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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가의 토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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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행복해지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금껏 알고 싶지 않았던 내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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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8T04:22: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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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승환 - 나의 추억 소환 버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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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8:14:48Z</updated>
    <published>2026-04-17T18:1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승환 나의 가수 나의 중딩시절 나의 감수성 리어카에서 팔던 무단복제 테이프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의 소녀에게도 감수성이 뿜뿜한 시절이 있었으니.. 나의 감수성이 폭발하며 몽글몽글한 그때 그 시절.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던 그 시절. 이 터져 나올 것 같은 감정을 쏟아부을 대상을 찾아야 했다. 여중을 다녔고 교회를 다녔지만 지독히도 보수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qq85wlxwQMdxy_6OpRrq1aPSFT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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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나이테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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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2:54:12Z</updated>
    <published>2026-03-20T12:2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은  어느 날 갑자기 불현듯 예고도 없이 시작되었다   어제 병원에 다녀왔다.  몸에서 폐경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유 없이 확 치고 올라오는 짜증과 갑자기 몸에 불덩어리가 가득 차는 느낌과 불면의 밤이 시작되었다. 어렵게 잠이 들었는데 예전처럼 아침까지 쭉 자지 못하고 중간에 두세 번 깬다.  인생의 그래프를 그려보면 &amp;lsquo;대칭&amp;rsquo;의 모습이지 않을까? 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1sLgB8mrxoFd5JUarUWCKrsKEx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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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카며느리를 맞이하며 드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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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1:07:17Z</updated>
    <published>2026-03-14T01:0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카가 결혼을 했다. 외국에서 자란 아이답게(?) 외국인 아내를 맞았다.  처음에 언니는 외국인 며느리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물론 나도 예전엔 우리 애들이 무조건 한국인과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나랑 말이 통하는 사람이 나의 가족이 되길 바랐던 거다. 외국에 살면서 언어적인 제약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서 한국말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을 가족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QUy02egMQ9ExKGI6T4C5p2pDzM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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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ㅇㅇ 육수로 만든 냉면은 찐사랑이다 - 엄마의  &amp;lsquo;집으로&amp;hellip;&amp;rsquo; vis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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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8:52:58Z</updated>
    <published>2026-03-10T18:4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여름에 딸아이가 한국에 방문했다. 친정 엄마는 마음이 분주하셨다. 워낙에 자식 입에 들어가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아는 엄마 셨기에 나의 가난한 어린 날을 기억해 보아도 배고픈 기억은 없다. 엄마는 항상 누구든 배불리 먹이셨다. 자식에겐 물론이거니와 정이 넘치셨던 엄마 덕에 객이 끊기지 않았고 우리 집 밥솥은 비어있던 기억이 없다.   딸이 한국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qDUqJS2XXuxq6A4rmMEbZ4PW6i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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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은 명절 준비 할 게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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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5:57:35Z</updated>
    <published>2026-02-16T15:5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아들 둘인 집안의 장남이다. 시아버님은 가족이 많지 않으시다. 할머니께서 아버님만 업고 북에서 내려오셨다했다. 시어머님은 형제자매가 많으신데, 남편의 외할아버지가 재산이 많으셨는데 그 자신을 오로지 아들들에게만 주시는 바람에 형제자매가 서먹해지고 시어머님은 친정부모님과 거의 연을 끊고 지내셨다고 한다. 사실 어찌 보면 &amp;lsquo;돈&amp;rsquo;이라는 단순한 개념인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Ih4yWqxXqLK6PKhsoj4zvOstHi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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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나를 두고 한국으로 떠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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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4:34:52Z</updated>
    <published>2026-02-16T04:3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는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 가까워오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올랐다. 오랜 시골살이를 마치고 우리 가족만 훌쩍 서울로 올라왔기에 어찌 보면 외로울 수도 있는 명절이었는데, 누구에게든 퍼주길 좋아하는 엄마 덕에 평소에도 우리 집엔 객이 많았는데 명절 때는 손님들의 왕래가 더욱 풍성해지기에 엄마는 없는 형편에도 음식들을 푸짐해 준비하셨다. 기름냄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R6WolRjHdpgskpN33PhzTv9nm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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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맙다는 말이 그리 어려웠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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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6:55:11Z</updated>
