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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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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베로의 브런치입니다.음식 먹는 것과 옛날 기억들을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해요.맛있는 브런치 같은 글을 쓰고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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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6T15:00: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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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의 시작 - 걱정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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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04:32:46Z</updated>
    <published>2024-11-23T00:4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그런 걱정들을 하게 되었는지에 앞서 어린 시절 나는 어떤 걱정들을 하며 살았는가를 되돌아보았다. &amp;quot;소심하다&amp;quot;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사용되던 때는 2000년대 초반이지만 나는 그 단어를 아주 어린 시절부터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단편적으로 떠오르는 몇 가지 기억에서 우리 엄마는 나에게 항상 &amp;quot;너는 어쩜 그렇게 소심하니.&amp;quot;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엄마가 나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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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의 역사 - 불안 부자 엄마의 육아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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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3T04:11:13Z</updated>
    <published>2024-11-17T16:0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걱정과 불안에 마음이 힘들어 냉담하고 있던 성당을 다시 찾았다.  어찌할 수 없는 마음을 하늘에 계신 나의 절대자에게 기도하며 편하게 하고 싶었다. 성당에서 먼저 아이를 키운 육아 선배들을 알게 되며 나의 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모두 나에게 걱정하지 말라 하신다. 마음이 편해졌다. 주님께서 내게 마음의 평안을 선물해 주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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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 걱정 부자 엄마의 육아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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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02:12:46Z</updated>
    <published>2024-11-15T14:5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요일,   유일하게 아이가 태권도 학원만 있는 날.  아이는 아침부터 들떠있다.   &amp;quot;엄마 나 오늘은 학교 끝나고 바로 작은 도서관 갈래. 그리고 ㅇㅇ형이랑 만나서 놀아야지. 근데 그전에 나 내일 받아쓰기 시험 공부해야 하지?&amp;quot;  받아쓰기 시험 준비 이야기를 하며 들떠있는 기분이 약간 가라앉는다.  &amp;quot;이번 주 내내 하루도 받아쓰기 안 했잖아. 일단 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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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가네 닭갈비의 닭 야채 철판 볶음밥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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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23:47:37Z</updated>
    <published>2022-12-12T19: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학교 2학년, 어머니가 사다주신 책에서 '계륵'을 주제로 한 짧은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그 뒤로 닭갈비는 맛은 있지만 먹기 귀찮은 음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중학교 2학년, 우리 반의 겨울 방학 등교 일과 성당 주일학교의 겨울 신앙 캠프와 내 생일이 한 날에 겹쳤다. 나름 독실했던 나는 성당 단짝 친구네 반 등교일에 먼저 등교하고 신앙 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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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봤나 촌닭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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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22:34:53Z</updated>
    <published>2022-12-01T19: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남동생은 부산이 고향인 올케와 결혼해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 아이들 나잇대가 비슷해 고로나 이전에는 종종 서로의 집에서 며칠씩 함께 지내기도 했다. 내가 동생네를 방문하면 올케가 꼭 시켜주는 음식이 있다. 바로 무봤나 촌닭의 고추장 바베큐 혹은 치즈 새우 촌닭이다.  무봤나 촌닭을 처음 먹어 본 것은 대학생 때였다. 매운 닭고기 열풍이 불었던 2000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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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고기 껍질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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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23:49:13Z</updated>
    <published>2022-11-21T12:5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아파트 커뮤니티 카페를 핫하게 만든 음식이 있었다. 바로 &amp;quot;닭 껍질 튀김&amp;quot;이다. 누군가 식재료점에서 닭 껍질을 사 와 튀겨먹었다는 글이었는데 반응은 반반으로 나뉘었다. 치킨 껍데기만 먹는 느낌이 들 것 같아 바삭하고 맛있겠다며 좋은 반응을 보인 사람들 절반, 느끼하고 이상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 사람도 절반. 그즈음해서 술안주로 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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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컵닭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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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04:17:57Z</updated>
