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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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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 읽고 영화 보고 음악 듣고 공연 보고 글 쓰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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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3T15:04: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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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4월의 이야기 - 챌린지 기록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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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5:59:30Z</updated>
    <published>2026-04-15T15: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기력 속에 잠겨 있다. 좀처럼 빠져나올 수가 없다. 요즘의 느낌을 설명하자면 바닷속이다.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의 산호 바다가 아니라 짙고 검은 바다. 그 바다 안에 잠겨 있다. 어딘가로 헤엄쳐 가면 수면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그냥 되는 대로 덩그러니 잠겨 있다. 허우적대지 않는다.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드는 것도 같지만 무감각해서 그마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z1nvSVPMlJzybzJi8pmlge6kj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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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3월의 이야기 - 챌린지 기록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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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4:42:55Z</updated>
    <published>2026-03-08T06:2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은 조직 개편이라는 큰 변화와 함께 시작되었다. 팀이 바뀌었고, 담당 업무가 바뀌었고, 업무 체계가 바뀌었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에 적응하기 위해 내 시간과 노력을 더욱 많이 써야 하는 상황이 나를 피곤하게 만든다. 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불확실함이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무엇보다도 내 실체가 탄로날지도 모른다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VPld9Pwhlqmt3w5cB4FNHciIX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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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2월의 이야기 - 챌린지 기록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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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5:36:41Z</updated>
    <published>2026-02-18T05:2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을 가진 이후로 지금만큼 바빴던 적이 없다. 어느새 야근은 일상적인 일이 되었고 피로는 당연한 것이 되었다. 점점 지쳐가고 내가 닳아 없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럴 때일수록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쉽지 않다. 여유를 잃어버린 것만 같다. 나 자신을 챙길 여유, 내 주변을 챙길 여유,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여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w2gFSdX7D7CjD0p9xMSFJQuYO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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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1월의 이야기 - 챌린지 기록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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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5:06:26Z</updated>
    <published>2026-01-01T14:1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두 가지 데일리 챌린지를 하기로 결심했다. 첫 번째는 '스트레칭 챌린지', 두 번째는 '한줄평 챌린지'이다. 스트레칭 챌린지는 말 그대로 매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고 한줄평 챌린지는 일기를 쓰듯이 그 날의 기록을 짧게 한두 문장 정도로 남겨보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챌린지를 어떤 식으로 기록을 남겨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한줄평은 간단했다. 작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G4twFgpCv_-hw4kg2pxMDdvo3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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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연간 챌린지를 시작하다 - 2025년과 2026년의 챌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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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3:42:57Z</updated>
    <published>2026-01-01T13:4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챌린지를 시작했던 건 2023년부터였다. 챌린지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나 자신을 더 잘 알아가는 것이었다. 챌린지를 통해 나를 더 잘 이해하고 나에게 더 너그러워지고 싶었다. 두 번째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경험을 통해 충족감을 느끼는 것이었다. 그러면 나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시작한 챌린지가 햇수로 벌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tvgFUzQufNS49nGonOcOwb7s4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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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2월의 문장들 - 독서 챌린지 기록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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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0:13:46Z</updated>
    <published>2025-12-29T13:3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1월부터 시작했던 독서 챌린지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이번 연말은 유독 일이 너무나도 바빠서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책을 읽는 건 여전히 매일같이 하고 있지만 감상을 정리하고 글로 남기는 건 조금 버겁다. 시간적인 여유도 부족하고 마음의 여유도 부족하고 체력도 부족해서다. 그래도 12월이 다 지나가기 전에 이 글을 올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3FmL5UW-K5rcD52Tf_EMsGvoL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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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기록] 내 이름은 빨강 - 오르한 파묵 - 2025년 독서 챌린지, 서른&amp;nbsp;번째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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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1:29:22Z</updated>
