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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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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소한 일상 속에서 보이지 않는 것에 진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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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4:09: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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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로 앞서지 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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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30T06:17:19Z</updated>
    <published>2022-09-30T03: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맛비와 태풍이 함께 올라오고 있다. 주룩주룩 하루 내내 길을 만들어 내는 저 끈질긴 지속성. 하늘 위에, 허공 속에 얼마나 큰 바다가 떠 있는 것일까. 종일 내린 비를 다 모아놓으면 족히 호수 하나는 채울 것이다. 그러니 얼마나 큰 바다가 존재하고 있다는 말인가.  마르지 않는 것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만이 아니다. 시간도 그렇다. 어디서 그렇게 끊임없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tXspDm1lIGBVtu5cfpgHI_BAA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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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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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3T07:45:38Z</updated>
    <published>2022-05-03T04: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통은, 아픔은 우리 자신에게 적절한 성취적 삶을 창조한다'는 니체의 말을 믿고 싶다. 고통에 대한 책임은 나 자신이 져야 한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죄스러운 욕망을 피할 수 없다.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그런 고통에도 의미나 목적이 있다면(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우리는(인간은) 고통을 바라거나 심지어 그것을 추구하기도 한다고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NkWfhRctoDdS-U1gZXtUm6F4J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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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명한 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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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3T07:46:03Z</updated>
    <published>2022-05-03T04: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마 밑 젖은 땅에 찍힌 새 발자국들.&amp;nbsp;겹치고 겹쳐진 뾰족뾰족한 발자국들이 봄비에 떨어진 꽃잎처럼 예쁘다. 밤새 내린 비를 피해 처마 밑을 서성거리며 내 방을 바라보았는지도 모르겠다. 만질 수 없지만 반가운 만남을 설레며 기다렸는데, 그런 꿈을 꾸며 누군가를 기다렸는데, 장맛비 내리는 창밖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나.&amp;nbsp;멀어 너무 멀어 닿을 수는 없지만 가깝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B9jqHrVhk3e5yL5IWgdH3qazl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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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회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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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3T01:30:22Z</updated>
    <published>2022-04-12T23: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  지식인의 고뇌와 의문들을 찾아서 답을 얻고자 했던 무신론자 톨스토이는 하나님의 존재와 신앙이란 무엇인지 고민했다. 이후 그는 그런&amp;nbsp;생각과 그런 생각을 갖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들을&amp;nbsp;기록한 책을 발간했다. 결국,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amp;nbsp;필요한 것은 종교가 아닌 신앙이라는 것,&amp;nbsp;신앙은 곧 생명이라는 결론을 얻는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5922x85e6fP9cCUcqUdIfTIdc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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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 쓰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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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7T05:41:53Z</updated>
    <published>2022-04-06T23: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를 구속당한다는 것은 자신의 시간을 자신의 의지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  그래 그 시간을 내게 주신 이에게 감사할 수 있는 합당한 일을 단 한 가지만 할 수 있다면 글을 쓰고 싶다. 시를 쓰고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시와 다르지 않고, 고독한 사람들과 상처 입은 인간들의 그 고요한 아픔에 대해, 연약함에 대해, 그러나 강하고 질기며 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B5_aqDPjPqRrLdLJ_8eWr1N7v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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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 편지의 위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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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3T09:49:34Z</updated>
    <published>2022-04-01T01:4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지 봉투&amp;nbsp;하나를 뜯는다. 이미 오래전 잊어버린 경험, 낯선 일이다. 소리를 안으로 삼키며 소리 내어 읽는다. 발끝에서부터 따뜻한 힘이 올라와 편지를 쥔 손끝에서 싹이 난다. 아름답다. 눈으로 읽든, 마음으로 읽든 글씨의 행간 속에는 늘 글쓴이의 모습이 보인다. 고심하며 써내려 갔을 글쓴이의&amp;nbsp;따뜻한 마음도 만져진다. 편지는 그렇게 마음 안에 녹아지게 마련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CAZyUfiFajc_ISJXCHxcTZhIl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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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언의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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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4T02:06:07Z</updated>
