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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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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서정의 글을 쓰고 싶습니다. / 가을 밤 풀벌레 소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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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3T05:22: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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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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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8:57:30Z</updated>
    <published>2025-08-11T08: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청해  &amp;lsquo;처음&amp;rsquo;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마음 한편이 살짝 떨리면서도 설렘과 긴장이 동시에 찾아오는 느낌이 들어요. 낯설고 어색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이 담겨 있죠. 어떤 문이 열리기 직전의 그 미묘한 순간, 무언가를 처음 마주하는 순수한 순간의 빛 같은 느낌도 떠오르고요. 그래서 &amp;lsquo;처음&amp;rsquo;은 늘 불안하면서도 아름다운, 시간 속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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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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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7:43:22Z</updated>
    <published>2025-07-29T06: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은 물 청해   누구도 발 닿지 않은 물 아래 방금 전에 던져진 돌멩이 하나 덩그러니 훤하다 말 없는 것들이 밀려온다오래된 슬픔은정맥을 타고 흐르고  나를 들여다보는 물의 눈 사랑도, 상처도,&amp;nbsp;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한 말들도그 아래서 숨을 참고 있다  나는 오늘도그 물에조용히 발을 담근다 떠오를 생각도 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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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 한 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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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6:08:22Z</updated>
    <published>2025-05-26T07:1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 한 줌 청해  햇살이 창틀에 앉아 눈을 감고 있어요  어젯밤 열나던 화분 속 잎 하나가 살며시 몸을 펴요  햇볕이 벽에 걸린 작은 그림자에 앉아 있다가  잎사귀를 살짝 쓰다듬어 주었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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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벼운 마음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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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21:21:10Z</updated>
    <published>2025-03-01T03:2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벼운 마음처럼 청해  머리 위에 먹구름, 답답한 밀실의 공기 숨조차 무거운 날이라 느끼면  그럴 땐 동네 입구에서 길을 열어요 어디선가 들려오는 나뭇잎들의 속삭임 발끝에서 피어오르는 작은 풀잎의 향기 하늘 끝에서 내려오는 빛 내림 하나가 당신을 부드럽게 감싸줄 거예요  모든 게 멈춘 듯한 순간에도 바람은 쉬지 않고 흘러요 당신의 마음 구석구석을 스치며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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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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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23:01:21Z</updated>
    <published>2024-09-20T10:5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억새  청해  겨울 들녘 이삭이 깃털들을 훌훌 떠나보내고 생기를 소진한 마른 몸이 서있다 빈 몸으로 서서 칼바람을 맞는다 쓰러졌다 일어났다 다시 쓰러졌다 기어이 서로를 부추기며 일어선다 찬바람에 뿌리가 얼어버리면 발밑 풀싹들 샛노란 꿈마저 얼어버릴까 바람 구두를 신고 허공을 떠도는 불한당 씨앗들에 영토를 내어줄까 햇것들이 제 키를 훌쩍 넘어선 때가 되어서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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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빙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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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11:02:29Z</updated>
    <published>2024-07-14T10:4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빙의 청해 때 아닌 귀뚜라미가 울었다 너무 가까이 소파 밑에 숨어 있는 것처럼 그 조그만 것이 소리만으로도 긴 더듬이를 몰래 치켜세운다 선명해지고 있었다 두리번거렸다 귀뚜라미 울음에 주파수를 맞추었는데 귀뚜라미가 내 안에 가득 찬다 TV에선 불륜드라마가 한창이다 여자 주인공은 갈기갈기 찢긴 사람의 표정을 하고 있다 난 나도 모르게 내 얼굴을 만진다 어느 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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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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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12:35:05Z</updated>