    <published>2022-11-15T16: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고기를 좋아한다. 내가 고기를 좋아하는 식성은 온 일가친척들이 다 알고 있을 정도이다. 오랜만에 이모 댁이나 삼촌 댁을 방문하면 너 먹이려고 고기반찬 해 놓았다 하신다. 소, 돼지, 닭 구별 없이 두루 좋아한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튀긴 닭고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음식이 바로 이 컵닭이다.  내가 처음 컵닭을 먹어본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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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기구이 통닭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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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1T13:48:54Z</updated>
    <published>2022-11-11T07:4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마산 롯데 백화점은 본래 대우 백화점이었다. 어시장 근처에 위치한 대우 백화점은 당시 마산의 핫 플레이스였다. 우리 가족은 일요일 오후에는 대우 백화점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지하 식품관에서 일주일치의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었다. 대우 백화점이 생기기 전에는 성안 백화점에서 장도 보고, 옷도 사 입었지만 집 근처에 새로 백화점이 생기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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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숙과 닭죽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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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5T05:31:29Z</updated>
    <published>2022-11-09T14:4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여름, 아이의 방학을 맞아 남편과 함께 친정에 다녀왔다. 사위가 복날 언저리에 왔다며 엄마는 우리가 도착한 다음 날 새벽부터 닭을 삶아 백숙을 해 주셨다. 큰 곰솥에 끓인 엄마의 백숙은 이것저것 넣지 않아도 늘 맛이 좋다. 요즈음 엄마의 백숙은 큰손 엄마답게 1인당 1마리씩 닭을 잡아 끓여주신다. 7살, 6살, 4살 손자 손녀도 1인으로 쳐 넉넉히 만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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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의 양념 통닭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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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06:26:33Z</updated>
    <published>2022-08-29T01:4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에는 치킨집이 참 많다. 전 세계의 맥도널드를 합한 것보다 우리나라의 치킨집이 더 많다고 하니 그 수는 정말 어마어마할 것이다. 시골이라 배달 음식점이 많지 않은 우리 동네에도 치킨집은 40개 가까이 된다. 중국 음식점의 2배 정도 되고, 김밥 전문점의 4배 정도 된다. 이렇듯 치킨집은 종류도 다양하고 점포 수도 많다. 그리고 그 다양한 치킨집의 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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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꼬치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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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15:00:28Z</updated>
    <published>2022-07-30T05: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닭꼬치에 대한 처음 기억은, 붕어빵 하나 백 원에 팔던 붕어빵 집에서 이백 원을 받고 팔기 시작했던 닭꼬치이다. 한 뼘 정도 되는 닭꼬치를 그릴에 구워서 고춧가루가 살짝 첨가된 달콤한 간장 소스를 발라 주었다. 언젠가부터 초등학교 앞 분식점과 문구점에서도 가스버너에 프라이팬을 놓고 닭꼬치를 팔기 시작했다. 닭꼬치는 떡볶이, 튀김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 먹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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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주관적인 마산의 3대 떡볶이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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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9T11:22:40Z</updated>
    <published>2022-07-27T23:2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나의 분식 바운더리는 학교 앞, 혹은 학원 앞 떡볶이집이 전부였다. 머리가 조금씩 굵어지면서 용돈을 모아 버스를 타고 창동까지 시내 구경을 나가기도 했다.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팬시점 구경을 하고, 머리핀, 다이어리 속지 따위를 샀다. 시내 구경의 마지막은 롯데리아 같은 햄버거집에서 햄버거 세트를 사 먹거나 부림시장까지 가서 떡볶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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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댓거리의 떡볶이 튀김집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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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15:00:05Z</updated>
    <published>2022-07-26T13:2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고 3 수능을 마치고 한량처럼 놀고 있을 시절, 동생은 이과반 진학을 앞두고 학원가를 돌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튀김집'에서 간식을 먹고 왔다는 말을 했다.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댓거리의 외국어학원에서 토익과 영어 회회를 함께 수강하기 시작했는데, 점차 수업이 끝나고 수강생들과 어울려 댓거리에서 노는데 재미가 들렸다.   그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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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산여고 앞의 김가네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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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14:59:56Z</updated>
