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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혜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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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설과 에세이를 쓰는 작가입니다, 삶을 이야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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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4T04:56: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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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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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4T03:25:24Z</updated>
    <published>2022-11-03T18: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amp;nbsp;자동차 등록 날짜가 지난 걸 모르고 무심히 운전하다가 경찰에게 잡혔다. 지나가는 차를 무작위로 골라 컴퓨터로 찍어 본다고 하는데 내가 운 나쁘게(경찰로서는 운이 좋게) 걸려들었다. 뒷 창에 갑자기 번쩍거리는 경찰차를 보고 설마 내 차는 아니겠지, 싶어 두리번거리며 보니 주위에 달리는 차라고는 나밖에 없다.&amp;nbsp;학교가 있어 15마일 존(대략 24km</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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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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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4T02:52:23Z</updated>
    <published>2022-05-23T12: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는 17세, 여고 1학년. 18세까지는 아동 병실에 입원이 된다.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앳된 얼굴에 동그랗고 커다란 검은 눈동자가 안경 뒤에서 반짝거리는데 입가에 담긴 미소는 귀여움을 더해 주었다. 침대에 앉아 긴 머리카락을 찰랑대며 주위에 둘러선 어른들을 둘러보는 모습은 병원에 들어와 불안하기보다는 오히려 즐기는 듯 여유로웠다. 입원 사유인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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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Earl)과 배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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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1T10:31:50Z</updated>
    <published>2022-05-11T04:1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해 겨울 성탄절을 며칠 앞둔 어느 날, 맨해튼의 학교 기숙사에 있는 딸 디디가 전화를 했다. 디디는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2주 동안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책방에서 주급을 받은 디디는 지갑이 두둑했다. 그런데 마침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한 모퉁이에서 마주친 홈리스(노숙자)가 &amp;lsquo;헝그리, 헝그리&amp;rsquo;하는 것이다. 그냥 가려던 참에 마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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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이라는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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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9T23:32:35Z</updated>
    <published>2022-05-09T14:4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은 구두 몇 켤레가 몇 년 동안 눈길 한 번 받지 못한 채 먼지를 뒤집어쓰고 신발장 한구석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높은 구두를 신고 어디를 쫓아다녔을까? 그중에는 한동안 신어서 낡아 보이고, 돌에 차여 벗겨진 자국들과 때 묻어 볼품없는 것, 어쩌다 들른 백화점에서 왕창 세일하는 통에 욕심이 나서 그냥 사다가 놓았을 것이 분명해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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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외된 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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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4T13:46:41Z</updated>
    <published>2022-05-04T06:2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리 샌더스(Kerry Sanders)는 가벼운 조현병 증상을 가진 젊은 흑인이다. 가끔 가족들의 눈을 벗어나 LA의 어느 동네 따뜻한 햇살 아래 벤치에서 자기도 하지만&amp;nbsp;그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간호사인 어머니, 누나와 대학교수가 된 형도 있는 가정의 막내다.&amp;nbsp;이따금 증세가 나타나면 약을 먹고 쉬면서 손재주가 좋아 목수 일도 하면서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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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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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2T12:59:10Z</updated>
    <published>2022-05-02T06:5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서류들을 담아놓은 파일 함을 뒤적이다 이상한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라고는 하지만 종이는 공책에서 뜯어 쓴 변변치 못한 것인데다가 색깔마저 누렇게 변한 것이, 뭐가 그리 귀중하다고 버리지 못하고 챙겨 넣어둔 것일까 궁금해서 들여다보니 몇 자 쓴 글 밑에 엉성한 사인이 있고 날짜까지 적혀있다. 희미해진 글자를 돋보기를 쓰고 들여다보니 아들 &amp;ldquo;딘&amp;rdquo;의 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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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증, 그 무서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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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4T13:02:14Z</updated>
