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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국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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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폭풍을 견디며 글 탑 쌓으러 가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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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6T00:00: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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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에게 남기는 나의 비각 (12) - 스핑크스와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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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0T01:34:00Z</updated>
    <published>2024-12-01T22: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길을 걷다가 스핑크스를 만날 때가 있다. 그 스핑크스가 나에게 묻는다. 너는 누구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스핑크스는 나를 잡아먹을 것이다. 내가 나를 가장 잘 알 것 같은데 이상하게 대답이 잘 나오지 않는다. 우물쭈물 당황하고 있는 나에게 관대한 스핑크스는 말한다. &amp;ldquo;대답을 구할 시간을 주겠다. 하지만 도망갈 수는 없다. 도망가면 무의미한 인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LXG59PI_DbWb0CEtFqKQRRwLS_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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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에게 남기는 나의 비각 (11) - 몰투(沒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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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6T18:58:02Z</updated>
    <published>2024-08-18T15: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편지에 인생이라는 바다를 행복하게 건너려면 타인과 비교하지 말아야 함을 이야기했다. 오늘 편지에서는 인생의 바다를 행복하게 건너기 위한 두 번째 방법을 말해 보려 한다. 그것은 바로 &amp;lsquo;나답게 사는 것&amp;rsquo;이다. 행복의 두 번째 열쇠는 바로 진정한 나를 찾아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살 때 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다. 가면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Khro6qpgAVwHmmno-ugCKRSOuf0.png" width="25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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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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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7T20:00:17Z</updated>
    <published>2024-07-13T22:3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울 속의 나를 바라본다. 주름져가는 얼굴과 점점 늘어가는 흰머리가 나에게 말해준다.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많지 않다고. 눈을 감으니 지난 시절들이 주마등같이 떠오른다. 갑자기 얼굴이 붉어진다. 부끄러웠다. 지나온 반 백 년이 온통 후회투성이다. 사회적으로 성공하지도 못했지만 훌륭한 인품도 갖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나의 부끄러움을 지우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DWewMFAM6PP01DFjlx2590hYH2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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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의 바다를 건너기 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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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01:27:37Z</updated>
    <published>2024-06-24T02:4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바다에 비유하곤 한다. 오르락내리락하는 파도와, 밀려오고 물러나는 밀물과 썰물을 보면 우리의 인생이 바다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부산한 우리네 삶은 파도가 소용돌이치는 바다와 비슷하다. 인생은 파도처럼 나를 흔든다. 역경이 내 삶을 흔들어도 그 또한 인생이다. 파도는 이 또한 지나갈 것이며 잔잔한 파도에 내 몸을 맡기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도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bql49BpUkPVT0MgDhCd_B_8DwM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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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반경 (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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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1T13:31:22Z</updated>
    <published>2024-05-21T02: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한다는 것은 같은 팀이 된다는 뜻이다. 팀의 규모가 커지면 공동체라고 부른다. 하버드 대학에서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했었다. 7년간 724명의 삶을 추적하는 것이었다.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의 생활을 면밀히 추적하고 수많은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무엇일까? 인생의 행복은 부나 명예에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RhFlTqg5_4HCimtWYj6URFfWm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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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반경 (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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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4T15:34:40Z</updated>
    <published>2024-05-19T01: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람들 숫자만큼의 대답이 있기 마련이다. 그중에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오늘은 나만의 답변을 해보려 한다. 아빠가 생각하기에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amp;lsquo;사랑&amp;rsquo;이다. 왜냐하면 시인 위스턴 오든 Wystan H Auden의 시구처럼 &amp;ldquo;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하기 때문&amp;rdquo;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MmdoruDBFZ5AupmmOrO_Osqele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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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멘토 모리 (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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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4T15:34:07Z</updated>
