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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천문학자이자 고등학교 교사다. 아이들이 주는 순수함과 기쁨, 당혹스러우면서도 즐거운 순간을 남기고 싶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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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2T09:46: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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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 책갈피 속에서 만난 허셜의 우주 - 윌리엄 허셜의 우주와 바이올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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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0:26:01Z</updated>
    <published>2026-04-11T05:2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1년 정도였던 것 같다. 영국 왕립천문학회(Royal Astronomical Society)의 천문학 워크숍이 런던에 있어서 우리 대학원생은 우루루 벌링턴 하우스(Burlington House)에 갔다.  런던, 피카딜리 (London, Piccadilly)  옛 배경의 영화 속에 나올 법한, 고전적이고 격식 있는 건물이었다. 무슨 발표를 들었는지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SZfjZsuth1zDRmrMaBxbTjxbbv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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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남풍류 - 합동교류 연주회: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amp;amp;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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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2:32:08Z</updated>
    <published>2026-04-05T03:3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남풍류 합동교류 연주회: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amp;amp;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2026.3.26.(목) 오후 7시30분 @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음악은 뭐랄까, 어떤 음악은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정확하게 잘해 주는 것 같아 시원하고 통쾌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떤 때는 전혀 다른데, 나한테 계속 얘기하고 있었는데, 내가 못 듣고 있던 이야기를 저 깊은 곳에서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2ICwG-be_XdUnP8dvO615cziQk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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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삐침머리 대마왕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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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0:39:30Z</updated>
    <published>2026-04-05T00:3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숙사 학교 이른아침 교실 추리닝 차림의 삐침머리 대마왕들  그 중 말쑥한 차림의 아이가 있다면 그는 누군가와 사귀고 있는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Oy90apkZ7WN792TmU8U-BgLSTx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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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NAC 시그니처 클래식 I. 베토벤 - 창작 음악은 운명처럼 꽃 필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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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21:09:58Z</updated>
    <published>2026-03-29T02: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 NAC 시그니처 클래식 Symphony No5. &amp;amp; Choral Series I 2026.3.28.(토) 오후 5시 @ 낙동아트센터  교향곡 5번을 오후 5시에 연주하는 위트.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에 &amp;nbsp;낙동아트센터에서 시그니처 클래식으로 &amp;lsquo;교향곡 5번&amp;rsquo; 시리즈를 진행한다. 유명한 교향곡 작품 가운데 다수가 교향곡 5번이라서 이렇게 기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RkQrLf4xkMMIv8pSraUwnHEXzW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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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 것은 거리로 정해진다 - 내가 너를 알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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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6:49:09Z</updated>
    <published>2026-03-01T23:4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는 내 지인이 쓴 시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은 내 지인이 그린 그림이다. 가장 가까이에 있어 가장 밝은 태양처럼.  우주에는 태양보다 훨씬 밝은 별들이 천지 빼깔이다. 원래 밝은 것으로 따지면 비교도 되지 않는다. 어떤 별은 태양보다 수백만 배나 밝다. 하지만 그 별은 아주 멀다. 너무 멀어서, 밤하늘에만 그저 희미한 작은 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qjQUAPD8C3f4EG-iT6K55PDfv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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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석부에 없는 시간 - 왕성실한 학생의 결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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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5:26:24Z</updated>
    <published>2026-02-28T23: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왕성실한 학생이, 결석을 했다.  사연인즉, 전날 과제하다가 늦게 잠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시계는 이미 11시 반이더란다.  워낙에 성실한 학생인데, 또 다짐한다. 앞으론 더 열심히 하고 착실하게 할게요. 여기서 어떻게 더 성실해진단 말인가.  내가 보는 학생의 시계는  출석과 지각, 과제 제출 시간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아이들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6wSjjYnjJ5k0KrGUGHX1PCp1Kj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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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장산의 마법 솥, 암흑에너지 - 오늘 점심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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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4:03:49Z</updated>
