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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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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na-n-min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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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당신에게 해주고픈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나의 사색에 당신이 공감해줬으면 합니다. 사색과 통찰을 만화로 그리는 나는, 그저 인간입니다. (인스타 계정:@geunyang_human)</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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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0T09:55: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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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4월 18일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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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8:21:02Z</updated>
    <published>2026-04-18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째 복구되지 않는 정서. 어지럽다. 캔맥주 한 잔을 마시며 또다시 글을 끄적여본다.   재능의 벽을 느낀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 사람처럼 될 수는 없겠지. 내가 여기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나는 나의 존재의미를 갈구하며 어딘가는 나를 필요로 할 거라며 내가 가치 있게 쓰일 곳을 찾으러 다녔다.   이곳이 내가 가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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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3월 20일 - 뭉뚝한 논문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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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9:00:13Z</updated>
    <published>2026-03-20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문 준비를 한다.논문을 준비하는 하루하루는보잘것없는 나의 바닥을 매일같이 힘겹게 뜯어보는 일이었다.보여주기엔 멋쩍은 나의 연구는이미 누군가가 35년 전에 시도했던 거였다.나는 왜 35년이나 지나서 뒷북을 치고 있는 건지.지난 5일간은 각성된 탓에 밤 잠을 설쳤다.불안하고 초조해 몸 둘 바를 몰랐기 때문이다.아마 그건 내 연구가 곧 나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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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2월 8일 - 진실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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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1:48:18Z</updated>
    <published>2026-02-08T11:4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엔 도통 진실된 사람을 찾기 어렵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대학원에 왔다.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하기엔 분명 어폐가 있겠지만, 그래도 그다음, 혹은 그 다음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이곳에 왔다.   내가 있는 연구실은 내가 빠져든 분야에서 정통한,  이 분야 내에서라면 대한민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연구실이다. 한창 대학원에 컨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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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2월 4일 - 글을 쓴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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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09:00:23Z</updated>
    <published>2025-12-04T09: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도 막바지가 되어간다.25년도를 되돌아봤을 때나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 듯하다.나는 그저 머무르고 있을 뿐이다.글을 쓴다는 것은사람이 성장한다는 증거다.난 그렇게 믿었다.글을 쓸 때마다형체가 없던 나의 생각과 감정들이 형체를 갖추게 되고 눈에 보이면서내 생각은 하나의 성장 기록으로서 가시화된다.하지만 요즘엔 글 생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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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0월 8일 - 늙은 이를 위한 사회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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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4:54:41Z</updated>
    <published>2025-10-08T12: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늙어갈수록 더 엄격한 시선을 견뎌야 한다.청춘들은 그 나이만으로 사회의 혜택을 받는다.청춘들은 실패해도 그다음 기회를 부여받고이상한 짓을 해도 도전과 방황으로 포장이 된다.하지만 늙은 이들에게는 그 모든 것들이 허락되지 않는다.실패하면 기회를 잃고 이상한 짓을 하면 책임감 없는 어른으로 혐오받는다.&amp;quot;나잇값 좀 해라.&amp;quot;는 핀잔과 함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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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8월 7일 - 9개월간의 인턴, 심경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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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9:00:09Z</updated>
    <published>2025-08-07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이 굉장히 많아졌다. 7개월간 해오던 실험이 성공한 후부터였다.  나는 다음 단계에 해당하는 실험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만 맡아서는 안 됐다. 실험에 성공한 이후로 나에게는 아주 많은 주제들이 던져졌고 결국 내가 해야 하는 실험 주제가 4개가 되어버렸다.  하루하루 눈 밑의 다클서클이 내려앉는 게 느껴진다. 불규칙적인 수면 패턴 탓에 밤마다 수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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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7월 13일 - 단순 명료한 세상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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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10:29:45Z</updated>
