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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을 든 달타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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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987년 대구에서 태어나 평생을 대구에서 자랐다. 독립언론 기자로 10년, 동호인 펜서로서 5년. 이젠 펜싱 없인 삶의 활력도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펜을 든 달타냥의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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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2T02:18: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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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19. We are fencer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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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21:34Z</updated>
    <published>2022-10-30T13: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We are fencers! 알파벳 획 끝을 마치 칼끝처럼 멋들어지게 흘려 쓴 현수막이 피스트와 나란하게 내걸렸다. 전광판에도 같은 문구가 번쩍였다. 관중석 곳곳에는 ####펜싱클럽, @@@펜싱클럽, $$펜싱클럽 같은 클럽 현수막이 펄럭였다. 그 클럽 소속의 수많은 우리들, 펜서들은 흰 도복을 갖춰 입은 채 각자의 방식대로 몸을 풀었다. 2017년 11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ML%2Fimage%2F_iNf4w3jlwia7n0sJdEvLUfVq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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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18. 왼손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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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5:31Z</updated>
    <published>2022-10-30T13:4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싱을 조금씩 알아가다 보면, 역사는 물론이고 다양한 궁금증이 생긴다. 원래 아무것도 모르면 궁금한 것도 없다가, 하나, 둘 아는 것이 생길수록 궁금증도 하나, 둘 생기는 법이다. 인어공주로 시작한 내가 웬만큼 시합에 재미를 붙이게 될 무렵에 생긴 궁금증은 &amp;lsquo;왜 왼손잡이를 상대하는 게 어려울까?&amp;rsquo;이다. 우리 클럽에는 왼손잡이 펜서가 좀 있다. 나와 비슷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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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17. 조선의 '쿠도히나'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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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9T17:55:50Z</updated>
    <published>2022-10-30T13: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세기 초반, 조선의 어느 빈관(호텔) 안 정원, 흰색 도복과 마스크를 갖춘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칼을 뻗는다. 몇 차례의 합이 이뤄지고, 흰 도복 아래 짙은 푸른색 치마를 갖춰 입은 여성이 칼을 뻗으며 날카롭게 상대의 가슴을 향해 뛰어든다. 팡트! 푸른 치마가 우아하게 펄럭인다. 가슴을 찔린 상대가 마스크를 벗어든다. 해사하게 생긴 백인 남자다. &amp;ldquo;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ML%2Fimage%2FNObqMEUtt4nEYrcwuDEtg0E2r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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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16. 평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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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8Z</updated>
    <published>2022-10-30T13: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온 5년도 균질한 시간은 아니었다. 2018년이 특히 그랬다. 그해는 직업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해 2월 28일에는 약 7개월 전 새로 당선된 대통령이 대구에 왔다.&amp;nbsp;2016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이어진 촛불집회로 말미암아 그는 대통령이 되었고, 나는 펜싱을 시작했다. 억지인 거 안다. 다만, 촛불집회가 어떤 면에선 인생의 변곡점이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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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15. 귀신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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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8Z</updated>
    <published>2022-10-30T12:5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장면, 우리나라 영화사에서 한 획을 그은 그 장면이 떠올랐다. 무당의 딸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다 억울하게 죽은 여고생이 학교를 떠나지 못하다가 교사가 되어 되돌아온 친구를 향해 &amp;lsquo;쿵.쿵.쿵.쿵.&amp;rsquo; 다가가던 그 장면 말이다. 뜬금없이? 이유가 있다. 엘리트, 특히 세계적인 수준에 이른 엘리트 펜싱 선수의 공격은 정말 귀신같아서, 그 장면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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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14. 심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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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8Z</updated>
    <published>2022-10-30T12:4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칼을 사고 장비를 하나씩 구비하기 시작할 즈음이 되면, 이제 어엿한 펜서가 될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다. 펜싱은 앙가르드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를 이해하고, 마르셰와 롱프르 사이의 공백만큼 양 허벅지에 근육도 웬만큼 붙었을 무렵이며, 팡트 뿐 아니라 마르셰 팡트 정도는 대충 흉내 낼 수준이 되고, 간혹 기회가 주어지는 연습 시합에서 나도 모르는 상처를 가슴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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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13. 귀족의 소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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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8Z</updated>