    <published>2026-02-14T12: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전에는 솥처럼 생긴 산이 하나 있는데, 이름하여 식장산이다. 산의 모습이 솥을 엎어 놓은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날 점심시간엔 한국천문연구원의 박사님이 식장산의 전설 이야기를 해 주셨다. 옛날에 가난하고 착한 농부가 노부모를 모시고 두 아들과 살고 있었는데, 너무도 가난해서 근근이 살았다고 한다. 어느 날 먹을 것을 구하러 산속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Ts1En_n9baa-S5mq3tcXB_mnOy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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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년음악회, K-Music 한국이 좋다 - 제94회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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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20:26:59Z</updated>
    <published>2026-02-07T03: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2.5.(목) 오후 7시 30분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웃기고 울리고,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단짠단짠 한 공연이었다. 줄타기 줄 위에서 아찔하게 돌다가도, 줄 위에 선 아들과 지상에서 대담하는 아버지의 마음씀이 아찔했다. 서정적으로 다가오다가도 해학이 느껴지는 음악이 아주 멋진 공연이었다.        얼음산이 줄타기와 진주시립국악관현악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D6MQKO9OxXNHhJRMYx7TaGWCOJ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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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텀실내악페스티벌: 피어나는 - 2026.1.29.(목) 오후 7시30분 @ 낙동아트센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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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2:18:29Z</updated>
    <published>2026-01-30T02:1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한해의 계획, 혹은 소망은 &amp;ldquo;아름다운 음악과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소서&amp;rdquo;다. 클래식을 포함해 음악을 더 자주 듣고, 몰랑몰랑해지는 마음을 잊지 않고 간직하고 싶다.       낙동아트센터에서 열린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은 고급진 실내악들로 구성되어 있어, 막귀인 내가 듣기에는 조금 벅차긴 했다. 베토벤의 이히리베디히나 G선상의 아리아 같은 선율은 그래도 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E_3-XSrlyJRfhnYoYqLKukbn8c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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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거문고의 마음 - 얼굴도 안 보고 맺은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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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9:14:27Z</updated>
    <published>2026-01-21T23:2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거문고는 13년째가 되어가고 있고, 중간에 중고로 하나를 더 사서 거문고가 두 대다. 가지고 다니기에는 크기가 크고 무거워서 하나는 연습실에 하나는 집에 두고 있다. 사실 처음 다루어 봤던 거문고는 스승님의 거문고다. 거문고를 배우기 시작한 첫 1년은, 거문고가 적성에 맞는지 확인해 보고 거문고를 사라는 스승님의 배려다. 그 거문고도 스승님이 처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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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문고에는 용과 봉황이 산다 - 하늘을 닮고 싶었던 악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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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1:55:08Z</updated>
    <published>2026-01-17T01: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문고는 열여섯 개의 괘가 달린 긴 사각형의 울림통에 명주실로 된 줄 여섯 개를 얹어, 술대로 치면서 연주하는 현악기이다.  거문고는 탄다고 한다.             거문고에는  용의 입구인 용구, 봉황의 꼬리인 봉미, 학(두루미)의 무릎을 닮은 학슬, 기러기 발 모양의 안족이 있다.        용구는 거문고 울림통의 머리 부분 측면에 위치한, 용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hHnKdMJL0auCl3OJXnLAE20Pr5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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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양은 사랑이다 - 미지근한 시간을 감당하고자 하는 장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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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21:53:33Z</updated>
    <published>2025-12-28T03: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년 2026년, 부산교사국악관현악단에서 거문고가 단독으로 산조를 하기로 했다. 재작년에는 해금이, 올해에는 아쟁이 독주로 공연의 레퍼토리를 풍성하게 했다. 그리고 그다음은 거문고 차례다. 파트장님께서 &amp;ldquo;이번엔 우리가 한다&amp;rdquo;라고 웃으며 말씀하셨고, 그렇게 흐름을 따라 산조가 바로 옆으로 와버렸다.   내가 거문고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산조였다. 2006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wmc73tJGNRnNu-GR8Wn7NW_8wQ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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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부선의 달 - 2025.12.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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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11:56:19Z</updated>
    <published>2025-12-20T04: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봉우리마다 보름달이 머문다 하여 지어진 이름, 월류봉. 충북 영동 내륙의 작은 산 봉우리다. 아래로는 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절벽 위에는 정자가 하나 놓여 있다. 예순이 넘은 지역 택시기사님의 말에 따르면, 그 장면을 지금까지 딱 한 번 보셨단다. 대전에 반년을 머물던 나도 보고 싶었지만, 결국 보지 못했다.   보고 싶은 보름달이 또 있다. 경포대의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aThDzv9N35RYxFqLK6DcCxvhwl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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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래식 기타 중주, 담&amp;lsquo;小 나누는 음악회 - 2025.12.13.(토) 오후 4시 @ 원동 &amp;lsquo;락공소&amp;rsquo; 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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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9:10:57Z</updated>
