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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민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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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는 보통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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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4T11:14: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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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리뷰] 원씽(The One Th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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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23:02:45Z</updated>
    <published>2023-10-30T12: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가한 사람은 한 가지 이유로 한가하지만, 바쁜 사람은 너도 나도 다른 이유로 바쁘다. 사람의 밥벌이에는 판타지가 없다. 더없이 부잡스럽고 꼴사납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곤하다. 나도 바쁘고, 너도 바쁘고, 모두가 바쁘다. 이렇게 바쁘게 살다보면 과연 밝은 미래가 올까. 오늘도 내 다이어리에 적혀 지워지지 않고 있는 &amp;lsquo;할 일 목록&amp;rsquo;은 나를 무겁게 노려보고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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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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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01:21:51Z</updated>
    <published>2021-10-07T16: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나의 생각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까지도 껴안고 화해하며, 바꿀 수 없는 일에 집착하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하려는 태도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 말을 자주 하게 되면서 어른이 되어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뾰족하고 가파르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고, 순식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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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기 님과 혜선 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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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9T02:03:18Z</updated>
    <published>2021-10-07T16: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계속되는 야근에 지쳐서 거의 시체 상태로 살아갈 때의 일이다. 새벽에 졸린 눈을 피 흘리듯 치켜뜨고, (최소한 그 시간에는) 서울에서 부산 거리보다 먼 것이 확실한 침실과 욕실 사이를 헤매고 있자면, 늘 부모님 생각이 났다. 나는 내 한 몸 챙기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부모님은 가정과 직장을 동시에 일궈내셨을까 하는 당연한 생각을, 세상에 그 나이를 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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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어령과 이민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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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0T04:43:55Z</updated>
    <published>2021-10-07T16: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민아는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amp;lsquo;한국 최고의 지성&amp;rsquo;으로 불리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었다. 어쩌면, 본인 이름보다는 &amp;lsquo;이어령의 딸&amp;rsquo;이라는 수식어가 더 돋보일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태어난 아이였다. 학창시절 그녀는 아버지 명성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버지를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부담감은 바위처럼 그녀를 짓눌렀다. 본인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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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의 버릇, 어른들의 반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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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9T01:51:51Z</updated>
    <published>2021-10-07T16: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보고 싶고, 무엇을 줘도 아깝지 않은 존재가 있다. 나에게는 연년생 조카들이 그렇다. 하나뿐인 친누나의 딸들이다. 어느새 훌쩍 커서 초등학교 2학년, 1학년이 되었지만, 이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존재 자체로 우리 가족의 기쁨이자 희망이었다.  항상 같이 있는 것도 아닌데, 조카들이 태어난 후 내 삶도 꽤 많이 달라졌다. 쇼핑을 할 때면 원래 눈길조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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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는 삶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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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9T02:03:31Z</updated>
    <published>2021-10-07T16: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대학교에 다닐 때를 인생의 황금기라 부르지만, 나에게 그 시절은 중금속기 정도다. 특이하게도 사춘기를 대학생 때 겪었기 때문이다. 중고등학생이었던 나는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였다면, 대학생이었던 나는 일부러 찾으러 다녀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애였다. 그때의 사진만 봐도, 20대 초반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삶의 무게가 느껴져 얼른 덮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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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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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8T06:49:56Z</updated>
    <published>2021-10-07T16: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흔히 말하는 &amp;lsquo;모태 신앙&amp;rsquo;이다. 물론 내가 &amp;lsquo;응애&amp;rsquo;라는 울음소리 대신 주기도문이나 사도신경을 외우면서 태어나지는 않았다. 성경과 코란과 불경을 두고 돌잡이를 하여 성경을 잡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선택의 여지없이 기독교인이 되었다. 물론 &amp;lsquo;모태 신앙&amp;rsquo;이라는 것 자체가 내가 속한 교단이자 유아세례 거부 전통을 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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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를 상흔으로 바꾼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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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8T01:25:35Z</updated>
    <published>2021-10-07T16: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시절, 누군가에 대한 미움이&amp;nbsp;삶을 지배한 적이 있다. 나와 묘하게 엮이게 되어, 인생에 큰 폭탄을&amp;nbsp;투척하고&amp;nbsp;사라진 사람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떠오르는데, 그 때마다 걷잡을 수 없는 분노의 감정이 차올랐다.&amp;nbsp;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는지, 그 때 왜 나는 바보같이 당하기만 했는지, 지금 당장 그에게 복수할 수 없을지, 그런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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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어른을 만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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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9T01:31:15Z</updated>
    <published>2021-10-07T16: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amp;lt;미생&amp;gt;과 처음 만났던 때가 떠오른다. 매 회차 브라운관에 들어갈 듯 몰입하며, 주인공인 신입사원 장그래와 같이 울고 웃었다. 다 큰 사람이 방에서 혼자 드라마를 틀어 놓고 꺼이꺼이 통곡하던 모습을 떠올리자니 약간 부끄럽지만, 내 인생 처음 경험해 보는 강렬한 감정이입이자 소중한 추억이었다. 그 때부터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우는 사람들을 구박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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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가장 불행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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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7T08:00:20Z</updated>
    <published>2021-10-07T16: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의도의 출퇴근길에는 항상 신비로움과 어수선함이 공존한다. 특히 5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여의도역의 풍광은 좋은 사회학 논문감이다. 출퇴근 시간에 5번 출구에서 이뤄지는 무언의 사회계약을 보고 있노라면 몹시 경이롭기 때문이다. 그 많은 사람들이 즉흥적으로 질서를 만들어 줄을 서고, 별 이상 없이 들어가고 빠져나간다. 아무런 말과 표정이 없지만, 삶이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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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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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7T07:54:17Z</updated>
    <published>2021-10-07T16: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에, 라는 말만큼 속절없이 슬픈 말이 있을까. 그리 길지 않았던 인생이지만 가장 괴로웠던 순간에는 늘 그렇게 읊조렸다. 만약에 내가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면, 만약에 내가 그 말을 하지 않았다면, 만약에 내가 조금만 더 귀를 기울였다면, 만약에 내가 조금만 더 노력했다면, 만약에 내가 그런 감정에 휩싸이지 않았다면, 만약에 내가 조금 더 운이 좋았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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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어가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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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1T10:50:53Z</updated>
    <published>2021-10-07T16: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삶이란 무엇일까요. 꽤 다양하게 정의내릴 수 있을&amp;nbsp;것입니다. 하지만 대개, 그것은 인생의 자락마다 부여된 임무들을 별 무리 없이 감당해 내는 모습을 뜻합니다. 그것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그 미션들은 누구나 해야 하는 것들이고, 혹은 해야 한다고 일컬어지는 것들이고, 때때로 해야 한다고 강요되는 것들입니다. 그런 구조를 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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