    <published>2024-06-17T12:1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물  이희경  길을 걷는데 휴대폰에 녹음기가 켜져 있었다 목소리들이 들어와 천 개의 물감을 엎질러 놓고 천 개의 이야기를 만든다 저마다의 소리들이 입가에 살포시 흘러 웅웅웅웅웅 단 한 색을 찾으려고 귀를 쫑긋 세우던 순간에 복잡스러운 소리 속에서 선명해지는 &amp;ldquo;뭐, 대충 하면 안 되겠니?&amp;rdquo; 대충은 어떤 색깔일까? 회색? 너무 어두워 파스텔 톤의 연한 라벤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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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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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01:12:46Z</updated>
    <published>2024-02-15T19: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청해  깨어나보니 하늘이 세상을 다시 만들고 있다 허공에 띄워진 것들이 바람을 타고 소리 없이 논다 너의 울림이 내게로 와 쏟아져내린다 꿈 안에서 공중분해되고 말았던 언어들이 가볍게 종이 위에 내려와 소복이 쌓인다 부드럽게 자라던 각선 감각들이 떨고 있다 기억에 각인된 것들이 하얗게 질려 곤두박질친다 흰 종이는 다시 손때 묻은 얼룩으로 진화되려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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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려오기 -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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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09:28:17Z</updated>
    <published>2023-12-31T05: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라갈 때 나는 빨간색이었어 7cm 땅 위에 붕 떠 나의 것인 양 &amp;nbsp;능청스러웠다 원을 본 적 있어요 원은 훌라후프처럼 둥근 모양입니다 다람쥐를 따라가 보세요 같은 곳으로 돌아옵니다 3n 고치는 일을 했다 척추는 누가 고칠까 6살 아들이 아파트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 등에 업혀 콧노래를 부르며 다리를 흔든다 아침이면 엄마 목을 끌어안고 가지 마 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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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리킬 수 없는 - 고속도로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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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8T22:52:00Z</updated>
    <published>2023-11-24T09:3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잃다  이희경  처음엔 11.2 km였어 네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않지 멈춤이 없는 길 위를 달릴 수 있는 길치인 나의 유일한 백 생각이 방황하더라도 어디까지 가 멈춤의 방향을 제시해 주지  멈칫! 지나쳐 버렸어 태양은 불같은 춤을 추고 나는 루프에 갇혀 탈출할 수가 없어 이 끝날 것 같지 않은 퍼레이드의 불안에 연료를 쏟아부었지 남쪽이 없는 나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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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을 잃어버렸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 집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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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0:51:47Z</updated>
    <published>2023-11-09T05:4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집을 잃어버렸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나는 그 아이의 할머니 집 대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 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떡하나?&amp;rsquo; 나는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가 찾고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것만 생각했습니다.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가 자기네 할머니집에 놀러 가자고 했을 때는 저만 대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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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용실 그녀 - 미용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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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0:51:54Z</updated>
    <published>2023-10-25T06: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용실을 찾다  &amp;lsquo;쉬즈&amp;rsquo;, 내가 다니는 미용실이다. 외부는 검은색 바탕에 하얀 글씨로 쓰인, 크지 않게 네모난 간판이 매달려 있는 것이 전부이고, 내부는 한눈에 봐도 깔끔하다. 내가 이 미용실과 인연을 맺은 지도 10년이 훌쩍 넘은 듯하다. 50대 초반의 그녀에게 머리 염색을 맡기고 있었는데, 예전에는 미용사나 요리사란 직업이 그다지 좋은 직업군이 아니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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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장 한 칸 -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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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23:59:41Z</updated>
    <published>2023-09-20T12: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장 한 칸  청해  이사를 했다. 이사 갈 집은 비어 있어서 가장 어려운 주방 살림을 몇 번 차에 싣고 가서 여유롭게 정리해 나갔다. 집의 구조를 익히며 어떻게 집안을 꾸며야 할 것인가 하는 상상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가장 좋은 것은 오롯이 나만의 서재를 꾸밀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사를 했다. 6월 26일, 그날은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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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쌈 - 쌈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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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9T12:24:02Z</updated>