    <published>2022-07-22T23:4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고 앞 하교 시간의 풍경&amp;quot; 하면 단짝과 팔짱을 끼고 나오는 여학생들, 재잘재잘 수다 떠는소리, 문구류 및 액세서리 따위를 파는 팬시점, 그리고 분식집에 모여 앉아 떡볶이며 순대를 먹는 모습 등이 떠오른다. 유서 깊은 여고 앞에는 그만큼이나 유서 깊은 분식집이 있기 마련이다.   마산에서 가장 유서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마산여고 앞에는 이상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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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 튀김과 쥐포 튀김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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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1T08:56:48Z</updated>
    <published>2022-07-20T09: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경상도 스타일의 분식&amp;quot;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막장에 찍어먹는 순대와 어묵탕 속의 가래떡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것들 말고도 경남의 분식집에서만 볼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 바로 김밥 튀김과 쥐포 튀김이다.  쥐포 튀김은 맥주집에서 종종 기본 안주로 나오기도 하는 어포 튀김이 아니라 진짜 쥐포를 튀긴 것이다. 흔히 구워 먹는 동그란 쥐포를 길고 넓적하게 만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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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산 유상 학원 입구의 분식집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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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2T16:06:19Z</updated>
    <published>2022-07-18T07: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  마산의 유서 깊은 학원, 유상 학원 종합반으로 학원을 옮겼다. 중 1 첫 중간고사를 그저 그런 성적으로 시작하였는데, 점점 오르는 성적을 보며 나도 부모님도 욕심이 났기 때문이다.   유상 학원은 당시 마산에 두 개 정도밖에 없던 재수 종합학원 중 한 곳 이기도 했다. 1층과 2층은 재수생들이, 3층은 중, 고등학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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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볶이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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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14:59:18Z</updated>
    <published>2022-07-15T13: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볶이'라는 음식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같은 학년 남자아이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amp;quot;다사랑 분식&amp;quot;이 학교 정문에 문을 열고 나서이다. 고학년이 되어 용돈이 오른 우리는 한 개에 백 원 하는 떡볶이집을 떠나 한 그릇에 오백 원 하는 분식집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다사랑 분식도 그렇게 가게 된 분식집이다.  다사랑 분식의 떡볶이는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큰 궁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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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서 싼 김밥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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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9T08:19:28Z</updated>
    <published>2022-03-14T01: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릴 적 다녔던 유치원은 한 달에 한 번은 견학을 갔다. 그런 날이면 항상 우리 할머니는 김밥 도시락을 싸 주셨다. 평소에는 식탁에 오르지 않는 햄과 오양 맛살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때 먹던 김밥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오랜만에 맛을 봐서 반가운 햄과 맛살, 달걀, 볶은 당근, 씨앗 부분은 잘라내고 소금에 절인 오이 등이다.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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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오뎅 하나 물떡 하나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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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2T18:56:23Z</updated>
    <published>2022-03-11T07:3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떡볶이는 매워서 먹지 못 해도 분식집에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추운 겨울, 엄마를 따라 갔던 시장에서 하나씩 얻어 먹는 어묵도 그 중 하나이다. 그때는 지금처럼 위생 관념이 발달한 때도 아니라서, 커다란 뚝배기에는 파, 고추, 깨소금 등을 듬뿍 담은 간장이 있었고 거기에 모두가 어묵을 푹 푹 찍어먹었다. 어쩌다 파 조각이 꼬치 끝에 걸리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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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대는 막장에! - 어릴 적 먹던 추억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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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14:58:40Z</updated>
    <published>2022-03-09T03:3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대를 처음 먹은 것은, 그 이름도 찬란한 마산의 '성안 백화점' 지하 푸트코트였다. 김밥도 아닌데 쌔까맣고 동그란 음식은 쫀득쫀득했고, 아빠의 가죽 잠바에서 나던 향이 났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순대를  막장에 푸욱 찍어서 먹으면 참 맛이 좋았다.  그 이후로 종종 국숫집이나 푸드코트에서 순대를 먹곤 했다. 나들이를 가는 길에 주전부리를 하러 들른 국숫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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