    <published>2026-02-11T16:5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라도 끝자락 태생이신 우리 부모님. 두 분 다 무뚝뚝하기 대회에 나가시면 수상감이시다. 내 나이 50이 될 때까지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던가? 표현이 서툰 부모님 밑에서 자란 나도 별 반 다를 것이 없다. 부모님께 살가운 딸도 아니고 사랑한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 본 적이 없다. 간혹 엄마에게는 카톡으로나마 &amp;rsquo; 사랑한다 &amp;lsquo;고 전한 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9FMjt_FHRd3OwYUh2u_RmZ2pxr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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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를 기억해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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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0:57:36Z</updated>
    <published>2026-02-07T00: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아빠를 그리워합니다. 아빠를 생각해 봅니다. 아빠는 무엇을 좋아하셨나? 아빠는 어디에서 기쁨을 얻으셨나?   아빠는 사람을 좋아하셨죠. 아빠 주위에는 항상 사람이 많았지요. 친구분들도 많으셨고, 따르는 사람이 많았어요. 저는 아빠를 미워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빠를 좋아하는 걸 몰랐어요. 제 눈에 비친 아빠는 그렇게 매력적이지도 인간적이지도 않았거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sXFl4M99XYodvoDrEbknGfcUr4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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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문을 열어 고개를 내밀고 기다리는 마음 - 어디쯤 오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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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2:46:22Z</updated>
    <published>2026-02-02T05:0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엄마집은 오래된 빌라이다. 길가로 창문이 나 있어서 밤이고 낮이고 길에 다니는 사람들의 소리가 다 새어 들어온다. 초등학생들의 등교 소리가 조잘조잘 스며 들어오기도 하고, 사람들의 수다가 들리기도 한다. 새벽엔 술에 취한 사람들의 노랫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또 때로는 고성이 들려 숙면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오늘 알고리즘에 의해 어떤 다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aWbt_JbR1m0z3TFYFAIWiiEm8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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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에 대한 기억들 - 아빠와 라디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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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1:30:26Z</updated>
    <published>2026-01-29T11:3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디오를 듣다가 눈 감고 라디오를 들으시던 아빠가 떠오릅니다.  저는 라디오 듣는 걸 참 좋아해요.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휴대폰에서 앱을 켜서 라디오를 트는 거예요. 제 휴대폰이 가장 열심히 하는 일이 저에게 사람의 목소리와 사연을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극 I 성향이라 사람을 만나면 오히려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정말 편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nOsku6rs4WXaA8QmaH92oPWWV5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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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날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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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4:20: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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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내가 아빠를 미워한 이유만 계속 쓰고 있으니 아빠가 많이 억울하실 것 같아요. 분명 아빠가 저에게 사랑을 표현하신 적도 있을 테니까요. 그럼 그 기억들을 찾아가 볼까요.            어릴 때.. 아주 어릴 때는 제가 아빠를 아주 많이 좋아했던 것 같아요.   엄마는 장사를 다니셔서 아빠는 종종 저를 데리고 외출하셨죠. 그럴 때면 제가 아빠한테 꼭 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MhKlajMoINyfutWKhDh8Us8FfP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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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 천륜은 거스를 수 없으니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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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1:49: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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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아빠가 외도를 하셨든 안 하셨든 내가 그 사실을 받아들이든 말든  아빠는 법적으로 여전히 나의 아빠셨죠.     엄마와 아빠가 자식들 앞에서 몸싸움까지 하셨다는 건 일이 이미 커질 만큼 커진 상태였던 거겠죠. 엄마는 그 사실을 아시고도 몸져누우실 상황이 아니셨어요. 갈기갈기 찢어진 상처를 부여잡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삶의 전선으로 나가셔야 했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sMXYUqc6ub4xpUjus-bqOjboYx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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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빠를 미워했어요. 네 번째 - 돈은 벌기 싫지만 돈에 집착하는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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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21:08:38Z</updated>
    <published>2026-01-07T21: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나의 아빠가 아니었다면 내가 제삼자로서 아빠의 인생에 대해 들었다면, 아빠도 참 애처로운 사람이에요.  부유한 집안에 외아들로 태어나서 경제적으론 부족함 없는 유년 생활을 보내셨죠. 하지만 돈의 가치나 경제적인 개념을 배우지 못한 부유한 사람은 오히려 잔인하리만큼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낸 사람보다 나을게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kngN2mcYkOl08JW8iDH_QlmGh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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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움, 자존감, 자존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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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6:13:53Z</updated>
