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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룰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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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낮에는 10년차 직장인, 밤에는 8년차 야학 선생님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야학에서의 가르침과 배움을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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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2T11:02: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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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이 될지도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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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3:55:10Z</updated>
    <published>2026-04-07T13:4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삼스럽지도 않은데, 제주행 티켓을 구매한 건 출발 이틀 전이었다. 오래전부터 올레길을 다시 걷고 싶었다. 하지만 제주는 우선순위에서 쉽게 밀리곤 했다. 일정이 길면 해외로 가고 싶고, 일정이 짧으면 집과 가까운 육지가 더 좋다. 제주가 분명 좋긴 하지만, 몇 년 동안 가지 않았던 올레길이 마음에 밟히지만, 세상에는 아직 가지 못한 곳이 너무도 많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2inopdOCx4RMiHonB4xfNcrAH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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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글 결산 '쥐어짰다 쥐어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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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3:38:17Z</updated>
    <published>2025-12-30T11: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갈수록 글의 소재를 찾기가 어렵다. 2022~23년에는 내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은 기억들을 소재로 쏙 가져와서 브런치에 실었다. 그때는 글을 쓰는 게 힘들지, 소재 고민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소재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이미 대부분의 글감을 써버려서 그렇다. 이제는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생각을 어떻게든 잘 엮어서, 그야말로 쥐어 짜내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x42na-KuMPGIIdK2KFZRzGLQc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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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지 로맨스, 어떻게 하는 건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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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7:21:06Z</updated>
    <published>2025-12-27T16: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밤마다 넋을 놓고 '72시간 소개팅'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남녀가 3일 동안 함께 데이트를 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여행이 끝나고 나면 두 사람이 함께 출국할지, 아니면 따로 갈지 각자 정하게 된다. 인디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영상미, 여행이 주는 설렘, 그리고 선남선녀가 주는 시각적 즐거움까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재료들로 만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4m7HzxTcfjldYbU8EPYCb9s0r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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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키식 커피, 원효대사 해골물 - 카이로, 이집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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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15:28:39Z</updated>
    <published>2025-12-01T15:2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말이 돼? 40도가 넘어가는 날씨에 김이 펄펄 나는 뜨거운 커피만 마시는 게? 무릎까지 오는 패딩을 입고도 얼음 섞은 아메리카노를 쪽쪽 빠는 K-직장인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나에게 커피는 기호식품이기도 하지만, 졸린 오후 집중력을 지켜주는 자양강장제의 역할도 있다. 차가운 커피를 마셔야 잠이 깬다고!  이집트의 음식들은 대체로 내 입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44GA1koSFAWBCvZuSlxyfZEAN5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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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야학 활동에 관련한 FAQ</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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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5:38:24Z</updated>
    <published>2025-10-22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받았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글로 정리해 봤습니다. 혹시 또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답해드릴게요!  Q. 어떤 사람들이 야학에서 봉사활동을 하나요? 정말 다양합니다. 대학가 인근의 야학에 가면 대부분 대학생들이 많고, 주거지에는 20대~70대까지 다양한 선생님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직업은 아무래도 교사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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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거 시험에 나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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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2:01:13Z</updated>
    <published>2025-10-18T16:3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동주의 생애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가 창씨개명 전에 썼던 시 '참회록'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배경지식이 있어야 했다. 간도에서 살았던 이야기부터 일본으로 유학을 가야 했던 사정을 이야기하던 중이었다. 한 학생이 입을 뗀다.  '그런데 이게 시험에 나와요?'  종종 이 질문을 듣는다. 지금 수업하는 게 검정고시에 나오는지.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내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3vESDkWCkY2KeFcxVyezVqx0r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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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문자 T의 사랑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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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2:01:13Z</updated>
