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헬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 />
  <author>
    <name>onepaper</name>
  </author>
  <subtitle>개발자 그만두고 뉴질랜드에서 7개월째 살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dRjT</id>
  <updated>2022-03-08T04:17:21Z</updated>
  <entry>
    <title>엄마, 나 인도 사람 만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74" />
    <id>https://brunch.co.kr/@@dRjT/74</id>
    <updated>2025-08-17T08:48:47Z</updated>
    <published>2025-08-17T08:4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만난다. 사귀는 건 아니고, 자주 만난다. 우리나라의 썸의 관계도 아니다. 해외에선 썸이란 개념도 없는 거 같다. 한국에선 연인 관계가 되기 전에 조금 아리까리한 서로 알아보는 그 애매한 선이 있는데, 서구권에서는 갑자기 확 치고 들어온다. 비유하자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데 한국은 살금살금 기어오는, 여기는 시작하자마자 등짝 때리고 달아나가는</summary>
  </entry>
  <entry>
    <title>한식파가 해외에서 살아남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73" />
    <id>https://brunch.co.kr/@@dRjT/73</id>
    <updated>2025-08-11T05:49:24Z</updated>
    <published>2025-08-10T11:4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애 음식이 뭔가요? 김치찌개, 제육볶음, 나물 반찬, 뼈해장국, 짜장면, 말하자면 하루가 넘어갈 거 같다. 김치 1kg 사면 3일 만에 해치우는 내가 두 달 넘게 김치를 안 먹고 있다. 정확하겐 못 먹는다. 내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남섬 와나카에서는 김치 500g에 $9(7,200원)이라서 감히 사 먹을 수가 없다. 이런 환경에서도 살아남고 싶어서 입맛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jT%2Fimage%2Fnxl1cl78dlXa8-o5qU4EtoNubv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해외살이, 예상 못한 나의 4가지 변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72" />
    <id>https://brunch.co.kr/@@dRjT/72</id>
    <updated>2025-08-05T02:25:42Z</updated>
    <published>2025-08-03T05:0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질랜드 마트에 있는 모든 식재료를 보느라 2시간을 썼다. 프랑스 요리를 하고 싶어서 덕팻(Duck Fat)과 디종 머스터드(Dijon Mustard)를 샀다. &amp;lsquo;디종&amp;rsquo;은 프랑스 Burgundy 주 안에 있는 지역 이름이다. 이 머스터드에는 식초 대신 화이트 와인을 넣는다. 음식 이름에 프랑스 지역명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amp;lsquo;Sole &amp;agrave; la Norm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jT%2Fimage%2FfHcMmxrgOeJw5Folxi_gd6x4JK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뉴질랜드에서 만난 말로 녹이는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71" />
    <id>https://brunch.co.kr/@@dRjT/71</id>
    <updated>2025-07-28T05:00:44Z</updated>
    <published>2025-07-27T07: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에서 지낸 지 일주일이 넘었다. 아침 7시가 되면 새소리가 날 깨운다. 새벽엔 영하까지 내려가서 차가 꽝꽝 얼었다. 돈 아끼려고 시작한 건데 주변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캠핑장에서 더 지내고 싶다.  어제 저녁엔 Clem이랑 같이 있었다. 내가 뉴질랜드에 막 왔을 때 심정을 얘기했다. &amp;quot;원래 나 오클랜드나 크라이스트처치 같은 도시에서 오래 살다가 짧게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jT%2Fimage%2FYOre0f1PY6zqIlROyM7Qq9ygeA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Bon app&amp;eacute;tit! 프랑스인과 동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70" />
    <id>https://brunch.co.kr/@@dRjT/70</id>
    <updated>2025-07-13T06:44:20Z</updated>