    <published>2022-10-30T12: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비를 하나, 둘 구비하면서 펜싱에 대한 흔한 오해(?) 또는 인식을 생각해볼 기회가 생겼다. 바로 &amp;lsquo;귀족 스포츠&amp;rsquo;라는 오해 또는 인식이다. 동료 기자들 중에서도 펜싱을 한다는 이야길 하면 &amp;ldquo;오, 귀족 스포츠~&amp;rdquo;라고 단순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꽤 있다. 펜싱이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 내지 오해는 아무래도 대중화되지 않아서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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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12.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지 않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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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8Z</updated>
    <published>2022-10-30T12: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8월 24일, 펜싱을 시작하고 약 두 달 만에 첫 장비를 마련했다. 처음 마련한 장비는 당연히 칼이다. 블레이드(blade)라고 보통 부르는데, 정확하게는 칼 몸체에 해당하는 블레이드와 가드, 손잡이로 구성되는 한 세트가 칼이다. 간혹 그 칼에 찔리거나 맞으면 아프지 않냐고 묻는 이들이 있는데, 당연히 아플 때도 있다. 특수하게 제작된 도복이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ML%2Fimage%2FueMUns4coV2EA7TqhGBNNBxh1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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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11.&amp;nbsp;거리조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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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8Z</updated>
    <published>2022-10-30T02:1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펜싱에서 제일 중요한게 거리조절이거든. 지금 내가 그걸 못하네. 내가 너무 많이 기대했다. 고유림한테도 너한테도.&amp;rdquo;라는 나희도의 대사를 들으며 무릎을 쳤다. 맞다. 펜싱에서 상대를 꼬셔내는 것보다 중요한 건 거리다. 상대와 나 사이의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면 공격에 성공할 수 없고, 공격을 막아낼 수도 없다. 피치 못하게 기본 2미터 거리를 두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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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10. 긴, 칼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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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7Z</updated>
    <published>2022-10-30T02: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살살 꼬셔야 해요. 꼬실 줄 몰라.&amp;rdquo;  압도적인 스피드와 힘을 가진 게 아니라면,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펜싱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속여 빈틈을 만들어야 공격이 수월해진다. 스승님은 상대를 속이는 동작을 알려줄 때 자주 &amp;lsquo;꼬셔야 한다&amp;rsquo;고 말한다. 상대 칼을 꼬셔내서 헛손질을 유도하고 그 빈틈을 노려 공격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잘 꼬실 줄 모르는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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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9. 호랑이 굴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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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7Z</updated>
    <published>2022-10-30T01:4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아가고 물러나는 법을 알고 공격하는 방법까지 알게 되면 방어하는 방법도 습득해야 한다. 다양한 방어 기술이 있지만 기본 동작은 당연히 막기다. 펜싱 용어로는 빠라드(parade)라고 한다. 프랑스어 스펠링만 놓고 보면 축제 또는 행진(퍼레이드)과 같아서 원뜻을 알아보려고 하면 한참을 헤매야 하는 단어다. 프랑스어 사전을 검색해보면 공격을 피하는 방법이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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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8. 터널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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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7Z</updated>
    <published>2022-10-29T16: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마다 제 인생에서 몇 가지 자신 있는 무기나 자랑할 만한 특기를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요즘처럼 자기 PR이 필수인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내 경우엔 펜싱을 시작하기 전까지 30년 인생을 살며 가진 자랑거리 중 하나가 운동 능력이었다. 평균 이상의 운동 능력을 가졌다는 자부심은 대한민국 흔남의 흔한 자랑거리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절대 놓칠 수 없는 자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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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7. 피스트 위의 인어공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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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5T21:02:03Z</updated>
    <published>2022-10-29T16: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올챙이적 시절이 있다. 어쩌면 지금도 뒷다리가 조금 나온 정도의 올챙이 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아주 갓 태어난 올챙이에 불과했던 펜싱 입문 3주차의 어느 날, &amp;ldquo;상원 씨도 시합 한 번 뛰어봐요. 그래야 감도 오지.&amp;rdquo; 시합을 한 번 뛰어봐야 &amp;lsquo;감&amp;rsquo;이 온다는 스승님과 주변 동료들의 권유로 첫 시합을 뛰었다. 그리고 그날 나는 내 정체가 올챙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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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6. 패잔병의 화살같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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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7Z</updated>
