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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emory 최호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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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memory 최호인의 브런치입니다. 여행과 추억을 다듬어 기록하고 문학으로 승화시키려고 노력합니다. 전 미주 중앙일보(뉴욕) 기자; 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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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4T01:28: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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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에게 - 노동절에 '우리 모두' 축배를 - 편지 4 - 노동절과 노동과 노동조합과 가사노동과 인공지능을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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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2:54:27Z</updated>
    <published>2026-05-02T01: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노동절을 맞아 잘 쉬셨나.  한국에서 드디어 올해부터 메이데이를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다는 소식을 들었어. 자네도 알다시피 미국에서 노동절은 9월의 첫 월요일이네. 한국에서도 오랫동안 메이데이를 피해 미국식 노동절을 준수해 왔네. 자, 그렇다면 그것은 왜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들지 않나.  1. 국제적으로 유명한 노동절 &amp;lsquo;메이데이 (May Day)&amp;rsquo;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AODRLPuzxs3D0gkPceFUD2QW1-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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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 3 - 친구에게 - 벚꽃 날리는 봄날 그리고 목련 꽃 그늘 아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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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5:07:44Z</updated>
    <published>2026-04-25T04: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보고 싶은 친구,  최근에 한국에 벚꽃을 비롯해서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난 풍경을 유튜브에서 보았어. 경복궁, 여의도, 중랑천 등. 그에 앞서 진해 벚꽃 축제도. 그러고 보니까 섬진강 매화 풍경을 못 보았구나. 나중에 언젠가는 &amp;lsquo;섬진강 매화 십리길&amp;rsquo;을 직접 가보고 싶어. 새봄의 섬진강 강변을 걸을 수 있다면 정말 근사한 일일 거야. 오래전에 가봤던 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6b7E-aN8xaKJGOtdENr-zXUaNq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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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 2 - 친구에게 - 2026년 4월 16일 (2) 주식과 고시원과 시골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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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3:58:55Z</updated>
    <published>2026-04-19T01: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어제 적었던 편지의 두 번째 부분이야. 사실, 세 번째로 인간관계 부분까지 쓰긴 했지만 여기에 모두 담기엔 너무 길어져서 그 부분은 다음 기회에 정리해서 보낼게.  친구, 혹시 주식 투자하시나?  요즘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대단히 핫해. 이란전쟁이 한 달 넘게 지속되었는데도 코스피가 6천 선에 안착했어. 그런 순위가 있는지 본 적은 없지만, 국가별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_HFMlyTcm_6NkyT_-uBVsQ4jre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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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 1 - 친구에게 - 2026년 4월 16일 (1) - 세월호 참사와 건강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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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5:10:29Z</updated>
    <published>2026-04-18T04:3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뉴스를 보니까 오늘이 세월호 참사 12주년이었다고 한다. 12년 만에 처음으로 참사 &amp;lsquo;기억식&amp;rsquo;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도 화제가 되었다. 그 처참하고 희한한 참사가 벌어진 이후, 해마다 벌어진 기억식에 참석한 대통령이 이재명이 처음이라는 것도 특별하게 들린다.  돌이켜 보면, 참사가 벌어졌던 시각에 나는 마침 TV를 보고 있었다. 4월 16일 오전 8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wGT-DIMg1R0fvhjspvYoaLsgYk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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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 큰 남자, 가슴 큰 여자 - 외모지상주의와 집단적 모방의 비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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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3:30:58Z</updated>
    <published>2026-04-12T03:2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난 무조건 키 큰 남자가 좋아. 클수록 좋지만 아무리 적어도 175 이상. 피부가 하얀 사람이 좋아. 어깨가 넓었으면 좋겠어. 머리 크기는 주먹만 하면 좋겠어.  요즘 한국의 여성, 특히 젊은 여성들이 데이트 또는 결혼을 하고 싶은 남자를 고를 때 거의 언제나 하는 말이다. 여성들이 이런 기준을 가지고 있으니까 결혼중매회사에서는 키가 크다는 사실에 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mfowGhpH1vSI7WGZE5-dQGlVo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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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럼프의 악몽은 현실이 될까 - 2026년 미국 중간선거 전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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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2:46:37Z</updated>
    <published>2026-04-11T02: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추락하는 지지율  지난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하원의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amp;quot;중간선거를 이겨야 해. 못 이기면 그냥 &amp;mdash; 걔들이 이유를 찾아서 나를 탄핵시킬 거야. 탄핵당하고 말 거야.&amp;quot; 미국의 중간선거는 오는 11월 3일 열리며, 하원 435석 전원과 상원 35석이 걸려 있다. 이 선거 결과는 트럼프 2기를 지원할 수도 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2QlE_RaSIVYcBShSuZrUx59qk7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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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친 결혼식 풍속도 - 과도한 비용이 드는 결혼식 피해 스몰웨딩 증가 추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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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3:09:02Z</updated>
