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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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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nyeo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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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정신적 과잉 활동인, 잡생각이 많고 깊지만 솔직하지 못해 혼자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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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5T13:34: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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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가 될 수 있을까요? 에잇, 퉤 퉤 퉤!!! - &amp;lt;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amp;gt;, 정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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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21:26:26Z</updated>
    <published>2024-01-03T12:1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 작가, ​ 나에게 &amp;lsquo;꿈&amp;rsquo; 같은 단어. 장래희망이자 목표인 꿈이라기보다 dream처럼 멀고도 흐릿한 그것. ​ ​    ​   ​ 성격 둥글둥글하며 사람 좋아했던 젊은 시절의 나는 진짜 나였을까? 나는 육아를 하면서 진짜 나를 만나게 되었다. 세상 예민하고 멘털이 바싹 마른 가을 낙엽 수준이며 감정이 태도가 되어버리는 모자란 나를 말이다. 그것을 깨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mW4trEsFqYGi_21GyXBDLSLm0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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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지성이다 - &amp;lt;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amp;gt;, 김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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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7T09:44:53Z</updated>
    <published>2023-12-27T08:2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은 나에게  &amp;lsquo;애정결핍 아니냐, 아직도 남편이 그리 좋으냐, 너 그렇게 목매달면 남자들은 질려한다 &amp;lsquo; 며 걱정 섞인 조언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난 나 자신을 잘 돌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다 하면서 사는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니,  이제 그런 걱정은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다. ​  당연한 말이지만 난 그저 아내로서 남편이 좋아죽는 사람일 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q9391iUS5e2OOvLKe4UnRSIqC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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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을 말할 때 집순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amp;lt;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amp;gt;, 무라카미 하루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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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9T21:43:31Z</updated>
    <published>2023-12-20T14:3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오운완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해시태그다.  동기부여, 자기만족, 과시, 관심 끌기 등 다양한 욕구가 버무려진 피드에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체가 부각된 사진이 올라온다.  젊고 매력적인 몸매를 위해서만은 아니다. 우리 아파트는 산 아래에 위치해 있어 다른 동네에서도 차를 타고 와서 등산을 할 정도다. 아침 9시 언저리에는 아이들을 어린이집, 유치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1-UtivZsxzTHqmTGIsU5MQenY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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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떡볶이 - &amp;lt;언제나 다음 떡볶이가 기다리고 있지&amp;gt;, 김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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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00:46:10Z</updated>
    <published>2023-12-13T22:2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에게 죽기 전 마지막 한 끼 메뉴를 고르라고 한다면 고민 없이 말할 것이다.  이젠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진 한국인의 소울푸드. 그래서 식상할 수도 있는 바로 그,  떡. 볶. 이.  ​  떡볶이에 관한 이미지는 10살도 되기 전의 기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소중하고 즐거운 것들이다.  탄수화물 중독이라든가, 하체 비만이라든가 하는 내가 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qaveS47XwJxn6zWhWuMjPC5r2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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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실 냄새가 짙어지는 계절 - &amp;lt;겨울의 언어&amp;gt; , 김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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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11:09:20Z</updated>
    <published>2023-12-06T22:1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다.  계절의 바뀜을 냄새로 느끼는 편이다.  평일 아침, 아이의 작은 손을 잡고 아파트 1층 공동현관을 나서면 훅, 하고 바깥공기가 코를 지나 폐포까지 가 닿는 느낌이 든다. 겨울 공기는 코끝을 찌릿하게 시리게 하긴 해도 깨끗하고 상쾌한 냄새가 난다.  집 앞은 바람이 자주 강하게 불어 종종걸음으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온다. 신을 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1KG7vZU9uaFa5OaSx5YGMFXD4p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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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벌 한 마리는 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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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4T03:20:44Z</updated>