    <published>2023-08-03T22:2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쌈 이희경   비가 그치자 은행나무 안이 시끄럽다 언제 날아와 앉은 비둘기가 작은 새 한 마리 앉자마자 싸움을 건다 작은 깃털을 콕콕 찌르며 텃세를 부리는데 누구도 새 싸움을 말리지 못한다  너와 나의 틈에는 몇 센티가 필요할까 의자가 서로의 거리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종이 한 장의 두께도 허락지 않아 벌어진 틈이 틈이 아닐 때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작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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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 - 길 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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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21:51:29Z</updated>
    <published>2023-07-19T11:0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이희경  이사를 하니 다시 다니는 길을 내야 했다 이리도 걸어보고 저리도 걸어보고 조금씩 눈에 익은 길을 만들고 있다 가장 짧게 마트로 가는 길이라든지 차를 가지고 나가지 않을 때 버스나 지하철의 동선이라든지 먼저 살던 곳의 천(川) 길 같은 곳은 어디에 있을지도 몰라 마치 지구 되어 달이 되어 거대한 태양계의 궤도에서 이탈이라도 할 것 같아 아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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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모를 꽃 - 집에 가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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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5T03:52:41Z</updated>
    <published>2023-05-24T11: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헐고 비어 둔 자리에 한 계절을 살고 갈 이름 모를 꽃들이 하얀 꽃 정원을 만들어 놓았다  하필이면 거기에 하고 말하지 마라 바람에 비에 쏠려 혹은 누군가 밟고 가는 발길에 묻혀 흙속 어딘가에 씨앗으로 숨어 있다가 내 자린가 싶어 온 힘을 다해 나의 몸을 터뜨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UF%2Fimage%2FDzpLham9VBBTyxHPGgf3maiEuX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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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의 잎새 - 달 밝은 밤에 길을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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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44Z</updated>
    <published>2023-05-02T09: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홀로 걷는 어두운 밤 예기치 못한 곳 달빛 아래에 연 푸른 잎을 늘어 뜨려 기다리다 불쑥 다가서는 너를 보았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대상도 없이 달려드는 저 사랑  4월의 잎새는 내게 꽃으로 왔다  취해버린 길목 사랑 그림자만&amp;nbsp;일렁거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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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어서 본다 - 폐지-빈수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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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23Z</updated>
    <published>2023-04-11T02: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퇴근길, 홍대 앞 바로 옆 골목으로 벗어나 편의점에 밀려 보기 힘든 조그만 구멍가게가 있다  문 옆에 한 허름한 남자 노인이 쭈그려 앉아 한 손에는 반쯤 비어있는 소주병을 쥐고 다른 한 손에는 거의 끝까지 핀 담배가 들려있다  왼편에 폐지를 모으는 작은 수레 몇 백 원.. 아님 몇 천 원 하루치의 고단함과 바꿔버린 소주 한 병의 만찬을 손에 쥐고 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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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한 때 - 조금 애매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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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00:46:49Z</updated>
    <published>2023-04-04T03:0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 이런 고민이 일어나면 그게 너라서 난감해져 어디가 아프냐 물으면 그냥 아파, 마음이  네 마음이 숨어버리고 너를 잘 알지 못해서 인색했던 거야 어쩌면 우리,  언제 커피나 한 잔 하자 하는 사이 정말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시시껄렁한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는 사이 아, 그거 말고 뭐가 더 있겠어  가슴이 덜컹대 본 적도 없는데 중독되어 본 적도 없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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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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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2:37Z</updated>
    <published>2023-03-13T08:4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자가 사라졌어 놀랄 필요는 없어 가끔 사라지기도 해 어디로 갔는데? 등 뒤를 빠져나갔잖아 무조건 따라다닌다고 생각하지 마 그림자들이 모이는 술집에 갔겠지 주인대신 취하고 싶을 때 술집에 모여 시간을 보내게 되지 서로 한탄이나 하소연을 하면서 시커면 속을 보여주겠지 시커먼데 숨기는 게 하나도 없어  단 하나의 태도 때론 울기만 하는 그림자도 있지 주인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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