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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쓰는 게 너무 조심스러운 소심한 작가지망생 입니다. 노력으로 극복하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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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8T02:55: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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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RLING - 달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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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11:36:50Z</updated>
    <published>2024-06-11T23: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가장 사랑하는&amp;rsquo;이라는 뜻을 가진 &amp;lsquo;Darling_달링&amp;rsquo;이라는 말을 평생 동안 써볼 일이 얼마나 있을까? 어떤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해 볼 만한 말이라고는 하지만, 연인 사이에도 자주 쓰기는 꽤나 쉽게 느껴지지 않는 단어임엔 분명하다. 그만큼 아주 아주 아. 주. 가까워야만 써 볼 수 있을 법 한 말.   이 달링이라는 말을 나는 호주에 살면서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aTs60To-VJdaieUhWA6PFEtXa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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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ERFECT - 퍼펙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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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08:13:02Z</updated>
    <published>2024-06-09T06:4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마다 들르는 카페가 있다. 나는 이곳에서 소이라테와 아몬드 크라상을 하나 사고 출근하는 게 나의 규칙적인 아침 일과 중 하나이다. 아침이 되면 나는 여느 때처럼 카페에 들러 줄을 서고 내 주문 순서를 기다린다. 주문을 한 사람이 받는 게 아니기 때문에 &amp;quot;다음 분?&amp;quot;이라고 부르는 소리를 잘 듣고 있다가 내 차례에 맞추어 주문을 해야 한다. 드디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eih1re4tVz2l9kcZIp7qPmXse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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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내 수영대회 개최 - 여름의 시작을 알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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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20:58:08Z</updated>
    <published>2023-11-12T10:5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적인 초여름이 시작되면서 딸아이 학교에서는 얼마 전 교내 수영대회가 개최되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7학년 이상끼리 그렇게 그룹이 지어졌다. 이 수영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거의 모든 경기가 팀전으로 이루어진다는 것과, 학년 혹은 개인 수영 실력과는 별개로 모두 같은 조건을 두어 경쟁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영모자 색깔에 따라 총 4팀이 있고, 학년 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VPV2eIeWlcB5OsHKLQ5X8TEPk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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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집이 아니어도 내 집처럼 - 수영장 있는 집에서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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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20:58:08Z</updated>
    <published>2023-10-05T10: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렌트로 1년 정도 살던 집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알렸다. 첫 번째 옥션에서 집이 바로 팔렸다. 졸지에 세입자인 우리는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할 수 없게 되었고, 새 집주인은 우리가 계약기간 전이라도 이사를 원한다면 언제든 편안히 나갈 수 있다고 공지했다. 당한 사람(?) 입장에서야 결국 자발적인 이사는 아니었지만, 우리도 무사히 이사 나갈 준비를 했고 부동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b52GTpQhAO_VrPnl91T-LAxYc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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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만든 액자에 갇혔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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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21:33:39Z</updated>
    <published>2023-09-22T20: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에 대고 바다에 대고 삼각형 사각형 이리저리 만들어 보던 날 아무리 똑같은 모양을 한다 해도 우리의 자연은, 나의 환경은 매번 다른 모습으로 내가 만든 모형 안에 담겼다 해가 들어가면 태양을 가진 액자가 되고 구름이 들어가면 구름을 가진 액자가 되었다 파란 하늘에 구름 한 점 겨우 뜬 날이라도 액자 안에 그 하나의 구름을 넣으면 모든 하늘이 구름으로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i7VmBaGirf2dFce5HCS1rG2Si1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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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는 왜 이렇게 방학이 많아 - 독박육아의 달인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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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9-17T00:4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는 왜 이렇게 방학이 많은 거야!  늘 맞이하는 방학이지만 방학마다 이 말을 달고 산다. 일 년에 네 번의 방학 중 세 번째 방학을 맞이하였다. 방학이 되기 전에 아이와 이번 방학은 무얼 하며 지낼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래도 도심에서 사는 친구들은 수족관이니 놀이동산이니 근처에 많은 문화공간들이 있어서 연간 회원권을 끊고 간다지만 호주 시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5w_zfrXgYKZwjGrGXq-o-VRf2N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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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 아침을 알차게 시작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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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1T21:33:39Z</updated>
