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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riter Ye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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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호주, 영국 등 해외에서 독립 영화 감독으로 활동. 현재, 국내에서 작가 겸 감독으로 활동중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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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4T20:45: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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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을 잃은 할머니에겐 무슨 말을 건네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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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5:45:11Z</updated>
    <published>2026-04-10T05:4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친할머니를 &amp;lsquo;시골 할머니&amp;rsquo;라고 부른다. 할머니가 계신 곳이 경상북도 고령이라는 곳에, 그것도 시내와는 한참 떨어진 논 밭 근처에 살아오셨기 때문이다.  우리 시골 할머니로 말할 것 같으면, 소위 말해 &amp;lsquo;대단한 여인&amp;rsquo;이다. 안 그래도 없던 시절에 편찮으셨던 할아버지를 간호하며 오 남매를 키워 낸 여인. 한여름에 바람 한 점 부는 법 없는 뜨거운 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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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이 익숙해지는 나이는 몇입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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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23:38:48Z</updated>
    <published>2025-07-16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별에 약하다.   10대 때는 사소한 헤어짐에도 눈물을 흘렸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멀어질 친구와의 관계가 너무나 서글퍼 울곤 했으니까. 진짜 사회적 어른이라 볼 수 있는 20대는 조금 나을 줄 알았다.   20대 때는 나름 쌓아온 관계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린 것이 마음이 아파 울었다. 나름 결혼도 한 번쯤은 상상해 본 상대가 있었는데, 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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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도록 사랑하지만,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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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13:22Z</updated>
    <published>2025-07-10T07:5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벼르고 있던 민감한 이야기를 꺼내려고 한다. 어쩌면 기사에서 하도 자주 등장하는 이슈라 이젠 지겨울 수도 있는 결혼, 출산이 오늘의 주제이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수치가 워낙 낮다 보니, &amp;lsquo;결혼 내지는 출산 적정기&amp;rsquo;라 여길 수 있는 20대 중후반에서 30대들에겐 부쩍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 때론 핀잔까지 자주 들린다:  &amp;ldquo;요즘 젊은 친구들은 자기밖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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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만나면 반가운 사람이 있습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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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7:01:22Z</updated>
    <published>2025-07-03T07: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에 접어들며 스스로 맞이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전 에피소드에서 카카오톡에 내 생일을 숨김 처리 한 이유와 비슷한데, 극 E의 인싸 삶을 즐기던 20대의 나는 어쩌면 사람을 만날 에너지를 그때 다 소진해 버린 것인지도 모르겠다.   시끌벅적한 술자리에 가서 열명이 넘는 친구들과 파티에 가까운 저녁을 보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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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리안 APT의 위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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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4:16:34Z</updated>
    <published>2025-06-26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쓰는 현재, 나는 동부유럽인 불가리아에 머물고 있다. 친구의 초대로 난생처음 불가리아에 오게 되었는데, 열흘이라는 짧지 않은 나날을 이곳에서 보내며 내가 알게 된 흥미로운 사실 몇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일단 한국인, 아니 동양인 자체가 귀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곳은 불가리아의 수도인 &amp;rsquo;Sofia&amp;rsquo;가 아니라 수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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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껏 좌절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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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3:36:45Z</updated>
    <published>2025-06-18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많이 긍정적인 편이다. 나라도 내 편이 되어주어야 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많기 때문에 좀 습관적으로라도 보다 나은 쪽으로 생각하고자 최면을 걸곤 한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건 타인의 눈을 의식하는 나의 성향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자존심 때문에라도 좌절을 숨기는 편이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는 왜 좌절을 숨기려 할까. 일단 나는 내가 약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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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권의 책 보다 나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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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9:55:09Z</updated>
