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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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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린왕자의 브런치입니다. 한국사ㆍ세계사 강사, 논술지도사로 활동 중입니다.  역사 에세이를 쓰고 싶은 원대한 꿈도 꾸고 있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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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5T11:16: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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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삭이는 일이 사람을 살릴 수도 있음을 - 마치 큰 비밀이라도 되는 양ㅡ예소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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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3:29:37Z</updated>
    <published>2026-04-29T13: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세상에서 작고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면 어떻게, 가입해 보실 의향은 있으신가요?  지금 당신과 나, 두 사람이 회원이 됩니다. 소음을 만드는 사람을 증오한다면ㆍㆍㆍ.  무슨 말이든 속삭이게 되면 정말이지 있을 법하고 귀중하고 허투루 들어선 안 될 말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는데 오늘부터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KPS8A6iGkKmvFFyeNf-l4lE2Hn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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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아, 산책 가자! - 달빛이 아름다운 곳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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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12:46:38Z</updated>
    <published>2026-04-27T12:1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 아래 무심한 듯 달이 흐르고달빛 아래 고요히 흐르는 마음 한 조각마음 한 조각 위에 사랑이 흐른다사랑 위에 유유히 떠 있는 꽃잎 사이로별빛 가득한 선율이 솟구치고부서지듯 잔잔한광활한 듯 은은한형형색색의 별빛으로 봄밤을 수놓는다아름다운 봄밤의 향연모든 것들이 찬란한 빛을 그리며 찬란한 달빛 속으로찬란하게 스며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M6JWdhThz8GyneR60VaP0LRYn9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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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소쿠리 하실래예?  - 드리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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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3:49:35Z</updated>
    <published>2026-04-26T10:3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좁은 자리다툼을 하느라 여린 상추는 길을 터지 않는다 살짝만 고개를 돌리면 빈 곳이 있는데 같이 솟아나려 발버둥 치고 있다 솎아내고 솎아내서 다른 자리로 옮겨 심어 주고 군데군데 삐죽 솟아 나온 잡초도 더 이상 자리잡지 못해 쓰러진다  여린 상추를 솎아내고 소쿠리에 담아보니 한가득 두가득 세가득이 넘는다 여러 가족이 먹고도 남을 양이지만 누구도 욕심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HUUOCmwlKZr3iuWkhLVt5cGnUU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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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꿈에서라도 한번 봅시다 - 엄마와 벚꽃길을 걸었던 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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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21:36:08Z</updated>
    <published>2026-04-24T21: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저기 앉아 있었죠  꽃을 보며 환하게 웃던  꽃 같았던 엄마의 미소가 떠오르네요  돌아보면 사방 천지 꽃길인데  사방 천지였던 꽃길을 왜 그때는 그렇게 가기 힘들었나 몰라요  핑계를 대서 미안하요  시간이 없다 해서 미안하요  고작해야 한 시간 남짓이면 될 걸  일 년에 기껏해야 한두 번이면 될 걸  뭐가 그리 바쁘고 힘들다 하여  사방 천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FWioTh1SOi-IOArRHmjFLYacCX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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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이에프와의 친밀한 교감 - 클라라와 태양ㅡ가즈오 이시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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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5:07:59Z</updated>
    <published>2026-04-23T15: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amp;quot;소설의 위대한 정서적 힘을 통한 세계를 연결하고 그 환상적 감각 아래 묻힌 심연을 발굴해 온 작가&amp;quot;라는 평과 함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즈오 이시구로는 1954년 일본에서 태어난 작가다.   1982년 일본을 배경으로 전후의 상처와 현재를 절묘하게 엮은 첫 소설 &amp;lt;창백한 언덕 풍경&amp;gt;이 강렬하게 남아 있으며  &amp;lt;클라라와 태양&amp;gt; 역시 강렬한 표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LLQ9f03XJMaGyR4PyaakgBlisS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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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순간을 깨닫는 때는 언제일까 - 슬픔이여 안녕ㅡ프랑수아즈 사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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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1:27:36Z</updated>
    <published>2026-04-21T21: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매혹적인 작은 괴물&amp;quot;이라 불리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데뷔작 &amp;lt;슬픔이여 안녕&amp;gt;은 1954년 그녀의 나이 열여덟의 나이에 발표되었으며 또한 발표되자마자 평단과 독자들의 격찬을 받으며 '사강 신드롬'을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이다.  예전에 읽었을 때는 그저 그런 비평의 이야기는 모른 채 유명하다길래 읽었었는데 요즘 인스타 피드에 오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XG8sy27lWC20rg33UxuDbxiYi5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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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은 밤 컴컴한 이불속에서 폰 보지 말거라 - 눈 나빠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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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2:40:24Z</updated>
