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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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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갓 퇴사했습니다.곧 시작할겁니다.꽤 행복합니다. 꼭 웃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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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9T13:06: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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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일을 한다는 것 #6 - 절대 모를 한 길 사람 속이 내 속일 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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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8T15:28:01Z</updated>
    <published>2024-10-18T11: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르겠다,는 말과 나도,라는 말을 얼마나 싫어했던가. 무책임하고 성의 없고 속도 없다고 평가했던 말인데, 나는 내내 책임감도, 성의도, 속도 없는 참이었다. 아는 것이 없으면 알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각 지체로 가던 중에 모두 휘발되는 듯했다. 타는 마음과는 달리 태연한 척할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 수시로 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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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일을 한다는 것 #5 - 손님을 사람으로 대하는 마음가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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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08:23:32Z</updated>
    <published>2024-09-30T08:1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이 조금 넘게 세계맥주집을 운영하던 언니가 맥주잔을 뱅글뱅글 돌리면서 젊은 여사장의 애환을 얘기하다 말고 한숨을 푹 내쉬었다. 손님이 오면 이 생각부터 들었단다.   호구인가 진상인가. 그냥 손님은? 없어 없어. 결단코 없어!  단호한 &amp;ldquo;없어!&amp;ldquo;에 이어 길쭉한 맥주잔을 들어 꼴꼴꼴 맥주를 넘기는 얼굴이 한 치의 양보도 없어 보여서 그렇구나, 했다. 언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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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일을 한다는 것 #4 - 비겁함과 비참함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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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01:53:15Z</updated>
    <published>2024-02-03T12:2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할 땐 '재미있을 거다'라는 부분만큼은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내 친구들 중에서 가장 웃기고 재미있는 애라서, 이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이 재미없을 리가 없다고 믿었다. 첫 연애를 시작했던 마음처럼, 너무나도 순진하게, 영원이라는 걸 기대했다.  함께 하는 시간이 길다는 건, 내가 보여주려고 한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이 드러날 기회가 산적해 있다는 뜻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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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일을 한다는 것 #3 - 우리만 알고 있는 성실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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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01:53:37Z</updated>
    <published>2024-01-13T09:5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4시 50분, 첫 알람이 울린다. 이때 일어날 수 있다면 럭키. 그 후로 5분 간격으로 5개의 알람이 더 맞춰져 있다. 5시 반까지 '굿모닝'이라는 카톡을 보내지 않으면 친구가 카톡을 보내고, 그래도 답이 없으면 45분쯤에는 전화를 한다.  오픈 초반에 몇 번, 늦잠을 잤다.  직장 생활을 할 때는 나름 아침형 인간이라 출근 전까지 3시간 정도 여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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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일을 한다는 것 #2 - 반드시 익숙해져야만 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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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01:54:12Z</updated>
    <published>2024-01-03T05: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와 동업자의 가장 다른 부분은 그 친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내 동업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미안한 현실이었다. 각자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혹은 알고 싶은 부분까지만, 이라는 제한이 허용되던 관계가 반드시 달라져야만 했다. 우리는 공동체가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존중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원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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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일을 한다는 것 #1 - 새로운 나를 만나는 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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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01:54:41Z</updated>
    <published>2023-12-30T06:5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업을 한 지 500일이 되었다. 이 글을 나의 동업자는 평생 모르길 바라는 마음과 어느 언저리에서 우연히 이 글을 만나 '아, 넌 그런 시간을 보냈구나.' 하고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시소를 탄다. 그것과는 별개로, 나는 몇 자라도 적기로 맘을 먹는다. 이 괴로움의 시간들이 그저 괴로움으로만 남지 않도록, 아주 작은 노력을 해본다.   설렘으로 시작한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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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분하다는 건 누구 기준인가요? -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건 어디든 속할 수 있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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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8T21:53:54Z</updated>
    <published>2022-03-28T12: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그린북&amp;gt;이라는 영화는 높은 평점에 여러 개의 상을 탔지만, 나에게는 특별히 더 감동적이라거나 영감을 주는 영화는 아니었다. 저 두사람, 그렇게 살았구나. 이런 마음이었다. 그런데 한 대사가 한동안 마음을 떠돌았다.  &amp;ldquo;충분히 흑인답지도 않고, 충분히 백인답지도 않다면, 그럼 난 뭐죠?&amp;rdquo; &amp;ldquo;So if I&amp;rsquo;m not black enough and if I&amp;rsquo;m</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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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누스는 좋겠다 - 얼굴이 두 개뿐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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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9T16:05:25Z</updated>
    <published>2022-03-28T12:3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쟁자가 전무한 레이스가 어떠했냐고 묻는다면, 나는 기꺼이 &amp;quot;행복했다.&amp;quot;고 대답할 것이다.  이른 결혼과 출산으로 아직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인 부부의 첫 자녀였던 나는 조부모님께는 '애물단지 막내아들이 처음으로 한 맘에 드는 일'이었고, 외가 쪽에서는 첫 손주이자 첫 조카인 새로운 생명체로 아낌없이 애정을 받으며 살아왔다. 젖병을 물리는 손도 여러 개,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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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지와 벽지가 만나는 곳 - 붙을 것이냐 벌어질 것이냐 그건 지냐봐야 알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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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8T12:33:42Z</updated>
    <published>2022-03-28T12:3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벽과 벽이 만나는 변. 또 다른 벽과 벽이 만나는 변. 제일 처음 시작한 벽과 마지막 벽이 만나는 변.  그 변들이 만나는 지점. 모서리,라 부르는 그 점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어릴 때 나는 부모님집과 외갓집, 그리고 할아버지네 집을 번갈아가며 살았다. 구슬픈 사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오히려 복에 겨운 이유였다. 아직 대학생인 아빠와 사회 초년생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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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죽는다는 것 - 잘 살아야만 하는 것과 같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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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8T12:30:49Z</updated>
    <published>2022-03-28T12:2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진 이중성에 대해, 혹은 다중성에 대해서 오랜 시간 괴로워했다.  &amp;ldquo;사람들 다 그래.&amp;rdquo;라고 말하고 싶어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고 있었고,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는 괴롭고, 피곤했고, 슬펐고, 우스웠다. 착한 사람으로 살고 싶기도 하지만 마구잡이로 으그닥닥 짖어대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성실하지만 방탕한 삶을 꿈꾸고 게으른 태도를 배우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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