    <published>2024-04-07T22:3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편에 이어서)  1849년 12월 어느 날, 러시아의 세묘노프 광장에서 사형 집행이 준비되고 있었고, 그 사형대 위에는 28세의 젊은 도스토예프스키가 반체제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형집행관이 마지막 5분의 시간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때 젊은 도스토예프스키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내가 꿈에서 느낀 것처럼 그동안 살아왔던 모든 순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dJktLCHP_5IGKGN9qwQV5q5ko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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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멘토 모리 (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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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4T15:33:33Z</updated>
    <published>2024-04-07T22: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이 몽롱하다. 몸이 어딘가 몹시 불편한 것 같은데 통증은 없었다. 그저 공중에 붕 뜬 느낌이었다. 눈을 감고 있었는데 뭔가 계속 낯선 느낌이다. 눈을 떠보려 해도 쉽사리 떠지지 않는다. 이런 불편한 상황을 확인하고 싶은데 생각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다 간신히 눈을 떠보니 눈에 익은 듯한 하얀 벽이 보인다. 하얀 매트리스 위에 내가 누워 있고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axEABSj0bRUeqv5AKPZSVDaxZN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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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의 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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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1T13:12:20Z</updated>
    <published>2024-03-29T04:5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트겐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amp;ldquo;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amp;rdquo;  영화 &amp;lt;컨택트&amp;gt;에서 주인공 루이스는 헵타포드(외계인)의 언어를 배운 후 미래를 볼 수 있게 된다. 헵타포드들은 글을 쓰기 전에 이미 전체 문장의 구조와 길이를 알고 있었다. 그들의 언어 구조는 이미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었다. 인류의 언어는 선형적인 구조를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Y8i0oUhkmaXgCZondJa71i8e5f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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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만 나무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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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15:12:53Z</updated>
    <published>2024-03-10T21: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에 한 소년을 사랑하는 한 나무가 있었다. 소년은 날마다 나무와 놀았다. 나뭇잎으로 왕관을 만들어 왕놀이도 하고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타고 사과도 따먹었다. 그러다 피곤해지면 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자기도 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소년이 어른이 되었을 때 그 소년은 나무를 찾아와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돈이 없는 나무는 자기의 사과를 내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wEKSfcosyGFUqwPBMJ1O_nTTO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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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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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15:00:26Z</updated>
    <published>2024-02-11T17:1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모 나랜스 Homo Narrans라는 용어가 있다. &amp;lsquo;이야기하는 인간&amp;rsquo;이라는 뜻으로 인간은 누구나 이야기하는 본능을 가진다. 사람은 옹알이 시절부터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요즘 스토리텔링이 부각되는 이유는 이야기가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야기에는 세계에 대한 이해가 담겨 있다. 인간은 자신만의 경험으로만 세상을 이해할 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9zTpTsRyBA6rRev1DTE8X2dn1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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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춤추는 심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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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14:45:45Z</updated>
    <published>2024-01-01T17:1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심장은 뛰고 있다.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 자신의 실존을 증명하려는 듯 잠시도 쉬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 심장은 뛰고 있는 것일까? &amp;lsquo;뛰다&amp;rsquo;의 사전적 뜻은 &amp;lsquo;순간적으로 힘을 모아 자신의 몸을 허공에 뜨는 상태로 만들다&amp;rsquo;이다. 하지만 나의 심장을 비롯한 그 누구의 심장도 허공에 떠 있는 경험을 하지는 않는다. 심장이 허공에 떠 있는 상태는 곧 죽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0dS-70sfRfxtePXpAPX8Fdi1M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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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인 수업 (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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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15:29:31Z</updated>
    <published>2023-10-05T08:0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린토스의 왕 시지프스는 신들을 속인 죄로 커다랗고 무거운 바위를 뾰족한 산꼭대기까지 올려놓아야 하는 형벌을 받게 된다. 하지만 커다란 바위를 뾰족한 산꼭대기에 세우는 순간 바위는 그 무게로 인해 다시 산 밑으로 굴러 떨어진다. 그 바위를 다시 산 꼭대기에 올려놓으면 또다시 굴러 떨어지고, 올려놓으면 다시 굴러 떨어진다. 이렇게 시지프스는 무한 반복되는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wB7nLzNfHaQf7WCXWtXbQERpRy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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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브런치북 - 딸에게 보내는 교양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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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11:11:23Z</updated>
