶은 책 | 삼각주에서 (최수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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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4:07:44Z</updated>
    <published>2026-03-03T14: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속의 말 사촌 동생은 남자 친구에게 어디선가 읽은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가족을 예기치 않게 앞서 잃은 슬픔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바윗덩이에서 주머니 속 조약돌 크기로 깎여나간다. 한동안은 슬픔에 심신이 짓눌리고 &amp;nbsp;숨 쉬기도 버겁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 늘 갖고 다닐 만한 크기로 줄어들고 주머니에 넣어 감출 수도 있다. 다만 아무리 작아져도 그 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yqcMRTndki4HALz5u78O-jf9Q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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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제인 오스틴의 책장을 찾아서 - 2026년 1월 여성작가의 책 | 제인 오스틴의 책장 (리베카 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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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3:19:07Z</updated>
    <published>2026-02-01T13: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속의 말 우리가 예전 애독서를 다시 꺼내 드는 데는, 처음 그 책이 일으켰던 감정을 다시 경험하려는 마음이 작용한다. 하지만 책도 어쩔 수 없이 우리와 함께 변한다. 삶이 달라졌기에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새롭게 눈에 들어온다. 책은 정적인 물건이 아니다. 내가 책 읽기를 사랑하는 것은 책이 일으키는 정서를 안전거리에서 나만의 속도로 탐색할 수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6YHm6NcRZLsgnXqPNMMdIFeG7w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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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난, 나의 서재 연말결산 - 2025년 독서 연말 결산 &amp;amp; 2026년 독서 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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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14:24:02Z</updated>
    <published>2026-01-12T14: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써봅니다. 직장인인 저는 한 해가 지나면 슬슬 연말정산을 준비하는데요. 작년의 내가 얼마나 과소비를 했는지 돌아보며 2026년에는 달라지겠다고 말로나마 결심해보는 시간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2025년 저의 독서 전반을 돌아보며 연말결산을 해보기로 했어요. 혹시 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저처럼 독서 연말결산을 해보시면 어떨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4QlO4LQnzKX7QnLkE6sWElfMP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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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하고도 낯선, 냉장의 세계 - 2025년 8월의 읽고싶은 책 | 냉장의 세계 (니콜라 트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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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4:47:09Z</updated>
    <published>2025-10-11T14:4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값싸고 신선한 고기를 원했지만, 도시에서 행하는 대규모 도축에 따른 감각적 공포는 원하지 않았다. (p. 104) 오늘날 습식 숙성 소고기와 건식 숙성 소고기를 맛으로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목초지와 계절에 따라 젖소에게서 갓 짜낸 우유 맛이 다양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다. (p. 336) 한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3IWnLKt_lEuX540yZhmf1cMZu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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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의 뜻은 존재하는가? 스패로 - 2025년 6월 여성작가의 책 | 스패로 (메리 도리아 러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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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3:59:24Z</updated>
    <published>2025-08-08T13: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그는 신앙심의 가장 먼 한계선을 발견했고, 그럼으로써 절망의 정확한 시작점을 찾아냈다. 바로 그 순간, 산도즈는 진정으로 신을 두려워하는 법을 배웠다. (p.37) 그들을 내몬 것은 광기가 아니라 영원의 수학이었다. 신으로부터 격리되어 끝없는 고통을 겪어야 할 영혼들을 구제하여 신의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만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짐도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jTdzq5BR4ITkLEZt_KBxrPUY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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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바레리뇽 고원, 선함의 뿌리를 찾아서 - 2025년 4월 여성 작가의 책 | 비바레리뇽 고원 (매기 팩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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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13:29:13Z</updated>
    <published>2025-07-07T13: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우리는 문화가 무엇을 의미하고 무엇을 의미하지 않는지를, 한 사람이 동시에 많은 것이 될 수 있다는 것과, 그중 단 하나로 그 사람을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우리는 특정 국가 출신일 수 있지만, 그 사실 하나로 정의되지는 않는다. 우리는 특정 언어로 말하지만, 역시 그 사실 하나로 정의되지는 않는다. 종교도 마찬가지다. 직업도 마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v-UNWLdBiDRQ8HLdomADwYQxs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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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랑이가 눈뜰 때, 세계는 확장한다 - 2025년 3월의 읽고 싶은 책 | 호랑이가 눈뜰 때 (이윤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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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14:31:23Z</updated>