    <published>2025-12-14T13:5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전 원동에 있는 카페 &amp;lsquo;락공소&amp;rsquo;에서 클래식 기타 중주 음악회가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오후에 있었다. 40년이 된 대학 동아리의 회원들이 모여 만든 작은 공연이었다. 오래도록 악기를 놓지 않고, 가끔씩 만나 연습하면서 이어 온 인연이라 했다. 그 시간이 두툼하다.  카페가 있는 원동은 대전역 남쪽의 철공소 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비가 오던 그날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1kEfFAjeOkdxV6MMShNiSf0Pfn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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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설이 있는 제41회 대덕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2025.12.7.(일)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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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23:54:18Z</updated>
    <published>2025-12-10T13:1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전에 첫눈이 두 번 내린 겨울의 초입, 한밭수목원 인근에 위치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해설이 있는 제41회 대덕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부산에 터를 잡고 사는 나는, 대전의 추위가 점점 몸을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이럴 때 아늑하고 포근하며, 동시에 심장이 터져 나올 듯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뿌듯함과 내년을 향한 기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85zqrMpEhi5um5m80xXJADVoss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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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의 후원과 &amp;lsquo;무재칠시&amp;rsquo; - 대선주조 100주년, 2030년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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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21:42:13Z</updated>
    <published>2025-11-24T09:5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에서 소주 하면 &amp;lsquo;대선&amp;rsquo;이다. 사실 내가 &amp;lsquo;대선주조&amp;rsquo;를 처음 의식하게 된 건 몇 년 전 이사 온 뒤였다. 집들이 겸 놀러 온 친구가 집 근처 광고판을 보더니, &amp;ldquo;대선 소주를 보고 네가 이리로 이사 온 모양이구나&amp;rdquo; 하는 거다. 그때까지는 &amp;lsquo;대선주조&amp;rsquo;가 어떤 기업인지도 몰랐는데, 그때부터 &amp;lsquo;대선&amp;rsquo;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거다. 그리고 부산라이프, 내 주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kgkcQIVdZz2FXYaN96FYVXiHF3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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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점심은 .... 누리호 4차 발사를 응원하며 - 다누리호에서 누리호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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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05:24:34Z</updated>
    <published>2025-11-15T05: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는 2025년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누리호는 우리나라 순수 기술로 개발된 우주 발사체다. KSLV, Korea Space Launch Vehicle.   2022년 6월 21일 이루어진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1톤 이상의 실용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세계 7개국의 반열에 한국을 올려놓았다. 그날 교장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SxwMQ5bwL37NI9Et08MTQAHWD8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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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점심은 &amp;hellip; 연구의 희로애락으로 다져지는 토양 - 가을빛 연구단지에서, 위성과 탐사선을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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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4:12:18Z</updated>
    <published>2025-11-12T11: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전 연구단지에 가을은 참 알록달록 하다. 방문 연구실 창밖에 펼쳐지는 그 아름다움을 일하다가 문득 고개를 돌려 바라보면, 마음이 단풍빛으로 물들며 기분이 좋아진다. 해가 질 무렵 어쩌다 채운이라도 보일 때면, 마치 무언가 계시를 받은 듯한 기분이 든다. 빛의 분광, 무지개 세계, 스펙트럼에 관한 글을 쓰던 중이어서 그랬다. 내가 어렵게 글을 쓰는 게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jiOsGMX6-Pe7MBTdHPzoLYDcQ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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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부산거문고악회 제15회 정기연주회 - 알움답다: 본질 그대로의 아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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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20:47:56Z</updated>
    <published>2025-11-03T23: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1월 2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부산거문고악회 정기연주회가 있었다. 나의 첫 거문고 스승님이신 신아진 선생님이 속해 있던 곳으로, 선생님의 공연을 보러 가게 된 것이 기회가 되었다. 부산 대부분의 거문고 연주자와 학도들이 모여 있는 악단으로, 부산대학교 권은영 교수가 이끄는 연주단체이다.  이번 정기 연주회의 대부분의 곡이 위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ltJBL2JDocju3AMYFZzeuIKhVU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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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무 해를 건너온 클래식, 할레 - 헨델의 생가, 독일 할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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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2:15:55Z</updated>
    <published>2025-10-28T12:2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과거의 나와 보물찾기를 한다.  어린 내가 어딘가에 숨겨둔 보물을, 지금의 내가 뒤늦게 발견한다. 그 중에서 헨델의 고향, 독일의 할레(Halle)가 오늘의 보물이다. 지금에 와서야 그 곳이 다가온다. 왜 이제야 느껴지게 된 걸까.  해외여행 갈 때 보통 관심사에 따라 일정을 짜기도 한다. 하지만 어린 나는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혹은 출장가는 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2O%2Fimage%2F2yScAf49gN4Xo-13cpr7-Z8zF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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