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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고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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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Taste Curator &amp;amp; Gourmet Lover of Gangneung. 음식은 추억이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다. 인생의 쉼표, 그 쉼표는 미식의 시간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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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1T11:12: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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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강릉사천호떡, 강릉 - 대파와 통후추를 그대에게, 사천 대파호떡맨의 다정한 안부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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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8:03:14Z</updated>
    <published>2026-04-11T08: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천에 호떡집 맛있는 곳이 있어서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맛있더라. 나중에 나랑 같이 가자.&amp;quot;   사천에 맛있는 호떡집이 있다는 이쁜 그녀의 말에 김고로는 큰 반응이 없이 시큰둥했다. 강릉에도 널리고 널린 집이 호떡집이다. 김고로가 아는 호떡집만 해도 서너 개, 물론 다들 그리 특출 난 호떡집들은 아니고 무난한 집들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맛있는 호떡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YAHO282McccdrD7Cy-jeLBhK2m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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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통큰닭강정, 부산 - 가볍고 바삭, 푹신한 튀김옷. 청출어람 닭강정의 정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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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5:31:40Z</updated>
    <published>2026-04-04T05:3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토요일이었다. 전날 늦은 저녁에 부전역에 도착하고는, 다음날 아침은 재송동 어머니댁 근처의 양산왕돼지국밥에서 모닝막걸리와 함께 국밥을 뜨끈하게 해치운 김고로와 이쁜 그녀.   &amp;quot;고로야, 나 떡뻥(떡국떡을 뻥튀기한 과자) 먹고 싶어.&amp;quot;   &amp;quot;그래? 주변에 시장 없나?&amp;quot;   재송동의 저지대에서 어머니댁이 있는 고지대로 걸어가던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zz9pVp5zIOYjTXBCKH5Xb85-Im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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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모티커피 앤 뮤직, 부산 - 망미 사람들은 이렇게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자기들만 먹고, 부럽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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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3:53:04Z</updated>
    <published>2026-03-29T03: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 중앙동에서 복국으로 맑은 식사를 마친 김고로와 이쁜 그녀는 다음 일정에 대해서 생각했다. 이쁜 그녀는 전날의 일정이 많이 피곤하였는지 집으로 돌아가서 쉬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였기에 숙소로 삼고 있는 김고로의 어머니댁으로 돌아갔고, 김고로는 전날 울산에서 만난 H군이 추천해 준 망미동의 카페로 커피를 한 잔 하러 부산 1호선과 3호선에 몸을 맡겼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dJz5ni02dTKXAXIR8fAh0Uz9H-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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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옛날복국, 부산 - 맑고 시원함이 펄떡이는 복지리, 식초의 반전은 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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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0:16:34Z</updated>
    <published>2026-03-21T02:5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김고로의 계획은 부산역 근처 동네에 있는 '평산옥'이었다. 수육으로 미슐랭을 받은 유명한 노포이기에 김고로도 아침에 일찍 가서 맛을 보고 싶었으나 이쁜 그녀를 재촉하는 여정을 시작하고 싶지는 않아 조금 느긋하게 나갔다.   하지만 설 연휴에 대도시의 미슐랭 식당을 '느긋하게' 가면 예상대로 긴 줄을 설 각오를 해야 한다. 김고로가 미리 염두에 두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6lnIWTkHX0e2BvnCEIV0xosjxi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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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초량불백, 부산 - 달콤한 밥강도, 불맛으로 입맛을 바싹 구워버리는 불고기백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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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0:34:21Z</updated>
