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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잽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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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흔, 세 번째 인생의 초입에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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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8T08:16: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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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배와 사랑에 빠지다 - 마흔 살의 복싱 일기 - 생활체육대회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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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6:23:01Z</updated>
    <published>2025-10-16T06: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활체육대회는 처음이었다. 누구와 싸울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몇 달 간 잠자리를 어지럽혔다. 매일, 종일, 땀을 쏟고 하루에도 세 번씩 샤워를 해대니 마지막엔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났다. 스파링하다 조금이라도 쓸린 곳은 밤새 따갑도록 쑤셨다. 그렇게 밤잠을 설치고도 또 체육관에 나가 헐떡였다.  담배를 끊었다. 술도 끊었다. 몸은 부서질듯 피곤했지만 기분이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Hd%2Fimage%2FCnLca3b0Mtfzs04Gfo0xUwGLLdQ.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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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다시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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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6:49:08Z</updated>
    <published>2025-10-15T06:4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너는 오래 만난 애인일까. 너를 만나야 살 것 같았고 네가 있어야 나인 것 같은 시절이 있었지. 그러다 우린 서로에게 게을러지고 소홀해지고 금방이라도 잊을 수 있는 것처럼 헤어지고 말았지. 잘 지내는 척 그렇게 있었던 시간이 그런 척이었는지 진짜 잘 지냈는지 지금에 와서는 알 수 없다. 다만&amp;nbsp;나는 또 너를 만나러 키보드 앞에 앉았다.  분명히 쓸 글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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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력의 개인사 - 마흔 살의 복싱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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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6:23:00Z</updated>
    <published>2024-08-21T06: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5년 대한민국&amp;nbsp;출생.  아버지는 술을 가까이 하시는 분이었다. 술에 잡아먹힌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좋을 리 없다. 다만 그렇게 오랜 세월 취한 밤을 맞이하셨을 때도, 내 몸에 단 한 차례의 손찌검도 하신 적이 없다. 감지덕지라기보단, 난&amp;nbsp;그게 아버지의 타고난 성정임을 이해할 나이가 이제 됐다. 마음이 정말 약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때릴 수 없다.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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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사 컨셉이 전부야 - 마흔 살의 복싱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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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09:01:19Z</updated>
    <published>2024-08-20T04:3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까지 열심히 살고 나니, 인생이 묻는다.  자, 이젠 어떻게 할거야?  잠시 외면하고 휴대폰을 열면 그 안엔 더 시끄러운 질문과 질타가 가득하다.  유튜버들이 말하는대로 '경제적 자유'를 누려볼거야? 그러려면 지금의 안락한 집을 빨리 팔고 '갈아타기' 해야하지 않겠어? 비트코인도 안 사둘거야?(맙소사!! 루저!!) 일은? 지금 직장은 AI시대에 안전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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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두호의 승리와 이정영의 패배 - 마흔 살의 복싱일기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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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3T07:09:44Z</updated>
    <published>2024-07-23T07:0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요일 아침이었다. 아들과 아내와 자유수영을 하러 구립 수영장에서 대기중이었다. UFC 경기가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라이브로 볼 생각은 없었는데, 신기하게도 내가 휴대폰으로 접속할 때마다 한국 선수들이 등장해 시합을 했다.  이정영의 패배는 자만심의 패배인가  결과는 모두 알듯 한 명의 승리와 두 명의 패배. 이정영 선수의 패배 장면을 실시간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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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할 땐 우울한 나를 봐 - 마흔 살의 복싱일기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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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12:59:42Z</updated>
    <published>2024-07-22T12: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울할 때일수록 자기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amp;quot;  메타인지니 자기객관화니. 어려운 말들이 쉽게도 통용되는 세상이다.&amp;nbsp;유튜브만 틀어도 온갖 분야의 전문가(입네)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한 시간짜리 강의도 있고 1분짜리 숏폼도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세상에 이렇게 정답이 있었구나 싶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경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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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격투 예찬-국대출신과의 스파링 후기 - 마흔 살의 복싱일기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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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8T07:33:37Z</updated>
