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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이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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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솔직한 글쓰기를 지향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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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5T21:20: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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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의 손끝 - 아이돌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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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6:09:16Z</updated>
    <published>2025-12-16T03: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의 손끝에서 온기를 느낀다.&amp;nbsp;잠시만 이대로 있어도 될까. 고사리 같은 아기의 손에서 나는 과거를 본다. 나의 어머니. 엄마도 이렇게 아기의 손끝을 만졌을 테지. 지금의 내 나이보다도 젊었을 그녀 역시 잠시만, 하고 이렇게 손끝을 어루만졌을까.  아기는 말똥말똥, 손끝을 이리저리 움직여댄다. 언제까지 이 손끝을 잡을 수 있을까. 나는 이 온기를 끝까지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Wy%2Fimage%2FD68X9fRiAsg4jxGd0QKGXN_Mg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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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트리와 하클렛 - 파리체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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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2:37:05Z</updated>
    <published>2025-11-12T08: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 파리의 거리는 스산하다. 우리 부부는 창밖 풍경을 내다보며 겨울에 파리를 혼자서 오롯이 지낸다는 건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 생각했다. 혼자가 아니라 둘이라(정확히는 태어날 아기까지 셋이었지만) 다행이라 여기며 하루를 보내곤 했다.  영미권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러하겠지만, 나는 토종 한국인에 가까웠기에 성탄절엔 집안에 크리스마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Wy%2Fimage%2FES2RatchD2_Cj6Cw-i8FYO6uK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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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물과도 같은 시간 - 파리체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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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3:32:44Z</updated>
    <published>2025-11-04T02:5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으로부터 2년 전, 운 좋게도 파리에서 1년간 일할 기회를 얻었다. 돌이켜 보면 당연한 선택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사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결혼한 지 만 3년, 우리에게 아이는 너무도 소중한 존재였다. 그래서 행여나 출산 과정에서 아내와 아이의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Wy%2Fimage%2FfU5QhDA4GIlSUG0k0-QEC4DxF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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