    <published>2022-04-29T07: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치 번개가 치는 듯 날카롭고 선뜻한 통증이 머리 꼭대기에서 귀 뒤로 내리꽂히며 목을 지나 등줄기를 타고 내려갔다. 그리고 귓속을 날카로운 금속으로 후벼파는 듯한 통증이 집요하게 계속되었다. 이를 악물었으나 비명이 잇사이를 뚫고 튀어나왔다. 고통이 심하면 눈물이 나오게 되어있는 것일까? 눈물이 줄줄 흘러나왔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이렇게 해서 머리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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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스캑 벨리호의 침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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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7T08:11:26Z</updated>
    <published>2022-04-27T02: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고 믿을 수 없는 소문이 자꾸만 떠돈 지가 벌써 1년이 넘었다. 한두 해 전부터 건강 보험의 실책으로 많은 병원이 재정위기에 처하게 됐고, 이로 인해 문을 닫는 병원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신문 기사가 실리기는 했다. 그리고 나열된 병원 리스트에 내가 근무하는 &amp;lsquo;패스캑 벨리Pascack &amp;nbsp;Valley&amp;rsquo; 병원 이름이 끼어있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하기도 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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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기념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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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7T12:09:06Z</updated>
    <published>2022-04-25T05: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전, 가슴 두근거리면서 맞이한 결혼 1년 되던 날, 나는 맨해튼 록펠러 센터의 60 몇 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에 초대되었다. '초대되었다'라고 하는 것은, 결혼기념일에는 와인잔을 홀짝거리며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며, 그러기에는 그곳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는 조언을 명심해서 들었던 남편이 용감하게 예약했다는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비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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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찾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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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14:13:27Z</updated>
    <published>2022-04-22T06: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9.11 테러 후 한참 지나서였다. 무너진 건물의 뒤처리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어간다는 즈음 신문에 사람을 찾는다는 한 장님 이야기가 실렸다. 9.11 사태 때의 수많은 사연 중 아마 가장 평범한 내용인지도 모른다. 그 장님이 찾고 있는 사람은 가족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 타인이었고, 그가 아는 것이라고는 단지 그 사람이 앉아 있던 장소와 목소리뿐이었다.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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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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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2T14:13:33Z</updated>
    <published>2022-04-21T07: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선가 읽은 글입니다. 한 어린아이가 서당에서 글을 배웠습니다. 하루는 스승이 어린이들을 앞에 놓고 물었습니다.  &amp;ldquo;너는 장래 무엇이 되려고 하느냐?&amp;rdquo;  첫째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amp;ldquo;임금 아래 제일가는 정승이 되려고 합니다&amp;rdquo;  스승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견해했습니다.  &amp;ldquo;저는 장군이 되렵니다.&amp;rdquo;  둘째 아이가 대답하자 스승은 피안 대소하며 기뻐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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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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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8T12:54:59Z</updated>
    <published>2022-04-18T07: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래층 거실에서 TV를 보며 새로 뜯어서 조금 먹다가 그냥 테이블 위에 놓고 잔 땅콩 봉다리가 아침에 보니 플라스틱 껍질만 남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적지 않은 양이었지만 누가 밤새껏 먹었다면 껍질이라도 어딘가에, 하다 못해 쓰레기통에라도 남았을 법한데 흔적조차 없었다. 단 세 명의 식구가 서로를 의심했다. 서로를 일단 의심은 해보지만 그 가능성은 아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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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료 보험 - 미국의 경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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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5T06:57:25Z</updated>
    <published>2022-04-15T03: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가 한국 사람이라고 우습게 보고 여기저기서 청구서를 보내요. 내가 응급실에 들어와서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온종일 누워서 기다리다가 그냥 집에 갔는데 이렇게 엄청난 돈을 내라고 청구서를 보내오니 이게 말이 돼요?&amp;rdquo;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는 서너 개의 봉투를 들고 내 눈앞에 펼쳐 보이며 따지듯 물었다. 봉투를 받아 살펴보니 병원과 응급실 담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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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염소와 홈커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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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4T00:51:23Z</updated>