    <published>2025-07-13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란 건 생각보다 굉장히 명료하다.  연구를 해오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 삶에서 해결책을 세우는 것은 생각보다 굉장히 단순한 일이라는 것이다.  나는 나노의 세계를 연구한다. 허구한 날 전자현미경으로 대상을 관찰하는 것이 내가 하는 일이다. 똑같은 실험을 똑같이 재연한 것 같아도 내가 아주 사소한 실수라도 하면 나노 세계에서는 대재앙이 일어난다. 이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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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6월 4일 - 지켜야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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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13:19:56Z</updated>
    <published>2025-06-04T12: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면서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세상의 평균 속에 살고 있다. 나를 평균으로 조율하는 연습을 한다. 난 이 연습을 반드시 해야만 했다. 세상의 예외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험난한 일인지 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amp;ldquo;요즘 뒤에서 네 얘기 많이 나오더라 &amp;rdquo; 3명의 가까운 동료들로부터 전해 들었다. 하나는 내가 랩미팅에서 자주 존다고, 다른 하나는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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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5월 1일 -  채워지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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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12:39:10Z</updated>
    <published>2025-05-01T12: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워지지 않는 기분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  그런 기분이 들면 시간의 우주 속에 덩그러니 내던져져선 잡지도 못하는 걸 계속 잡으려고, 채우지 못하는 걸 계속 채우려고 발버둥 치는 느낌이 든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연휴가 조금 무섭다. 할 것이 없는 연휴,  공허한 연휴만큼 날 두렵게 만드는 것이 없으니까.  한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이 있다. 흰색으로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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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4월 26일 - 진심 없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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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14:47:30Z</updated>
    <published>2025-04-26T10: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술을 참 많이 마셨다. 뭐, 힘들어서 마셨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나와 함께 인턴을 하는 친구가 굉장한 인싸라 같이 어울려 다니다 보니 술을 많이 마시게 됐다.  술은 참 좋다. 피곤에 범벅된 기분마저 멱살 잡고 끌어올리고. 붕 뜨는 기분. 그리고 술에 취했을 때만 볼 수 있는 누군가의 감춰진 모습들이 재밌다.  어제는 또 친한 박사님과 술을 마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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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3월 29일-선하고자 하는 마음은 정신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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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15:18:02Z</updated>
    <published>2025-03-29T08:3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하고자 하는 마음은 정신병이다.   애초에 말이 안 됐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혐오스러운 것들뿐인데도 세상에 선한 것이 있다고 믿고 선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네이버만 켜도 기사 타이틀엔 혐오스러운 문구가 가득하다. 조회수를 높이려는 의도가 가득 담긴, 기사 대상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쓰레기글들. 그리고 그 자극적인 것에 끌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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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3월 18일 - 도깨비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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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11:18:16Z</updated>
    <published>2025-03-18T12:0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팽팽히 당겨지던 줄이 탁 끊어지는 감각. 끊어진 감각의 자리엔  無만이 존재했다.  어제는 지하철 탄 내내 아무런 표정 없이, 소리 없이 울었다. 눈물이 나오는 대로 그냥 내버려두었다.  닦기도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두기로 했다.  끊어졌던 감정은 쨍한 햇살 속에 잠깐 이어졌다가 옛 친구와의 추억팔이에 완전히 다시 연결됐다가도 포항에 오자마자 바로 다시 끊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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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3월 13일-감정이 없었으면 좋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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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13:50:27Z</updated>
