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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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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anno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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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찬놀의 브런치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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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5T07:08: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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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 말이 없어서 쓰는 글 - 사라져가는 창의성을 애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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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2:17:15Z</updated>
    <published>2026-03-11T12:1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이 됐다. 인제 수요일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일이 많아서인지 여느 때보다 시간이 빨리 가지 않는다. 회사에서 하루를 불태워놓고 집에 와서 누워 눈을 감고 있으면 나의 하루는 회사로 점철된 느낌이 든다. 퇴근하고 그저 누워서 월요일, 화요일을 보내니 인생이 허무한 기분이 들어서 오늘은 글이라도 쓰려고 노트북을 켰다. 쓸 말이 없다. 하고 싶은 얘기는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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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담화 시간은 사실 힘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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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2:43:50Z</updated>
    <published>2026-03-08T12: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선배가 밥을 사주신다고 한다. 사실 점심시간에는 수면을 취해야 오후에 일할 힘이 나지만 좋은 마음으로 불러주셨으니 기쁘게 응한다. 사람을 피하는 것은 나의 못된 성향이다.    바삭하게 튀겨진 경양식 돈까스를 소스와 함께 음미하면서 서로의 근황에 대해 묻지만 너무 많이 묻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으므로 가장 공감대 형성이 쉬운 얘기를 꺼내본다. 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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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문대 나온 9급 공무원 - 우울 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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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9:07:45Z</updated>
    <published>2026-03-07T08:5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꿈은 컴퓨터공학과 심리학을 전공해서 인공지능 학자가 되는 것이었다. 대학에 가서 깨달았다. 어떤 분야에 깊게 파고들려면 그 분야 사람들과 친근감을 형성할 수 있는 사회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학대받고 자라 정상적인 인격을 갖추지 못한 데다가 보기 드물게 비호감을 주는 외모를 가진 나는 그걸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그래도 좋은 대학 나와서 남들 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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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의 말씀을 이해 합니다 - 나를 죽여서 그들을 이해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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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4:11:02Z</updated>
    <published>2026-03-05T12: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원인과의 전화 통화가 길어지는 때에 쓰는 단골 멘트가 있다. '저도 선생님의 사정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얘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법이 그렇게 되어있으니까요.' 누군가는 진심으로 하는 멘트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100퍼센트 거짓말이다.  거래처에서 돈을 안 줘서 체납이 되었으니 이해를 해 달란다. 상황은 이해한다. 하지만 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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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에도 용기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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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2:35:15Z</updated>
    <published>2026-01-17T02:3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사람들이 후회한다. 그때 왜 가만히 있었을까, 왜 저항하지 못했을까. 내게 용기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하지만 당신이 침묵했던 것은 오히려 당신에게 용기가 있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씩씩하고 굳세게, 불의와 수치심을 겁내지 않고 가장 중요한 자신과 가정의 &amp;lsquo;평화&amp;rsquo;를 지킨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일하던 부서에서는 근로를 하지만 소득이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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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 : 관공서에서 소리지르기 - 공무원의 특기 : 아무한테나 고개숙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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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4:22:26Z</updated>
    <published>2025-05-27T22: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은 서에서 운영하는 민원창구에 유독 사람이 몰렸다. 민원창구에는 매일 각 과에서 한 사람씩 차출되어 업무를 보기 때문에 우리 과 민원에 대해서는 내가 혈혈단신으로 다 커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 날의 우리과 32번 손님이 볼 일을 마치고 나니 자연스럽게 한 부부가 와서 환급금이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했다, 나는 그 분들이 당연히 33번 손님인 줄 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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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그거 하러 왔는데 그거 - 그 저 문자로 뭐 하는거 있던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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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8T02:41:58Z</updated>
    <published>2025-05-18T00: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만약 공무원이 되어 상담창구에 앉았다. 60대 중반쯤 되어보이는 아저씨가 업무용 조끼와 편한 바지를 입고 오셔서 말씀하신다.  &amp;ldquo;근로소득세 신고하러 왔는데요.&amp;rdquo;  근로소득세는 사업자가 근로자를 고용하고 월급을 주었을 때 거기서 일정 부분을 세금으로 먼저 떼어서 세무서에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당신은 이 아저씨의 말대로 근로소득세를 얼마나 원천징수 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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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좀 하고 다녀라는 말 - 남녀노소에게 섹시하게 보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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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4:38:55Z</updated>
    <published>2025-03-01T03:2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 전 성품이 인자하시고 일에 대해 정통하신 여자 차장님이 계셨다. 그 분이 나를 보면 일주일에 한 번 꼴로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amp;lsquo;입술좀 칠하고 다녀라.&amp;rsquo;        60년대생의 상식으로는 직장에 화장을 하고 오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기 때문에 날 위해서 해주신 말씀이었을 것이다. 말투에서 전혀 비난의 의도가 느껴지지 않았고 평소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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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가공무원과 돈벌이 - 끓는 물 속 개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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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4:39:31Z</updated>
    <published>2025-02-17T09: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결론        본인이 부모님의 도움 없이 살아야 한다는 가정 하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혼주의이고 미디어를 안 보고 인터넷도 안 하면서 살 수 있다면 공무원을 하는게 맞다. 즉, 앞으로 가정을 꾸릴 계획이 있거나 남들처럼 방송프로그램도 보고 밖에서 음식을 사 먹으며 사교 활동을 하고, 가끔은 쇼핑도 하면서 인간적으로 살고 싶다면 공무원을 해서는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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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짓수 잘못 찾아온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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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4:39:44Z</updated>
    <published>2025-02-17T09: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에 소득세과에서는 세무서에서 가장 큰 공간인 대강당을 종합소득세 및 근로장려금 신고 창구로 만들고 납세자들의 세금 신고를 돕는다. 관련 과 직원 뿐만 아니라 관계 없는 다른 과 직원들까지 동원될 정도로 굉장히 큰 연례 행사(?)라고 할 수 있다. 그 날 난 제일 앞에 앉아서 단순경비율 대상자와 기준경비율 대상자를 가려내고, 수입금액 안내 자료를 뽑아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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