    <published>2022-03-23T23: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의 약점을 알아야 한다. 내가 내 약점을 알게 되면 그때부터 그것을&amp;nbsp;경계해야 한다. 만약 그 약점이 인간관계에 있다면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관계에 적응할 시간을 상대에게 주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적용 가능한 이치일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1B9m3aiw2MQqL38cV__HiB9As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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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늘을 걷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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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4:43:24Z</updated>
    <published>2022-03-03T01: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흙길을 걷고 싶다. 발바닥으로 전해질 자잘한 자갈과 거친 바위들의 피부를 느끼고 싶다. 뜨거운 햇살이 땀을 만들어 내 이마와 그대의 이마 위에 샘처럼 솟게 할 그 뜨거운 열기를 느끼고 싶다. 걸었을 때,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있다고 느끼는 그때, 그 싱싱한 마음을 당신께 주고 싶다. 높은 나무가 왜 춤추듯 흔들리며, 흔들릴 때마다 푸르고, 신비스러운 울음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jTWUTbFwLzYDeHGhWj0Y4JYH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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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 유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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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4:43:24Z</updated>
    <published>2022-02-25T23: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지금, 이 순간, 내게 다가오는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유혹은 늘 우리에게 내일이나, 훗날이나, 나중이라는 말로 우리를 달랜다. 그 달콤한 위로에, 위안에 죄책감을 벗고 죄의 짐을 내려놓는다. 그렇게 가볍다고 느낀다. 오늘, 지금, 이 순간은 금방 지나갈 것이다. 내일이나 다음이 또 금방 찾아온다는 생각, 사실이 그렇게 만든다. 죄스러움은 그때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8q2JboiHmRHZrmjDkgTwsDB87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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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은 바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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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4:43:24Z</updated>
    <published>2022-02-23T03:0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믿음. 믿음이란 무엇일까. 믿음... 어떤 대상이나 사람 또는 어떤 현상에 대한 믿음이란 우리가 직접 체험을 함으로, 또는 초자연적 인식 상태에서 발생한 자기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세계를 보게 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본다면 믿음이란 믿는 것이 아니라 믿어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저절로 경험되는 놀라운 일이데 이런 것을 우리는&amp;nbsp;은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Sr0mV-eRO8YACtckLWt8GJtR8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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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려야 할 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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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4:43:24Z</updated>
    <published>2022-02-21T02:5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은 경험해야 할 일과 공간, 과정 하나를 또 시작한다. 우리는 늘 이렇게 새로운 경험을 중첩하며 살아낸다. 때가 되면 이루어지는 일이긴 하지만 막상 이루어지기까지는 그저 기다려야 하기에 늘 불안해한다. 실상 닥치면 그다지 다른 것도 없다. 특별한 것도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왜 불안한 것일까. 인간이란 이렇게 연약한 실체를 가진 존재인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PTfqGQLCrdVk8PsYmKZmMRMrw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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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망의 부스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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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4:43:23Z</updated>
    <published>2022-02-19T01:0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망을 가지자. 가질 소망이 보이지 않다면 만들자. 의미를 부여하고, 감사를 입히며 기쁨을 창조하자. 소망의 부스러기들인 희망이 곳곳에서 떨어져 나와 바스락거릴 때까지 찾고, 만들고, 빼앗자. 악의 세력,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어둠의 영혼들에게서 빼앗아 오자.  우리가 빼앗긴 혹은 도둑 당한 그 모든 아름다운 지혜와 삶을 되찾아 올 것이다.  그 싸움은 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kj-SXrKKfk27frO3zmnWeas58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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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옆자리의 영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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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4:43:23Z</updated>
    <published>2022-02-18T01:0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서있는 자리는 비워졌다. 베여 있던 냄새도, 공기도 차츰 신선한 것으로 바뀌어 갈 것이다. 자리라는 의미가 그런 것이다. 드는 자리는 표시가 안 나도, 나는 자리는 표시가 난다는 속담도 있다. 하지만 지워지는 흔적과 지워진 추억을 아쉬워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말인지도 모르겠다. 무엇이든 첫 대면과는 서먹할 수밖에 없고 익숙해지면 자리를 잡았다는 뜻이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tsHu8MLOhwkzDz1la4ioBiPPT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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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가지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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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4:43:23Z</updated>