    <published>2024-07-18T04:1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들어 가장 충격적인 9분을 보냈다. 어제 태어나서 처음으로 국가대표 선수 출신과 스파링을 하게됐다. (아직도 두근거린다.) 사실 존함이라도 물어봤어야 했던 것 같은데, 지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 적이 있는 여자 복서 분이라고 했다. 물론 그런 위대한 분이 날 위해서 시간을 내주신 건 아니었다. 체육관 코치님과 두 분이 훈련 중에 혼자서 놀고 있는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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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아줄 수는 있는 여유 - 마흔 살의 복싱일기-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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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07:12:49Z</updated>
    <published>2024-07-16T07: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꾸준히 복싱을 다닌 지도 이제 3년째다. 실력이 그만큼 늘었는진 알 수 없지만, 어떤 운동이든 '구력'이 중요하니 이제 어디가서 초보인 척은 못한다. 처음 스파링이라는 걸 해본 지 2년이 지난 지난 주, 코치님이 이제 갓 들어온 관원과의 스파링을 제안했다.  &amp;quot;회원님이 좀 대줄 수 있을까요?&amp;quot;  돈 내고 시간 내서 온 곳에서 대놓고 맞아줄 수 있냐니. 역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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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마지막으로 향할 곳에 대하여 - 마흔 살의 복싱일기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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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5T12:57:01Z</updated>
    <published>2024-07-15T12:5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에서야 알게되는 '혼자'라는 사실  사람의 생은 죽기 전에 결판난다. 누가 옆에 있는가. 어떻게 죽었는가. 그것이 말해주는 상당히 오랜 시간의 삶이 결국 그의 인생이다. 본인에게나 남들에게나 마지막이 전부다. 부고 문자가 잦아지는 40대에 접어들며 그런 생각을 더욱 자주하게 된다. 그렇게 갔구나, 어쩌다 그랬을까, 부질없네, 행복하셨네, 같은 생각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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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이 차이를 만든다 - 마흔 살의 복싱일기-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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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8T02:04:37Z</updated>
    <published>2024-02-08T00:4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글을 쓴 지 반년이 지났다. 갑자기 왜 글을 안 쓰게 됐는지 나 스스로 궁금하지만, 사실 글을 멈추는 데 이유가 필요한 건 아니다. 글을 쓰는 데 이유가 필요할 뿐. 오늘 아침 메일함을 열었는데 어떤 독자분께서 &amp;quot;복싱 연재는 이제 안 하시나요?&amp;quot; 라는 편지가 와있었다. 사실 조금 황송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글을 쓸 만한 핑계는 충분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Hd%2Fimage%2FqQXtqBIkBrD37gX138Tvi9r_qkg.JPG" width="44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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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 복서가 되려고요 - 마흔 살의 복싱일기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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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6:23:01Z</updated>
    <published>2023-06-05T06:3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한 가지 결심을 했다. 프로 복서가 되기로 했다.  비웃어도 좋다.(근데 누가?) 나도 프로 복서가 뭐하는 사람인지 잘 모른다. 어떤 과정과 관문이 필요한지 찾아보지도 않았다. 그래도 그냥 그러기로 했다. 그러기로 했으니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것이 결심의 전부다. 코치님에게 말했을 때, 코치님은 비웃지 않았다. 그걸로 됐다. 배신의 연속인 인생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Hd%2Fimage%2FKiQgRKEkbmFTbFAAypi7XSpNi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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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로 서울에 폭탄이 떨어지면 어떡할까 - 아들을 키우는 아빠가 되는 법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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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1T05:56:38Z</updated>
    <published>2023-06-01T05:0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네가 읽었으면 하는 편지를 쓴다. 어제 아침이었단다. 너에게 아침밥 차려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너도 들었겠지만, 휴대폰 경고음이 요란하게 울렸다. 참 희한한 세상이다. 군대에서나 듣던 사이렌이 이제 아빠 휴대폰에서 수시로 울린다. 다른 어른들 모두 그랬겠지만, 문자를 받고 기분이 이상했다. 북한에서 미사일을 쐈으니 어린이와 노약자부터 대피시키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Hd%2Fimage%2FkK12-Y-kH9Iu5mcKc8WJi2Qg_xA.JPG" width="49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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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 사람들은 다 괜찮은 걸까? - 마흔 살의 복싱일기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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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1T06:05:46Z</updated>
    <published>2023-06-01T04:0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로 어제 일이다. 집 근처에서 운전 중에 신호가 갑자기 바뀌어 횡단보도에 걸쳐서 정지했다. 곧 횡단보도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조금 더 나가서 횡단보도를 아예 지나가 세우는 게 보행에 나을 것 같았다. 그런데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전거 한 대가 내 차 앞으로 가고 싶었던 모양이다. 난 조금만 앞으로 빼면 온전한 횡단이 가능해지니 그게 나을 거라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Hd%2Fimage%2F7it5rfvVPcTZ4ftosnpHdQhtF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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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지금부터 다르게 살아도 돼 - 마흔 살의 복싱일기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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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6:23:01Z</updated>