    <published>2023-09-16T23:1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아침 늦잠 자고 싶은 날이었다 눈을 붙이고 누워 있을수록 머리가 띵 하게 저려왔다 무거운 머리를 들어 양치를 했다 살결에 스치는 공기가 차갑게 느껴졌다 고양이 세수까지 대강 끝내고  주섬주섬 트레이닝을 걸쳐 입었다 그렇게 집 앞 강가로 가벼운 산책을 나섰다  주말인데도 이미 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가족과 테이블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커피 한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Rs1KqzLlBGsgnUqVroW4-QZnH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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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위크 퍼레이드는 모두의 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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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03:35:21Z</updated>
    <published>2023-08-26T21:5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는 매일 책을 읽고 도서 기록을 남겼다. 아이들의 감정이나 생각을 도서 기록을 통해 부모와 교사가 함께 나누었다. 이 기록은 독후감 같은 형식은 아니고 짤막하게 읽고 난 후의 느낌을 이야기하며 부모가 아이에게 남겨주는 글 같은 것이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은 제법 책 읽는 습관이 들여지는 것 같았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난 후에 할 거라곤 깊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Bf7UH6oBSPduzZEPvlRZnLfoUB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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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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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11:41:29Z</updated>
    <published>2023-08-20T11: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뜰 때 혹은 해가 질 때 하늘을 바라보면 지구와 우주의 중간쯤을 보는 느낌이 든다 아침에서 밤으로 가는 건지 밤에서 아침으로 가는 건지 지구가 우주인지 우주가 지구인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햇살의 힘이 닿는 곳까지는 붉게 혹은 노랗게 그 힘이 약해진 곳은 푸르스름하게  하늘은 늘 언제나처럼 아름다움을 선사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rF4FYC_VALM3zKJk7at4X_Xvw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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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거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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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5T21:04:13Z</updated>
    <published>2023-08-20T11:3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도 똑같은 건 없었다 색이 다르고 쪼개진 모양이 달랐으며 크기도 다양했다 어떤 사람은 이것이 더 예쁘다 다른 사람은 저것이 더욱 아름답다고 말했다 저마다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그런데 왜인지 하얀색 돌들보다 색깔이 들어간 돌들에게 더 눈이 간다 하얀 돌도 저만의 특색이 있다지만 그래도 예쁜 게 더 예쁜 건 어쩔 수 없는 이치인가 보다 이게 인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3H6eW8TTOlWq6cW0n5rgfdxgs4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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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레니의 언덕에 올라서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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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11:41:29Z</updated>
    <published>2023-07-02T00:5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이 늘 아쉽게 나온다 자연을 다 담기엔 내 눈도 부족했다 머리로 가슴으로 이 감정을 추슬러보았다 따스하면서도 시원한 바람 구름은 가득하지만 그 사이로 비치는 햇빛 모든 건 다 한 곳에 있었다 늘 언제나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rIWplDGq8duDxIGP2vUIDVS2_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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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이 아름다운 호주에서 먼지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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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03:35:22Z</updated>
    <published>2023-07-02T00:4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절이 바뀌고 기온이 차가워지는 때가 되면 아이 얼굴이 까슬까슬해지기 시작하며 극건성의 피부트러블이 올라온다. 이것이 도대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시작되는 것인지 아이가 6살이 넘도록 아직도 알지를 못했다. 특별한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저 바람이 불어와서 따라 날아온 꽃가루, 나무가루인지 혹은 면역력이 약해 기온이 떨어지면 피부가 반응하는 것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M_qsrG3HDHJBr1ZnFgiiPbeHu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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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그러운 가을꽃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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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11:41:28Z</updated>
    <published>2023-04-28T07:0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마주한 꽃나무 세상 싱그러움은 여기에 다 모였나 예쁘다 예뻐  야들야들 한 초록잎과 부드러운 분홍 꽃몽우리에  크리미하게 만개한 꽃들 그 와중에 저 너머 비치는 햇살까지  봄의 싱그러움을 다 가진 꽃나무였지만 사실 호주는 지금 가을이라는 사실. 가을이랑은 너무 안 어울리는 싱그러움에 가던 길 멈춰서 한 참을 바라보았다  예쁘다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1fx_OAfyW15SbdjAbjsNRQ0XW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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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성별을 아이에게 직접 묻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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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20:58:08Z</updated>
