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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쿨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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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oolma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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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졸업하면 뭐하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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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1T12:16: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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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밍 - 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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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5T04:12:20Z</updated>
    <published>2024-07-23T09: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 사무실은 조용했다. 오늘은 출장 일정이 없었다. 밖으로 나가는 일이 없었기에 그간 청소를 했던 곳들의 전후 사진을 정리해 홍보용 블로그에 올렸다. 그중에는 어제 다녀온 옛 친구의 집도 있었다. 청소 이전의 사진에는 그래도 고인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아무리 정리를 했다고 하여도, 책이나 생활 흔적들은 남아있었다. 하지만 청소 이후의 사진은 마치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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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밍 - 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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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0T16:17:41Z</updated>
    <published>2024-07-20T03: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나 또한 48회 졸업생이었다. 중학교 3학년 때, 개교 50주년 행사를 한답시고 전교생을 불러냈기에 그 숫자를 똑똑히 기억했다. 한 학년에 학생은 200명이 조금 넘었다. 그러니까 이 방에 살았던, 3일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던 고인은 나의 중학교 동창인 셈이었다. 단 한 번도 같은 반인 적이 없었을까? 같은 반인 적이 없더라도 운동장에서, 강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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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밍 - 上</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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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8T12:21:31Z</updated>
    <published>2024-07-18T07: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인의 집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지하를 향해 나 있었다. 나는 청소도구와 화학약품이 든 커다란 상자를 양손으로 안은 채 조심히 계단을 내려갔다. 현관문이 가까워질수록 퀴퀴한 냄새가 심해졌다. 시체 썩은 냄새. 이미 수도 없이 맡았던, 맡을 수밖에 없었던 냄새였지만 여전히 적응이 되질 않았다.    앞장서서 내려가던 선배가 현관문을 활짝 열었다. 그러자 옅게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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