    <published>2025-07-13T03:4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My life in France&amp;gt;를 읽고 있다. 영화 줄리 &amp;amp; 줄리아에 나오는 원작 책이다. 영어책을 읽고 싶게 만든 건 다름 아닌 요리였다. 안 해먹으면 굶어 죽을 거 같아서 시작했는데, 음식을 준비하고 같이 먹으면서 나누는 대화가 좋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더 나은 걸 대접하고 싶어서, 새로운 채소를 알고 싶어서, 꾸준히 하고 있다. 지금은 내가 만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jT%2Fimage%2FXfp8H6ZvVlDoKicdwIO4JV6WsC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뉴질랜드에서 죽은 양 묻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69" />
    <id>https://brunch.co.kr/@@dRjT/69</id>
    <updated>2025-05-25T06:48:04Z</updated>
    <published>2025-05-25T03:4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제 주인아저씨가 양을 죽여서 내장이랑 머리가 보여. 그래도 갈래?&amp;quot; 초록색 카트 위에 올려진 하얀 가죽이 보였다. 가죽으로 겨울 옷을 만들었나 했더니 정말 살만 빼고 남았다.&amp;nbsp;공기 중에 떠도는 벌레들에겐 경사 났다고 소문났나 보다. 웬 벌레들은 다 있었다. 피비린내와 함께 양은&amp;nbsp;잠들어 있었다.  우핑(wwoof)을 갔다. 하루 4시간 정도 일하고 숙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jT%2Fimage%2F4mx2Iog48KTa7pvDpWySdwWK7x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국에 있는 사랑하는 친구들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68" />
    <id>https://brunch.co.kr/@@dRjT/68</id>
    <updated>2025-05-20T01:49:58Z</updated>
    <published>2025-05-18T00: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명씩 전화하기가 어려워서 글로 남겨.&amp;nbsp;난 잘 지내고 있어. 지금은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서 방에 히터를 틀고 자. 한국은 벌써 여름이 왔다고 하더라. 하긴 작년 5월도 더웠던 거 같아. 요즘 지내는 건 어때? 나는 매일 다른 하루를 보내고 있어. 아침 6시에 일어나서 7시 반까지 출근해서 8시간 동안 키위를 포장해. 개발하다가 단순작업을 하니까 너무 웃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jT%2Fimage%2F0b54QEd7uq-m1qMQg0-CnvgvFD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개월간 한국인 없이 살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67" />
    <id>https://brunch.co.kr/@@dRjT/67</id>
    <updated>2025-05-15T11:46:12Z</updated>
    <published>2025-05-11T10:1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질랜드 시골로 왔다. 내 머릿속은 아직도 한국어로 혼잣말을 하는데, 주변에 들리는 한국말은 없다. 우리는 각 나라의 억양을 달고 영어로 말한다. 소리보다 감정이 앞서서 단어를&amp;nbsp;뭉개버리기도 한다. 눈빛으로 의미가 전해졌는지 어떻게&amp;nbsp;산다.  처음에 뉴질랜드에 왔을 땐 한국 커뮤니티에 의존했다.&amp;nbsp;누군가 나와 행선지가 겹치는 거 같으면 만나려고 했다. 사실 졸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jT%2Fimage%2FS_tSo8Hqu6wDJltfqThJn3ZSuR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개발자 때려치우고, 뉴질랜드 5개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66" />
    <id>https://brunch.co.kr/@@dRjT/66</id>
    <updated>2025-05-12T09:44:30Z</updated>
    <published>2025-05-03T20:5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발을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정확하겐, 공부하려는 의지가 부족했다. 남들은 주말에 강남 스타벅스에서 모각코(모여서 각자 코딩하기)를 하고 있을 때, 난 망원동 독립서점에서 신간 서적을 보고 있었다. 사람엔 관심이 없지만,&amp;nbsp;사람이 만들어낸 업적엔 놀라곤 했다. 어떻게, 왜? 뭐가 좋아서 그렇게 했을까? 나에겐 '동기부여'라는 꼬리표가 떼어지질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jT%2Fimage%2FszguIYcHWq09NMiJeGJDPhYqFU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키위 할머니의 밥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65" />
