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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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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그리고 글 쓰는 수디입니다. 살아있는 느낌이 좋아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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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1T12:12: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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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분 타이머를 맞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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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5:27:03Z</updated>
    <published>2025-07-08T15: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여름은 '일천구백 몇 십 몇 년'이 아니라 '활자의 폭풍이 몰아친 여름'으로 기억된다.  내가 예상한 것보다 많은 것을 삼켜버릴까봐 조금 겁이 난다. 오늘은 이상하게 글을 자꾸 고치게 된다. 좋은 편지란 어디서 주워들은 좋은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고싶은 말만 쓰면 된다는 말이 떠오른다. 행복이 전염된 하루였다. 세상이 143일차인 아기와 어느새 턱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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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카페에 다녀왔다. - 갤러리카페 하우스서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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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4T12:36:05Z</updated>
    <published>2024-01-23T07: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틴처럼 피부과를 들리는 김에 함께 가는 카페가 있다. 바로 종합운동장역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하우스서울(HOWS SEOUL)  좋은 공간도 막상 마음먹지 않으면 정기적으로 오기는 힘들다. 퇴사 후 프리랜서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서 어짜피 매달 가야하는&amp;nbsp;피부과 옆에 있으니 아예 오전에 진료를 보고 오후까지 전시를 보고 오는 루틴을 만들었다.&amp;nbsp;매번 음료를 시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a5xYgSWfcBZCsM8k6eltPf2bkL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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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고싶은 글 - 글은 언제 쓰면 좋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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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08:13:06Z</updated>
    <published>2024-01-22T05: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하고 다부지게 여행을 다녀왔던 작년을 지나&amp;nbsp;(유행에 따라 한 것은 전혀 아니다.) 프리랜서로도 일년을 보낸 어엿한 프리워커가 되었다.  회사 안이든, 밖이든 내가 하는 일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것에 집중하는만큼 행복해지는 것은 변함이 없으므로 아이들에게 수업을 하는 나는 작년의 나와 많이 달라졌다. 관심사도, 공부하는 것도.  여전히 좋아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ckJ4r-198KXTBy6ehAbxSqFxJ6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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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미, 에세이 리추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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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07:56:48Z</updated>
    <published>2023-07-29T14:1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엔 돈 버는 일, 각박한 세상 어딘가에 내 자리를 잡고 사는 일이 제일 중요했는데, 요즘 은 싱크대 거름망을 씻거나 나물을 먹기 좋게 다듬는 것과 같이 내 살림을 가꾸는 일이 돈 버는 일만큼이나 중요해졌다. 언젠가는 잘나가는 사람이 되어 곳곳을 누비고, 이 사람 저 사 람 만나며 끊임없이 영감을 받고, 그리고 쓰고..이게 꿈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K-4vrizoAPe56arlF7RkFQ69Z6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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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가가 예술가인 이유 - 안도 타다오 강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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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6T23:19:18Z</updated>
    <published>2023-07-16T10:3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즐겁게 살고 있나요? 저는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amp;quot; #안도타다오가 강연에서 유일하게 한 질문이다.  직업과 나이를 불문하고 이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그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다고 단언한다.  건축 전공은 커녕 대학도 나오지 않았고 지금은 장기도 없지만(2번에 걸친 대수술 끝에 장기 대부분을 들어내셨다고..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fFLnNUKRTvlF1--2164d_DPPV_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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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과 기대 - 미술수업과 영화 &amp;lt;귀공자&amp;gt; 무대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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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7T11:31:31Z</updated>
    <published>2023-06-18T16: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시작이라고 썼다가 시작이라고 고쳐 썼다. 요즘은 끊임없이 신곡을 발표하면서도 컴백이라고 한다. 그런 세상에 맞추어 살아간다는 것은 쉼 없이 일하는 것이 정도인 것만 같다. 조금의 휴식이 시간낭비이고 줄여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유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다. 빈 공간이나 틈 같은 것들..  프리랜서다 보니 요일에 관계없이 주말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m05t9cggdyxniCcYpsGKrKGRW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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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을버스 900원 - 역으로 가는 버스 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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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9T13:13:32Z</updated>