    <published>2026-01-06T06: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끄러운 저녁  따지고 따지다 보니 내 잘못이 맞는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부끄러워서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사실 잘못을 인정하면 내가 얼마나 못난 인간인지 인정하는 것 같아, 더 초라해지기 싫어 끝까지 버틴 것이지만, 이미 아이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길게 지껄였으며, 작은 그릇인지를 내일 아침 아이들을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Z1D77ao3j6amQA7ud7MCgAD1f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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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빠를 미워했어요. 세 번째 - 외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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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1-01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은 이것이 아빠와 나 사이의 가장 두껍고 큰 벽을 만들었을 거예요.  왜 그러셨나요? 아빠의 삶은 너무 지루하셨나요? 요즘 말로 도파민이라도 필요하셨나요? 엄마는 하루하루가 전쟁이었는데, 자기 몸보다 무거운 다라이에 삶의 무게를 이고 지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밤늦게까지 고단한 하루를 살아내셨는데 가장의 무게감과 책임감이 뭔지도 모르시는 아빠는 항상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eBkfMeWjMcZYniO2ogTH3cDmCp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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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빠를 미워했어요. 두 번째 - 뻔뻔함과 게으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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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2:49:50Z</updated>
    <published>2025-12-26T12: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쉽게 변하지 않는다 했던가요? 시골에서 다 망해먹은 사람이 서울에 올라왔다고 갑자기 변할까요? 서울은 오히려 아빠에게 놀거리가 더 많고 다양한 곳일 뿐이었죠. 강해진 건 엄마뿐이었어요.    가방끈 짧은 엄마 아빠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몸뚱이하나로 할 수 있는 일들 뿐이었죠. 그나마 서울에서 미리 자리를 잡으셨던 친척분의 도움으로 아빠는 막노동판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yOFF6Oa_P8GlZiUV94YT3BZWID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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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빠를 미워했어요 - 무능한 악당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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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5:00:06Z</updated>
    <published>2025-12-17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족은 시골에서 다 말아먹고 이불보따리랑 수저만 들고  상경했죠. 전 너무 어려서 사실 잘 기억이 없어요. 정말 이불보따리를 가져왔는지 아님 그마저도 없었는지 몰라요. 그냥 언니 오빠들이 그렇게 말하니 그런 줄 알아요.  우리가 시골에서 살았을 때는 제법 땅이 있어서 우리 논이랑 밭에 땅을 빌려 농사짓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던데, 아빠는 부잣집에 태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Vggmf9SHMG7n9QQFqxMfVMeyJl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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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에 싸움 한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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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00:16:51Z</updated>
    <published>2025-12-13T00:1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오랜만에 고성을 지르며 싸웠다. 뭐 항상 그렇듯 시간이 좀 지나고 화가 걷히고 나면 별거 아닌 일이었다.  나는 어릴 때 칭찬을 많이 받아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가 지금도 누가 나에게 칭찬해 주면 그 어색함을 견디지 못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남편도 극 T인 부모 밑에서 자라서 극 TT이다. 표현하지 않는 남녀 둘이 사니 대화가 참 건조했다. 그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WaIP7polHOFixLSXL8NlXhvv5Y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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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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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5:20:11Z</updated>
    <published>2025-12-12T15: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가신 지가 1년도 넘었지만 아직도 온전히 믿어지지가 않아요. 제가 외국에 살다 보니 아직도 한국에 가면 아빠가 계실 것 같은 미련한 생각이 들어요.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도 카톡방에서 아빠가 사라지지 않도록 설정을 해 두었는데, 며칠 전에 &amp;lsquo;알 수 없음&amp;rsquo;님이 나가셨다는 메시지를 보았네요. 우리가 아무리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 수 없네요. 손에 쥔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LwySCMbxIDcGawLkzaitVgZJVQ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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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치면 내 것이 아닌 것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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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15:56:32Z</updated>
    <published>2025-08-14T15: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리지 못하는 마음 욕심  갱년기에 가까워질수록 몸은 무거워지고, 미운 살이 자꾸 붙는다. 누군가의 말처럼..  세상에 가장 쉬운 일은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일 즉, 나를 바꾸는 일이다. 남을 나의 입맛에 맞게 바꿀 수는 없지만, 최소한 나 하나쯤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조금씩 나아가는 중이다.   40년이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BR%2Fimage%2FpVmXypSE9Cni_NgDWmg1WgCeT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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