    <published>2025-10-12T16:0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룰루 선생님, 그거 들으셨어요? 제인 씨가 이제 야학 못 오신대요. 어떡하죠.&amp;quot; &amp;quot;그러세요? 이를 어떡하죠. 올해 고등반은 출석인원이 작아서 한 분 빠지면 내년 정부 지원금 수령에 타격이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부디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amp;quot; &amp;quot;아니 제가 한 걱정은 제인 씨를 걱정한 건데... 제인 씨한테 무슨 일이 있는 거 아닌지가 우선이죠!&amp;quot;  고등반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kZgtERCzgm7L7_PEtpyRvGBgd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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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은퇴가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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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2:01:14Z</updated>
    <published>2025-10-05T15:5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향년 95세. 지팡이를 짚어야 걸으실 수 있으신 것 빼고는, 최근까지도 정정하셨다. 폐에 물이 차서 일주일 전 입원하셨다고는 들었지만, 분명 큰 병은 아니라고 했었다. 의식을 잃기 3분 전까지도 이모와 퇴원하면 뭐 먹을지 즐거운 상상을 하셨다고 한다. 물 한 모금 축이고서 잠자리에 드셨는데, 그 길로 곧장 떠나가셨다. 그녀를 떠나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ipUxft3-bwkgXMKxBD5tErR3I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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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림 받을 준비 되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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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2:01:13Z</updated>
    <published>2025-09-13T15:1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싸 내일 비 온다.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운전연수를 시작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생겼다! 마흔이 다돼 가도록 운전을 못하는 남자는 내 주위에 나밖에 없다. 서울에 살면 자동차보다 지하철이 편하다는 나름의 합리화로 버텨왔지만, 이 나이가 되니 체면을 위해서라도 운전은 해야 할 것 같다. 환갑이 훌쩍 넘은 아버지가 가족 여행 때마다 운전하는 것도 민망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m1HnEPf7Qa9xVlTeUPw_l5Ts_J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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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기필코 글감을 찾아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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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16:03:08Z</updated>
    <published>2025-09-06T14: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에 기똥찬 떡볶이집이 문을 열었다. 경북 영주에 있는 유명한 가게의 분점이라고 한다. 눅진한 소스가 찰지게 붙은 쫄깃한 쌀떡. 첫 입에 알았다. 이 집은 내 지갑을 탈탈 털어갈 것임을. 매일같이 그 집 떡볶이 먹기를 열흘. 진한 풍미도, 찰짐의 충격도 이제는 아는 맛이 되었다. 처음의 감동은 온데간데없고, 떡볶이는 그저 배를 채우는 수많은 음식 중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JCNRPaefJtafMWnRQ77-LWrd6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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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려울수록 쉽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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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2:01:13Z</updated>
    <published>2025-08-24T07:2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번 문제를 틀려올 줄이야. 누구나 긴장하는 1교시 국어시간. 다들 맞출 수 있도록 쉽게 출제되는 게 검정고시 첫 번째 문제라,&amp;nbsp;평소에&amp;nbsp;수업도 해드리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웬 일, 희망 씨가 이 문제를 시험장에서 떡하니 틀려 오셨다.   &amp;quot;아니 이 문제를 왜 못 맞히셨어요?&amp;quot; &amp;quot;ㄱ 바로 위 문장에서 등을 토닥인다 잖아요? 그러니깐 아래에도 등이 나와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S7ebK9gc-tW14e5qggwzRXeoy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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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인기가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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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2:01:13Z</updated>
    <published>2025-08-15T15:0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언니, 올해 담임선생님은 도덕 선생님이고, 작년에는 역사 선생님이셨잖아. 그런데 우리 초등반 때는 누가 담임이셨더라? 기억이 안 나네.&amp;quot;  우리 야학 학생들끼리 나눈 대화를 엿들은 것인데, 재작년 담임 선생님이 누구인지 가물가물 하다니? 누구긴 누구야. 내가 담임이었는데!  학기마다 작게는 일곱 명, 많게는 열 명의 선생님이 돌아가며 수업에 들어오다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8bbiUe1OzrUl3mUgilSEUVcq9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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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운동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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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08T16:0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푹푹 나렸다. 이런 로맨틱한 날, 눈처럼 뽀얀 막걸리가 당겼다. 수업 후 그냥 집에가긴 아쉬워 선생님 J와 전집으로 향했다. 말재주가 좋은 선생님 J는 공통 관심사가 없는 사이에도 잘도 이야기를 나눠주는 재능이 있다. 친구가 많을 것 같은 성격인데, 정작 그는 외롭다고 하소연한다. 그의 본캐는 CEO이다. 데리고 있는 직원은 백 명이 넘는다. 업계 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TlFRAou9Axy3x5_29BWJQxREU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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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하게 위대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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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2:01:13Z</updated>