    <published>2022-04-13T02: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다음 수요일이야, 아침 여덟 시 십 분 전까지 와. 교대역에서 내려서 3호선으로 갈아탄 후 구파발이라고 씌어 있는 것 확인하고, 압구정동 앞쪽에서 내려서 현대백화점 쪽으로 올라오면 현대 주차장으로 나오게&amp;nbsp;돼. 거기에 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 관광이라는 버스를 찾아. 우리 동기들이 그 버스를 타고 강원도 평창에 갈 거야&amp;hellip;. 거기 평창 흑염소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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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뇨 때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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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9T06:33:25Z</updated>
    <published>2022-04-11T05: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사의 처방대로 병원에 입원하러 들어오기는 했지만, 이형석 씨는 병원 규정인 &amp;lsquo;입원 환자의 휠체어 사용&amp;rsquo;을 거절하였다. 거절할 만도 한 게, 그의 큰 키에 건장한 체격은 전혀 입원하러 들어오는 환자의 외양은 아니었다. 나이 70은 넘어 보이지만 약간씩 다리를 저는 것 외에는 꼿꼿한 자세와 곧은 어깨가 &amp;lsquo;나는 건강합니다&amp;rsquo; 하는 사람의 표본이라고 해도 손색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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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향을 그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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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8T08:17:48Z</updated>
    <published>2022-04-08T04:0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자는 응급실 침대에 똑바로 누워 있지를 못했다. 응급실에는 누가 모시고 왔는지, 내가 갔을 때는 혼자 비스듬히 누워 있었다. 몸을 억지로 일으켜 앉아 있다가 잠시 후 누웠다가 옆으로 몸을 젖히기도 하고 엉덩이를 일으키기도 하면서 끙끙, 앓는 소리를 냈다.  &amp;ldquo;몸이 불편하세요?&amp;rdquo; &amp;ldquo;아이고, 어깻죽지부터 엉덩이까지 뼈마디가 쑤셔서 견딜 수가 없어요.&amp;rdquo;  앙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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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기 나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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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10:03:07Z</updated>
    <published>2022-04-06T04: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어가면 세상일에 초연해진 것인지 웬만한 일에 놀라는 일이 거의 없다. 한국 땅에 굉장한 일이 터져 이곳 뉴욕 타임스에 커다란 머리글자로 1면을 장식하고 여기저기 채널에서 떠들어대도 그냥 '에구 정말 걱정이네, 어쩌면 좋아'하고 혀를 차다가 끝낸다. 재미있는 일도 없고, 흥미진진한 일도 없고, 엄청나게 관심을 기울일 일도 없다. 함께 밥 먹자고 불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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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누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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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6T05:57:08Z</updated>
    <published>2022-04-06T04: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처럼 아름다운 밀밭과 평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북서부의 한 조용한 마을에 중년의 의사 부부가 새 둥지를 틀었다. 어린 딸 하나를 둔 부부 중&amp;nbsp;남편은 타운의 한 작은 병원에서 외과의로 진료를 하고 아내는 집에서 소아과를 개업해 환자들을 받았다. 남편은 틈틈이 아내의 병원을 찾아오는 가난한 환자들을 진료비도 받지 않고 돌보아주어 환자들은 점점 늘어갔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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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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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6T14:30:55Z</updated>
    <published>2022-04-04T10:0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어둡도록 깊고 춥던 지난해 겨울 끄트머리에 찾아든 감기가 그냥 물러가기가 아쉬웠던 듯 기침 한 자락을 남겨놓고 떠나갔다. 처음에는 으슬으슬 춥고 미열이 나며 기침과 함께 여기저기 쑤셔대는&amp;nbsp;증상과 함께 슬그머니 찾아든 감기 기운이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둔 덕분에 그냥 수월하게 지나는구나, 싶어 약국에서 감기용 타이레놀을 사서 먹고 콩나물국에 고춧가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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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 환자 서포트 그룹 III - 혜선, 어느 날 갑자기 암 환자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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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2T08:14:59Z</updated>
    <published>2022-04-02T05: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암 혹은 담관암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가 콜롬비아 대학병원의 간 이식 전문의인 닥터 이만드의 집도로&amp;nbsp;&amp;nbsp;수술 스케줄이 잡힌 것을 컴퓨터에서 보았다. 나는 간의 2분의 1과 담관을 절제하는 수술이라는 기록을 먼저 살펴보았다. 아직 젊은 나이의 여자가 안됐구나, 하는 마음으로 수술 후 회복실에 들렀으나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깊이 잠들어 있는 환자의 모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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