    <published>2025-06-11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기본적으로 많이 &amp;lsquo;쓰는&amp;rsquo; 사람이다. 하는 일이 기본적으로 글을 쓰는 일이어서도 그렇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쓰는 일을 애정하는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뭐든 기록하고, 글로 담아내는 습관이 만들어져서 그런 것 같다.  아직 만 열셋이 채 되지 않았을 때 다른 나라로 유학길에 올랐던 나는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했는지라, 한동안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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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리 없어도 지키는 것 -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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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21:08:09Z</updated>
    <published>2025-06-04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 카드가 무적인 10대 때도, 유학 시절 아르바이트와 과외로 살인적인 물가를 견뎌야 했던 20대 초반에도 그리고 늘 어딘가 빠듯한 프리랜서의 삶을 유지하고 있는 30대인 지금도 내가 꼭 지키는 것이 있다. 나는 절대, 콘텐츠 &amp;lsquo;불법 다운로드&amp;rsquo;를 하지 않았고, 하지 않는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꿈이 &amp;lsquo;작가&amp;rsquo;였다. 만화가, 소설가, 시인, 영화감독 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Rq9RyTCYgHODZcpFluIFdZluT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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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조건 잘돼야 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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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01:36:24Z</updated>
    <published>2025-05-28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영어는 뭐, 당연히 박사겠네!&amp;rdquo; &amp;ldquo;하고 싶은 공부 다 했으니, 돈 많이 벌어 야겠네.&amp;rdquo; &amp;ldquo;얘! 너는 무조건 잘 돼서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 유학을 그리 오래 보내주셨으니!&amp;rdquo;   내가 20대를 보내며, 특히 한국에 들어와 본격적인 취업을 하기까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하나하나 마음에 담아둔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가벼운 말도 쌓이면 그 무게가 생기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6ukPDZAXEPtp1Wc00S_psdfJr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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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날의 가치 - 프리랜서 생존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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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7:04:06Z</updated>
    <published>2025-05-21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가 끝나갈 무렵,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의 삶을 택하며 나 자신과 약속한 것이 몇 가지 있다.   첫째, 오전 8시 전에 반드시 기상할 것.  원래도 늦잠을 잘 자는 편은 아니지만, 남들 일 하는 시간에 일을 시작하고 나름의 균형을 세우기 위해 정했던 가장 첫 번째 룰이다. 알람 소리에 눈을 뜨는 것이 기준이 아니라, 8시 전에 반드시 침대로부터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YqoMUOC_U6e6VJPgUsnIbIqrU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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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소녀는 왜 쌈닭이 되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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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09:17:41Z</updated>
    <published>2025-05-14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 화제의 드라마 &amp;lsquo;폭싹 속았수다&amp;rsquo;를 보았다. 드라마 보단 영화를 즐기는 내가 오랜만에 끝까지 다 본 국내 드라마였다. 공감할 수 있는 장면, 대사는 수도 없이 많았지만 당연 &amp;lsquo;오애순&amp;rsquo;이라는 인물에게 가장 마음이 갔다. 누가 보아도 드라마의 주인공이라 그런 것도 있었겠지만 애순이가 장녀라는 점, 그리고 그녀가 원래는 새침 떠는 문학소녀였다는 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Y6c9V6mAq7da0bpWturPFgBd9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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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에 눈이 멀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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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0:40:23Z</updated>
    <published>2025-05-07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꽤 긍정적인 편이다.&amp;nbsp;어떨 때 보면 현실 부정, 자아도피 정도로 보일 수 있겠지만 나는 주변에서 신기해할 정도로 낙관적이라 볼 수 있다.  나는 회사를, 그것도 사회 초년생치곤 남들이 꽤 부러워할 이름을 가진 기업에서 약 5년을 일했었다. 하지만, 내가 공부한 분야나 열정이 넘쳐났던 일이 아니었으므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흥미와 열정을 잃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SmZPNMGhVmKrJMFYW4wIxGj1A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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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톡에서 생일을 숨긴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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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0:45:18Z</updated>
    <published>2025-04-30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후반까지 나는 엄청난 외향인이었다. 지금도 외향적인 성향이지만, 20대 때는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집에 있는 시간은 머리를 대고 자는 시간뿐이었으며, 시간을 만들다 못해 잠과 휴식을 줄여가며 사람을 만났다. 요즘 말로 대문자 &amp;lsquo;E,&amp;rsquo; 초인 싸였던 나에게 1년 중 가장 큰 행사는 당연, &amp;lsquo;내 생일&amp;rsquo;이었다. 적어도 20대 후반까지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SAeCufPOjOlFZKE3Qi_uNtkEV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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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크기는 자꾸 작아지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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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13:14:21Z</updated>