    <published>2025-12-29T11: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작이 명작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amp;lt;내 이름은 빨강&amp;gt;을 읽으면서 몇 번씩이나 그런 생각을 했다. 누구나 제목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워낙 유명한 책이기 때문에 읽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는데도 기대한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좋은 책을 만나면 결말까지 빨리 다 읽어버리고 싶으면서도 페이지가 줄어드는 것이 아까워서 책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lqxy9CJU8NdzFwC08AXnXRXj3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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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1월의 문장들 - 독서 챌린지 기록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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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14:06:13Z</updated>
    <published>2025-11-14T10: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는 것과 그날 읽은 분량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문장 하나를 고르는 것은 전혀 다른 별개의 일이다. 때로는 책의 내용만 흘러들어오고 기억에 남는 문장은 없을 때도 있다. 때로는 마음에 박히는 문장이 여러 개라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한참 고민하기도 한다. 때로는 기록할 문장을 신경 쓰면서 읽느라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기도 한다. 공들여 고르려다가 지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KeBTvgnaJysHRy6L0-l0r-Gxh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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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기록]&amp;nbsp;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 - 그니지&amp;amp;리스트 - 2025년 독서 챌린지, 스물아홉 번째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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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10:09:18Z</updated>
    <published>2025-11-14T10: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책은 그 책이 쓰인 시대적 배경을 떼어놓고는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문학뿐 아니라 비문학 도서도 마찬가지이다. 동일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도 시대가 다르다면 내용이나 관점이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950년대에 쓰인 유전공학 관련 서적과 2010년에 쓰인 유전공학 관련 서적은 분명 서로 다른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다.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4FTqlmkQf8m7-4KZY3hDnyO3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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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기록] 이성복 아포리즘 - 2025년 독서 챌린지, 스물여덟 번째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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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0:26:45Z</updated>
    <published>2025-11-10T10:2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과는 전혀 상관없는 여담으로 글을 시작해야겠다. 브런치는 제목 글자수 30자 제한이 있다. 그래서 책 제목이 길거나, 부제가 달려 있거나, 작가의 이름이 길면 제목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된다. 이 책도 그런 케이스였다.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이걸 어떻게 다 쓸 것인가. 게다가 이 책은 제목과 부제가 무엇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e7-fWFA6xmcJ7wucWnC451fRs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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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0월의 문장들 - 독서 챌린지 기록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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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1:57:20Z</updated>
    <published>2025-10-25T01: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유. 요즘 내게 가장 부족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여유가 아닐지. 여유가 부족하니 자꾸만 모든 일을 서두르게 된다. 그러다 보니 만사 허둥지둥하게 되는 것 같다. 슬프게도 내가 허둥거리면 허둥거릴수록 일을 처리하는 양, 속도, 정확성은 떨어진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허둥거리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  여유가 부족할 때에도 책을 읽는 것은 어렵지 않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UPk4TBNTidbX75M9DE81kORAeb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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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기록] 루미 평전 - 안네마리 쉼멜 - 2025년 독서 챌린지, 스물일곱 번째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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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1:05:07Z</updated>
    <published>2025-10-25T01: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루미의 시에 푹 빠져서 한국어로 번역된 루미 관련 책이라면 모조리 사들였던 적이 있다. &amp;lt;루미 평전&amp;gt;도 그때 처음 접했던 책이다. 루미의 시를 더 잘 이해하려면 그의 생애와 시의 특징에 대해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이 책을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꼈다. 아직 루미의 시를 지금만큼 많이 접해보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S00yY4OS_30S3ri7rHJ02Klp9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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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기록] 붉은 웃음 - 레오니트 안드레예프 - 2025년 독서 챌린지, 스물여섯 번째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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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2:25:30Z</updated>
    <published>2025-10-18T12:2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붉은 웃음&amp;gt;은 소설 이전에 연극을 통해 먼저 접한 작품이다. 연극을 본 게 작년 이맘때쯤이었던 것 같다. 러일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원작소설의 이야기에 청년고독사라는 소재를 추가해 각색한 1인극이었다. 그 연극을 인상 깊게 봤기 때문에 원작소설도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후로 벌써 1년 가까이 지나버렸다. 변명하자면 그 연극이 워낙 감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aw1qP3a0niurxoNgOMLCwmffv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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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기록] 블루프린트 -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 - 2025년 독서 챌린지, 스물다섯 번째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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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5:43:05Z</updated>
