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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 여름밤 아카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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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무심코 뛰어든 햇빛과 바람속에서 자주 마음을 듣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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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3T06:51: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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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이상학에 매혹되다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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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19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이상학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늘 대화의 화제가 현실적인 것보다 추상적인 것을 좋아했다. 형이상학적인 이야기는 곧 내가 닮고 싶은 세계였다. 그곳은  나의 뿌리가 있는 곳이라 여겨졌다. 집으로 가는 버스 창가에 내리비치는 석양빛을 볼 때마다 문득 생겨나는 그리움은 추상적인 세계에서 온 내가 그 세계를 기억하는 유일한 방식이었다. 두발을 현실에 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uOJLxwO5cbqy7cifRt_G1CXqC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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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가 선택한 우아한 믿음 - 현실이라는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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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0:00:09Z</updated>
    <published>2025-10-17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인가를 막연히 믿는다는 말은 새로운 '내'가 시작될 수 있는 씨앗을 심는 것과 같다. 현실을 살고 있는 내가 나의 삶을 막연하게 믿는다는 것은  매일밤 내가 꿈속에서 온갖 위험에 빠지면서도 안전하다고 믿는 꿈을 향한 기본 정서와도 같다.  낭떠러지에 떨어지더라도 내가 죽는 것이 아님을 꿈속에서 아는 것 내가 꾸는 꿈이 곧 깨어날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BBXd3BwydLOmX6LEw0bZPgl5g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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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아닌 삶이 말하려는 것  - 우리들 각자는 자신의 현실을 창조할 영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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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15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비주의 사상가 네빌 고다드는 성경을 전통적인 종교적 관점이 아닌 심리적, 비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사람이다. 그는 마음이 곧 현실이라고 한다. 눈에 보이는 현실의 자극을 뒤로하고 마음 안의 생생한 상상력이 '우리가 지닌 잔혹한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가정이 현실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가정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정도에 비례한다 - 네빌고다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HEFEVD7DUSmNzOmy7x0604tt9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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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아름다움은 가장 낯선 장면에서 다가온다. - 영혼을 향한 노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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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0:00:10Z</updated>
    <published>2025-10-13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 바닷물이 어둠에 잠기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바닷물이 어둠에 잠기는 시간이 되면 나는 빛이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모든 눈앞의 현상이 아련하게 공기 속에 부유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빛의 굴절 때문이 아니라 빛이 대지에 닿은 깊은 포옹을 놓치기 싫어서였다. 그것이 아니라면 왜 이토록 발을 뗄 수 없게 아름다운 몽상을 보석상자처럼 내미는 것일까. 마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8uPe8HUadxXu1RU8dnQSRY7Oh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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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슴의 언어가 드러내는 빛 - 영혼의 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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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0:00:08Z</updated>
    <published>2025-10-12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의 폭풍우 속에서 빛이 새어드는 때가 있다. 마치 방황하는 나의 물음에 답을 주려는 것처럼 빛이라는 따뜻한 것이 존재를 내리쬐면 폭풍우 같은 감정이 변화하여 순간 인간의 존재론적 차원이 높아진 인식상태를 갖는다. 방금 전까지 나를 설득해 온 감정덩어리들이 무너지고 그저 사건을 직시하는 상태 속에서 마음이 이상하게 편안해진다. 그것은 빛에 닿은 존재의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wYTVXfBEJ6RBP5UT4JXBbMWQ9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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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사람만의 것이 지극하면 곧 세상의 그리움이 된다 - 윤편의 '죽은 껍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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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0:00:13Z</updated>
    <published>2025-10-10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의 춤동작이 &amp;nbsp;내 것이 될 때가 있다. 여러 사람과 함께 똑같은 동작을 익히더라도 나의 주관적인 세계를 거치고 나면 다른 사람들과 다른 미묘하게 달라지는 특성들이 생겨난다. 낯선 동작에서 자연스러운 동작이 되기까지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부분이 나만의 특성과 춤의 본질을 함께 갖은 채 외부로 표출된다. 마침내 해내려는 동작이 표현될 때는 '그렇게 되고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V0Z87pCp7-mcZrnZSqrhcrjhf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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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화를 따라 흘러가는 삶 - 공자의 수만 가지 대답 속에는 사람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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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0:00:08Z</updated>