    <published>2026-04-20T06: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아,   딱 들어봐도 잔소리지. 하도 들어서 그냥 백색소음 정도로 들리는 말이지.   요새도 불을 끄고 자려던 이불속에서 폰을 보더구나.  하지 마라, 보지 마라 메아리  되어 돌아오는 말인 줄 알면서도 왜 여러 번 그 말을 하게 될까. 엄마도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하게 되는 것은 또 왜 그럴까 몰라.    지금은 젊어서 모르지만 조금만 더 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fc-VXNshYW0nTiegjOjx3Jwpzl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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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들야들한 봄을 먹다 - 곡우에 얻은 첫 수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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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3:01:26Z</updated>
    <published>2026-04-18T22:1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추모종을 심은 지 3주가 지나 첫 수확을 했다 전날 내린 봄비로 촉촉한 땅에서  감사하게도 내게로 온 봄 그는 봄비를 맞으면서 내게 왔다 야들야들한 여린 잎들을 따면서 하얀 진액이 흐르는 것을 손가락으로 살짝 받치고서 진하고 씁쓰름한 향기에 취해 심연의 깊이로 한껏 들이켰다 봄은 언제나 맛있다 여린 잎들이 다칠까 뭉특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MnAvAN9ErBNyBH00ntGqogc-P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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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채의 진실은  - 배뚱구리인 줄 알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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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31:55Z</updated>
    <published>2026-04-17T22:3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텃밭에 심은 덜 자란 배추가 배뚱구리인 줄 알았다가  시간이 지나 덜 자란 배추가  꽃을 피우는 걸 보면서 어린 배추가 유채?인 줄 알았다가 종잡을 수 없는 헷갈림에  묘하게 빠져들다가 혼자 갸우뚱거리며 찾아본  검색 찬스 배추와 양배추의 합작품이 유채란 걸  알고는 더 의아해졌다  심심찮게  남의 집 배뚱구리를  캐 먹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uYga1zqp7atuASHgrSEmNcMm4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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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지만, 아마도 괜찮을 마음 - 오늘의 엄마ㅡ강진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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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5:30:12Z</updated>
    <published>2026-04-16T15:3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픈 엄마를 간호하면서 엄마를 알아갑니다. 간호사가 부르는 엄마의 이름을 들어 보고, 엄마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취미가 무엇인지, 선한 눈매를 가진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도, 야생으로 핀 꽃을 좋아한다는 것도  엄마도 아프고 나서 알았습니다. 그냥 좋아한다는 것이 있는 줄 알았는데 자신의 취향에 '근거'가 있음을 정아는 뒤늦게 알았습니다.  엄마도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oY-AfWT28VMBIOkaM9ad5XU9iM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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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은 다시 반복할 수 없어 쓸쓸했다 - 파리 로망스ㅡ이동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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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5:17:32Z</updated>
    <published>2026-04-14T15:1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침표를 찍지 못한 행복이 낭만romance이라며 작가는 그녀와의 이별을 끝내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헛헛한 보고 싶음이 이별이 아니라 돌아갈 곳 없는 마음의 절망이 이별이라고, 찾으러 나섰으나 찾지 못할 때, 찾을 수 없음을 절감할 때, 통증이 인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첫 키스의 여운은 섹스보다 강하고 그녀의 진심이 자신에게 닿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N0-JXMXOFWAFIf9e3d5IvthIm3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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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보듯 책을 읽는다 - 책 읽는 사람이 살아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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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3:35:05Z</updated>
    <published>2026-04-13T13: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아  엄마는 네가 &amp;quot;엄마, 우리 집에 삼국지 책 있어?&amp;quot; 할 때 많이 반갑더라. 네 문자를 새벽에 받아놓고 일어나자마자 있다고 답을 보내면서 오래전에 읽었던 책을 엄마도 다시 읽어보고 싶어 지더구나.  책장을 열어 가지런히 꽂힌 책들을 보면서 오래된 것은 버려야지 했던 책들도 보이지만 어쩐지 이상하게 버려지지 않더구나. 갖고 싶은 욕심 때문에 읽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bGI30T08bw-gBS0R9Y9YRrc3C9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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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겐 꽃입니다 - 봄꽃을 심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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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21:58:58Z</updated>
    <published>2026-04-11T21: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부터 부지런을 떨어야 합니다 지난주 심어 놓은  감자와 머위 옆자리에 고추도 심고 가지도 심었습니다 감자는 올해 처음 심어봅니다 잘 될 것 같습니다 뭔지 모르게 자신감이 이네요  날씬하고 잘생긴 오이는 네 개를 심고 오이 옆으로 호박을 심어 울타리를 만들 것입니다 지나가는 동네 어르신들 호박잎 따 드실 수 있게요    파를 뽑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9NyvSe5ERRpS2Svd_DeWHYFD7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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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우소에서  - 푸세식의 향긋함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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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5:17:14Z</updated>