    <published>2025-05-21T12:3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신다면) 중에 스타 트렉을 좋아하는 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스타 트렉은 미국의 SF 미디어 프랜차이즈로, 1966년 TV 시리즈 제작을 시작으로 수많은 TV 시리즈, 영화, 게임 등의 작품이 탄생했다. 시리즈별로 내용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먼 미래 가상의 우주를 항해하는 행성연방의 우주선 선원이 겪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vaZ48rWOKw1avv_PHQnQgkcnu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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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는 다른 사람일 것이라는 믿음 - 2월의 책 | 언더그라운드 2: 약속된 장소에서 (무라카미 하루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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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4:24:16Z</updated>
    <published>2025-05-06T12: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실성을 결여한 말과 논리는 현실성을 내포한(그 때문에 불순물 하나하나를 무거운 돌처럼 질질 끌 수밖에 없는) 말과 논리보다 종종 강한 힘을 지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서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각각의 방향으로 갈라져버릴 것이다. (P. 33) 개중에는 옴진리교의 경험을 모조리 지워버리고 신문 보도조차 안 보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10REQww-tE2gB0xoeSGK0nsfL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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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하는 이들을 위한 민주주의 - 2025년 1월 읽고 싶은 책|절망하는 이들을 위한 민주주의 (최태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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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6T12:57:13Z</updated>
    <published>2025-04-06T12:3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문제는 현실의 세계에서 리더가 되고 싶어하는 이들은 흔히 권력 자체를 좇는 특성이 있고, 권력은 그들을 부패시킨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권력추구자들은 일반적으로 선거에서 우리가 처한 문제를 푸는 데 있어 민주적 정부의 무능력을 조롱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얻어 바로 그 정부의 수장으로 선출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amp;lsquo;우리 손으로 직접 뽑은&amp;rsquo; 리더라는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P9BgP_W6IpJRUYhf5QmSbKf4K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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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웃긴 철학책을 찾는다면  - 2024년 12월 읽고 싶은 책 |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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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6:07:03Z</updated>
    <published>2025-02-10T13:5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농담이다. 책을 다 끝내도 우리는 여전히 계속해서 실패할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이제 실패를 시작해보자. 아니면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사뮈엘 베케트Samuel Beckett의 말처럼 다시 시도하라. 그리고 다시 실패하라. 더 잘 실패하라. 망신 주기가 윤리적 성과를 내는 데 과연 생산성 있는 방법인가 하는 점이다. 일단 망신을 당하면 행동을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gGtyIxdYH5BFscfXN9cPjpoho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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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2024년 11월 여성 작가의 책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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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22:05:37Z</updated>
    <published>2024-12-22T13: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어떤 종류의 슬픔은 물기 없이 단단해서, 어떤 칼로도 연마되지 않는 원석과 같다. &amp;nbsp;(몇 개의 이야기 12) 하지만 곧 / 너도 알게 되겠지 /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 기억하는 일뿐이란 걸 / 저 번쩍이는 거대한 흐름과 /&amp;nbsp; 시간과 / 成長, / 집요하게 사라지고 / 새로 태어나는 것들 앞에 / 우리가 함께 있었다는 걸 // 색색의 알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Ea5Z68p0JDQMGQ2KqArpEzCUB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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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할 수밖에 없다면, 망설이는 사랑 - 2024년 10월의 읽고 싶은 책 | 망설이는 사랑 (안희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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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15:35:35Z</updated>
    <published>2024-11-10T13:1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팬과 아티스트가 주고받는 마음이란 단지 아이돌 산업이 만들어내는 상품이라는 말로 환원될 수 없는 복잡한 대상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팬심이라는 것은 각자의 삶의 과정 안에서 각기 다르게 고유한 형태로 솟아나는 마음이다. 매혹으로 가득한 공론장이야말로 우리의 현실이며, (위험을 무릅쓰고 말해보자면) 그것은 (공론장의) &amp;lsquo;변질&amp;rsquo;이라기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Ht2D0XdWofnPlgsuezJ8TIfOC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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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 - 2024년 9월 여성 작가의 책 | 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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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18:17:59Z</updated>