    <published>2022-10-29T15: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상원 씨는, 진짜 플래시는!&amp;rdquo; 진담인지, 반농반진(半弄半眞)의 칭찬인지 알 수 없지만, 스승님이 여러 번 감탄해준 기술이 있다. 플래시(fl&amp;eacute;che). 불어로 화살이다. &amp;ldquo;할 수 있다&amp;rdquo;로 유명한 박상영 선수의 전매특허 기술이기도 하다. 지난 도쿄 올림픽 남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상영 선수가 따낸 11점 중 9점이 플래시에 의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ML%2Fimage%2Fy4OGdcJmykc9Sz-AnC7XQ2683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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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5. 펭귄의 펜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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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7Z</updated>
    <published>2022-05-08T02: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본 공격 동작은 &amp;lsquo;팡트(fente)&amp;rsquo;라고 부른다. 팡트 역시 앙가르드에서 시작된다. 앙가르드 상태에서 칼 쥔 팔을 앞으로 밀 듯이 최대한 펴준다. 칼끝은 상대방을 향한다. 종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플뢰레는 상대 전방 가슴이 가장 가까운 표적이 된다. 동시에 앞다리도 크게 앞으로 뻗어 나가고, 뒷다리는 몸을 앞으로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펴준다. 뒷팔도 뒷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ML%2Fimage%2FGdtUEHRgm4pSNQxUN2dp_GfzY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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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4. 다시 기본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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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16:52:38Z</updated>
    <published>2022-05-01T08:5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본자세를 배우고, 나아가는 법과 물러나는 법을 배우고 나면 절반은 배운 셈이다. 정말 &amp;lsquo;시작이 반&amp;rsquo;이다. 여기에 기본적인 공격과 방어 동작까지 배우고 나면 앙가르드에서 나아가고 물러나면서 공격과 방어 기술을 응용, 반복하는 게 펜싱이다. 기본을 응용하고 반복하는 건 비단 펜싱만의 특별한 특징은 아니다. 삶 자체가 기본을 응용하는 변주의 연속으로 채워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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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3.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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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7Z</updated>
    <published>2022-04-17T07:5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가장 먼저 배우는 건 기본자세다. 펜싱은 세부적으로 3개 종목으로 다시 나뉘지만 기본자세는 모두 동일하다. &amp;lsquo;앙가르드(en garde)&amp;rsquo;. 프랑스어로 &amp;lsquo;경계하다&amp;rsquo;는 의미다. 서로 검을 들고 겨루는 운동에 걸맞은 의미구나 싶다. 실제로 자세를 취하고 보면 왜 &amp;lsquo;경계하다&amp;rsquo;는 의미인지 단번에 이해가 된다. 상대방을 바라보고 언제든 공격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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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2. '꽃' 같은 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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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7Z</updated>
    <published>2022-03-12T05: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펜싱 종목이 여러 개 있지 않나요?&amp;rdquo;  주변 반응을 종합해보면 펜싱을 처음 접했을 때 이정도 질문만 할 수 있어도 펜싱을 전혀 모른다는 인상은 피할 수 있다. 정확히 3개 종목으로 나뉘고, 에페, 사브르, 플뢰레라는 개별 명칭이 있다는 정도까지 알면 펜싱을 잘 안다고 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거 같다. 각 종목별로 차이까지 정확하게 구분해낸다면 &amp;lsquo;펜싱 애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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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1. 스몰 월드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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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01:47Z</updated>
    <published>2022-03-05T10: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  커다란 유리문을 열자,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amp;lsquo;친구야, 나는 너를 사랑해~♬&amp;rsquo;라고 어린 시절 가사를 바꿔 부르던 그 노래다. 원곡 제목은 잇츠 어 스몰 월드(It&amp;rsquo;s a samll world). 나에게 펜싱이라는 세계를 알게 해준 작은 세상, 펜싱클럽으로 안내하는 노래 제목으로 안성맞춤이다 싶다.  나를 &amp;lsquo;스몰 월드&amp;rsquo;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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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펜싱은 처음이라] 0. &amp;lsquo;이 정도면 희귀하다고 해야&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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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7T04:25:27Z</updated>
    <published>2022-03-05T10:2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일반인도 펜싱 할 수 있는 곳이 있나?&amp;quot;  펜싱을 하고 있다는 말을 꺼내면 열이면 열, 같은 물음을 던진다. 별로 이상할 게 없는 반응이다. 처음 펜싱을 시작할 때 나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 오히려 식상하다면 식상할 반응이지만, 그런 반응이 싫지는 않다. 남들이 접하지 못한 이색적인 취미, 낯선 운동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ML%2Fimage%2FAmsfHXQD7g8QScPvEFPOPg1Pd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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