    <published>2025-10-18T05:4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네트워크 과학자들이 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단지 네트워크 과학에 관심이 있어서만은 아니다. 내가 이 분야의 대중 서적들을 즐겨 읽는 이유는 그 책들이 내게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 내가 읽은 책들만 그럴 수도 있지만, 대체로 네트워크 과학을 기반으로 한 대중 사회과학서들은 특유의 낙관성을 갖고 있다고 느껴진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S-S6c0cv709Et5LCPXvyR0qkt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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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기록] 데미안 - 헤르만 헤세 - 2025년 독서 챌린지, 스물네 번째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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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2:04:15Z</updated>
    <published>2025-09-06T12: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소년 필독도서로 한 번쯤 읽어보고 그 이후 까맣게 잊어버린 &amp;lt;데미안&amp;gt;을 오랜만에 다시 꺼내 읽은 것은 아주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요즘 내 인생에서 어떤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데, 이 시기에 &amp;lt;데미안&amp;gt;을 읽으면 어떤 감상을 느끼게 될지 궁금했다. 어린 시절에 느낀 것과 비슷할까? 아니면 전혀 다른 이야기로 다가올까? 그 점을 알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PxX3qY5jKnqqusS9lqnsHwYCX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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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9월의 문장들 - 독서 챌린지 기록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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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3:17:44Z</updated>
    <published>2025-09-05T13:0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부쩍 자주 하게 되는 요즘이다. 내 능력을 벗어나는 일들, 내가 설정한 안전지대에서 나가야 하는 일들,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감도 잡히지 않는 일들이 하나둘씩 더 생기고 있다. 오랫동안 열심히 회피해 왔던 것들을 결국 마주하고야 말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점점 더 내가 무거워지고 삶이 버거워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PdeJJyxVJGoi5iDuaEJLqMAgE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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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기록] 양자역학이란 무엇인가 - 마이클 워커 - 2025년 독서 챌린지, 스물세 번째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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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2:49:29Z</updated>
    <published>2025-09-05T12: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양자역학이란 무엇인가&amp;gt;는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근처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우연히 만난 책이다. 처음 내 눈길을 끈 것은 책의 온통 새파란 표지였다. 대학생 시절 양자역학 전공수업을 들었을 때 교과서였던 그리피스의 &amp;lt;Introduction to Quantum Mechanics&amp;gt;를 떠올리게 하는 똑같이 새파란 표지였다. 참고로 이 교과서는 앞표지에는 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q-rtosUR4O4i-UYTjd_dGC6F5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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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기록] 버스트 - A. L. 바라바시 - 2025년 독서 챌린지, 스물두 번째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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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2T14: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버스트&amp;gt;는 내 책장에서 꽤나 오랫동안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던 책이다. 사놓고 읽지 않았기 때문인 건 아니다. 내가 기억하기로 나는 최소한 두 번은 이 책을 읽었다. 어린 시절에 나는 A. L. 바라바시의 책 &amp;lt;링크&amp;gt;와 &amp;lt;버스트&amp;gt;를 통해 복잡계나 네트워크 이론 같은 개념들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고, 한동안 관련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이런저런 책들을 찾아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aVGq4J6pSHsS1vuXDXjSiuImo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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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8월의 문장들 - 독서 챌린지 기록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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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2:47:10Z</updated>
    <published>2025-08-01T13:3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택. 최근에 계속 생각해 보게 되는 주제다. 요즘 선택을 주요 소재로 다룬 책이나 영화들을 많이 접했던 까닭도 있는 것 같고, 나와 주변 사람들의 인생에 여러 변화들이 생겨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일상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아주 사소한 행동들도 결국 나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라는 사실을 요즘 계속 생각하게 된다.  선택한다는 건 그 선택을 책임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YZ_bsjXKnXrKjDhF6MrjnmJme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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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기록] 숨 - 테드 창 - 2025년 독서 챌린지, 스물한 번째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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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13:49:47Z</updated>
    <published>2025-07-30T13:4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5월, 테드 창의 단편집 &amp;lt;당신 인생의 이야기&amp;gt;를 읽자마자 두 번째 단편집인 &amp;lt;숨&amp;gt;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너무 빨리는 말고,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읽고 싶었다. 테드 창의 이야기들을 전부 읽어 버려서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남아 있지 않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그리고 다른 의미로 마음의 준비도 좀 필요했다. 온전히 몰입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PXa%2Fimage%2F1ntH2o3aSeiLpQbo5kVnwZ3y2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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