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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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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이님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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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03:39: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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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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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4:39:45Z</updated>
    <published>2026-01-08T04: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 남의 갈증 풀어 주는 그 뽀얀 백자가 되고 싶기도 했어 가끔 그 푸른 청자가 부러워 물기가 고이기도 했어 손끝 마디마디 들어간 정성이 부러워 온 몸 도도히 흐르는 태생적 귀티가 탐이 나 나도 한 번 자랑처럼 귀한 곳에 놓여 봤으면  그러나 나는 투덕투덕 웃통 벗은 사내들이 만들어내는 적갈색 질그릇 장난인지 심통인지 모르게 비뚤어진 귀 꼬챙이 끝에서 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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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일은 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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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0:55:49Z</updated>
    <published>2025-12-30T00:5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일은 잘 없다.  가만히 있는 나를 뿌리째 뽑으려는 상사에게 죽빵을 날리는 일은 잘 없다 다정한 말투를 가진 나를 비웃는 상사가 참교육을 당해서 회사에서 잘리는 일은 잘 없다. 성실한 태도의 나를 도마에 올리는 그 사람은 아마도 무난하게 승진하여 승승장구 할 것이다. 냉가슴 앓는 내 자신만 벙어리가 되어 이불 속에서만 그에 대한 달변의 비난을 읊을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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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제 글 쓰는 거 좋아함 - 9월 28일 전국 박인환 백일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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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03:30:24Z</updated>
    <published>2025-01-28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제로 갑니다! 이번에는 전국 박인환 백일장이다! 삼둥이 여러분과 남편을 데리고 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번에는 인제입니다!  오늘의 변수는! 세상에, 아우, 추워! 날씨였다. 9월인데 이렇게 춥다고? 이것이 강원도의 바람이요? 나 오늘 멋쟁이인척 하려고 해변에서나 입을 거 같은 짧은 가디건 입고 왔는디.  여름의 옷차림으로 온 나는 야외에서 벌벌 떨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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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구리 먹고 개굴개굴 - 7월 20일 김동명시인전국백일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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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13:54:32Z</updated>
    <published>2025-01-21T11: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는 강릉이다! 집에서 2시간 10분 정도의 거리. 보통 봄, 가을에 열리는 백일장과는 다르게 이번 대회는 한여름에 열렸다. 아마도 실내에 쓸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장소는 김동명문학관. 내 마음은 호수요~~의 김동명 시인을 기리는 문학관. 우리는 그 덕분에 은유법을 익혔지.  멀다는 걱정도 잠시, 더 걱정은 연이은 폭우와 폭염. 전날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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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전에는 백일장 참가, 오후에는 열혈 근무! - 5월 22일 민송백일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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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09:23:01Z</updated>
    <published>2025-01-14T03: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에 열리는 백일장이라니! 평일 백일장은 백일장 매니아인 나로서도 처음이다. 오늘의 백일장은 민송백일장! 제천 세명대학교에서 열린다. 내가 사는 곳에서 가까워서 오전 반가만 냈다. 오전 반가를 냈으니 오후에는 사무실로 돌아가야 할 몸. 십 년째 운전이 서투른 나이기에 이번에도 휴직 중인 남편을 기사로 삼아 기동력 있게 움직였다.  일반부가 평일 백일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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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그러니까 지드래곤이 아니고 정지용 - 5월 19일 전국정지용백일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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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01:28:55Z</updated>
    <published>2025-01-07T00: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이번에는 충북 옥천이다! 백일장 유랑을 나가는 가족이 있었는디~ 그것이 바로 우리 가족인디~~ 초2 세쌍둥이는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저 카니발에 실려 깔깔깔거리며 옥천으로 왔다.  정지용 시인에게는 죄송하지만, 수준 낮은 나로서는 이제 지용백일장 하면 지드래곤이 생각난다. 아, 지용 중에 지용은 정지용인 줄 알았는데, 몇 십 년 후 후발주자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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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 저 먼 곳에 가 있는 어떤 시간 - 5월 11일 군포백일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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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07:30:45Z</updated>