    <published>2025-10-08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amp;nbsp;새로 태어난 생명들의 첫 대면을 설레어했던 이유는 한 어미 안에서 서로 다른 기의 조화를 가지고 태어난 모습이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성장하면서 뚜렷해지는 개체의 성격을 보고 있노라면 서로 대비되는 다름이 각자가 지닌 앞으로의 운명과 삶을 비추는 '기미' 같아서 불현듯 경이로울 때가 있다. 같은 배속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0djrHTP8MU64RxnM5qxp6a5x6-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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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사람의 자득한 마음은 세상이라는 만화경을 무너뜨린다 - 안연의 마음이 가진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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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0:00:08Z</updated>
    <published>2025-10-06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온 기쁜 일들에 대해 연연하지 않고 나쁜 일들 또한 연연하지 않는다면 마음은 매일 새롭게 흘러간다. 어제의 마음을 기대한 관계에 오늘의 관계를 기대할 수는 없다. 인간관계는 어찌 보면 복잡한 심리적 요소들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에 어제의 관계에서 얻었던 기쁜 요소들이 오늘 다시 재현되리라 보장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 관계 안에서 얻어지는 기쁨과 슬픔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IaoCHypWdAZ4KpmSf1QYx-EAL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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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경이 인간을 위로하는 방식 - 아름다운 풍경에 맺힌 인간의 근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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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0:00:08Z</updated>
    <published>2025-10-05T1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에 내려와 연세를 살다 보니 거의 매년 다른 곳으로 이사를 다녔었다. 첫 입도를 사라봉 근처에서 시작해서 애월, 한경, 남쪽 표선을 거쳐 성산에 이르렀다. 유랑민의 삶 같기도 하지만 나는 살고 싶은 곳에 이르러 아름다운 저수지나 목장 근처나 바다가까이에 살며 매해 아름다운 풍경의 수혜를 입었다.  애월에 살았을 때에는 저수지 근처에 전원주택을 얻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BDbkdlfFLK8IkPkgbtZlnRbsz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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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란 '나'라는 느낌의 관찰  - '나'에 대한 의식의 기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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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9:00:14Z</updated>
    <published>2025-10-03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외할머니댁에 가는 길에는 늘 기차를 타고 갔었다. 그때마다 창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아름다운 시골풍경을 바라보았었다. 눈앞의 풍경을 바라보다 눈을 감고 있으면 &amp;nbsp;창문밖에서 관통한 햇빛에 검은 형체들이 얼룩져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때에는 그것이 비문증(모기가 눈앞에 날아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 인지 몰랐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PofA9Q6sauQZ6OjYX1jfHWkjr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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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비치는 빛의 물결 - 존재의 신비가 드러나는 마음의 작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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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0:00:11Z</updated>
    <published>2025-10-01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빚은 마음빛을 두르고 아침을 반긴다. 모든 만사가 마음 안에 있음을 확인할 때에 공연히 분주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불안한 마음의 강박이 사라진다. 모두 분명히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삶의 즉물성에 내 모든 의지를 내걸고 나면 결국엔 내가 바라봐야 할 곳을 놓치고 눈앞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 속에서 맴돌며 고뇌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제주도에 내려와서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gERs-Y-z8DZfU16eQWLjgN9mD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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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텅 빈 공간에 움트는 기운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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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0:00:14Z</updated>
    <published>2025-09-29T1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들여다보면 내 안에 뿌리 깊은 정체성에서 벗어나고 싶은 갈망이 있었던 것 같다. 인간은 기억하는 존재이기에 그 기억들을 들여다보면 &amp;nbsp;수용할 수 없었던 내가 있었던 까닭인지 종종 내가 모르는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 욕망이 마음 한편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새로운 곳으로의 이사나 전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buv9VMwqUXbRmh9d3yepUGZxq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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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가진 거대한 우주 -   인간을 희망적일수 밖에 없다고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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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01:07:40Z</updated>
    <published>2025-05-18T00: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것이 리셋된 순간만큼 인간이 현실 속 자신보다 커져있는 경우는 없다.  가장 순수하면서 무해한 관념일수록 인간은 스스로에게 빚진 기억이 없다. 빚진 기억이 없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한정된 생각이나 그렇게 믿고 있는 지금까지의 자기 자신에 믿음들을 말한다 이를테면 자신의 한계나, 자신의 성격이 바뀌지 않는다는 단정들, 자신의 천성이라 믿었던 것마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T_dUymoFl-UI-jhe3ZFB1pAqw7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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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빛이 지상을 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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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0:47:58Z</updated>
