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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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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만의 일상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그런 일상에 대해 소소하게 적어보는 최원기의 브런치입니다. 이번에 연재하는 &amp;lsquo;내가 지켜줄께&amp;rsquo;는 팩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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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1T06:00: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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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25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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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22:38:37Z</updated>
    <published>2022-06-06T13: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 고양이들이 위로해 주고 -  &amp;quot;당신의 죽음이 존엄하길 원한다면, 먼저 삶이 존엄해야 하지 않겠는가?(게랄트 휘터)&amp;quot;  삶이 무료해서도 아니었고, 삶이 넘쳐나서도 아니었다.  그저 또 다른 생명체에 대한 공감과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 때문이었다.  이문냥이를 시작했을 때 에스펜의 상황은 차분히 앉아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마치 공사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7KQ2L_Tdju-jE6uM4TZhwqVvV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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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24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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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04:41:02Z</updated>
    <published>2022-05-30T00: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작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매년 반복되고 있는 기상 전망이라 새로울 것도 없지만 올해도 역시나 더 뜨거워진다고 한다.  이런 속도라면 21세기가 지나기 전 지구 상에서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몇이나 남게 될 지 걱정이 앞선다.  6월이 되기도 전인데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이문냥이의 걱정 또한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JLDJg5kIIysvW5-HRMRjLxtnG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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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23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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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3T15:42:19Z</updated>
    <published>2022-05-22T10:4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남아 있는 아이들 -  요즘 에스펜의 머릿속에는 초심이라는 단어가 떠나지 않고 있다.  이문냥이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하게 되었던 것은 이문동 3구역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이 지역에서 밥을 먹던 고양이들을 방치할 경우 그들의 생사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을 것이라는 에스펜의 걱정 때문이었다.  이 지역에는 이전부터 법인의 형식을 갖추고 있는 단체도 있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tgAvjZfDAk4KCH1b-j8r9sDIs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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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22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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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9T01:49:49Z</updated>
    <published>2022-05-15T06:5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남아 있는 아이들 -  어쩌다 가끔 보호소를 찾아오는 봉사자 세상만사는 어젯밤 꿈이 기억에 생생하다.  보호소 계단을 올라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여는 장면, 발을 들여놓고 아이들 이름을 부르는 소리, 보호소 특유의 고양이 냄새까지 모든 것이 너무나도 선명하게 머릿속 흔적으로 남아 있다.   마치 어제 다녀온 일처럼 말이다.  다만 한 가지 평상시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KMGv6kWgZNHpIfNtEHnMFwEWr2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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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21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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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1T01:05:29Z</updated>
    <published>2022-05-08T08: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 끈 -  새벽 3시.  모든 움직임이 정지되어 있는 시간의 정적 속에서 작은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cctv 모니터 화면에 경고등과 함께 침입자 발생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린 것이다.   에스펜은 놀라 잠에서 깨어 부스스한 눈으로 모니터 화면을 들여다봤다.  영상에는 아무도 없어 보였다.  복도를 비추는 불빛 외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었다.  녹화영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rZ-vU-ZgLSRcsaCP0VRSnaoP2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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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20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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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1T01:04:57Z</updated>
    <published>2022-05-01T12: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남아 있는 아이들 -  '어느 때부터 인가 대도시 골목에서는  길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기 어렵게 되었다.  아기 울음소리 같다며 소름 끼친다는 사람부터  새벽에 잠을 잘 수 없다며 예민해하는 사람들까지  그들을 자극하는 길고양이만의 독특한 울음소리가 있었지만,  요즘은 소리뿐만 아니라  그들의 모습조차 보기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  작년에 자주 보던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BlEDzmbQ1f8b4uGMGq_Zs1mnd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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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19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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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21:51:01Z</updated>