    <published>2023-06-17T14: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오랜만에 글을 쓴다. 글을 쓰는 것이 일처럼 되는 것이 싫어서 일기도 쓰지 않은지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 그리고 본가로 오는 기차 안에서 드디어 펼칠 용기가 났다. 마침 오늘 책박람회에 갔다. 오늘로 3년차 개근! 글과 글을 쓰는 사람, 읽는 사람, 어쨌든 글을 사랑하는 사람들&amp;nbsp;사이에 파묻혀 다녀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쩐지 사랑하는 힘이 전해진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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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 사는 일이 언제부터 지겨운 말이 되었나요? - 먹고 사는 일에 진심인 식품 전공자가 작가로 사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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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6T15:13:34Z</updated>
    <published>2023-06-03T14: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이과생이지만 선생님도 부모님도 문과에 가라고 했고, 지금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이도 저도 아니지만 다른 말로 하면 다재다능한 거예요.  흐느적거리며 하루를 시작해도 오전에 내원하고 전시 보고 미팅한 후에 수영하고 글을 쓰다가 저녁밥도 맛있게 차려먹는 하루를 살아낼 수 있습니다. 수영했으니 저녁도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닭가슴살과 브로콜리, 귀리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4Whncuym254tXMoFxv6Ymz7pS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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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를 자유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등록한 수영은 일주일째 빠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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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58Z</updated>
    <published>2023-05-09T08: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째 기침하던 목도 지난주에 기어이 곪아 물도 꼴깍 넘기기 아픈 지경이 되었다. 수영을 빠질 이유를 궁리하며 검색해 보았다. '아플 때 수영' 그렇게 나온 글은 의외로 수영을 가고 싶어서 쓴 글이었다. 어차피 감기든 코로나든 바이러스는 락스물에 죽으니 가고 싶으면 가면 된다고 한다. 글쓴이는 몸살이 났음에도 꾸역꾸역 수영에 갔고, 나쁠 건 없지만 확실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evGw7xCm0ZtwUDMhKd-T5ubK2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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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옆에서 같이 글쓰기 - 작은 책상 앞, 옆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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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22:37:21Z</updated>
    <published>2023-04-28T13:4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글을 쓴다고 앉아서 저도 옆에 같이 앉았습니다. 책상과 컴퓨터는 마주 본 채로요.  이번 한 주는 썩 작업에 몰두하지 못했고 바쁘게 일과가 지나가버렸습니다. 틈틈이 영화도 보고, 카페 투어도 하고 데이트도 했지만요. 작업에 집중하려면 아무래도 집 안이나 혼자 내버려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그래서 오랜만에 편 일기장은 일주일치 일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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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날로그의 마음 - 잊힐 순 있어도 없어지지 않는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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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7:16:43Z</updated>
    <published>2023-04-20T07:1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걸러 하루 맑았다 흐려지는 날들에 날씨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하늘을 자주 바라보고, 야외 작업을 기대하며 올려다보는 나는 두껍게 껴입지 않아도 노트북을 메고 걸어 나올 수 있는 온도와 미세먼지 '양호' 이상이면 정해진 일처럼 걸어 나온다.   구름의 명도. 흐린 하늘도 빤히 바라보면 흰 페인트를 훅 부어놓은 게 아니라 중간중간 먹구름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q1nCXNabWySXF4a6eYYoWVcBtq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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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 한 점 없는 생명의 '일시중지' - 말간 날씨에 개의치 않고 꾸준히 글을 쓰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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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9T10:52:03Z</updated>
    <published>2023-04-19T06:3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준히 하는 일은 좋아하는 일이더라도 쉽지 않습니다. 하루 무리해서는 질려버릴 수도 있고 꼭 해야 하는 일이 아니면 우선순위가 뒤로 밀려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를 마감할 때에 에너지가 남는다면 가장 좋겠지만 해야만 하는 일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체력을 소진해 버리곤 하니까요. 에너지를 잘 분배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jkhQrIkSl5Dj9HknhAjL4SWfli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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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갠 뒤 하늘 - Seokchon Lake, Seou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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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9T06:48:08Z</updated>
