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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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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존재양식에서의 기억은 일찍이 보았거나 들은 무엇을 소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 사람은 꼭 살아있는 듯 생생하며, 풍경은 실제인 듯 산뜻하다.&amp;quot; (에리히 프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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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1T05:37: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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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면 위에서-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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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11:14:24Z</updated>
    <published>2022-07-14T05: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요즘에 안 그런 사람이 있나요 ?&amp;quot;  얼마 전에 면접에서 들었던 말이다. 면접관은 나의 경력도, 나의 출신도, 나의 어학점수도, 나의 의견도 모두 일반적이고 지리멸렬하다는 듯이 말했다. 어딘가 골이 났나 싶었던 그는 탁한 얼굴을 하고는 나를 마주보았다. 화를 내고 싶어서, 짜증내고 싶어서 부른건가? 싶은 생각이 들 때 즈음, 면접은 끝이 났고 나는 아랫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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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면 위에서-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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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9T03:42:41Z</updated>
    <published>2022-07-14T05:5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곳은 겨울에도 절대 춥지 않다. 사계절을 가진 국가의 국민으로 한평생 살아온 탓일까. 포르투갈의 겨울은 축축하고 때로는 비가 흩날리기는 해도, 춥지는 않다. 비가 오면 에이, 젖으라지. 라는 마음으로 걸어다니면 된다.  짐은 간소하게 하기로 한다. 나를 위한 짐은 최소로, 반려 고양이를 위한 짐을 최대한 챙겨본다. 나의 반려 고양이는 유난히 예쁘고 유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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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면 아래에서-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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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4T05:58:20Z</updated>
    <published>2022-07-14T05: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를 했다.  서울은 언제나 집주인이 바뀌고, 공사중이며, 사람들이 이사를 다니는 곳이다. 기숙사로부터 시작한 나의 이사 이력은 한 곳, 두 곳, 세 곳, 네 곳, 다섯, 여섯, 일곱번째 집에 다다랐다. 석관동에서 이문동, 청량리, 후암동을 지나 지금 이 곳은 고양과 가까운 어드매이다. 비교적 최근에 서울이 된 이 곳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고 오래된 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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