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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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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eunr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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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취미로 글쓰고 영화 보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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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8T11:43: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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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복도. - 민규와 준영의 도란도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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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05:31:23Z</updated>
    <published>2024-08-27T13:3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402호, 민규는 오랜만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건다. 긴 연결음이 들린다.   &amp;lsquo;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아&amp;hellip;&amp;hellip;&amp;rsquo;   민규는 내심 섭섭했다. 그때 베란다에서 오랜만에 스산한 바람이 스쳤다. 곧 여름이 끝난다는 뜻이었다. 민규는 잠도 안 오는 참에 현관문을 열고 복도로 나선다. 복도에는 웬 남자가 후줄근한 양복을 입고 담배를 태우고 있었다. 준영이었다.   &amp;ldquo;어&amp;helli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75%2Fimage%2FxZ6Pbb5wWUeOac7BGAuHxa-5D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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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어가며 - What&amp;rsquo;s in my Bra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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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00:51:55Z</updated>
    <published>2024-08-25T04: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이 &amp;lsquo;그것&amp;rsquo;을 &amp;lsquo;그것&amp;rsquo; 답게 만들까?  굉장히 난해한 질문이다. 하지만 그 &amp;lsquo;난해함&amp;rsquo;이 곧 학문과 성찰의 시작이라고 본다. &amp;lsquo;그것&amp;rsquo;에 단어들을 대입해 보자.  무엇이 &amp;rsquo;인간&amp;lsquo;을 &amp;rsquo;인간&amp;lsquo;답게 만드는가? 무엇이 &amp;lsquo;국가&amp;rsquo;를 &amp;rsquo;국가&amp;lsquo;답게 만드는가? 무엇이 &amp;lsquo;생명&amp;rsquo;을 &amp;rsquo;생명&amp;lsquo;답게 만드는가?  너무 당연하게도 각각 인문학, 정치학, 생명과학에서 다루어지는 질문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75%2Fimage%2FESEILGn3ABxV8Mi0crJL4utn14g.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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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204호 (하) - 가족이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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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21:18:47Z</updated>
    <published>2024-08-20T13: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규는 한동안 말 없이 식사만 했다. 그러면서도 옥 선생, 은화, 일연, 그리고 누군지 모를 남자의 대화를 열심히도 엿듣고 있었다. 그 중엔 이런 내용도 있었다.   &amp;ldquo;그래서 은화 씨, 어머님은 요즘 어떠신가?&amp;rdquo;   일연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말했다.   &amp;ldquo;안 그래도 걱정이에요. 나이도 나인데 또 식구들한테 폐가 될 순 없으니&amp;hellip;&amp;hellip;&amp;rdquo;   은화는 고개를 반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75%2Fimage%2FwA3IUNyuNAcAQ0m3iGla9iY5l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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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한민국은 분단 국가다 - *상당히 정치적인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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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04:29:45Z</updated>
    <published>2024-08-18T04:2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은 분단 국가다. 비단 남북 분단 뿐 아니라, 좌와 우, 남과 여, 나아가 지역, 세대 등에 따라 모두 갈갈이 분단되어 있다.  최근 독립기념관장, 방통위원장 등의 인사에 대해 말이 많다. 특히 독립기념관장의 발언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민족의 해방을 기리는 광복절에서조차 좌와 우로 나뉘어 다투는 현재 대한민국이 혼란스럽게 느껴진다.  좌파면 어떻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75%2Fimage%2FAFUV2MQXoJz-Jglm7vY0rG5IU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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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룸. 204호 (상) - 민규와 식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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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3T15:38:57Z</updated>
    <published>2024-08-13T14:2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연은 선풍기의 마지막 나사를 조였다. 겉모습은 아직 그대로지만 옥 선생이 보기엔 무언가 달라 보였다. 일연의 솜씨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amp;ldquo;됐슈. 이제 갑시다.&amp;rdquo;   일연이 옥 선생과 민규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amp;rdquo;알겠네. 학생도 같이 간다고 했나?&amp;ldquo;  &amp;rdquo;네? 저는&amp;hellip;&amp;hellip;&amp;ldquo;   민규는 옥 선생과 일연을 따라가기엔 뭔가 이상한 것을 느꼈지만, 차마 대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75%2Fimage%2FfFDYJK9j3b70B-HHLBudEqGo3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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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아파트 앞 놀이터 - 옥 선생과의 두 번째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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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6T07:13:59Z</updated>