    <published>2024-12-24T05: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 이번에는 군포이다. 아, 그런데 나는, 촌놈인 나는 군포라는 도시를 처음 들어봤다. 올해 대회가 32회이므로 역사가 유구한 대회이지만 나는 이번에 처음 참가하는 대회이다.  글 좀 쓴다 하는 사람들이 많이 그렇듯 나는 초등학교 때 백일장을 많이 나가는 학교 대표 어린이였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기나긴 백수 시절 가외의 돈을 버는 수단으로 백일장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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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 셋이 모자라 하나를 더 데리고 백일장으로 - 5월 4일 서하전국백일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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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01:45:09Z</updated>
    <published>2024-12-17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말했다. 셋이 모자라서 하나를 더 데리고 가냐고. 그렇다. 오늘의 대회를 위해 카니발에 탄 것은 나, 남편, 우리 세쌍둥이, 거기다 세쌍둥이의 사촌 동생까지. 눈을 떠보니 우리한테 이 아이가 맡겨져 있었고, 남편과 나는 애들 넷을 데리고 백일장을 가기 위해 출발했다.  장소는 예천! 예천은 곤충생태원에 오려고 애들과 방문해 본적이 있는 도시이다. 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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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월의 특산품은 먹태깡 - 4월 26일 단종문화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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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01:04:34Z</updated>
    <published>2024-12-10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처음 참석한 백일장은 단종문화제 기간 중 열리는 백일장이었다. 평일에 열리는 이 대회를 위해 무려 하루의 휴가를 썼다. 운전은 휴직 중인 남편의 몫. 장소는 영월 장릉. 집에서 1시간 5분 걸리는 거리!  날씨가 역시 기가 막히고 대회가 열리는 장소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까르르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대회에 참가했나 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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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일장이 좋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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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02:24:12Z</updated>
    <published>2024-12-03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맞아요, 나는 백일장을 떠도는 원혼. 전생에 뭣이었기에 이렇게 백일장을 나가는 걸까요. 조선시대에 백일장에서 번번히 떨어지던 늙은 유생이었을까요. 흑흑 몰래 울면서 수염에 눈물 좀 적셨던 걸까요.  백일장을 다니는 걸 좋아한다. 그것도 전국으로. 통영, 부산 등 내가 사는 지역에서 가기 힘든 지역 말고는 여기저기 잘도 다닌다. 요즘에는 내 자식들 2016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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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장 선생님은 무얼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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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6:04:31Z</updated>
    <published>2024-09-20T06: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뜨거운 계절에 이십 팔년 된 기억을 떠올려 본다. 나는 시골 여자중학교 3학년, 지금처럼 작고 똥똥한 학생이었다. 여름방학이 끝난 후 있던 조회 시간. 나는 키가 작아 앞에서 세 번째 줄 정도에 서 있었다. 전교생이 다 모여 조회를 하고 있었다. 길고 긴 여름의 조회는 계속 되었고, 교장선생님의 말도 계속 되었다. 정수리로 해가 칼처럼 꽂혔다.  그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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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쌍둥이 괌 여행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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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8T12:54:48Z</updated>
    <published>2024-07-28T11:2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둥이 : 2016년생, 첫째(남아), 둘째(남아), 막내(여아)  &amp;lt;로얄 오키드, 그곳은 어디인가.&amp;gt; 놀랍게도 여행을 며칠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알게 되었다. 우리가 PIC를 낮12시에 체크아웃을 한 이후에 그 다음 날 새벽 3시 5분 비행기를 타게 된다는 걸. 새벽에 비행기를 타는 건 알았지만 낮12시에서 그 다음 날 새벽 3시 5분까지가 비어 있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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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쌍둥이 괌 여행기 1 - 다자녀 부모인데, 게으르고, 근데 남들 가는 해외여행은 가고 싶었다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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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0T07:23:46Z</updated>
    <published>2024-06-20T07: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둥이 : 2016년생, 첫째(남아), 둘째(남아), 막내(여아)  &amp;lt;외국여행 자주 다니는 가족이세요?&amp;gt; 그럴리가요! 개인적으로는 십 년 전 신혼여행이 첫 해외여행이었고, 이번이 두 번째 해외여행. 남편도 마찬가지. 아이들은 인생 첫 해외여행. 신랑의 복직이 다음 달이라 왠지 꼭 가야만 할 거 같아 떠난 여행이다. 초보들의 해외여행이라 올인클루시브, 패키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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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마 마르슬랭 까이유&amp;nbsp; - 장 자끄상뻬의 &amp;lt;얼굴 빨개지는 아이&amp;gt;를 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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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6T15:09:11Z</updated>