    <published>2023-05-30T06: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모범생이었다. 딴에는 반항기도 있었고 그렇게 호락호락한 성격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공부를 열심히 한 천상 모범생이었다. 내가 자란 곳은 바닷가였다. 동해바다가 아침마다 철썩대는 학교는 빠삐용의 수용소같은, 감옥이었다. 남중-남고를 이어오며 학생은 학생끼리 선생은 선생대로 누가 더 폭력적인지 누가 더 객기가 넘치는지 싸워댔고, 그 틈바구니에서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Hd%2Fimage%2F9tydDA9NW1W-wPRBT33jYfKyTy4.JPG" width="43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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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이후에 필요한 인간관계의 수 - 마흔 살의 복싱일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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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17Z</updated>
    <published>2023-05-25T05:1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싱은 혼자서 간다. 물론 같이 다닐 사람이 있으면 좋을 것도 같다. 그래도 당연히 혼자 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내 또래의 친구나 동료들을 보면 갈급하게 취미를 찾는 이들이 많다. 골프나 테니스가 요즘 대세라고 하는데, 골프는 특히 같이 칠 사람이 있어야 가능한 스포츠다. 그렇게 삼삼오오 뜻맞는 사람끼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참 말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Hd%2Fimage%2F6WRlCIqcTHRxDkkzqfsSbMPe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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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칭찬 - 아들을 키우는 아빠가 되는 법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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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9T05:43:57Z</updated>
    <published>2023-05-23T05: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5살 무렵, 또래 친구들과 놀다 아들의 특징을 하나 발견했다. (역시나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들들은 딸들에 비해 덜 삐진다. 4살때까지만 해도 같이 어울려 놀던 집들 대부분이 딸들이었지만 함께 있을 때 어떤 위화감 같은 걸 느낀 적이 없었다. 그런데 5살이 되고나자, 함께 어울려 노는 와중에 30분에 한 번 꼴로 딸들은 삐졌다. 엄마와 아빠들은 당연히 달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Hd%2Fimage%2FOZDgB_RXpCXpkxF8xK4AWVUTtws.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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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쉐도우가 가르쳐준 나와의 싸움 비법 - 마흔 살의 복싱일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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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3T07:34:09Z</updated>
    <published>2023-05-22T05: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쉐도우는 도대체 뭐하는 일인가요  복싱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보고 싶은 게 있다. 영화에서도 많이 나오는 바로 그 장면, 슉슉 혼자서 쉐도우를 멋지게 하는 모습이다. 사실 그 모습은 미디어에서 희화화도 많이 되고(가령, 이거슨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야~라든가,,, 양쪽 코를 엄지로 슥슥 긁는 모습처럼,,,) 보기에 대단히 어려워보이진 않아서 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Hd%2Fimage%2FoOLxfBzCnk8vxONYznltFu8NT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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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니까... 힘을 뺄 수 있다 - 마흔 살의 복싱일기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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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6:23:01Z</updated>
    <published>2023-05-19T06:1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싱 스파링은 당연히 혼자 하는 쉐도우복싱보다 힘들다. 라운드 종이 울리고 나면 가쁜 숨을 내쉬느라 30초가 세상 짧게 느껴진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조금 이상하다. 쉐도우 할 때보다 훨씬 덜 이동한 것 같은데도 호흡이 가쁘다. 스파링 내내 온 몸의 근육에 힘을 너무 줬기 때문이다. 긴장한 탓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Hd%2Fimage%2F7YbtkuPxHedcA_Hqx8ddCufaV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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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장례식 다음날, 나는 복싱장으로 향했다 - 마흔 살의 복싱일기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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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6:23:01Z</updated>
    <published>2023-05-18T05: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 복싱의 재미를 알아가던 작년 가을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아이를 등원시키고 상쾌한 마음으로 돌아선 출근길에 아내의 전화가 울렸다. 익숙하지 않은 시간대의 전화는 항상 불행을 알려주기 마련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내 동생이 죽었다.  지금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때의 그 감정을 글로 기록하려면 시간이 한참 걸릴 것 같다. 사흘 간의 장례식장에서 나는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FHd%2Fimage%2FEMGbKm7p3bSZCVYcrELd5sNY41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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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의 핵펀치 - 마흔 살의 복싱일기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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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6:23:01Z</updated>
    <published>2023-05-17T07:1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싱장에 좀 다니다보면 인사를 하진 못했더라도 서로 대충 얼굴은 트고 다니는 사람들이 생긴다. 특히 나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자주 가는데 나와 같은 사정의 여의도 직장인들과 땀을 흘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 복싱을 배우겠다고 생각했을 땐, 아무래도 이 운동이 굉장히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게 아니다보니 사람없이 휑할 거라고 생각했다. 요즘 대세인 골프나 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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