    <published>2023-10-06T06: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도 태양빛이 작열하는 9월, 뒷덜미가 뜨뜻하게 달구어져 가는 열감을 애써 무시하며 그늘로 난 길을 따라 도서관에 갔다. 마침 다 읽은 책은 내일이 반납기한이고 내일은 오랜만에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 하루 일찍 책을 반납하고 또 대출도 할 요량이었다.  빌려갈 책까지 다 고르고 나니 에어컨 바람은 또 왜 이리 달콤한지, 잠시 자리에 앉아 &amp;lt;우리들의 파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ETolNoIivLtPpXL755mOlx7RN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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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이트 폭력을 목격하다 (2) - 한산한 공원 주차장에서(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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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5T05:43:56Z</updated>
    <published>2023-06-22T01: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여름 못지않은 뙤약볕이 내리쬐는 6월의 어느 주말이었다. 남자와 여자는 오랜만에 교외로 드라이브를 떠나는 길이었다. 이쯤 오면 맞는 것 같은데, 도착한 공원의 주차장은 전에 와본 곳이 맞는지 살짝 헷갈렸다. 긴 자전거길을 따라 공원주차장이 대여섯 군데는 있으니 헷갈린 것이다.   6월임에도 기온은 한여름 무더위를 실감케 했다. 서너 살쯤 보이는 아들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weP1l40nF4Qd43NOUhJowFRrF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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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이트 폭력을 목격하다(1) - 한산한 공원 주차장에서(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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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7:16:03Z</updated>
    <published>2023-06-21T02:2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여름 못지않은 뙤약볕이 내리쬐는 6월의 주말이었다.  딸 둘은 이제 시시한 주말 나들이 따위엔 흥이 동하지 않아 집에 있겠다고 하기에 막둥이 아들만 데리고 시외 공원으로 갔다. 지구가 병든 지는 오래되었지만 최근 들어 기상이변에 관한 소식이 많이 들린다. 6월인데도 30도를 웃도는 더위에 공원 주차장도 한산했다. 높은 기온에 막둥이가 더위 먹진 않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3r0cOTUKHhSvOsFIjoaqMXIhi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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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가 왜 거기서 나와 - 돌도 키우는 요즘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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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05:53:38Z</updated>
    <published>2023-06-19T03: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흰 빨래를 하는 날이다.  탈수까지 마친 빨래를 세탁기에서 꺼내는데 둘째가 키우고 있는 우돌이가 나왔다. 이 돌멩이를 넣고 세탁기를 돌린 거야? 탈수까지?  세탁기를 박살 나게 할 뻔해놓고는 이렇게 해맑게 웃고 있어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나도 웃음이 났다.      둘째 딸은 사탕, 캐러멜, 젤리를 입에 달고 산다고 표현할 만큼 달다구리 주전부리를 좋아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Wv8xjDzyl5m0_CIEQoDKw44Io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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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풀 뜯어먹는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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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7:14:01Z</updated>
    <published>2023-06-17T12:3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가 &amp;lsquo;애완식물&amp;rsquo;을 기르고 싶다기에 주말엔 가까운 꽃시장에 다녀왔다. 6월이 되어 그런지, 행사가 많던 지난달보다는 확실히 꽃 값이 많이 내려갔다. 두 딸은 미리 인터넷으로 공부를 해왔다며 자신 있게 각각 스파티필름과 다육이를 골랐다. 오랜만에 간 꽃시장이라 나도 주황빛 카랑코에를 하나 고르고, 막둥이는 식충식물 파리지옥을 데려왔다.    마침 다이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77t0aZcaFQMw37k8ZV1CXnHf-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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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녀관계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 - 천하의 나쁜 년 = 지고지순한 조강지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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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8:19:49Z</updated>
    <published>2023-05-27T01:1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친구는 아들을 하나 둔 돌싱이다.  하얗고 빛나는 피부에 적당히 마른 몸매, 타고난 귀티가 좔좔 흐르는 내 친구를 만나는 날이면 나도 모르게 거울 앞에서 준비하는 시간이 평소보다 곱절 오래 걸린다.  오랜만에 만나 커피를 마시고 얘기를 나누던 중 친구의 전남편이 애인이 생겼더라는 얘기를 했다. 이제 한 아이의 부모라는 것 외에는 둘 사이에 남은 법적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Rq45TiZxudSQ8C-LJ1j2RlYi1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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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묘시탐탐(猫視眈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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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7T16:19:34Z</updated>
    <published>2023-05-25T01: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늙은 고양이의 몸뚱이도 번쩍, 두 발로 서게 만드는 건       새다.      딸아이방 베란다 실외기 뒤, 비둘기가 둥지를 틀었다.  미리 알았다면 어떻게든 조치를 취했을 텐데 둥지를 발견했을 땐 이미 깨진 알껍질도 함께였다.     비둘기도 아차 싶었겠지. 실컷 고르고 골라 둥지를 틀기로 선택한 집에 호기심 왕성한 아이가 셋, 천적이나 다름없는 고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5C0eJaBjN2idwnpw1uxKRww12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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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보다 나는 더 형편없는 사람일 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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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7T14:20:32Z</updated>
    <published>2023-05-24T07:4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월은 해가 따뜻하고 바람은 선선해 아이들 데리고 나가 놀기 딱 좋은 달이다. 우리 가족도 주말을 이용해 캠핑을 떠나게 되었다. 오랜만에 하는 캠핑이라 짐도 많고, 빠진 것은 없는지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다.  이번 캠핑장 예약 전쟁에서는 내가 승리자였으므로(캠핑장 예약날은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신청이 몰려서 우리 부부는 핸드폰, 데스크톱, 노트북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KHWIwBaIT-U5LByPdkePxrz4t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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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6살이 된 나의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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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16Z</updated>