    <published>2026-03-14T01: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의 족발거리에서 즐거운 식사를 마친 김고로 일행은, 김고로가 생각했던 다음 장소와는 다르게 부산역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초량동으로 향하고 있었다.   김고로의 친한 동생의 남편인 Y군은 부산 진구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부산 토박이, 적어도 부산에 있는 식당들에 대해서는 김고로보다도 더 많이 알고 있기에 김고로는 그의 인도를 따랐다.   아쉽게도 부산족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FvS2DWBqjPbp2wpX0SOyFd2yH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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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부산족발, 부산 - 냉채족발과 장육의 시조, 미각을 뚫는 상큼하고 얼얼한 마성의 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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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5:08:40Z</updated>
    <published>2026-03-07T05: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고로가 '냉채족발'이라는 음식을 처음 본 때는 지금보다 나이가 더 젊었을 적 어느 TV프로에서였다. 부산의 족발거리에 가서 그 거리의 특색 있는 족발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는데, 그때 부산의 냉채족발 집들을 김고로는 처음 보았다.   이후에 고성군에서 군으로 근무를 하던 시절, 선배들과 함께 주문해서 먹었던 동네 프랜차이즈 족발집의 냉채족발은 그럭저럭 달콤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5Ix5dAfS8dbT3rBoxkgTVnAeai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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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쫀디기튀김, 울산 - 쫀득짭짤달콤고소, 길거리 간식의 정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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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2:38:55Z</updated>
    <published>2026-02-28T02:3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쁜 토요일을 지낸 다음 날 일요일, 설이라 울산 본가로 돌아가 있는 옛 직장동료 H군을 만나기 위해 김고로와 이쁜 그녀는 동해선 전철을 타고 울산으로 향했다. 차로도 울산은 부산에서 40분에서 1시간이 걸리는 거리인데, 훨씬 더 저렴한 대중교통인 동해선을 타고 가면 1시간이 걸린다.   공식적인 휴일인 일요일이라 대중교통에도 사람이 한적하겠다,라고 생각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Ao8CxltGpa9RNsWWifpu5-v-lh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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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고목나무집, 부산 - 고목만큼이나 오랜, 고전적 시래기추어탕, 슴슴하게 구수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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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4:48:18Z</updated>
    <published>2026-02-21T03: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고로는 이쁜 그녀와 설을 맞아 부산으로 내려왔다. 한국철도공사에서 올해부터 강릉과 부산까지 이어지는 철도에 KTX-이음(서울과 강릉을 다니는 그 열차)을 놓아주며 김고로와 같은 여행객들은 쾌재를 부르게 되었다. ITX의 속도로는 거의 5시간이 걸리던 여정이 4시간으로 줄어 덜 피곤하고 시간도 아낄 수 있게 되었으니까.   부산에 내려온 다음날, 김고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ftuynkvfQ5MsU6qRTlntltrk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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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강릉파스타 아스따, 강릉 - 강릉에서 파스타를 찾는 자, 포남동 먹자골목을 바라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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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6:03:41Z</updated>
    <published>2026-02-13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파스타 아스따는 강릉에서의 영업이 처음은 아니다,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말이다. 몇 년 전에 강릉대학교 근처 오래된 식당들이 즐비한 택지의 어느 골목에서, 현재와 같은 수제파스타 집을 하시다가 잠시 사라지셨었다.   그 이후에 어느 날 갑자기 포남동 먹자골목에 같은 이름의 수제파스타 집이 생겼다고 해서 이름만 들었었던 김고로였다. 그리고 어느 주말,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orlenJhtIORstjq3a1cYpuJ9Ve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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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실비막국수, 춘천 - '춘천막국수' 명칭의 원조, 감칠맛 튼튼한 동치미 육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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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5:21:59Z</updated>