    <published>2024-08-06T02:3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규는 &amp;lsquo;옥 선생&amp;rsquo;을 마주한 이후로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낀다. 출근할 때 아파트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204호 앞에선 노인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주말에 아파트 주변을 걷고 있을 때마다 정자에선 &amp;mdash; 자기 말로는, &amp;lsquo;일연&amp;rsquo;이라는 이름의 &amp;mdash; 그 철물점 주인과 노인이 바둑을 두고 있었다. 쓰레기를 버릴 때는 고철 버리는 곳에, 장을 보러 슈퍼로 갈 때는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75%2Fimage%2Fjtv4o3E8nD7GtEPZzCNqtYKpw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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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목적지 - 나의 삶의 목적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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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11:06:34Z</updated>
    <published>2024-08-03T10:3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시절 명문고에 진학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때가 생각났다. 사춘기 소년은 하루에도 몇 번씩 뜬금 없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amp;ldquo;내가 뭐하러 이 짓을 하지?&amp;rdquo;  고등학교 2학년까지만 해도, 밤을 새면서까지, 쉬는시간을 쪼개면서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떠오르기 쉽상이었다. 나는 대학을 가고 나서, 취직을 하고 나서의 기쁨보다 당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75%2Fimage%2FfCUPz2ILziLlgWBR4F-6LnutW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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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나눔슈퍼. - 옥 선생의 황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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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13:02:01Z</updated>
    <published>2024-08-02T09:3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규는 새집살이에 필요한 물건들도 장만할 겸, 저녁에 장을 보러 아파트 앞 나눔슈퍼로 갔다.    장을 다 볼 무렵, 8살쯤 되어 보이는 태권도 도복을 입은 아이가 슈퍼 입구의 아이시크림 냉장고 안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아이의 눈동자는 다른 아이스크림도 아닌, 자기 혼자 다 먹기도 힘들 큰 통에 담긴 아이스크림만을 향했다.   엄마도 아빠도 함께 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75%2Fimage%2Fd_K7ca6OOjeoUiX_V1Ht4D1Z3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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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술의 시대, 철학이 필요한 이유 - 모두가 철학자가 되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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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4T03:38:15Z</updated>
    <published>2024-08-01T02: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대 증원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다. ​ 모두가 의대 진학을 최고의 목표로 생각하지만, 나라엔 여전히 의사가 부족하다고 한다. ​ 사실, 이의 숨겨진 의미는 따로 있다. 진정으로 의사가 필요한 이들, 즉, 수도권이 아닌 지역 주민, 응급 환자, 희귀병 환자에겐 여전히 손길이 필요하다. 그들에겐 의사가 부족하다. ​ 얼마 전, 모 지방의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75%2Fimage%2FsRGf8oPr28PONdOhLa8bp6hQg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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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405호. - 은화의 가화만사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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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1T02:34:02Z</updated>
    <published>2024-07-30T08:5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학원 다녀오겠습니다&amp;mdash;.&amp;rdquo;  &amp;ldquo;그래, 잘 다녀와. 딴길로 새지 말고, 알았지?&amp;rdquo;   은화는 8살 아들을 태권도 학원으로 보내고 모처럼 자신의 노모와 여유로운 주말 오전을 맞는다. 그녀는 탐스럽게 깎은 과일을 노모 앞에 가져다 주며 싱긋 웃는다.   몇 년 전 은화는 남편과 이혼하면서 아들과 노모를 데리고 나눔아파트로 쫓겨나듯 이사를 왔다. 아마 서른 중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75%2Fimage%2FAEWKXYPfr3LWuzID75n9X7A_T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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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402호. - 준영의 주말 야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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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7-30T08:5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서울의 으리으리한 빌딩 숲을 열 몇 시간만에 탈출한 준영은 반은 걸어서, 반은 버스를 타고 &amp;mdash; 사실 버스 정거장에서 대부분은 걸어서 &amp;mdash; 나눔아파트 502동 404호에 도착했다. 현관문을 열기 전, 준영은 문득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들과 그를 돌보러 같이 간 아내의 모습이 떠올랐다. 휴대폰으로 아내의 연락처를 간신히 찾고는 통화 버튼을 누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75%2Fimage%2FTAi8efz8gmNn-yCYv9XXOXo3D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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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402호. - 민규의 서울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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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07-30T08: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맴, 맴, 매앰&amp;mdash;.   쓰르라미인지 매미인지 모를 벌레의 힘찬 울음소리가 여름날의 뜨거운 아침을 울린다. 나눔아파트 502동 402호의 새 거주자인 민규는 늦은 아침을 이렇게 시작했다. 어설픈 기지개를 펴고 소파에서 겨우 일어난 민규는 밤새 털털 거리던 선풍기가 드디어 맛이 간 것을 알게 되었다. 2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이 남자는 페트병에 든 미지근한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75%2Fimage%2FyUH2Kq9pC409YosJXbiwIBIedH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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