    <id>https://brunch.co.kr/@@dRjT/65</id>
    <updated>2025-05-02T03:31:35Z</updated>
    <published>2025-04-23T13: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선 밥상에 밥그릇과 국그릇, 오른쪽엔 숟가락과 젓가락, 위에는 둘러싼 반찬이 있는 모습이 당연했다. 키위 할머니의 손길은 다르다. 브로콜리, 당근, 시금치를 다져 치즈와 계란을 넣은 파이에 자두 소스(plum sauce)를, 연두콩 같은 pea와 양고기, 고구마칩에 버섯 소스를 먹는다. 작은 그릇 여러 개가 하나의 큰 접시로, 젓가락은 칼과 포크로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RjT%2Fimage%2FqVXPFWojSJiF_f5LHMa8QTaV_z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6년도 1월의 나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64" />
    <id>https://brunch.co.kr/@@dRjT/64</id>
    <updated>2025-02-05T22:00:28Z</updated>
    <published>2025-02-01T10:2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그곳은 평온하니? 네가 어느 나라에 있을지 궁금하다. 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어.  매일같이 불안이라는 단어를 머금고 살아. 문득 깨달았는데, 내가 매번 바쁘게 무언가 하는 이유가 이 감정을 없애기 위한 게 아닌가 싶었어. 무엇이든 일단 선택하면 불안감이 줄어든다고 하잖아. 그래서 난 계속 뭔가 하는 거지.  오늘 이침엔 홍합탕이랑 떡국을 먹</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 해외생활을 버티는, 밤의 나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63" />
    <id>https://brunch.co.kr/@@dRjT/63</id>
    <updated>2025-01-30T00:08:58Z</updated>
    <published>2025-01-27T01:2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 발광을 한다. 완주에 살 때 자주 들리던 말이다.&amp;nbsp;하루아침에 기분이 좋아졌다 침울해지길 반복했다. 누가 건들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은 나를 환대해 주었다. 혼자 있지 않도록 붙잡아 주었다. 예고없는&amp;nbsp;지진처럼 가슴이 떨렸다. 불안감, 그 하나도 안정적이지 않은 것에 대해 흔들리고 있다는 걸 안다.  처음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했을때, 난 이 마음을 갖고 놀</summary>
  </entry>
  <entry>
    <title>물에 젖은 강아지 보듯</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62" />
    <id>https://brunch.co.kr/@@dRjT/62</id>
    <updated>2025-01-22T15:30:50Z</updated>
    <published>2025-01-19T12:2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심했다. 나에게 가까이 오는 사람들을 경계했다. 이처럼 나에게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이것저것 던져주는 사람들을 처음 봤다. 한국에선 사람 쉽게 믿지 말라고 배웠다. 그래서 더&amp;nbsp;멀리했다. '지금 내가 본 모습은 가장 친절한 모습일 거야. 속지 마.' 그래서였나. 받기는 하는데 잘 받진 못한 거 같다. 도움 잘 받았다고 연락 한번 할 수 있는 건데 나 혼</summary>
  </entry>
  <entry>
    <title>이미, 채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60" />
    <id>https://brunch.co.kr/@@dRjT/60</id>
    <updated>2024-06-24T23:16:48Z</updated>
    <published>2024-06-24T14: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4주간 다이어트가 끝났다. 5만 원을 내고 내 인식을 몇 가지 바꿨다.   1. 단백질 보충은 닭가슴살이 아닌, 두부와 채소로 한다. 올해 초에는 100g씩 포장된, 가지각색의 맛을 내는 닭가슴살을 매일 먹었다. 밥이랑 계란을 먹으면 '간장계란밥을 해 먹을까?' 하는 것처럼 흰 밥에 소스가 없으면 밥을 먹다만 거 같았다. 물가가 오르면서 한 팩에 1,200</summary>
  </entry>
  <entry>
    <title>평일을 위한 대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61" />
    <id>https://brunch.co.kr/@@dRjT/61</id>
    <updated>2024-06-23T15:17:33Z</updated>