    <published>2022-02-16T00: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완전한 형태의 소외란 스스로 자신을 소외시키는 것이다.&amp;nbsp;삶에 대한 목표를 죄책감, 무기력, 포기, 순응, 흘러 다님 등에 두거나 이런 것들과 아주&amp;nbsp;닮아 있는 단순한&amp;nbsp;기다림&amp;nbsp;속에 가둬 둔다면 완전해진다. 이것은 수렁이다. 영혼의 감옥이고 마음의 사슬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길 수 없다고 해야 할까, 스스로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다면 이미 실패했다는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hXkzEeXghiAC8tQWka2BGRe6j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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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음의 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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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4:43:23Z</updated>
    <published>2022-02-12T00: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감의 상실, 똑똑한 것도 특별한 것도 없는 존재의 무게감은 시간 속에서 닳아진다. 나는 무엇인가, 그런 물음을 내게 물어볼 수 있다면 존재는 증명된 것이다. 그것조차 의미 없이 여겨진다면 내가 가진 의지와 자존감은 가장 작은 단위의 무게만으로 숨만 붙잡고 있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았나. 어쩌면 어떤 목표도, 어떤 의미도 사라지고 없는 삶의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xJg8wDk_GAi7_kfYyZwzABGe9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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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련의 골짜기를 건너는 징검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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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5T05:50:08Z</updated>
    <published>2022-02-10T00:2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련은 가깝다. 어느새, 예기치 못한 곳에서 숨죽이며&amp;nbsp;자라나 내 숨을 조이는 암을 닮아있다.&amp;nbsp;그렇다. 하지만 시련은 또 다른 나를 만들어낼 재료이기도 하다. 이미 내 곁에 다가와 있는 이놈들을 어떡하나. 그저 조심, 조심 입을 무겁게 만들면서 견디는 것이다.  두툼한 책들은 항상 시련을 통해 인내를 배우고, 인내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고, 품성을 닦을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mkGe17ro7t4EiYgvteeKO_wMP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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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에서 지름길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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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4:43:23Z</updated>
    <published>2022-02-08T04:0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밖으로 던진 빵 한 덩이에 수십 마리 참새 떼들이 모여든다. 저 예쁜 것들이 종일 조잘거린다. 저 가벼운 몸짓, 저들에게 가장 행복한 것이 무엇일까. 흔히들 삶의 무게라고 말하는 그런 것이 있을까. 본성만이 존재하는 저들이, 욕망의 단순한 셈법이 전부인 저들이, 저처럼 행복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자유의지를 가진&amp;nbsp;존재의&amp;nbsp;무게가 저 귀여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vd3y-pEAO58BQbebHe8qK3L8i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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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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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4:43:23Z</updated>
    <published>2022-02-06T01: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불에 던져질 나무라,  좋은 열매 맺지 못한 나무라,  부끄러워 부끄러워 당신 곁으로 당신 가까이 살지 못했음이라,  도전과 성공의 열쇠를 쥐고도 손에서 지키지 못했음이라, 어디 쓸 곳이 있어 버려두시는지,  그냥 녹슨 탄알에 알맞은 총알받이로 사용 치도 않으시고 두려움이 큰 소명도 맡겨주지 않으시니,  하여 수염을 깎고 마음을 모아 준비하는 이런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RWYP9gvmiMvEMXAVs2OrQR7G2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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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와 침묵이 내 오른편에서 마주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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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4:43:23Z</updated>
    <published>2022-02-05T01:5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고요함에서 시작되고 존재하리니, 붉은 꽃눈에 붙은 저 눈부신 햇살도 그러하리. 나는 먼 곳에서 왔고 또 먼 곳으로 가리니. 나는 눈을 감고 더듬으며 걷는 것. 아직 아무도 그 길에서 돌아온 자를 본 적이 없고, 바람이 고요한 틈을 벌려 세계의 등허리에 닿는 것처럼 누군가가 내 어금니 속에 달콤한 꿀의 말, 꿀 송이의 언어를 넣어줄까.  세계가 고요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QtcXacA9GpitGZw1kA6ZmSL0v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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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사랑하고 싶을 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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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4:43:23Z</updated>
    <published>2022-02-04T02: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인생의 4분의 3을 악한으로 살고도 성인으로 추앙받을 수 있는 방법은 나머지 인생 4분의 1을 성인으로 살면 된다고 '넬슨 만델라'는 말했다.   내가 지금 내 삶의 4분의 3을 이미 살았다고 치면 나는 악한으로 살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부터 남은 인생 사분의 일을 다시 태어난 사람처럼 새로운 삶을 산다면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cZ%2Fimage%2FhMpUGkTFmMzFxpJieLftQVeUC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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