    <published>2026-02-07T05:2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족 최대 명절 중의 하나인 2월의 설이 점차 다가오고 있었다. 설에는 김고로의 친가가 있는 부산에 가기 때문에 김고로와 이쁜 그녀는 2월이 되기 전 좋은 때에 춘천 처가를 방문하기로 했다. 김고로가 춘천에 가는 즐거움은 장모님의 솜씨와 노포 방문. 춘천 처가를 방문할 때마다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노포를 방문했었는데 이번에 목표로 한 곳은 '실비막국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JZDi7hUkqaB6ZJePCE5GX7hidZ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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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딸부자막국수, 강릉 - 달콤한 동치미와 청량감 터지는 양념, 겨울 찐만두도 살살 녹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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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8:27:05Z</updated>
    <published>2026-01-10T03:3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고로야, 오늘은 조금 더 일찍 볼까.&amp;quot;   &amp;quot;그럴까요? 할 일이 꽤 있잖아요.&amp;quot;   주말마다 만나서 일을 잠시 도와드리는 L형님, 관동대 근처에서 분식집을 오랫동안 운영하시던 도중에 맛있는 떡볶이를 인연으로 알게 된 지는 꽤 되었고, 지금은 그 분식집이 없어진 지 조금 되었지만 아직까지 L형님과는 연을 이어오고 있다.   형님보다는 컴퓨터를 조금 더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YT6zoEeBFII8uqbX0dwLwp76F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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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달구지 수육국밥, 경주 - 구수함과 달콤한, 국밥 교향곡(?) 국밥 실내악(?)의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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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7:32:12Z</updated>
    <published>2025-12-31T05: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에서 1박 2일 동안 사랑하는 지인 겸 동생들과 떠들썩한 밤과 새벽, 김치찌개의 후끈함의 열기로 덮은 아침식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는 그들은 경주 시내로 다시 나왔다.   전날에 구매하지 못했던 황남빵도 사고 폐역이 된 경주역 근처의 지금은 많이 조용해진 골목들을 다니면서 아기자기하고 이쁜 카페와 편집샵들도 다니면서 경주에서의 일정 막바지를 즐겼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x7NOcQ9a1ADmex3Rjl-HLaE9A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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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경주해장국, 경주 - 풀때기랑 해물육수만 들어간 해장국이 왜 맛있는지 심각하게 의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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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5:26:10Z</updated>
    <published>2025-12-25T07:5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고로는 20대 초반 시절, 지금은 많이 저물어버린 'D' 포털사이트의 웹 커뮤니티를 운영했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좋아했던 시절이라, 김고로가 카페의 주인장을 했고, 10대 시절 일본 애니메이션을 취미로 가지던 십 대들이 해당 커뮤니티에서 비대면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대 초반이었던 김고로는 유부남이 되고 10대였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SvhJvjwKVL_4I2-t2q352vQQrH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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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붓처스컷, 서울 - 내 그릇은 호수요, 그대 고기를 썰어보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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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3:55:42Z</updated>
    <published>2025-12-20T03:5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에 2025년의 첫눈이 왔던 날, 그날의 다음 날이었다. KTX를 타고 도착한 서울역의 승강장과 철로 주변에는 아직 다 치워지지 못한 눈들이 손에 손 잡고 여기저기 쌓여, 다음 날 찾아올 온기라는 청소부가 치울 때까지 짧은 자신들만의 천하를 누리고 있었다.   강릉에는 눈이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민망한 가볍고 작은 고체 수분 결정들의 흩날림이 있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U3udUzWeSlE_cuo59zJAcXOm6a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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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길손, 강릉 - 한국인의 밥상에 사볶음서 있나니, 그중 하나 달콤한 낙지볶음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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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02:24:34Z</updated>