    <published>2022-04-24T02:5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남아 있는 아이들-  길고양이들의 삶의 무게는  그들이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 위에 놓여 있지만,  사람들의 삶의 무게는  그들이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이라는 길 위에 놓여 있다.  길고양이들에게 있어 삶의 무게는  살아가야 하는 무게를 말하지만, 사람들에게 있어 삶의 무게는  살아온 흔적의 무게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문냥이를 인연으로 맺어진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5PLaN5-RxcdnEDOz-5jR89LmL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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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18 - 재개발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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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1T06:20:03Z</updated>
    <published>2022-04-17T08: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남아 있는 아이들 -  에스펜은 오늘따라 새벽부터 노리나 허츠가 쓴 '고립의 시대'라는 책의 내용이 떠오른다. 최근 읽었던 책 중 마음 한 구석을 강하게 울렸던 책이었다.   허츠는 말하길,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이 세상을 더 위험하게 만드는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사람들을 고립시키고 스스로를 외롭게 만들고 있는 인터넷, 그중에서도 특히 SNS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HvN6qIDSg3RaWn1EovGj8TGf1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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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17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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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21:46:32Z</updated>
    <published>2022-04-11T01:4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 남아 있는 아이들 -  이문냥이의 세 번째 봄이 한창이다. 사람들마다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햇살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픈 얼굴이 가득하다.  보호소 고양이들도 계절의 변화를 알아채고 있다. 겨우내 최고의 명당은 햇살이 잘 드는 서쪽 창가 앞이었지만, 이제는 한 두 마리씩 그늘을 찾아 내려오고 있다.  며칠 전에는 감수성 높은 어린 고양이 송이도 입양을 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yWqtnWa3vUV1uZAAMRadReAG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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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16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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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4T08:12:27Z</updated>
    <published>2022-04-04T05: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열여섯 번째 이야기 : 초, 봄, 치, 스, 송 -  초롱이, 봄이, 치노, 스타, 송이.  이문냥이는 공식적으로는 123 마리를 구조한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사실은 이문냥이를 시작하기 전에도 많은 아이들이 구조되었었고, 구조를 모두 마친 이후에도 예기치 않게 여러 아이들이 들어왔다.  이문냥이가 고양이를 구조하는 곳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기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PWU9bLnVzmnzVE-x-wesjl3rR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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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15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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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4T08:10:48Z</updated>
    <published>2022-03-28T04: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열다섯 번째 이야기 : 굴러온 돌, 태평이와 동숙이 -  남녀 차별이 분명했던 오래전 시절에는 시집간 딸이 시집으로부터 쫓겨나는 일도 있었다. 갈 곳 없는 딸은 다시 친정으로 돌아와 살았는데, 부모 입에서는 불만 섞인 말들이 나왔지만, 사실 마음속에서는 가장 애틋한 아픈 손가락이었다.  이문냥이에도 이런 아이들이 있었다. 찡찡이와 노랑이는 입양자가 미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VUQvmM3a37y80TpVPpxCQGLHh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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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14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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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4T08:08:15Z</updated>
    <published>2022-03-19T08: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열네 번째 이야기 : 보호소 매뉴얼의 진화 2 -   세상의 모든 존재는 시간 위에서만 의미를 갖게 된다. 시간성이 중요한 이유다.  만들어진 음식에 시간성이 붙여져 갈수록 발효과정을 거쳐&amp;nbsp;썩게 되고,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게 된다. 우리들이 먹고 있는 음식들 대부분은 길지 않은 시간성 덕분에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음식을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lY6RzvLFIVwT7DftMlsJ29y9w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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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13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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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4T08:04:39Z</updated>
    <published>2022-03-14T05:3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열세 번째 이야기 : 보호소 매뉴얼의 진화 1 -  보호소의 첫 시작은 어린이 도서관으로 쓰였던 한 칸짜리 컨테이너였다. 곧 철거될 곳이었기 때문에&amp;nbsp;이곳에서 잠시 운영했던 매뉴얼은 큰 의미가 없다.  제대로 된 매뉴얼은 이문냥이 보호소를 임대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문냥이가 추진된 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지만, 처음 1년은 각종 매뉴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mL2vtM_HW8srW2eKMLjCThoM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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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12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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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4T07:54:23Z</updated>