    <published>2026-04-05T02: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얼마 전에 지인 자녀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나 혼자 다녀왔는데, 축하금이 수백 달러다. 모르는 척할 수도 없고 체면치례도 해야 해서 다녀오긴 했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한인사회에서 누군가 결혼식을 한다고 해서 초대장을 받으면 겁부터 난다. 솔직하게 말해서, 요즘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제발 축하하거나 애도해야 할 어떤 일도 벌어지지 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Hnx1P_SUNff1q9ZHR5fxj4mmDq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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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병 로봇을 기다리며 - 집과 요양시설에 간병 휴머노이드 출현 예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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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3:11:21Z</updated>
    <published>2026-04-04T03: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가끔 나의 형님이나 누님을 만나서 하는 대화 중에 이런 슬프고 우울한 내용도 있다. 나중에 몸이 불편해져서 간병이 필요하고, 또 요양시설에 들어가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직은 정정한 편이지만 나보다 여덟 살 위인 형님에게 물었다. &amp;ldquo;형님, 나중에 요양보호 시설에 가야 한다면 미국에 있는 너싱 홈이 좋겠어요, 아니면 한국에 있는 요양원이 좋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IGGfUsQhrmiBmaETMyc6Gqnh_c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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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율 1500원 시대의 경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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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1:56:51Z</updated>
    <published>2026-03-29T01:5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한국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내가 재작년에 서울에 갔을 때만 해도 달러당 1200원 정도였다. 그러더니 작년에는 거의 1300원에 이르렀다. 지금은 1500원을 넘보고 있다.  그러니 지금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여행하기에 사정이 무척 좋아졌다. 한국인들이 일본이나 동남아에 가서 느끼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동남아 물가는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f2A_jVu9iQkgSLaByKDPYOsfS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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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급사회의 비애 - 아무렇지도 않게 '계급도'를 말하는 속물사회의 풍속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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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2:43:41Z</updated>
    <published>2026-03-28T03: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을 보고 놀라는 것 중에 명품 소비가 있다. 거리에서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수많은 여인들이 샤넬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보고, 한국인들이 이렇게 부자였나,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객관적 경제 지표를 보면 꼭 그런 것 같지 않은데, 한국인들은 왜 그렇게 명품 소비에 집착하는 것일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cCx7fJWXZSSS8lnchOqlsiQLm5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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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듀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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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7:25:38Z</updated>
    <published>2025-12-31T04:4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고생하셨습니다. 브런치 독자와 작가와 스태프 모두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 Happy New Yea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4h9K6kR_EAJT4OHRSW6Du-kkua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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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뚜벅이의 하루 - 정독도서관부터 헌법재판소까지 3 - 2025 한국 여행 이야기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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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5:13:47Z</updated>
    <published>2025-12-28T05:1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가회동성당에서 나온 후에 우리는 헌법재판소로 향했다. 와이레스에서 꽤 시간을 보낸 이유는 헌법재판소를 단체관람하기 위한 시간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곳은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걷기 페의 리더는 단체관람을 신청했고, 헌법재판소 안내 담당자와 만날 시간을 정했던 것이다.  헌법재판소 건물은 가로로 넓은 직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bpXefTeK1XTl-xQkmqOrd1cDD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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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뚜벅이의 하루 - 정독도서관부터 헌법재판소까지 2 - 2025 한국 여행 이야기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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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5:28:33Z</updated>
    <published>2025-12-27T01:1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정독도서관에서 나와서 북촌로를 향해 걸었다. 골목골목에 한옥들이 즐비하다.  이 지역에는 정말 볼거리가 많다. 한옥들 외에도 여러 박물관들이 있다. 변두리 어느 지역이라면 그런 박물관 하나라도 있으면 찾아볼 상황이겠지만 여기는 곳곳에 박물관과 전시관이 있다. 한국전쟁 후에 지은 건물들만 아니라면, 조선시대와 근대에 걸쳐 역사와 문화가 쌓인 곳이라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GsJS0co9Are8ffdnI_a1aJ2iT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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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뚜벅이의 하루 - 정독도서관부터 헌법재판소까지 1 - 2025년 한국 여행 이야기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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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8:07:32Z</updated>