    <published>2025-08-05T15: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신성한 내 수업에 지방방송을 틀었나. 소설의 시점에 대해 설명하는 중이었다. 교실 한편에서 학생들이 웅성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두 분이서 속닥거리다가, 대각선 학생에게까지 손을 내밀어 뭔가를 물어본다. 그럴 때가 아닌데. 내가 설명하고 있는 게 어려운 거라, 집중해서 들어도 이해할까 말까 하는데.  &amp;quot;거기 무슨 일 있나요? 왜 그러시죠?&amp;quot;  내가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x-NoY6dTZcB23CCkbhxCvyOzWX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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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쓰야마에 예쁜 달이 뜬다 - 마쓰야마, 일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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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2:03:38Z</updated>
    <published>2025-07-26T15:4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구 50만의 마쓰야마는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라는 도고온천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로 사용되었다. 또한 이 도시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봇짱'(도련님)의 배경으로도 사용된다. 그래서 그런지 도시 곳곳에 그 문학적 흔적이 보인다. 일주일에 한 번 운행하는 봇짱열차, 소설 속 인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rjC2opqhTB3rK-7jgxzbSeaSAB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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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황 공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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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1:20:03Z</updated>
    <published>2025-07-23T15: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여름휴가로 부모님의 고향인 거문도에 다녀왔습니다. 휴가인데 어찌 된 것이 평소보다 더 고단하네요.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요. 그전에 제 근황과 앞으로 써갈 글을 간단히 공유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저번달에 야학 봉사활동을 그만두었습니다. 빠르면 올 연말에 다시 돌아갈 수도 있는데, 미래는 어떻게 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LDfe3EVLo-kzMTbUDqyjXyP-Gp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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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누구에게 바가지를 씌웠나 - 카이로, 이집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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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2:03:37Z</updated>
    <published>2025-07-12T15: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이로에서 가장 큰 시장인 칼 앨 칼릴리에 갔다. 기념품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굳이 재래시장까지 온 이유는 이곳에 위치한 카페를 가기 위해서다. 아프리카 유일한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나기브 마후즈가 생전에 즐겨가던 카페가 그곳에 있다. 이 작가의 소설은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아서 읽어볼 수도 없으나, 혹시 모르지 않나. 유명한 사람의 정기를 받을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lwvNEw0U1kqh05SpT6VwlObpt0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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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도 엄마가 보고 싶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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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22:49:32Z</updated>
    <published>2025-06-29T07:2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시 수업이 거의 끝나갈 때쯤, 시를 직접&amp;nbsp;써보는 실습을 한다. 교과서 속 작품 읽기와 직접 작품을 만드는 건 난이도의 차이가 크다. 공부를 제대로 해 본 지 얼마 되지도 않은 학생들에게 창작이 얼마나 부담스러운지 짐작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대부분 문학작품을 하나 지어보라고 하면 덜컥 가슴이 답답해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도 군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BJXpHGNhGfX4raNx775eUB8yy0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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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집트 맥도날드 안과 밖 - 룩소르, 이집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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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2:03:37Z</updated>
    <published>2025-06-21T13:4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집트도 아프리카긴 한가보다. 40도를 넘기는 이집트의 더위는 살벌하다. 룩소르는 이집트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임에도 길에 사람이 없다. 이집트 문명 중왕국, 고왕국 시대의 수도였던 이곳 룩소르. 사치로움을 뜻하는 영어단어 Luxury도 이 Luxor 도시에서 나왔다. 수천 년 전 그 옛날에도 신전에서 나일강까지 운하를 파고 배를 띄워서 축제를 열었다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8jgQZjRK87cMFM0jeRPBbse9I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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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썸을 타는 중이라고요? - 한밤에 피어나는 교실 스캔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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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2:01:13Z</updated>
    <published>2025-04-07T12: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영어 선생님께 이런 SNS 메시지를 받았다.  &amp;quot;김룰루 선생님, 그거 아세요? 룰루 선생님이랑 S선생님이랑 썸 타는 사이라고 학생들 사이에서 소문났어요!&amp;quot;  이게 무슨 말인지. S선생님은 내 바로 앞 시간의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이라, 오가며 인사를 나누는 걸 제외하면 제대로 얘기해 본 적도 없는 분이다. 왜 이런 소문이 난 걸까. 곰곰이 생각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UQ%2Fimage%2FdclYQ3QyHHsRVtMvmAS2d_rXx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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