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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승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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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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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4T11:15: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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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뭘 믿고 날 키웠어? - 고작 이 정도로 큰 어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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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2:47:30Z</updated>
    <published>2026-01-14T12:4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변화를 주도하고 현실에 충실하는 삶이 부럽다. 우여곡절이 있어도 결국 해내고 상황에 맞춰 삶의 방향을 트는데 주저함이 없고 또 그 방향에 맞게 준비하고 나아가는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 어렸을 때 상상한 나의 모습도 이런 거였는데 지금의 난 그 무엇도 되지 못했다. 그저 여전히 그 자리를 맴돌 뿐.  불안하니 자꾸 비교하기 시작한다. 쟨 월급이 얼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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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년 마지막 날 스친 온기 - 아니 25년이 끝이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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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4:41:03Z</updated>
    <published>2025-12-31T13:3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연말이면 하는 말 '아니 벌써 끝났다고?'. 근데 유독 25년은 더 빨랐으며 연말 느낌이 없다. 나만 그런가? 매년 연말과 연초는 괜히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지금도 그렇긴 한데 그래도 국제적인 대한민국답게 만 나이로 바뀌어서 그런지 눈 감았다 뜨면 한 살 먹는 게 아니라 다행스러운 마음이 든다.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12월 31일 아니면 1월 1일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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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이 만드는 기억의 힘 -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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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0:18:33Z</updated>
    <published>2025-12-30T10: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이나 기념일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결국 다 같은 하루 아닌가? 특별할 게 있나 싶다. 어떻게 보면 참 냉소적인 사람이다 싶기도 하다. 누구는 생일을 지나치면 유독 서운함을 느끼기도 하니까. 한 동안 이런 생각이 스쳤다. 사람들이 유독 특정한 날을 기념하거나 남다르게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결국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MN%2Fimage%2FHwZY4wbLpfqlzTinxBXxtycu6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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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기억은 나쁜 기억의 맛있는 간식이 된다 - 냠냠 먹고 몸집을 불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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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3:07:13Z</updated>
    <published>2025-12-17T13: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오면서 생긴 기억들 중에 좋은 기억, 나쁜 기억 모두 있겠지만 언제나 나쁜 기억의 존재감이 훨씬 센 것 같다. 둘 다 어쩌다 얻어걸린 기억들일뿐인데 나쁜 기억이 좋은 기억을 먹고 쑥쑥 자라나는 기분이랄까. 한 번 생긴 좋은 기억은 나쁜 기억에게 늘 맛있는 간식거리가 되어왔다. 여전히 그렇고. 나도 모르는 사이 커져버려 힘을 쓸 수 없게 된 나쁜 기억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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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난 철저히 실패에 성공했어 - 이것도 성공이라면 성공한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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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3:10:57Z</updated>
    <published>2025-12-15T10:2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의 삶에서 멀어지려 부단히도 애썼다. 불안해하면서도 더 불안하게 익숙했다. 익숙하게 살던 대로 살다 멈춘 시선은 엄마에게로 향한다. 낯설다. 약해진 모습은 나의 꼿꼿한 이기심을 건드렸고 당차던 그녀의 모습이 겹쳐져서 더 괴롭다. 과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게 성공한 인생일까? 직업적 성공도 자랑이 될만한 자식으로도 성공하지 못한 지금 나의 위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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