    <published>2026-04-10T15: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세식의 향기는   고향 냄새 같아 정겨워 가끔은   애쓰며 맡는다  달리는 차창 안에서 살짝 깃드는 그것은  달리다 보면 사라지는   온전히 즐기지 않아도 되는 고향이지만  덩그러니 앉아 있는 농촌 마을에서   맡아야 하는 축사의 그것은 향기가 아니다  토해내야 하는 진한 고통이다   지인의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얼마 후  그녀와 봄나들이 갔다가 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sUC-Ng26atffCt_EJ1I7Weysll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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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해야 할 당신을 위한 - &amp;lt;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amp;gt;ㅡ박민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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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0:59:16Z</updated>
    <published>2026-04-09T15: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의 첫눈이 내리던 날 찻집에 들렀던 그들이 보게 된 그림 벨라스케의 &amp;lt;라스 메니나스:시녀들&amp;gt;, 마르가리타 왕녀, 그의 그림에 매료된 모리스 라벨, 그렇게 탄생한 &amp;lt;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amp;gt;. &amp;lt;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amp;gt;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 &amp;lt;파반느ㅡ2026.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Kpsfxwa_fJ8m1zLS9KqLe5iyPf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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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 - 휘파람 부는 사람ㅡ메리 올리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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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5:24:50Z</updated>
    <published>2026-04-07T15: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그대에게 고의로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amp;quot; ㅡ사자의 기사 이웨인 그저 대화의 한 토막 길고 천천히 도착하는 편지로 생각해 주면 좋겠다.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자연스럽고, 기꺼이 미완성인 작품이라고 서문에서 밝히듯이 메리 올리버의 작품은 시인이 쓰는 산문이다.  메리 올리버는 미국의 시인으로 내셔널 북 어워드와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gJ0eVYTKe-2t3ZYXiy-ABeWymv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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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저녁 목소리 한 번 들을까?  - 아들에게 전하는 안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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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3:53:29Z</updated>
    <published>2026-04-06T02: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봄꽃들이 이리 예쁘게 핀 봄날이구나  네가 있는 수원도 벚꽃이 만발하겠구나  올해는 지역마다 온도차가 별 없이 따뜻해서 동시다발적으로 벚꽃이 핀다 하는구나  굳이 진해까지 군항제를 보러 먼 길 내려오지 않아도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 예쁜 벚꽃을 감상하며 봄날을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온 천지가 벚꽃으로 물든 아름다운 세상을 너와 나,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6x1w8wGWdCveaUFxETE5AVzmeM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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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농부의 기쁨 - 싹을 틔웠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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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1:27:03Z</updated>
    <published>2026-04-05T11: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심어둔 상추도 쏘옥 거친 땅을 뚫고 올라와 숨을 쉰다. 주중엔 가보지 않아 물이 모자랐을까 봐 걱정도 했는데 엊그제 조금 내려준 봄비를 머금고 제법 싱그럽게 초록 이파리들이 올라온다. 한해의 식탁을 책임질 녀석들이다. 싱그런 초록 여린 이파리들이 입꼬리를 올려준다.        얼마나 이쁜 것들인가. 상추도 올라오고 마늘도 제법 자랐다. 마늘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cXK7gXil8vd4KYxy0Z-mSPGjuU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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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부터 이런 아침을 먹었나? - 쌀밥 먹고 힘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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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1:42:12Z</updated>
    <published>2026-04-04T12:2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아침밥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쌀밥과 된장 시래깃국 참기름 둥둥 떠다니는 고소한 미역국 고등어 한 마리 구워내면 하루 온종일을 버텨내는 힘이 있었죠  언제부턴가 쌀밥이 사라지고 된장 시래깃국이 사라지고 시리얼에 우유를 부어 먹는 딸을 보면서 빵에 잼을 발라 먹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게 머시고' 하시는 엄마 압력 밥솥에서 뜸을 들이던 하얀 쌀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osTSy2MJtRJ9wZXSgKrg5GxCFb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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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층거주자로서의 공생 - 반지하로부터의 수기ㅡ절자만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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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5:18:34Z</updated>
    <published>2026-04-02T15: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地層 거주자는 건축물에서, 절반쯤이 지면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층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여러 층으로 된 건물 따위에서 다른 층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반지하로 쉽게 불린다.   세종마루에서 출간한 &amp;lt;지층거주자:반지하로부터의 수기&amp;gt;는 제목도 흥미롭지만 만화라 더 이끌렸고 저자의 소개도 굉장히 독특하다. 일단 호기심을 일으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PF%2Fimage%2Ff9lxu_HLqtTj02yTPL1pm8vusN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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