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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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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꾸준히 기록해나가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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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7T01:06: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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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의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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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2:00:06Z</updated>
    <published>2026-04-15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노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잘 지내세요~&amp;quot;1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헌 님이 퇴사를 하셨다. 여느 때처럼 또다시 혼자가 된 나. 나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그의 퇴사는 예견된 걸까, 예고된 걸까..  내가 이전 직장에서 갓 이직을 했을 때였다. 당시 헌 님은 내 선임이셨다. 다른 직무이긴 했으나, 헌 님께서 나와 같은 직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QhsSc4cJDstIuFG2DdigK91B85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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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냅보단 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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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4-08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늘 누군가를 빛나게 해주는 조연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처럼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다만 그러기엔 내 체력이 너무 저질이었다..       한창 웨딩 촬영 스튜디오 업체를 고르고 있었을 때였을 것이다. 스튜디오 업체 관계자들이 건네주는 앨범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며 신디는 감탄해하며 말했다.       &amp;ldquo;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pRO8nSqHlr3IYcfRYcnODYuFB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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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역사는 우연히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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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4-01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우리의 역사는 우연히 시작된다. 그러나 늘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우리. 그리고 이번에도, 그때의 우린, 알지 못했다.       신디를 알게 되기 이전, 한 인연이 있었다. 서로 사랑하고 이별했었다. 그 이별로 인해 누군가를 알게 되었고. 그 사람으로 인해 많은 과정들을 겪었다. 그러다가 그 끝에 이르러서야 신디를 만날 수 있었다. 당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iBOjB0rlnHI6Dd1QM7NXTk-dD1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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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레스와 계산기 사이 어디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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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3-25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자들에게 드레스란 어떤 의미일까? 남자들에게 드레스란 어떤 의미일까?  화성에서 온 나로서는 금성에서 온 신디의 마음을 미루어 짐작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알 것도 같았다.  적어도 나에게 드레스란 엄청 비싸구나..!! &amp;nbsp;&amp;nbsp;&amp;nbsp;&amp;nbsp;여기는 압구정이니까..  신디 드레스 샵을 골랐던 이후, 선택한 드레스 샵에서 신디 드레스 가봉을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VrsESNVWLncFoivGfE9v2XX39i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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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봄날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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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22:00:10Z</updated>
    <published>2026-03-18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신도시다 뭐다 하지만, 서울만이 진리야~ 결국 서울만 오를 거야~!&amp;quot;  신도시 매물을 보러 온 우리에게 한 부동산 아저씨께서 가라사대 말씀하셨으니. 그 말을 듣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모두, 어느 봄날의 꿈이었구나..  어느 날이었을 것이다. 이전에 임장 했었던 위례가 너무 생각났던 나로선 이후 계속 그 지역 매물 시세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p8hl6mVK32ZNtd2FIqEk_YhgI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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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아, AWS에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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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3-11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aws에서는 가능했었는데..&amp;rdquo;  AWS가 아닌,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 중에 시니어급 인프라 선배 엔지니어로부터 많이 들어온 말이다. AWS에서는 가능했는데, 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는 왜 불가능인 거냐?라는 질문. IT업계에서 종사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다.  