    <published>2024-06-23T09:2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주말에 거의 놀러 가지 않았다. 대학교 1학년 때는 오전 수업이 없는 날 전날에 평택에 가서 남자친구를 만났다. 고학년 때는 남자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끌고 서쪽 바다를 보러 갔다. 한 달에 100만 원 내외로 벌고 다 썼지만, 이게 낙이었다.  요즘에는 가는 데 걸리는 시간부터 계산한다.&amp;nbsp;지하철로 갈 수 있는 거리도 '주말이면 어디든 사람 많겠지.'</summary>
  </entry>
  <entry>
    <title>물풍선처럼 터져버린 일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59" />
    <id>https://brunch.co.kr/@@dRjT/59</id>
    <updated>2024-06-20T08:08:26Z</updated>
    <published>2024-06-20T04: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부족한 것을 알게 될수록 무언가 하나라도 더 하려 했다. 외식하지 않고 건강식으로 챙겨 먹기,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과 커피챗 하기, 2시간 운동하기, 다른 작가의 문장 훑어보기. 24시간 중 잠자는 시간 외에는 모두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었다.  혼자 하는 것도 다른 사람과 함께한 것처럼 인증을 한다. 밥을 먹을 때는 식단도,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summary>
  </entry>
  <entry>
    <title>혈당 스파이크가 치솟듯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58" />
    <id>https://brunch.co.kr/@@dRjT/58</id>
    <updated>2024-06-18T21:32:35Z</updated>
    <published>2024-06-18T14: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시간에 30분 안에 밥을 먹고 회사 뒤편 안양천을 걷는 게 습관이었다. 낮 기온 30도가 넘은 뒤 멈췄다. 갔다 오면 열기에 지쳐 오히려 일하는 데 방해되었다. 오늘 더위를 핑계로 밥 먹고 앉아있었더니 금방 졸렸다. 뽕짝음악으로 날 살렸지만, 퇴근길부터 다시 졸렸다. 결국 저녁밥&amp;nbsp;먹고 30분 약속한 쪽잠을 2시간이나 잤다.  혈당 스파이크를 낮추기 위해</summary>
  </entry>
  <entry>
    <title>나에게 딸린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57" />
    <id>https://brunch.co.kr/@@dRjT/57</id>
    <updated>2024-06-17T14:47:01Z</updated>
    <published>2024-06-17T14:4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한도전을&amp;nbsp;돌려보면서 &amp;quot;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amp;quot;라는 말을 들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amp;nbsp;근래는 왜 하나만 쫓으려 했을까 하는 아쉬운 순간이 늘었다.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건 옷이다. 아무리 당근으로 많이 팔아도 여전히&amp;nbsp;옷장 속 80%는 검은 옷으로 가득하다. 결벽증 비스무리하게 갖고 있는 나에게 흰옷 목때는</summary>
  </entry>
  <entry>
    <title>열매처럼&amp;nbsp;익고 떨어지는 인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56" />
    <id>https://brunch.co.kr/@@dRjT/56</id>
    <updated>2024-06-16T11:59:59Z</updated>
    <published>2024-06-16T10:2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은 사람을 만나기가 어렵다. 돈으로 관계를 사야 한다. 무료 커뮤니티 모집 글을 보면 이런 말이 꼭 들어있다. 신천지, 종교, 보험 홍보 금지. 독서모임, 등산 모임,&amp;nbsp;러닝 크루처럼 선한 의도를 갖고 들어간 사람도 목적에 맞지 않는 걸 여러 번 느끼게 되면 혼자 하는 걸로 돌아서게 된다. 이게 나다.  지난 목요일에 인스타그램에 올린 등산 사진을 보고</summary>
  </entry>
  <entry>
    <title>양다리 걸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dRjT/55" />
    <id>https://brunch.co.kr/@@dRjT/55</id>
    <updated>2024-06-15T23:51:32Z</updated>
    <published>2024-06-15T14: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았던 인생 중 근 몇 년간 이렇게나 많은 사람에게 응원을 받은 적이 없었다. 내가 뭘 한다고 하면 &amp;quot;그래, 잘 생각했어. 잘할 거야.&amp;quot;라는 말을 들었다. 덧붙여 &amp;quot;그걸 왜 해?&amp;quot;라며 다시 물어봐준 사람까지 있었다.  남들은 빗물이 지면 속으로 흘러들어가듯 관심사가 깊어져가는 내 모습을 알아챘다. 매일 글 쓰기. 글쟁이가 글을 놓고 살길래 귀찮다고 생각도</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