    <published>2025-04-23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이뤄둔 것이 없는데, 소비할 이유는 많아진다. 꿈의 크기는 자꾸 작아지는데, 걱정은 자꾸만 쌓여 머릿속을 지배한다. 사실 이 걱정이 나의 것인지, 주위의 것이지 판단이 어려워질 때가 있다. 지금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과연 정상일까?  정답은 없는데, 자꾸 나의 풀이가 틀렸다 생각된다. 내가 나에게 신경을 좀 꺼주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 되어 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tV9JVVle5yaFXsWmU9ygJvaNS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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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폭력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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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2:27:18Z</updated>
    <published>2025-04-16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정함과 폭력. 나란히 놓고 보니 더욱이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다.  다정한데 아픈 말이 있을까? 분명 의도는 따뜻할 터인데, 차갑게 꽂히는 말이 있을까?  내가 들은 말들 중, 가장 아팠던 말 몇 개를 그냥 머릿속에 떠올려 보자면 아래와 같다:   &amp;ldquo;살이 좀 오른 것 같다? 요즘 스트레스받는 일 있어?&amp;rdquo;  &amp;ldquo;너, 얼굴에 뾰루지 장난 아냐. 내가 아는 피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AOxpDf8-7TctOVl98wttKM0ov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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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20대로 돌아갈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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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20:51:21Z</updated>
    <published>2025-04-09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가 된 순간부터 지인이나 친구들을 만나면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20대로 돌아가겠냐는 질문이다.   30대라는 기간이 참 애매하지 않은가?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30대는 어리다고 하기엔 경험이 아예 없지 않고, 노련하다 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그 모호함 속에서 30대인 나는 눈치를 챙기며 살아가고 있다. 이제 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FbvvM1MUVIZPZeTDxR0eCwbyQ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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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겉과 속이 다르구나?&amp;nbsp; - Introduc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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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22:09:53Z</updated>
    <published>2025-04-03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해외에 살았다. 그것도, 가족끼리 이민을 간 것도 아니고 홀로 유학을 갔다. 가족이 강요를 해서도,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도 아니었다. 부모님이 좋은 공부를 권유해 주셨고, 나는 기쁘게 받아들였다.  생각해 보면, 나는 내가 속했던 환경에서 늘 이방인이었지만, 나름 잘 적응했고 공부도 열심히 하며 즐거운 생활을 유지했다. 덕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QjOIexjXqwRqZTEpP0rn-ngMh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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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가신 아빠는 초원에 부는 바람이 되었을까? - 에세이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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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07:55:13Z</updated>
    <published>2025-02-16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아빠를 혈액 암으로 허무하게 잃고, 나는 몇 달에 걸쳐 아빠를 마음속에서 떠나보내기 위해 글을 썼다. 어떤 날은 저절로 떠오르는 아빠 생각에 글을 옮겨 적는 일이 대수롭지 않은 날도 있었지만, 어느 날은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가는 것 자체가 아빠를 향한 그리움 때문에 가슴이 사무치는 날도 있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것이 옳은 판단일까를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RUupGKOzYsFC-48kcZX-QRrhA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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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홀로 다시 행복할 수 있다는 게 미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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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4T05:51:56Z</updated>
    <published>2025-02-13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예고치 않은 눈이 자주 내리곤 한다. 새하얀 함박눈이 세상을 덮는 것을 바라보고 있자면, 어느덧 서른 중반을 달려가는 나는 마냥 좋아하기보단 귀가 길을 걱정한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희고 흰 눈을 바라보고 있자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눈을 바라보고 있자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지난여름 세상을 떠난 아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wIcFaeICQYxuiND9wWhsu8Q-h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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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버린 아빠를 딱 한 번만 만날 수 있다면 - 아쉬움, 미련 그리고 후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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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1T03:30:07Z</updated>
    <published>2025-02-09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하늘나라로 떠난 지 벌써 몇 달이 지났다.   최근에 문득 깨달은 사실은, 아빠가 살아계실 때 해드리지 못한 것들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그 생각은 아쉬움, 미련, 후회와 같은 형태로 날 찾아오기도 했다. 이미 떠나버린 아빠를 뒤로, 앞으로 함께 하지 못할 시간들이 참 섭섭했다.  하늘나라로 떠나버린 아빠를 딱 한 번만 만날 수 있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mB%2Fimage%2FjaKUsJXga4lzU3CGuXTEpDG2WQg.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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