    <published>2024-06-06T06:1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저항하지 못 하고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가 &amp;lsquo;꼬마&amp;rsquo;이다. 듣는 꼬마는 기분 나쁠 수도 있겠지만, 나는 꼬마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마음 속에 귀여움의 융단이 깔리는 기분이다.&amp;nbsp;그런데 이 책은 바로 이렇게 시작하고 있지 않은가.  꼬마 마르슬랭 까이유는 다른 많은 아이들처럼 아주 행복한 아이로 지낼 수도 있었다.  꼬마 마르슬랭 까이유라니! 꼬마 마르슬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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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접에 받은 대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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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9:27:06Z</updated>
    <published>2024-05-21T02:3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 하는 외식조차 할 수가 없었고~ 하는 게 어렸을 때 우리 집 사정이었다. 엄마는 두 딸을 홀로 건사하시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고, 늘 이 일, 저 일 하면서 힘들게 사셨다.  대학 때 친구가 자취방에서 만둣국을 해준 일이 있다. 만둣국을 먹으면서 내가 &amp;lsquo;우리 엄마는 늘 만둣국을 국그릇에 주고, 옆에 빈 밥그릇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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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둥이의 화려한 옷 매무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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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12:24:53Z</updated>
    <published>2024-05-10T05:3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둥이 : 2016년생, 첫째(남아), 둘째(남아), 막내(여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나, 같은 걸 먹고,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양육자가 키웠건만 각각의 개성으로 빛나 늘 엄마, 아빠의 뒷목을 잡게 하는 그들. 삼둥이들은 옷 매무새도 제각각이다. 일단 기본값은 부모의 영향으로 옷을 예쁘게 입진 않는 삼둥이들. 여기서는 그들의 옷의 디자인을 논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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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2 세쌍둥이 근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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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0T05:35:36Z</updated>
    <published>2024-05-08T06:3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둥이 : 2016년생, 첫째(남아), 둘째(남아), 막내(여아)  애교 부리기만 해봐! 어버이날을 맞아 학교에서 강제로 썼다고 보여지는 둘째의 편지를 받았다. &amp;ldquo;애교중지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amp;rdquo; 애교는 백해무익하다! 어디, 애교 부리기만 해봐! 가만두지 않을 거야! 내가 언제 애교를 중지시켰나! 뭐 어쨌든 감사하다니까.  인삼 한 뿌리를 먹으면 만 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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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 맛 마라톤 - 둔한 자의 10킬로 마라톤 대회 참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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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2T00:47:23Z</updated>
    <published>2024-04-29T06: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로 말할 것 같으면 런닝 앱인 런데이로 4년째 달리기를 해오고 있는 사람! 그러나 4년째 30분 남짓 달리기만 해온 사람!  4월 28일 반기문 마라톤이 열렸다. 몇 년째 3킬로 정도씩만 뛰던 사람이지만 과감하게 10킬로에 도전했다. 11년 전에 아무 운동도 안 하는 사람으로서 저 마라톤 대회 5킬로에 참전한적이 있다(그렇다. 나에게는 출전이 아닌 참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Krz%2Fimage%2FVUdrxiendDhu1RHiYNCRu5Z8h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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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의 가장자리에서  - 최은영의 &amp;lt;쇼코의 미소&amp;gt;에서 &amp;lt;쇼코의 미소&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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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1T04:48:04Z</updated>
    <published>2024-04-21T02: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코는 나를 포함해 무채색과도 같았던 우리 가족에게 색깔을 주었다. 웃을 수 없을 것 같던 할아버지, 무기력하고 서투르게만 보이던 엄마는 쇼코의 미소에 같이 어색한 미소로 화답하고, 헛웃음을 짓고, 서투른 웃음을 보인다. 그러자 몇 십 년이고 그 자리에 걸려 있기만 한 괘종시계 같던 우리들이 대앵~ 하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멈췄던 괘종시계가 째깍째깍 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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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꿩고기를 못 먹는 건 몰랐다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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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07:10:16Z</updated>
    <published>2024-04-17T02: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나의 자식 삼둥이들과 그림그리기 대회를 나갔다. 셋 다 나름의 심혈을 기울여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 축제를 돌아다녔다. 어머나, 그런데 저기서 꿩만두와 꿩비빔밥을 나눠 주는 게 아닌가. 축제가 열리는 지역이 꿩고기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 이벤트를 하는 것이었다. 꿩비빔밥은 몇 백인분을 한꺼번에 비비는 장관을 보여주며 맛있게 비벼지고 있었다.  화장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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