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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시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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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편집자로 시작해서 이런저런 꿈을 쫓다가 지금은 고등학교 국어 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책 읽고 얘기 나누고, 영화 보고 얘기 나누는 일이 좋아서 조금씩 글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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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6T08:58: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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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발 자전거 - 유년 기억 가운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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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39Z</updated>
    <published>2022-08-13T03:4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에 이제 막 입학했을 때였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온종일 밖에서 놀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다. 초등학교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있어 마음껏 놀 수 있는 시간 역시 오전이든 오후이든 이제는 하루의 절반뿐이었다.   오후반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집 앞에 들어서는데 같은 아파트 1층에 사는 훈종이란 녀석이 내 자전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lh%2Fimage%2FwaQXNT5bgDpvd6oQe0gN7TFfj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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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시리 독서 모임 - 중, 고등학교 독서토론교육을 목적으로 작성한 독서모임 사례 소개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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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0T14:29:19Z</updated>
    <published>2022-07-30T03:3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뭉시리 독서 모임&amp;rsquo;은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만나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독서 모임이다. 조금 특별한 점이라면 구성원 모두가 학교 선생님들이다 보니 어떤 책을 읽더라도 결국 학생과 배움에 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책을 공통분모로 독서를 통해 서로의 교육 철학과 수업 경험을 나누다 보면 때로는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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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왼쪽, 오른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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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0T06:24:16Z</updated>
    <published>2022-06-04T13:4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4학년인가 5학년 때였다. 매일은 아니었지만, 종종 학교를 마치면 버스를 타고 아버지의 사무실을 찾아갔다가 아버지의 퇴근길에 함께 귀가하고는 했다. 그곳은 어린 나에게 적당히 비밀스러우면서도 어른스러운 공간이었다. 그래서 좋았다. 실상은 사무실 한쪽에서 마음 편히 보고 싶은 텔레비전 만화를 보면서 노는 것이었고, 아주 가끔은 학교 숙제나 공부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lh%2Fimage%2FsEBm1I7gSVlPzMRmHzEtuhB9e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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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온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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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9T06:56:03Z</updated>
    <published>2022-05-29T01: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밤에는 열이 나는 꿈을 꿨다. 나는 꿈속에서 열을 재어보기 위해 체온계를 찾아 입에 물었다.    작년에 샀던 전자식 체온계였다. 전자식 체온계라고는 하지만 레이저 같은 게 나온다거나 하는 멋있고 세련된 체온계는 아니다. 아주 어릴 때 보던 수은 체온계처럼 생겼는데, 다만 전자식으로 숫자가 표시되는 작은 체온계였다.    집에서 체온을 잴 때는 줄곧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lh%2Fimage%2FqiRwTavJeFXUBJcsMtPaG9oxn7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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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 바다와 하얀 구름이 추억으로 기록되는 시절이었다 - &amp;quot;꿈을 꾸지 않게 해주세요&amp;quot;라는 제목의 학생 창작 소설을 읽고 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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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4T08:32:39Z</updated>
    <published>2022-05-28T06: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S 학생의 '꿈을 꾸지 않게 해주세요'는 파란 하늘, 파란 바다, 하얀색 구름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었다. 친구 사이의 우정과 사랑, 잔잔한 일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과 세세한 순간의 묘사는 근래에 읽었던 글 가운데도 특별히 더 순수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다가왔다. 그것은 소설 속에서 고등학생으로 등장하는 두 인물의 캐릭터 설정 때문으로 볼 수도 있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lh%2Fimage%2FcyNDeXgVbNZcP9nCXAA1uJTed7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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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이 불공평한 것은 살아남은 사람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 &amp;quot;나는 죽음을 돌보는 사람입니다&amp;quot;를 읽고 쓴 학생의 비평문을 읽고 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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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6T04:34:14Z</updated>
    <published>2022-05-28T06: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S에게    죽음은 나의 것이 아닌 타인의 몫이라는 점을 '서로를 부르기 위한 각자의 이름'에 빗대어 말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어. 가까운 이의 죽음을 애도했던 경험을 얘기하면서 책이 말하는 고독사 문제를 말하는 전개도 훌륭했고. S가 책을 얼마나 진지하게 자기 삶 속으로 끌어와 고민하고 감상했는지 엿볼 수 있었달까.    죽음은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죽음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lh%2Fimage%2FbMRDlgIIcoBa1iHsTpSY3rCPg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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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과 '말'과 '감정'과 나  - '에릭 로메르' 영화를 보고 든 생각, 영화가 마음에 들어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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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2T12:12:33Z</updated>
    <published>2022-05-23T12: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단기 방학을 앞두고 반 학생에게 영화를 추천받았다. 평소 영화와 책을 좋아해서 몇 번 책과 영화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던 학생이었는데, 그런 아이가 이번 방학에 자신이 보려는 영화가 있다면서 에릭 로메르 감독을 아느냐고 물었다. 감독이나 배우의 이름을 잘 기억하는 편은 아니기도 하고 선뜻 생각나지 않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생이 보여주는 에릭 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lh%2Fimage%2FcyiwK7domxzhoxa5eAtQHkOXo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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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퍼를 올리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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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06T08:17:20Z</updated>
    <published>2022-05-23T11:5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운 날씨에 외투의 지퍼를 올릴 때면 난 어머니 생각이 난다. 대부분 어린아이가 그러하듯이 나도 어린 시절에는 혼자서 지퍼를 잠그지 못했는데, 내가 지퍼 달린 외투를 입을 때면 지퍼를 채우는 일은 어머니의 몫이었다. 지퍼를 채울 때면 어머니는 나를 불러 세우시고는 무릎을 세워 내 앞에 앉으셨다. 그러고는 당신 쪽으로 '훅-' 하고 당기시면서 지퍼를 채워주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lh%2Fimage%2F2b7Z3s9W9HfCCaOFgja73qMGC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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