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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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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다큐멘터리를 만듭니다. 작업하며 든 생각들과 단상들을 끄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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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0T04:16: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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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여름, 기록&amp;gt; 연재는 잠시 쉽니다. - &amp;lt;여름, 기록&amp;gt; 연재 휴식 및 새 작업 연재 알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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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02:41:15Z</updated>
    <published>2025-08-21T02: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여름, 기록&amp;gt; 작업 메모에 대한 연재를 쉬어갑니다.  편집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다시 연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9월에는 새로운 작업에 대한 연재가 시작됩니다. 대안학교인 &amp;ldquo;볍씨학교&amp;rdquo;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amp;lt;봄이 오지 않아도&amp;gt;에 대한 작업 메모를 연재합니다.   &amp;lt;여름, 기록&amp;gt;은 내년 1월과 2월 보충 촬영을 마친 후,  영화에 대한 고민들을 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96%2Fimage%2FeSzwXgnsmN0LjCP4wY-CxhfArl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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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보다는 부지런히 - 2025년 8월 1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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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7:00:44Z</updated>
    <published>2025-08-14T07: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옴니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amp;lt;여름, 기록&amp;gt;보다 다른 작업에 더 시간을 많이 쓴다. 아침과 오후에 달리기를 하는데, 바람의 온도가 달라진 것이 느껴졌다. &amp;lsquo;또 여름이 떠나가네..&amp;rsquo;  그런 생각들을 하며, 오키나와 촬영과 태국 촬영 일정을 고민한다.   &amp;ldquo;잘하고 싶다.&amp;rdquo;는 마음이 자꾸만 올라온다. 그런데, 난 이 마음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amp;ldquo;잘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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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어느 날, 여름에게&amp;gt; - 영화 상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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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0:35:00Z</updated>
    <published>2025-08-07T00:3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amp;lt;어느 날, 여름에게&amp;gt;를 상영하게 됐다.  이번 상영 소식을 듣고 특히나 더 기뻤던 이유는, 7년 만의 새 작업을 완성했고, 그 작품의 상영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영화를 만드는 동안 그녀들의 삶에 내가 얼마나 많이 빚지고 있는지를 느꼈는데... 영화를 완성하고, 작품을 상영해서 조금이나마 그 빚을 갚고 싶기도 했다.  &amp;lt;여름,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96%2Fimage%2FkfQHdjRGt_CX-ZwVgXkeD2fng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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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날의 기억 - 2025년 7월 2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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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07:56:27Z</updated>
    <published>2025-07-24T06:3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이미지=운동=시간=존재 베르그손의 도식에 들뢰즈가 덧붙인 것들.  거기에 나의 어느 여름날의 기억을 덧붙이기.  토요 명화가 흘러나오고, 깜빡 잠이 들었다.  지지직거리는 소리에 눈을 뜨면, 화면은 검은색과 흰색이 뒤섞여 있고, 잠깐이나마 나의 세계였던 모든 세상이 끝나있었다.  울음이 터졌다. 그냥 서러웠다. 무섭기도 했다.  그렇게 몇 시간만이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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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차장, 아파트, 도로, 공원 - 2025년 7월 1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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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2:37:30Z</updated>
    <published>2025-07-17T10: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충촬영을 위해 춘천에 왔다. 이제 사라지고 없는,  내 기억에만 존재하는 것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주차장이 된 성매매 집결지. 아파트가 된 달동네와 기지촌. 도로가 되어버린 유흥업소. 공원이 된 미군기지.  또다시, 고민한다. 모든 것이 사라져서 더 이상 기억할 수 있는 것이 없을 때...  다큐멘터리는 무엇을 기록하고, 어떻게 기록해야 할까.   다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96%2Fimage%2Fa6aQ1cCeesmM6AsTTza8Z25ZuP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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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기억 - 2025년 7월 1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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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9:41:55Z</updated>
    <published>2025-07-10T06:0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는 기억이라는...  무수히 많은 영화 이론가들의 말들을 곱씹는다. 기억이라는 것이 뭘까. 애초에 &amp;lsquo;온전한 나의 기억&amp;rsquo;이라는 것이 있나.   &amp;lt;여름, 기록&amp;gt;의 첫 시작이 됐던 태국에서의 촬영. 그때 카메라를 들고,  이제 사라지고 없는 누군가의 기억들을 쫓으며.. 문득 생각했다.  &amp;lsquo;기억의 무덤을 걷는 기분이야.&amp;lsquo;   사라진 것들을 기록한다는 것은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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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가 울었다. - 2025년 7월 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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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8:34:41Z</updated>