    <published>2025-11-29T06: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빙상장 가자.&amp;quot;  &amp;quot;응? 빙상장을? 스케이트 타러 가자고?&amp;quot;   &amp;quot;예전부터 타고 싶었는데, 이제 시간이 되니까. 가도 되잖아.&amp;quot;   &amp;quot;그래, 좋지. 나도 스케이트 탈 줄은 아니까.&amp;quot;   이쁜 그녀가 이전부터 스케이트를 타러 가고 싶다고 했다고 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김고로는 기억이 없다. 아마 그때는 무언가 시간이나 환경이 잘 안 되어서 서로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QG_VxMj-2qDXxXNhGIPnK2484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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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장수촌칼국수감자옹심이, 강릉 - 감자국의 대표 음식은 심심한 개운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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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5:32:57Z</updated>
    <published>2025-11-22T05: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고로와 이쁜 그녀가 시내에 나갈 때 곧잘 통하는 임당동의 어느 골목에는 오래된 옹심이집이 하나 있다. 한정식으로 이름이 나서 항상 사람이 북적거리는 '서당골' 맞은편에 눌러앉은 그 골목 터줏대감인데, 신기하게도 김고로는 그곳이 그리 끌리지는 않았다.  사실 가게가 끌리지 않았다기보다는, 강원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옹심이'라는 음식이 김고로에게는 그렇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NQAq2in8dQsgNfMsA80w8IMhk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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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잔, 강릉 - 잔잔한 밥집의 '짠!' 한 야수파 커리와 주먹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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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14:11:50Z</updated>
    <published>2025-11-08T09:4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부터, 강릉에 인간들에게 '9월의 장마'를 떠올리게 하듯, 갑작스레 쏟아진 비는 다음 날까지 이어졌다. 3주 동안 이어졌던 기록적인 우기와는 다르게 차박차박 비가 내리는 아침부터 이쁜 그녀와 김고로는 하루를 시작했다.   토요일 점심은 이쁜 그녀가 추천하는 어느 밥집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기도 하고, 마침 김고로가 점심 이후에 계속 사람과 사람들을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8oM6y6avwsYNUvO38hzUEpynRe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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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평양냉면, 춘천 - 춘천의 평양냉면이 이렇게 맛있을 리가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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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2:05:31Z</updated>
    <published>2025-10-26T06: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 춘천 풍물시장의 타코 보이의 타코에 이어서 이쁜 그녀의 집에서는, 장인장모님의 배려 덕분에 김고로는 난생처음으로 송편을 빚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사위가 송편을 한 번도 안 만들어봤다는 소리에 일부러 송편을 위한 떡반죽을 준비해 다 같이 옹기종기 모여 송편을 빚는, 추석에 걸맞은 가족의 시간이었다.   다음 날의 점심 식사는 장인어른께서 곧잘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JYhcINBHIJQZg1AKCwKDlK3fBx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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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정족리 동치미 막국수, 춘천 - 풋풋한 메밀의 향, 직접 담근 동치미의 맛, 막국수를 향한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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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6:21:15Z</updated>
    <published>2025-10-18T06:2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고로와 이쁜 그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이쁜 그녀의 고향인 춘천을 방문하는 김에, 김고로가 가보고 싶었던 김유정 문학촌에서 이쁜 그녀의 가족들과 시간을 넉넉하게 보냈다. 김유정의 주요 작품인 '봄봄'과 '동백꽃' 등 김유정 작가가 머물며 그의 작품들의 영감과 동감이 된 실례마을을 한 바퀴 걷기도 하고 그가 세웠던 학교인 '금병의숙'도 둘러보며 있다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IICqZlhluoVzxDw51zR3iePcIY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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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일기] TACO BOY (타코보이), 춘천 - 멕시코 현지인이 한국에서 말아주는 타코, 못 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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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8:13:10Z</updated>
    <published>2025-10-11T08:1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고로와 이쁜 그녀는 추석 명절, 김고로의 일가친척이 모여서는 부산에 내려가지는 않았다. 부산에 가는 차표를 예매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달력을 보고 있을 때 마침 아버지께서 연락이 오셔서는   '올해부터는 추석 명절에 제사를 드리지 않으니 꼭 안 내려와도 된다.'라고   하시는 말씀에 이쁜 그녀와 협의를 했다. 우리의 명절 선택지는 매년 비슷하다. 김고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Co%2Fimage%2Fc4A9XnqMvX8A-5cb_5CgesCTrF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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