    <published>2025-05-13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가 없는 일을 부지런히 하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내가 타고난 장점은 성실성이므로 나는 이 근성이 빛을 발하는 순간을 잘 알고 있다. 때로 나는 지상의 흐름들을 사유로 불러와 궁금해하고 풀리지 않는 실을 풀으려는 듯 공중에 선회하는 사유의 빛깔이나 모양을 문장으로 그려본다 글쓰기는 늘 내가 하고 있는 일들과 닮았다. 정오의 산책, 태양과 마주하기, 침묵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CzBe__xFjcVM3YcoxHdfY91Sw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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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과 연결된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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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13:39:08Z</updated>
    <published>2025-05-10T11:5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은 마치 손가락이 하나 더 있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은 흔들리는 나뭇잎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수만 가지 사유나 시간의 진동을 느낀다. 느리게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은 사유가 그 사람 안의 풍향을 바꾸고 귀를 세우게 해서 오랫동안 그 멈춘 자리와 쉽게 헤어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 다른 속도와 의미 안에서 세상을 느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0D_VZ4Yt9hMMOnQ7vkD4VzXvB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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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마음이  허밍을 할때면 - 어제와 오늘의 나 사이에  다다른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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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23:56:49Z</updated>
    <published>2025-05-07T23:2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분명한 판단기준이 있기 때문에 글을 쓰는 순간 어떤 진실과 조우하게 되면  글쓰기를 계속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것은 글쓰기 전의 세상과 글을 쓰고 난 후의 세상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   비록 현실적으로는 바뀌어있지 않더라도 글을 쓰는 동안 내가 모르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작용한 힘들의 합과도 같이 글의 힘이란 시간이 흐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Nq2T2UHqNszGZ6m9XKhBY5LIH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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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한 빛들이 모여 삶을 이루면 - 과거와 현재를 통과하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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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08:18:43Z</updated>
    <published>2025-05-05T08: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을 껴안은 것들이 공중위에서 몸을 떤다. 장미꽃 핀 담장을 너머 수채화 같은 마을 골목길 여기저기 연한 초록으로 피워낸 나무의 본성이 명확한 사고가 간섭하지 않은 곳에서 우연히 흘러나온 음악처럼 사람을 불러 세운다. 우연이 가진 힘이란 분명한 자국이 없는 곳에서 출몰한 그때의 분위기, 그때의 사람, 그때의 말 한마디였으므로&amp;nbsp;그 흐릿한 우연들이&amp;nbsp;&amp;nbsp;어떤 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CVs7uvdGxgfeqOZXMYHjf6Crw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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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경계를 넓히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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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6T01:34:04Z</updated>
    <published>2024-11-05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쓴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하나뿐인 나의 이야기로 가장 좋은 것을 내어주는 일이다. 그것은 때로는 아주 견고하고 좋은 향기가 나고 아름다운 것이기도 하지만 가장 어둡고 불안하고 불확실한 것들이 빚어져 감정의 굴절상태를 지나 그 사람만이&amp;nbsp;&amp;nbsp;지어낼 수 있는 무게로 세상을 흘러가게 하는 어떤 것이 된다. 우리는 순간의 중요한&amp;nbsp;&amp;nbsp;선택을&amp;nbsp;&amp;nbsp;지나가야 하고 그 선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25zRuiruD5wb-WnH_xSBw1f9L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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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벼움의 말이 뜨거워지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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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12:46:45Z</updated>
    <published>2024-11-03T11:0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내 안의 가치있는 어떤 것을 다시 발견하게 하는 경험이다. 위축된 영혼의 자세를 일으키고 &amp;nbsp;다시 세상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것은 따뜻한 영혼이 가진 고유하면서도 위대한 능력이다. 참 이상하게도, 누군가에는 말속에는 풍랑이 이는 마음속 거센 바람속을 잠재우는 힘이 있다. 퇴사신청을 해놓은 날에 어색하고 불편한 회사 안 분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FBWcq8Jgwt580zk0qzyJnaLSr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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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잠 속에는 영혼의 말이 있을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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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2T11:01:17Z</updated>
    <published>2024-11-02T09: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부의 상황이나 사건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다. 오로지 나의 영혼 안에 집중한다. 영혼의 시간 속에서 사는 것은 외부의 감정선을 따라가지 않는다. 결코 불리해지지도 불안해지지도 않는다. 어떤 계획, 대비 없이 영혼의 힘만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영혼 안에 서린 시간의 주름 속에는 더 나아가야 할 것도 배워야 할 것도 없다. 그저 나의 영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Hkw%2Fimage%2F0gndgG8t5wQipn946QICN9ZUB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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