    <published>2025-03-13T12: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쁜 일상을 보낸다. 기기 견적 받으랴 끊임없이 메일을 보내고 기기 예약건으로 끊임없이 전화를 하고 포스텍 입시도 동시에 준비한다.   큰 일 하나 맡는 것과 작은 일 여럿 맡는 것은 다르다. 일단 난 전자가 훨씬 좋다. 아마 모두가 그럴 거다. 작은 일을 여러 개 맡는 것은  다른 일을 까먹었을지도 모른다는 찝찝함과 A에서 B로 태세전환할 때 들어가는 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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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3월 1일-처참히 무시당했지만, 결국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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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13:26:47Z</updated>
    <published>2025-03-01T05: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에 온 지도 어언 4개월 차.  겨우 4개월이 지났지만  나는 벌써 뭔가가 변해버린 듯하다.  굳이 표현을 하자면, 눈에 힘이 들어가는 날이 많아졌다. 다양한 이유로 힘을 줘야만 했다. 서러움이 밀려올 땐 어떻게 서든 끌어 오르는 눈물을 억누르느라 힘을 줘야만 했고 저 사람을 죽여버리고 싶다는 살인 충동이 들 때면 그 충동을 억누르는 대신 살기가 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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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2월 14일 - 이러다 과로사하겠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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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11:56:10Z</updated>
    <published>2025-02-15T10:3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평균 12시간, 이틀 연속 14시간을 일했음에도 나는 주말에 또다시 실험실에 가야만 한다. 다음 주 랩미팅 순번이 돌아왔기&amp;nbsp;때문이다.  오후 10시 30분. 시간이 늦어 한적해진 실험실. 엊그제 불이 났다는 사실이 무색하게 불난 지 1시간 정도 채 안 돼서 매캐한 탄내가 다 빠지지도 않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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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월 29일 - 서울을 떠나고자 했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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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16:47:16Z</updated>
    <published>2025-01-29T15:0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의 끝을 앞둔 밤이다. 지옥 같던 대학원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었던 6일간의 연휴는 달콤했다. 하지만 외로웠다. 지난 6일간을 고독 속에서 보내야 했으니까 말이다.  오랜만에 만난 나의 가족은 여전했다. 왜 내가 서울을 떠나고 싶어 했는지 바로 떠올릴 수 있었다. 고지식하고 나를 이상하단 듯이 바라보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비위에 거슬리지 않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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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월 22일 - 대학원생의 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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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10:36:20Z</updated>
    <published>2025-01-22T16: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총 14시간을 일했다.  오후 11시에 퇴근을 한 이유는 시간이 늦어서 따위의 이유가 아니라 단지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서. 더는 머리를 쓸 수 없어서였다.  밤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떠올려보았다.  나의 무력함과 나의 무지함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순간의 장면들을 떠올렸다.  우리 랩실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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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월 13일 - 빌어먹을 감정따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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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11:04:41Z</updated>
    <published>2025-01-13T14:5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만큼이나 부질없는 게 또 있을까. . . . . 오키나와로 가는 항공권을 끊었다. 그냥 여행이 목적인건 아니었다. 사실 여행보다는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니까. 하지만 이번 여행은 다르다. 무려 고래를 보러가는 여행. 내 꿈, 어렸을 적부터 마음으로 그려왔던 집어삼킬듯 거대한 고래. 내 크기가 무색해지게 나를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들 고래. 이번 여행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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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12월 9일 - 투박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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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15:25:09Z</updated>
    <published>2024-12-09T13: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랩엔 투박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꼭 모두에게 사랑을 받으면서도 멸시를 받는 듯하다.  그 사람은 서투르다. 몸짓 하나하나에 어리숙함이 깃들어있다. 그 모습을 좋아하는 이들은 그의 서투른 면에 자꾸만 장난을 건다. 서투른 그는 모든 장난에 성실히도 대꾸를 한다. 그런 그를 보며 사람들은 그 어리숙함에 마음의 위로를 받는 듯하다.  하지만 그는 일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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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11월 20일-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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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10:37:49Z</updated>
    <published>2024-11-20T12:4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사수한테 혼났다.  내가 영어를 얼마나 못하는지 모르겠다며 &amp;ldquo;What&amp;rsquo;s the meaning of&amp;rdquo;의 뜻이 뭐냐고 해석해 보란다. 분명 비꼬는 거겠지. 차라리 그래야만 한다. 진지하면 더 문제다. 저건 초등학생도 해석할 수 있는 문장 아닌가.  자존감이 나날이 깎여가고 있다. 직설적이고 똑똑한 사수는 하루하루 조금씩 나를 갉아 죽인다.  나는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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