    <published>2025-12-26T01: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도서관과 독서실은 다르다. 도서관은 책들을 구매하고 관리하고 관람과 독서와 대여를 하는 곳이며 최근에는 아예 사회복지문화 복합시설로 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독서실은 자신의 책을 가지고 와서 오로지 조용히 공부를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요즘은 예전의 독서실이 거의 사라졌고 그와 비슷한 기능을 했던 스터디카페가 늘어났다.  나는 과거 독서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6RQhXjvRkvhvPrY839bWrnbIX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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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 눈 같은 친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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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7:23:27Z</updated>
    <published>2025-12-25T02:5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흰 눈같은 친구에게   하늘에서 포슬포슬 하얀 눈 내려와 세상의 온갖 험한 모서리를 보드랍게 감싸 안는 밤  함초롬히 그리운 마음 접어 정다운 친구에게 보낸다 올 한 해도 참으로 애썼다  새해에는 어여쁜 꽃처럼 해사하고 윤슬처럼 반짝이는 잔잔한&amp;nbsp;기쁨이 넘치기를 빈다  아프지 말고 무탈하게 되새길 추억들을 차곡차곡 쌓으며 도란도란 오래도록 우리의 이야기 이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NnFMGxmxTHA7xc7mc8lH2IK7s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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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관과 계곡과 LP바 3 - 2025년 한국여행 이야기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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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18:08Z</updated>
    <published>2025-12-21T01:1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8.  점심을 먹기 위해 우리는 삼청로에서 북촌로5길로 천천히 걸어갔다. 걷던 중간에 조금 고급스러워 보이는 식당이 보여서 들어갔는데, 향숙이 입구에 있는 메뉴와 가격을 살펴보더니 말했다. &amp;ldquo;이런 곳은 쓸데없이 비싸기만 해. 맛은 비슷하니까 다른 데로 가자.&amp;rdquo; 우리는 그녀의 말이 맞다고 믿으면서 군말 없이 그녀를 따라나갔다. 맛이 조금 차이가 있다 해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aI9rXzUYW_txq0dF5N2HFZw7p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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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관과 계곡과 LP바 2 - 2025년 한국 여행 이야기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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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16:44:31Z</updated>
    <published>2025-12-20T01: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4.  큰 아쉬움 없이 미술관에서 나온 우리는 바로 옆에 &amp;lsquo;국립현대미술관 미술디지털도서관&amp;rsquo;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건물 내부가 거의 모두 보일 정도로 도서관 외관은 온통 투명한 유리로 둘러싸여 있다. 이 도서관은 문자 그대로 미술에 관한 잡지와 책들을 모아 놓은 곳이다.  도서관이 예뻐 보여서 그랬는지, 미란과 향숙이 갑자기 들어가서 잠시 독서를 하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s61G9P2ziARN24wJ9gknMfWol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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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관과 계곡과 LP바 1 - 2025년 한국 여행 이야기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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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0:11:01Z</updated>
    <published>2025-12-19T01: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9월 초 어느 맑고 더운 날 아침 10시 안국역.  대학 친구인 향숙을 만나는 날이다. 숙소를 결정하고 나서 며칠이 지났을 때 나는 향숙에게 내가 서울로 여행 왔음을 알렸다. 그랬더니 다른 친구들과 함께 오늘 만나기로 한 것이다. 향숙이 연락해서 미란과 상국까지 나오기로 했다. 모두 대학 시절에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다. 남자 둘 여자 둘이라서 혹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NI2lXUteI7zH3oUUxZx0rCJbk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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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찐 호박과 오골계 2 - 2025년 한국여행 이야기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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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1:23:11Z</updated>
    <published>2025-12-14T01: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3.  종필의 농장은 어느 산 위에 있었다. 종필은 빗속에서 꼬불꼬불한 도로들을 지나서 좁은 골짜기 같은 곳으로 올라갔다. 산 중턱에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었다. 그곳으로 가던 중간에 나는 호원이 어떻게 이런 산까지 찾아올 수 있겠느냐고 물었는데, 종필은 주소를 주었으니까 잘 찾아왔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호원은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Xh3BXisnqWCenzZ3FvTdGeF91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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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찐 호박과 오골계 1 - 2025년 한국 여행 이야기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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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22:00:09Z</updated>
    <published>2025-12-13T02: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9월 말 가을장마가 계속되면서 온종일 흐리고 비가 내린 날, 대학 친구들을 만났다.  내가 동주에게 만나고 싶다고 텍스트 메시지를 보냈을 때 모든 일을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시원시원하게 처리하는 그는 반갑게 인사하고 함께 만날 친구들을 모아서 단톡방을 만들었다. 그는 그 방으로 종필과 호원을 불러들였으며, 어디에서 언제 만날까 논의를 시작했다.  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qv%2Fimage%2FAhocHHV-VlqEWGEwGBNZBZonT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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