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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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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꽃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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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2T04:37: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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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덧칠한 편지] 새 이름을 지을 E - 당신의 어제를 나의 오늘로 덧칠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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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3:00:05Z</updated>
    <published>2025-12-18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내 이름은 E입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아, 당신이 내 이름을 새로 지어줘도 괜찮습니다.  내 이름은 당신을 만나기 전의 반려인이 지어준 건데요, '덧칠'이 그러더라고요. 빈티지는 누군가의 어제를 나의 오늘로 덧칠하는 데서 오는 애틋한 아름다움이 있다고요.  당신이 내 이름을 새로 지어준다면, 그건 마치 빈센트 반 고흐가 그렸던 해바라기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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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덧칠한 편지] 운명을 믿어요 D - 당신의 어제를 나의 오늘로 덧칠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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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3:00:10Z</updated>
    <published>2025-12-17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내 이름은 D입니다. 반가워요. 당신은 운명을 믿나요? 나는 이곳에 와서 당신을 만난 게 운명 같습니다.  나는 운명이란 말을 참 좋아해요. 가만가만 그 단어를 읊조렸을 때 내 귀에 들리는 그 단어의 발음이 참 좋게 들리기도 하지만, 운명이란 뭐랄까 '기필코 찾아오고야 마는 사랑' 같달까요?  이곳에 오는 길이 참 두근거렸습니다. 내 새로운 반려인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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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덧칠한 편지] 일본에서 온 C - 당신의 어제를 나의 오늘로 덧칠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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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3:00:11Z</updated>
    <published>2025-12-15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내 이름은 C입니다. 반가워요. 이곳에 오는 길이 참 두근거렸습니다. 내 새로운 반려인은 누구일까 하고요.  나는 어느 섬나라의 행복한 가정집에 있다가 당신에게로 왔습니다. 그곳은 말끔하고 단정한 부부가 오손도손 매일의 행복을 꾸려가는 집이었습니다. 그 부부는 나와 같이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자녀도 낳고 그들을 잘 키워냈습니다.  그 기억을 전생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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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덧칠한 편지] 유럽의 남부지방에서 온 B - 당신의 어제를 나의 오늘로 덧칠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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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3:00:12Z</updated>
    <published>2025-12-14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내 이름은 B입니다. 당신이 나의 새로운 반려인이군요 반갑습니다.  나는 유럽의 어느 평온한 가정집에 있다가 당신의 따스한 품으로 건네졌습니다. 그곳은 거리에 앵무새가 날아다니고, 가로수로 오렌지나무가 심어진 곳입니다. 거리에 오렌지가 주렁주렁 열릴 만큼 과일이 많이 나요.  내가 있던 가정집도 과일을 많이 먹는 집이었습니다. 과일의 향은 풀 냄새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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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덧칠한 편지] 카페에서 온 A - 당신의 어제를 나의 오늘로 덧칠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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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23:11:11Z</updated>
    <published>2025-12-12T22:5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내 이름은 A입니다. 나를 선택해 줘서 고마워요.  나는 어느 작고 오래된 동네의 개인 카페에 있다가 당신의 아늑한 손으로 건네졌습니다. 그 카페는 나무 소재의 테이블이 운치 있는 작은 카페였습니다. 창문이 서향이라 카페 안에는 햇빛이 그리 넉넉하지 않게 비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햇살에 너울지는 작은 먼지들이 마치 눈송이같이 보이는 그런 곳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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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 희로애락 중 &amp;lsquo;노&amp;rsquo;야_감정 쓰레기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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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15:41:40Z</updated>
    <published>2025-11-27T15:3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k는 트위터 네임드였다. 지금은 x라고 불리는 그 파란색 짹짹이는 온갖 감성글을 양산하고 퍼 나르고 자기들끼리 부둥켜안고 &amp;ldquo;토닥토닥&amp;rdquo; 해주는 걸 즐겼는데 그 당시 트위터를 하는 남자들은 딱 세 가지만 잘 지키면 트위터계의 네임드가 될 수 있었다.  1) 얼굴은 공개 안 하고 손사진만 공개한다. 이때 손은 가늘지만 선이 분명한 섬세한 느낌이면 좋다. 필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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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아버지의 장례, 아니 추모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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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4:40:47Z</updated>
    <published>2025-11-24T04: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십 대 후반까지 &amp;ldquo;조부모님이 모두 살아계시는 몇 안 되는 사람&amp;rdquo;이었다. 양쪽 할머니만 살아계시거나 모두 돌아가신 경우가 더 흔했다. 이 말을 달리하자면, 난 부모 혹은 부모에 가까운 자의 상실감을 느껴본 적 없는 채 어른이 됐다. 내게 부모란 당연히, 불의의 사고가 있지 않은 한 살아있는 존재였다. 그러다 2020년과 2023년에 내 부모의 두 아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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