    <published>2023-04-18T08:3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아팠다. 밤새 끙끙 앓는 꿈을 꿨는데 눈을 뜨니 정말로 온몸이 불덩이 었다. 정확히는 스스로 불덩이라고 느끼진 못했고 어젯밤 목감기가 기어이 몸살이 되었구나 확신할 수 있는 정도였다. 몸이 으슬거리고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 집 앞 병원을 가는 일도 어려웠다. 하지만 나는 내일 수업을 가야 하는 선생님이니 아이를 위해서라도 병원에 가야 했다. 주섬주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fsYgbX89NGquyoTaKhsENt2SW1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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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전업을 하지 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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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4T00:51:15Z</updated>
    <published>2023-04-13T14: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한 이후로 작가의 길을 선택했고 작가 중에도 프리랜서를 선택했다면 &amp;nbsp;'먹고사니즘'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숙명인 것 같다. 당장 다음 주의 일정을 장담할 수 없지만 반대로 말하면 다음 주도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니 이 삶이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하면서도 걱정이 없을 수는 없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 삶을 지속할 수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_lMkVkSgfhLORLtt2UkoQ-K3C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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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꺾마 - Underneath the sunshine, Ear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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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7:22:35Z</updated>
    <published>2023-04-10T03: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유난히 몸이 무거웠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단 것이 당기는 것을 보면 몸이 게을러지고 싶은가 봅니다. 잠깐 배달 어플을 켰다가 껐습니다. 아무래도 한 번에 다 먹지도 못할 디저트와 배달비, 밥의 든든함을 충족시켜주지 못할 음식을 먹고서 느끼는 허전함 같은 것들이 다 손해인 것 같았거든요. 그러다 어제 남긴 반찬거리를 데워 먹으려고 일어났습니다.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moc3mm0KzLdgLWppnjj-4Sunm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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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 - Reykjav&amp;iacute;k, Icela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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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0T04:40:47Z</updated>
    <published>2023-03-31T14: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욕심이 많습니다. 다 잘하고 싶어서 취미로 하는 일이 두 손가락을 다 합쳐도 모자랄 겁니다. 그래서 하나를 꼽으라면 정작 잘 고르지 못하고 하나에 집중하는 일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정작 그토록 바랐던 것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은 기대하지 않았던 것에 가까운데 말입니다.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되뇌면서 도 자꾸 헛된 허영심을 가지게 됩니다. 제 글에 미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Y2LllnD-JaXMG_eF0dPcyJ9Hh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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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 - Aix-en-Provence, Fran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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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21:38:12Z</updated>
    <published>2023-03-30T13:4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오에 문을 반쯤만 열어두고서 글을 쓰다 보면 한기가 들어 곧 또 문을 닫아야 했던 계절이 지나, 날이 좋아서 카페에 가려던 발걸음을 돌려 공원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3월, 시작의 계절이 더랬죠. 이제 학생이라는 호칭을 벗은 지 몇 해 지나 이전처럼 매해 봄에 많은 변화가 강제로 찾아오지 않는 터라 크게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당장 눈앞의 것들을 해내며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Y5l1kBu4CaxbF8Qsi4Gi7OMIP_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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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짜 찾기 - Seoul,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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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30T15:36:36Z</updated>
    <published>2023-03-29T15:2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가치 있는 일은 공짜입니다.   진리는 의외로 간단하고 뻔합니다. 누구나 어디에서 들어봄직한 말이죠. 저는 세상에 돈 주고 살 수 없는 것들이 아주 많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이 줄을 쓴 이후로 더더욱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수많은 기회들이 그랬죠. 저는 운이 좋은 편이긴 합니다만 확실히 주변을 둘러보면 공짜인 것이 훨씬 많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la7IjCkAYQjkJu8k522-aHwi_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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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쓸 결심 - Seoul, Kor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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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30T15:36:37Z</updated>
    <published>2023-03-29T13:5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시간 순으로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저는 프로 벼락치기러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먼저 잘 생각나는 최근 수업 순으로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흥미를 잃지 않기 위함이에요. 사실 제가 글을 쓰는 재미를 잃고 영혼 없이 써내려 갈까 봐 여기부터 쓰는 겁니다. 제가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는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것들을 전달할 수 있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5v7%2Fimage%2FkYnTtqtAQN7pGjxvzcL_6Z7iJ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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