예전에는 IT 회사에서 www로 시작하는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xogVZireHZW25YzPGUJ2vEr9_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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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 그리고 칸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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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3-04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amp;quot; 월드컵 4강 신화가 일어나기 한 달 전. 필자는 어머니와 함께 한 영화를 보았으니, 샘 레이미 감독의 &amp;quot;스파이더맨&amp;quot;이었다. 당시 어렸던 나에게 이 영화가 준 영향은 컸다. 중력의 법칙을 거스른 채, 자유로이 뉴욕 시내를 활보하며 악과 싸우는 모습. 그 과정 내내 어린아이의 눈에 보였던 건 뉴욕시의 스케일이었다. 감히 상상조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VzVQ3JEiiYgy7ul9CLb4leIva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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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구정 앨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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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2-25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리고 다음 순간, 앨리스는 어떻게 다시 나올지 생각도 하지 않은 채 그 뒤를 따라 아래로 떨어졌다.&amp;rdquo;&amp;ldquo;토끼 굴은 한동안 터널처럼 곧게 이어지다가 갑자기 아래로 뚝 떨어졌다&amp;hellip;&amp;rdquo; &amp;nbsp;&amp;nbsp;&amp;nbsp;-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중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 중 한 곳으로, 강남구 내 최대 부촌인 곳. 한남동과 청담동, 그리고 반포동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동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M56w9RFj_Y0AoZjyjNwST_fCj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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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만나러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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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2-18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아빠~ 오늘 무슨 일이 있었나면요~&amp;quot;  오늘도 또다시 시작된 주말. 따뜻한 온기와 함께 맺어지지 않은 오늘에 대한 기대감으로 잔뜩 증폭된 어느 아침. 태양의 줄기에 벽과 장판이 새하얀 모습을 드러낸 채 윤기 흐르는 광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솜털을 잔뜩 머금은 듯, 부드러움과 푹신함을 함축한 듯 했다. 나는 소파에 앉아 그 광경을 보고 있었다. 지금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t_jm2rz0aguKnTKS7vKChVHkT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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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상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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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53:01Z</updated>
    <published>2026-02-13T01:4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칠흑같은 어둠. 그 어둠 아래, 형형색색의 색들로 뿌려진 듯한 광경. 카카오 아지트 빌딩과 더 현대 빌딩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제각각의 건물들이 아치형을 그린 채로 거대한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그 광장 한 켠에 있는 판교 지하철역 출구. 그 앞에서 서있는 나.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선 채, 홀로 멀리 나를 향해 다가오는 너를 바라본다. 그때 그 모습 그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PInQ2ngEm6Gk816j-yCxjeebd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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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상이몽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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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53:00Z</updated>
    <published>2026-02-13T01: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성훈씨는 스스로를 쓰레기라고 느껴본적 있으세요..?&amp;quot;   성훈은 민지를 바라보았다. 민지는 성훈과 나란히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녀는 묶음 머리를 한 곱슬에 쌍꺼플이 없는 눈으로 허공을 보고 있었다. 성훈은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은 &amp;nbsp;흐릿해지는 초점으로 시야가 뭉개지는 듯 했다. 옆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떨림. 그 진동에 주위 모든 소리들이 빨려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HIqIJ4ejGH6zp0WKDpW4DQ3Kt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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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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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53:00Z</updated>
    <published>2026-02-13T01: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른 하늘에서 어둠을 느낀다는 일이란.. 잿빛 하늘을 느낀다는 일이란.. 태양이 내리쬐이는 어느 오후 날이 회색 짙은 구름들로 가득 채워진 날처럼 느껴지는 일이란.. 결코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 의욕이 없다. 고무처럼 팽팽했던 마음이 뜨거운 시간의 열에 축 늘어져 녹아내려지는 느낌이 든다. 시간이, 공간이, 내 모든 것이 녹아 없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anwxrl4rCoar7ct70EzIPX1ZD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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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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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53:00Z</updated>