    <published>2023-08-10T00:4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브런치북을 만들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관련 영상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  &amp;lt;&amp;nbsp;브런치북 홍보 영상 &amp;gt;  지금은 어린 딸이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느낄 인생의 질문들에 대한 아빠의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딸에게 보내는 일종의 타임캡술이라 할 수 있죠.  다른 브런치북에 비해 분량이 매우 많습니다. 그만큼 알찬 내용이 많다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p9dA2ZMqxw7yD6P4lm1U0jLhCfY.png" width="20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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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및 보충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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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4T15:29:08Z</updated>
    <published>2023-08-01T02:0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딸에게 보내는 교양 편지&amp;rsquo;는 이쯤에서 1권을 마치려 한다. 1권을 마친다는 이야기는 2권, 3권이 계속 나온다는 뜻이겠지. 이 편지는 아빠의 인생 나무에서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너의 눈동자를 처음 본 그 순간을 항상 기억한다. 그 짧은 찰나에 너의 눈은 나의 운명에 대해 설명해 주었지. 나의 지난 모든 과거들은 지금 이 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RTc_i96JqLvn5aUk4GVj1X3bC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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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의 팽창 (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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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34Z</updated>
    <published>2023-07-04T08: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시황이 전국 7웅을 제패하고 스스로 첫 번째 통일 왕조의 황제가 되었지만 그가 죽고 3년 후 진제국은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천하의 주인이 되고자 귀족 출신의 항우와 백수건달 출신의 유방이 5년 동안 치열한 전쟁을 벌인다. 이를 초한전쟁이라 한다. 시골 건달 유방은 명문 귀족 항우를 이기고 역사상 최초로 평민 출신으로 황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lg0t4nTKIzD0aDap-7Pc2Zy4U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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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의 팽창 (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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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11:25:51Z</updated>
    <published>2023-07-04T04: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이 세상과의 경계는 나의 피부를 기준으로 구별된다. 피부의 안쪽은 자아가 되고 피부의 바깥쪽은 타자가 된다. 피부를 기준으로 관계가 형성된다. 그 관계를 통해 자아의 존재를 확인한다. 그러다가 나의 경계가 확정되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때이다. 이때에는 과도한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나와 타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AdE2b20gLe7dKU-7D3JfJ0qOEUc.png" width="49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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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공감의 작은 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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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04Z</updated>
    <published>2023-06-19T04:4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영원한 네 편이 되어 줄게.&amp;rdquo; 네가 꼬물거리던 갓난아기 시절에 널 볼 때마다 내 마음속으로 되뇌었던 말이었다. 살아보니 돈이 없는 것보다 내 편이 없는 외로움이 더 견디기 어려웠다. 경제적 허기는 노력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으나 심리적 허기는 나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 집밥의 효능은 허기와 영양만 채워주는 것이 아니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94P3EGOV-o8547EAbzRi2vFev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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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정, 사랑의 확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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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08:59:00Z</updated>
    <published>2023-06-12T00: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 철학자들은 사랑을 범위에 따라 종류를 나누었어. 앞 편지에서는 에로스 eros, 즉 남녀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였고 오늘은 사랑의 범위를 조금 넓혀 보겠다. &amp;lsquo;필리아 philia&amp;rsquo;는 우정을 뜻한다. 우정의 사전상의 정의는 &amp;lsquo;친구 사이에서 나누는 정서적인 유대감이나 정&amp;rsquo;을 의미한다. 유대감은 서로 끈과 띠처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공통된 느낌을 말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l5HbuWlExVtSaYtkeXCB7jYF4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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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면 발레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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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29Z</updated>
    <published>2023-06-05T01:4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에게 난 해 질 녘 노을처럼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amp;rdquo; 첫사랑은 노래 가사처럼 항상 아리고 아련하다. 괴테는 첫사랑에 대해 &amp;ldquo;첫사랑은 유일한 연애다.&amp;rdquo;라고 말했고 단테는 첫사랑 베아트리체를 모티브 삼아 신곡을 썼다고 한다. 이 책은 네가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를 가정해서 썼어. 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Ojk%2Fimage%2FqSNvLk3vnHppadP06xHYS4esl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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