    <published>2023-04-28T04:3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아이가 있었다. 회색 티셔츠와 연한 갈색 바지를 입고 있는 폼이 딱 남자아이였다. 하지만 머리가 나보다도 길었고 생김새로만 보면 또 얼마나 예쁜지, 나는 그 아이의 성별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그 때마침 다른 반 선생님이 새로운 아이가 들어온 반으로 잠시 들렀다가 그 아이를 발견하고는 이름을 물었다.  &amp;ldquo;너 새로왔니? 이름이 뭐야?&amp;rdquo; 그 아이는 이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4rWGBGGnY9Pu_GZzssMeWHHDr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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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찾은 식물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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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11:41:29Z</updated>
    <published>2023-04-21T02:3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오는 날에 가야만 느낄 수 있는 식물원의 모습이 있다.  태양이 내리쬐는 날에는 꼭꼭 숨기고 있던 식물들의 향기가 고스란히 내 콧속을 자극했다. 흙냄새를 머금은 풀향기랄까? 또한 태양 아래서는 볼 수 없던 짙은 초록의 싱그러운 색감도 한몫했다. 특히 분무기를 뿌리는 것처럼 흩날리는 섬세한 빗방울이 왜인지 모르게 분위기를 낭만적으로 바꾸었다. 풀 숲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oryck2fI5aJttgyGidjrK8uGb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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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터에서는 맨발로 놀아야 제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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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20:58:08Z</updated>
    <published>2023-04-19T06: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호주 사람들은 맨발로 돌아다닌다는 말에 그게 무슨 소리냐며, 내가 호주 다녀와봐서 아는데 그런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우긴 적이 있다. 또 비슷한 예로, 어떤 사람이 호주는 길에 캥거루가 다닌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그때 나 역시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 동물원이나 가야 보는 게 캥거루, 코알라라고 했었다. 그때 난 시드니와 멜버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Xbu5c8xwRxuxiLADfBeVqf4fx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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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역으로 인한 병가 중 - 안전 제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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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20:58:08Z</updated>
    <published>2023-04-19T03: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일하고 있는 유치원에서 한 아이가 홍역에 걸렸다. 아이는 며칠간 고열이 있었는데 감기인 줄 알고 집에서 약으로 열을 내리고 있다가 밤늦게 갑자기 몸에 두드러기 반응이 올라오면서 주말 새벽녘에 응급실을 찾게 되었다고 했다.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피검사를 진행하였고 몇 시간 만에 아이가 홍역에 걸렸다는 걸 알아냈다.  그 아이는 지난주 내내 유치원에 등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sVjvZsq95SYlT6Qf3LVzLd4b2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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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 9년 차, 드디어 영주권을 신청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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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03:35:22Z</updated>
    <published>2023-04-19T02:3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주권을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그 많고 많았던 사건, 사고들이 스쳐 지나갔다.  우리가 호주로 이민을 오던 해였던 2014년. 그 해에는 이민하기 정말 좋은 해였다. 이민법이 정말 좋았다. 영어 점수도 낮았고, 증명해야 하는 서류도 적었고, 돈도 적게 들었으며 시간도 짧게 걸렸다. 하지만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우매한 존재인지. 그 순간에 있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XfpcE-hK3Chd9M2SzDb0pDMHP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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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것에 끌리는 게 인간의 본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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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59Z</updated>
    <published>2023-04-19T02:1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일정의 변동으로 생긴 데이오프로 할 일 없이 방에 멍하니 앉아서 화창한 날씨와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잠시 느끼다가 바로 핸드폰 하나만 간단히 챙겨 들고  외출에 나섰다.  늘 지나던 강가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고 나무 그늘진 잔디밭에는 몇몇이 누워 뜨거운 태양을 느끼는 중이었다.  아름다운 순간들을 스쳐 지나가며 만난 담쟁이 꽃나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YJnx-jr6-jgIlnIh076QKUyGe9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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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집에서 그냥 가져온 장난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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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03:35:21Z</updated>
    <published>2023-04-10T03: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집에 놀러 가는 날을 며칠 전부터 손꼽아 기다리는 딸아이와는 달리 엄마인 나는 그날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심란해졌다. 호주는 보통 친구집에 가면 두어 시간 놀고 오는데, 그날은 내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친구집에 아이만 놓고 와야 하고, 하루 종일 그 집에서 우리 아이를 봐주기로 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아이 친구의 엄마는 걱정 말고 편히 보내라고 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AH%2Fimage%2FV2JvNP7gDaaRYh1sUyi2b1pkt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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