    <published>2025-07-02T23: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거지를 하는데, 올여름 첫 매미 소리를 들었다.  &amp;lsquo;아, 여름이 또 왔구나.&amp;rsquo; 생각했다.   &amp;lt;여름, 기록&amp;gt;의 보충 촬영들이 남은 상태이지만, 새로운 작업인 &amp;lt;봄이 오지 않아도&amp;gt; 촬영으로 논문도 &amp;lt;여름, 기록&amp;gt;도 통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  새 작업이 시작되어, 새로운 외장하드를 샀다. 또 한 번...  &amp;lsquo;아... 너무 비싼 취미 생활(?)&amp;rsquo;이라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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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의 시간이 필요했다. - 2035.06.2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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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10:37:48Z</updated>
    <published>2025-06-27T13:3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어느 날, 여름에게&amp;gt;는  &amp;lt;여름, 기록&amp;gt;을 만들며 기록해 둔 촬영 소스들을  조금 더 자유로운 내러티브로 편집한 영화다.  요 며칠, 후반작업으로 정신이 없었다.  오늘이 돼서야 작업 메모를 적을 시간이 났다.   &amp;lt;여름, 기록&amp;gt;을 만들면서, 나에게 회복의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을 알았다.   리커버리 런, 이 있다. 마라톤 대회처럼 강한 달리기,  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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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시간 - 하프마라톤, 아주 길고 먼, 21k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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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6T23:48:36Z</updated>
    <published>2025-06-24T07: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욱신거리는 다리를 보니, 정말 어제 내가 하프마라톤을 뛴 것이 맞나 보다.  훈련할 때엔 보통 2시간을 뛰어도 천천히 뛰기 때문에. 별다른 통증이 없는데.  어제는 정말 2시간 반 안에 들어가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열심히, 열심히 달렸다.  심박수가 178까지 올라도, 그냥 달렸다.  17킬로부터는 정말, 내 다리가 아닌 것 같았다.  한 번도 이런 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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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큐멘터리 그리고 나 - 2025년 6월 1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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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3:03:07Z</updated>
    <published>2025-06-19T01: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여름, 기록&amp;gt;을 만들면서, 유독 &amp;lsquo;다큐멘터리 만드는 일&amp;rsquo;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제는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TV 앞에 앉지 않아도 어디에서도 영화를 보고, 방송을 본다.  감독이 아니어도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고,  언론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현실을 담아 다른 이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이런 세상에서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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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풍경 - 2025년 6월 1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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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0:14:36Z</updated>
    <published>2025-06-12T01: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조금씩 길어진다. 길 위로 지렁이들이 올라온다. 버찌가 떨어진다. 앵두나무에 앵두가 빨갛게 익어간다. 아카시아 향이 저물고, 장미향이 은은하게 번진다. 하루가 다르게 뒷산이 파랗게 우거진다.  시장에 가면 매실, 참외, 수박이 나온다. 구불구불한 산길 위로 초록색 냄새가 난다. 산딸기가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핑크색 노을, 핑크색 햇볕이 누렇게 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96%2Fimage%2FVIjrAcHCr330fqV591Tr0Hjy8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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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들의 삶을 상상하기 - 단편 작업 상영을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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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0:02:31Z</updated>
    <published>2025-06-05T0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5월 31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amp;lt;반짝다큐페스티발&amp;gt;에서 단편 &amp;lt;어느 날, 여름에게&amp;gt; 상영을 마쳤다.   &amp;lt;어느 날, 여름에게&amp;gt;는 &amp;lt;여름, 기록&amp;gt;의 촬영소스로 짧은 단편 작업을 한 영화이다. 내가 다큐멘터리 작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같은 소스로 전혀 다른 이야기로 조합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첫 장편 &amp;lt;방문&amp;gt; 역시 같은 소스로 여러 개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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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 - 어느 여름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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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12:26:58Z</updated>
    <published>2025-05-29T09:2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는 &amp;lt;여름, 기록&amp;gt;을 만들며, 상상했던 어느 여름의 하루이다.]  아는 언니의 소개로 춘천 소양로라는 곳으로 왔다.  반지하 보증금을 빼서, 두 아이와 함께 살 수 있는 작은 집의 월세를 얻었다.  이곳은 집값이 저렴해 해가 잘 드는 집을 구할 수 있었다.  기와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동네였다.  좁은 골목을 따라 오르다 보면 도착하는 집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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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에 관하여 - 2025년 3월 25일 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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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12:37:10Z</updated>