    <published>2024-10-20T12:1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지구의 긴 역사를 고려할 때 인간은 &amp;lsquo;생태계를 교란하는 어떤 한 존재&amp;rsquo;에 불과하고 지금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이 그 인간에 그저 반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흔히 인용되는 말처럼 인간이 없어도 지구는 잘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이 인간의 미래를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우리가 인간의 쇠망을 직접 목격하는 세대가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zQCUKUa6cNPIk6ec1wYYPnfHN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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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 2024년 8월 읽고 싶은 책 |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김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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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15:17:05Z</updated>
    <published>2024-10-06T12:3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겨울, 혼자서 &amp;ldquo;나의 올드 오크&amp;rdquo;라는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있다. 노장 감독인 켄 로치의 작품으로, 영국의 한 폐광촌에 시리아 난민이 이주하며 기존 주민들과 겪게 되는 갈등과 그 안에서도 피어나는 연대를 그렸다. 나름의 결론을 마음 속으로 내며 훌륭한 영화라고 고개를 끄덕이고 왔는데, 정작 그때는 잊고 있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Ng7uCpYk1gIsHAbsqgk-DnsTO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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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글의 조건, 조지 오웰 산문선 - 2024년 9월 읽고 싶은 책 | 조지 오웰 산문선 (조지 오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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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2T23:21:43Z</updated>
    <published>2024-09-22T13:5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물론 우리는 불만을 가져야 하고, 잘못된 일을 최대한 좋게 바라볼 방법을 찾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 삶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모두 없앤다면, 우리를 위해 어떤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인가? 봄이 돌아오는 것을 인간이 즐길 수 없다면, 노동이 줄어든 유토피아에서 어떻게 행복을 찾을 것인가? 기계가 만들어 준 여가 시간에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oaNP249-x8oOlunorFDX_dvnR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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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 2024년 8월 읽고 싶은 책 |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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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6T13:33:36Z</updated>
    <published>2024-08-26T12: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현실에서는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서로 얽혀 살아갈 수밖에 없다. 우리가 누군가를 우리가 정한 기준에 따라 이런저런 범주로 분류한다고 해서 우리가 같은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드러나지 않는 삶을 조명하는 것이 문학의 본령이다. 픽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타인을 한마디로 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5tlc6JaxY77sDNaDdi_wTZdN_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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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2024년 7월 읽고 싶은 책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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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6T04:14:37Z</updated>
    <published>2024-08-05T13: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예술은 어느 주제에 관해 몇 가지 요점을 아는 것이 대단하게 여겨지는 세상을 경멸하는 것처럼 보인다. 요점이야말로 예술이 절대 내놓지 않는 것이다. 예술 작품은 말로 단번에 요약하기에 너무 거대한 동시에 아주 내밀한 것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침묵을 지킴으로써 그런 것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여기 있는 예술 작품으로서의 조지아 오키프는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AGqrnqgnAmUVMX_ZNTl52_tmJ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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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저트, 좋아하세요? 디저트 사전 - 2024년 7월 읽고 싶은 책 | 디저트 사전 (나가이 후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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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5T13:51:11Z</updated>
    <published>2024-07-14T14: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디저트를 좋아한다. 얼마나 디저트를 좋아하냐면, 나는 가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밥 대신 디저트를 먹기도 한다. 디저트가 본래 &amp;lsquo;후식&amp;rsquo;을 뜻하며 음식을 먹고 난 후 입가심으로 먹는 게 보통인데도 말이다. 새로운 디저트 가게를 찾아 도전하는 게 나의 취미이며, 나는 한가한 시간에 내가 아직 가보지 못한 근사한 파티세리를 찾곤 한다. 그런데 디저트를 먹을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WbANvi-7HynGmSmKVFybBGpvC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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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에 이름 붙이기 - 2024년 6월 여성 작가의 책 | 자연에 이름 붙이기 (캐럴 계숙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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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30T14:08:47Z</updated>
    <published>2024-06-30T14:0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속의 말 모두가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 일 가운데 우리가 생명의 세계와 연결되어 있음을 부인할 수 없게 하는 일, 바로 &amp;lsquo;먹기&amp;rsquo;를 할 때조차 우리는 우리가 먹는 것이 사실은 생명의 세계임을 점점 더 의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는 고기가 콧김을 뿜어대는 덩치 큰 포유동물에서 잘라낸 살덩어리가 아니라 스티로폼 접시에 놓인 새빨간 타원형 덩어리라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gG%2Fimage%2FHY5Pof-xz_Me2vuBUw0QaNweD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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