    <published>2026-02-13T01:3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당히 시원한 온기가 불어오는 점심. 푸른 잎들로 채워진, 우리의 시간. 어느새 가을의 문턱을 밟고나서 사라질 우리지만. 적어도 지금만큼은 이 온기를 누리면서. 그리고 아래에 제각각의 크기로 쌓여져있는 돌들. 그 틈으로 하강하는 물줄기. 지난 시간, 고여있던 눈물이 이제야 지하로 스며드나보다.  &amp;quot;재성씨~ 오늘 날씨 좋죠~~ 아직 여름 아닌데~ 봄 같은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ypAiyGmNGzHap5SwAk_eFUTUc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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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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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53:00Z</updated>
    <published>2026-02-13T01:3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점 멀어져가는 달의 모습. 그러나 널 보내줘야 당연한 아침의 일상을 맞이할수 있다. 어두운 밤하늘 속 유일하게 빛났던 달, 그 달을 닮았던 너. 그 달이 지니 너도 지려한다. 자연스레 내 두눈은 지긋이, 날 떠나가는 네 발걸음도 지긋이. 지금 보이는 암전효과. 그제서야 네 잔상이 선명해졌어. 기억이 마치 이 세상을 마주하는 듯이. 비로소 네 마음이 보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LRw91OUMQp12MJWhNjmEIykxK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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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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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53:00Z</updated>
    <published>2026-02-13T01: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각각 모여있는, 작은 주택가들과 화려한 도심 사이를 가로막은 한양성곽. 그 성곽길을 따라 위치된 조명들이 보인다. 제각각 놓여진 조명 하나하나에서 나오는 노란 빛은 한양성곽을 비추고. 어두운 조명 아래 검게 칠해진 세상과 조화를 이룬다. 수많은 건물들에서 흐릿하게나마 뿜어져 나오는 빛. 저마다의 빛이 모여 검은 대지 위에 빛의 바다를 이룬다. 그리고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cV6KWB9PKORmDCHAoElubj3XP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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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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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3T01:2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난 그시절을 사랑하는 걸까.. 그시절 속 너의 모습을 사랑하는 걸까.. 그것도 아니면.. 그시절, 지금, 앞으로의 너를 사랑하는 걸까..&amp;quot;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푸르고도 청명한 하늘. 그 하늘 아래에 드리워있는 푸른 초원.. 드넓은 초원.. 민지가 생각난다.. 이 대지 위를 뛰놀고 있을 야생과도 같은 그녀.. 그녀가 내 시야에서 사라지지를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Yi6ecXxv4a7HLbfBp0My5Udov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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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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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4:28:38Z</updated>
    <published>2026-02-13T01: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거 봐요~~ 다 벚꽃이야~~ 예쁘지 않아요?&amp;quot;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또다시 지고 있는, 너에 대한 기억. 그 기억 한방울이 위로 톡 떨어지면서 온 세상으로 퍼져가는 그날의 핑크빛. 그 위를 감싸는 푸른 바다. 그 바다에서 떨어지는 이슬이 채 증발하지도 않았고. 아직도 머금은 먹구름 한가득인데.   &amp;quot;네.. 성훈씨.. 너무 예쁘네요..&amp;quot;   날 향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yzzQFdGnXxbr1CWjx8dpfKPVs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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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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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3T01: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거 봐요~~ 다 벚꽃이야~~ 예쁘지 않아요?&amp;quot;  날 향해 환하게 웃고있는 그녀를 바라본다. 순간, 찰나의 이명이 내 시야에서 선명해지기 시작했고. 스냅샷에 멈춰진 그녀가 마치 태양인양, 그녀 중심으로 세상이 공전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전자가 이온에 충돌하면서 에너지를 전달하듯이, 네가 중력의 힘으로 나에게 쏟아져, 온 세상을 벚꽃으로 물들이고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39x5vQ8OlTiuu_rITQox9-pU9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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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유증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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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53:00Z</updated>
    <published>2026-02-13T01:2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은 너에 대한 생각이 짙게 작용하고 있는 자기장. 네 흔적과 비례하여 자기력이 중력의 힘으로 강하게 마음을 짓누른다. 쥐어짜여지고 있는, 그날의 추억과 시간. 나는 지금 이곳에서 그때의 너와 대화를 나누고 있어. 그날 네가 나에게 했던 말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숨어있던 뜻을 도출해보곤 해. 지금 이 벤치에 앉아서, 그날의 너를 떠올려보고 있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bl2IDPnY6KG4jTIZcmtlz3cb4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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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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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1:52:59Z</updated>
    <published>2026-02-13T01:2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게 아니야. 내 진심은 그게 아니야. 차오르는 말을 꾹꾹 눌러가며 이 밤을 보낼듯 해. 지금 이순간에도 너에게 안기고 싶은 마음 가득해. 지금 이 시간이 멈춰버리기를. 지구가 멸망하는 순간, 그 경계선상에서 너와 내가 지금 이렇게 마지막을 고하고 있다면. 그 결말은 지금 이곳에 남겨둔채, 영원의 세상으로 함께 하자. 그러고 싶어. 그럴수만 있다면. ​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fZ%2Fimage%2FuvV1MhY87b9LNkraDFD4AkcaQ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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