    <published>2022-03-07T07: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열두 번째 이야기 : 노랑이와 탄이 -  정확한 계절의 변화만큼 조합의 공사일정도 정확했다.&amp;nbsp;골목길은 악취로 뒤덮여 갔고 고물상 업자들이 훑고 지나간 집들은 앙상하기 그지없었다.&amp;nbsp;마을 입구부터 철거는 시작되었고, 포클레인의 엔진 돌아가는 소리 중간중간 들리는 건물 무너지는 굉음은 이제 곧 이 마을 전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하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V1_bWLFeRR-ayvDuPRTxiMGzD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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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11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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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4T07:52:23Z</updated>
    <published>2022-03-01T08: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열한 번째 이야기 : 삶과 죽음의 일상성 -  참으로 긴 밤이었다. 에스펜과 모모는 한 숨도 잠에 들 수 없었다. 멀쩡하던 아이가 갑자기 내장 출혈에 빈혈로 사경을 헤매다니. 다음날 아침 보호소 청소를 마칠 즈음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더 큰 병원에 가서 좀 더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겠다고 한다. 두 사람은 점심도 건너뛰고 달려갔다.  (의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HLUa3nhbgStnkPeqTbpUXxbHJ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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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10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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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21:02:31Z</updated>
    <published>2022-02-24T05: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열 번째 이야기 : 바둑이와 하양이 -  시간은 소리 없이 흘러갔다. 6월의 햇살은 이미 여름을 알리고, 포획 첫날 잔뜩 껴입고도 추워서 떨던 계절은 이미 몸의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었다.  보호소에는 케이지가 가득했고 그 사이사이로는 마치 재개발 마을길을 그대로 옮겨온 듯 작은 골목길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케이지와 케이지 사이를 덮고 있던 두꺼운 보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maKSLla2tdCPNFDEOMBjEdTxM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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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9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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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4T07:48:01Z</updated>
    <published>2022-02-20T13:1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홉 번째 이야기 : 코코와 아이들 -  게릴라 전쟁 같았던 암흑 속 이사를 마친 후 이문냥이 사람들은 그동안 해오던 일들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나갔다.  이제부터는 매달 꼬박꼬박 집세, 전기료, 수도세를 내야 하고, 늘어나는 아이들 수에 맞춰 케이지를 더 만들고 사료도 더 구매해야 하며 병원도 더 많이 다녀야 하는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AalmY9Me0JcJvfqEfyxOQwKAJ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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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8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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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2-15T03: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여덟 번째 이야기 : 이사 -  평화로움 포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아이들도 밥을 찾아 포획틀에 들어오고 자원봉사 학생들도 이제는 고양이 포획과 보호에 있어 수준급이 되었다. 마을 입구 미장원 근처에서 시작된 포획은 마을 한 가운데 지역까지 범위를 넓혀갔고 조합이나 시공사 모두 너무나도 고맙게 협조를 알아서 잘 해주었다.  노랑이는 찡찡이가 보호소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eQ_iPecU2zmF2FXtML9H3M0el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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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7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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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4T07:44:01Z</updated>
    <published>2022-02-08T13:2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일곱 번째 이야기 : 러브 -  모든 일에는 징조라는 것이 반드시 있다. 징후라고도 할 수 있는 이것은 어떤 일 또는 현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잠시 스쳐 지나가는 정도의 것이지만 이후 발생할 일의 결과나 현상의 진행 방향 등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침의 역할을 한다.  이문냥이 프로젝트가 잘 될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조합과 시공사도 협력해주고 자원봉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fe7iUjfKL_Pu40ditJ_K4pJV9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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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지켜줄게 6  -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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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4T07:41:35Z</updated>
    <published>2022-02-02T11:1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여섯 번째 이야기 : 찡찡이와 노랑이 -  단이가 포획틀에 들어간 이후 그날 밤 몇 아이들이 더 잡혔다. 자원봉사 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구조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고양이들은 다른 입장일 것이다.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이 보여서 들어갔는데 사람 손에 잡히고 만 것이다.  포획틀 문이 철커덕 닫히게 되면 고양이들은 놀라 먹이 대신 배 한 가득 두려움을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Awq%2Fimage%2F-S1HYikAtf3bU4y8TLQg-7OI2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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