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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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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eull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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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편과 낯섦의 경계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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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9T17:11: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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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습관의 고통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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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21:58:41Z</updated>
    <published>2025-03-05T16: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존의 가치에 대해 숙고하는 버릇은 정말이지 나를 괴롭게 한다. 결국엔 괴로움이 고통이 되는 결과값까지 습관처럼 되어버리는 것이다. 타인의 시선과 자기만족 사이의 충돌은 나를 파괴하고 나는 결국 어떻게 해서도 무엇조차 될 수 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순간의 고통이고 또 언젠가는 존재하길 잘했다는 순간이 올 것임을 알지만, 그 안도 또한 순간이기에. 희망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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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의 일기1: 소극적이고 비겁한 수준의 자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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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09:41:01Z</updated>
    <published>2025-02-14T15:3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단은 딱 죽을 것 같던 두달이었다. 두달동안 나는 회사, 집, 이동하는 차, 카페 등 내가 존재하던 어느 곳에서도 실존하지 않았다. 숨막히게 일하고 그러다 진짜 숨이 막혀서 책상을 박차고 나가는 순간의 반복이었다. 난 바빠서 그런 줄 알았다. 바쁘고 일에 치여서 그런 줄만 알았다. 그래서, 바쁜 것이 지나가면 다 괜찮아질 줄 알았다. 다시, 살아있길 잘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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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고 말하지 말 걸 그랬어 넌 듣지 않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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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5T00:21:47Z</updated>
    <published>2024-10-01T09: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한다고 말하지 말 걸 그랬어/ 넌 듣지 않잖아나는 못났어 바닥난 자존심 때문에/ 어렵게 뱉었던그녀는 어디로든 떠날 수 있었고/ 난 땅에 잡혀서모든 걸 다 주고도 더 줄 게 있어서/ 그걸로 기뻤어언젠가 모든 걸 다 잃게 되더라도/ 넌 슬퍼하지 마내가 느꼈던 아름다운 마음조차/ 넌 가질 수 있어그렇게 되면 언젠가라도 나를 알아줄까/ 그렇게 되면 한 번이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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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 어릴 때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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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07:47:22Z</updated>
    <published>2024-07-27T04:3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저녁을 먹고 있는데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다.  응 그래- 밥 먹고 있나? 어. 밥 먹고 있다. 엄마는 먹었나? 이제 먹을라고- 그래, 날씨가 덥네. 그래.. 와이래 덥니. 그러니까.... 아니- 다른 게 아니고 티브이를 보다가 니 어릴 때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 흐흐 내 어릴 때 무슨 생각이 났는데?  아니.. 니 어릴 때 전학도 많이 댕겼던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sY%2Fimage%2FDv71MjdWnKUyoRX1Goji_DyPr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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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테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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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2T04:31:22Z</updated>
    <published>2024-06-22T04: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45억년 전 거대한 미행성이 원시지구와 충돌했다. 먼 미래의 과학자들은 그 미행성을 '테이아'라고 이름지었다. 테이아는 빠른 속도로 날아와 지구와 부딪혔다.&amp;nbsp;그 충격으로 지구의 자전축은 기울어졌고 지구의 일부와&amp;nbsp;테이아는 여러 조각으로 부서졌다. 지구와 테이아의 부서진 잔해들은 비슷한 성질의 물질들끼리 뭉쳐져 혼합되어 또다른 행성을 이루었고 그 행성은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MsY%2Fimage%2FEBY63s8xHu2xeXP6tUFeEtXNM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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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픽과 국어 능력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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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09:58:24Z</updated>
    <published>2024-06-09T07: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트엘빂샤  격동의 2000년대에 학창시절을 지낸 사람들이라면 아마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 그 시절 아이돌들의 팬덤을 묶어서 부르는 말이었는데, 나는 그 카트엘빂샤 중에서 하나로 살았다. 그리고 마치&amp;nbsp;그것이 해리포터 모자의 선택마냥 그 시절 내 정체성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했다.(개인팬이나 철새팬이 절대 용납이 되지 않는 시절이었다.)&amp;nbsp;그리고 그 아이돌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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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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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5T11:41:25Z</updated>
    <published>2024-06-05T06: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불편함을 동경한다. 오랫동안 그렇게 느껴왔었다.  세상엔 일부러 불편함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면 바로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 대신 좀 더 빙 둘러가는 버스를 타는 사람이 있고, 인스턴트 커피나 커피머신을 이용하는 대신, 직접 원두를 갈아 드립커피를 내려 마시는 사람이 있다. 또한, 인터넷으로 클릭 한번만 하면 상대방의 주소지로 선물을 배달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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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나쁜 페어링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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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5T06:11:12Z</updated>
    <published>2024-06-04T07: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살이 된 이후부터 술은 내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었지만 난 취업하기 전까지 술을 싫어했다. 싫어했던 이유는 단순히 맛이 없기 때문이었다. 물론 지금은 없어서 못 먹지만.  첫 술의 경험을 떠올리자면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이 끝나고였다. 수능이 끝난 후 어느날, 친구를 우리 집으로 불렀다. 그리고 집 냉장고 안의 내내 봐뒀던 캔 맥주 한 캔을 친구와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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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공평한 사랑의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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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10:08:19Z</updated>
    <published>2024-06-03T08:1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늦둥이 외동딸이다. 형제가 있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도 모르는 채 살아왔다. 살아오면서 형제가 없어서 좋았을 때도 있었고, 가끔 형제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을 때도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외동의 가장 좋은 점은 부모님의 사랑이 온통 내 것이라는 것. 그리고 외동이라서 가장 싫은 점은 언젠가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면 난 더 이상 부모님과의 추억을 나눌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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