    <published>2025-05-22T02:0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태국에서 노수복 할머니에 대해 기록할 때에도, 2021년 여름, 춘천 소양로 3가의 &amp;lsquo;여름&amp;rsquo;의 마지막 편지를 발견하였을 때에도,  오키나와 국제대학의 타다 만 나무를 보았을 때에도,  토카시키 섬의 배봉기 할머니를 생각할 때에도.  그들을 생각하는 나의 마음은 모두 애도였다.   &amp;lsquo;애도&amp;rsquo;라는 말은 무척이나 어렵고, 복잡한 단어다.  2014년 4월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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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순이 미선이 - 2025년 5월 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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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07:48:48Z</updated>
    <published>2025-05-16T06: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효순이 미선이 소식을 처음 접했던 것은 친구 집에서였다. 비가 오는 여름이었는데, 친구가 장갑차에 깔려 사망한 여중생들을 아냐며 사진을 한 장 보여주었다.  그 사진 속 두 소녀가 효순이와 미선이었다.   친구와 나는 그 소녀들을 보며, 그런 이야기를 했다.  &amp;quot;우리 동네에도 미군기지 있는데...&amp;quot;  캠프페이지라는 이름의 미군기지였다. 밤이고 낮이고 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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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카시키섬 - 2025년 3월 18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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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0:18:58Z</updated>
    <published>2025-05-07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빨간 기와집&amp;gt;을 본 것은 2016년이었던 것 같다. 태국의 노수복 할머니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하다가 배봉기 할머니를 알게 됐다.   사실 그때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작업을 생각하지 않았다.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기에 내가 너무 부족했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잘 몰랐다.   태국에서 노수복 할머니를 참 많이 생각했다. 할머니는 어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96%2Fimage%2FIXBm7obAqfXSqcmQ-MNu5vTNm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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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시간 - 어쨌든, 오늘도 무언가 변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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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21:55:28Z</updated>
    <published>2025-05-06T21:5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달리기를 할 때마다 다리에 자꾸 쥐가 났다. &amp;lsquo;곧 하프마라톤인데.. 큰일이네.&amp;rsquo;  마음이 자꾸만 조급해졌다.   속도 모르고, 달리는 풍경이 정말 눈이 부시게 빛났다. 바야흐로 봄이네.  나뭇가지에 파릇하게 싹이 나고, 벚꽃이 피려고 나뭇가지가 붉게 물들었다.  또 이렇게 한 계절이 지나가는데. 나의 달리기도, 작업도, 논문도 그대로인 것 같은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96%2Fimage%2FAaxGHBazLra5BbF3Kbh7fzpX8n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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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봄날의 기억 그리고 기록 - 2025.3.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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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23:49:52Z</updated>
    <published>2025-04-30T21:1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이 타이틀이 너무 자랑스럽고, 멋진 순간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여성의 글은 힘이 있다는 것의 증명이었다. 그리고 발화되지 않은 존재들, 재현되지 않았던 존재들이 세상에 증명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녀의 소식에 힘을 얻어, 다시, 난 여름을, 여름들을 기록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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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스러움을 마주할수록 더 죄스러워지기 - 2025년 3월 1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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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02:29:43Z</updated>
    <published>2025-04-23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업의 푸티지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애초에 기획들을 조금 틀어서, 요즘은 기억들을 조각조각 모으고 있다.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들을 머릿속으로만 떠올려야 하고, 흘려보내야 하는 이 무기력함을, 무기력하지 않은 언어로 표현하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애써 쥐고 있어도 떠나버리는 것들이 있다.  시간, 기억, 행복, 관계, 어제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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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시간 - 꽃들이 손을 뻗어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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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10:49:33Z</updated>
    <published>2025-04-22T07: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3월 27일 목요일  오늘은 아이가 학교에서 유도 수업이 있는 날이라 서둘러 등교를 했다.  아이를 배웅하고 나도 달리기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 며칠 전에 드문드문 피었던 새싹들이 제법 고개를 내밀었고, 버드나무도 제법 파랗게 변했다.   &amp;ldquo;안녕, 보고 싶었어, 버드나무!&amp;rdquo;  작년 버드나무 잎이 지는 것을 처음 목격했다.  바닥에 흐드러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96%2Fimage%2FinrnLRGNxLn4lo_4pe02PvfZu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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