    <published>2023-05-21T23: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이 모두 각자의 일을 하러 떠난 아침.  와글와글 부산한 시간을 보낸 뒤라 집 안은 더없이 적막한데, 내가 이불을 털고 침대를 정리하든 말든 모서리에 꼼짝 않고 누워있는 너를 보니 세월의 무력감이 너를 잡아 삼킨 것만 같아 괜히 콧잔등이 시큰거린다.     고양이도 나이가 들면 얼굴에 잔주름이 생길까? 짙은 고동색 예쁜 털코트가 얼굴까지 뒤덮고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eYXNEge5PcQ3Xg-7o0m2zbDiP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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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당 상품은 품절입니다. - 빌어먹을 한정 마케팅과 못돼먹은 리셀러를 향한 유치한 분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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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14Z</updated>
    <published>2023-05-18T21: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백(bag)을 가져야 하는 핑계를 굳이 찾자면 주말부터 시작된 막둥이의 구내염이 아닐까.  유아들의 구내염은 성인들이 고기 대신 볼살을 씹어 생기는 염증, 피곤 또는 면역 저하로 발생하는 그것과는 아주 다르다. 고열과 함께 강한 전파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린이집에 환아 한 명만 발생해도 눈치가 여간 보이는 게 아니고, 의사의 완치 확인서가 없으면 등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NMYgxTySVqZLYLyDvqB5ogkIA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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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argazing - 교정시력으로 별을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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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17Z</updated>
    <published>2023-05-15T08: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처럼 강렬한 경험이 또 있을까? 해변, 잔디밭, 언덕에 길에 누워 헤아릴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하늘에 단 한 번도 감동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지구 위 작은 존재에 지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깨달으면서 말이다. 별을 올려다보는 것은 바로 감동을 경험하는 행동이다. 자주 감동하는 사람들의 비밀, 242p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ynUscezFGTTxvuZo4Dff2xjlG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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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도와 타이레놀 - 여행의 이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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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18Z</updated>
    <published>2023-05-05T12: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머리가 돌도 아닌데 마치 보이지 않는 커다란 손이 내 뒷머리에 정을 대고 마구 두드리는 것 같다.  제주도까지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에 도대체 이 두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오늘 하루를 거슬러 올라가 본다.  식구들을 조금이라도 더 재우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일어나 혼자 준비하고 미리 꾸려놓은 짐을 한 번 더 점검한 후 집안 곳곳을 단속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uaiVBuhjhJwCeg4stk3wLxhZ7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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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매주 도서관에 간다. - 아아 생각이 간절했던 무더운 4월의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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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21:20:06Z</updated>
    <published>2023-04-28T06:4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요일 오전 도서관에 가는 길이었다.   가볍게 입는다고 했는데 긴 머리를 풀고 걸어내려갔더니 두피에서 열기가 그대로 느껴졌다. 애를 셋이나 낳았지만 머리칼이 가늘어질지언정 숱은 여전히 빽빽하기에 두피에서 뿜어져 나온 열이 그대로 갇혀 찜통을 얹고 가는 기분이다. 이런 날은 팔목에 그 흔한 까만 고무줄도 걸려있지 않다. 벌써 여름이 후욱 하고 다가온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YuGy7d1i7Ct4ybHg8Sc6NG7aY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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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쓰기&amp;lsquo;를 좋아하세요? - &amp;lsquo;쓰기&amp;rsquo;만으로 점철해 본 지난 기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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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21:19:59Z</updated>
    <published>2023-04-25T05:4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펜을 쥔다.  엄지와 검지는 손의 끝부분으로, 중지는 손가락의 옆면으로 펜 머리를 단단히 받친다. 약지와 새끼손가락은 살짝 말아 쥐어 손바닥과 함께 종이 바닥 위를 누르며 지나간다. 왼손도 거들어야 한다.종이가 솟아오르면 의도치 않은 선이 그어질 수도 있으니 왼손으로는 종이를 지그시 눌러 펜이 지나가기에 거스를 것 없게 만들어준다.   어릴 때부터 쓰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aD60Y8WrjCzB4pkBDGSPvtBdR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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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톡 (사진)은 너무 궁금해. - 초여름이면 불어오던 보랏빛 그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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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4T03:37:29Z</updated>
    <published>2023-04-22T00:3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사태평한 한 주를 마치고 맞이하는 감사한 금요일 저녁시간이었다.  식구들은 식탁에 둘러앉아 내가 차려낸 집밥을 들고 있었고, 나는 밥 대신 바나나를 까먹으며 &amp;lsquo;식탁에서 휴대폰 사용 금지&amp;rsquo;라는 우리 집 디지털기기 사용 규칙을 어기는 중이었다. 쪼꼬, 캔디 사료가 똑 떨어져 당장 쿠팡 로켓배송으로 배송시켜야 하니까, 라며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엄지 손가락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OR%2Fimage%2FXcW_NudWXHvv3S1W8gPHNfZhi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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