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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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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eesangsiron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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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리상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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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3T07:23: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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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괴되지 않는 것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와 삶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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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6T17:44:48Z</updated>
    <published>2023-05-12T10: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미를 쫓아다니는 일을 그만둔 지 시간이 꽤 흘렀다. 그래서인지 근 몇 달간은 생각보다 마음이 가벼웠다. 비슷한 일과를 반복하고, 적당히 즐거운 취미 생활도 하고, 괴로움을 느끼는 시간보다 그렇지 않은 시간이 더 많은 지금은, 더 이상 새로운 즐거움이 찾아오길 바라거나 거창한 행복이 없다고 불행해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토록 바라왔던 평안은 이렇게 무의미함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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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하기 - 바위를 굴려 올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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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9T13:41:45Z</updated>
    <published>2022-12-10T15:1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조리의 인간은 이렇게 불처럼 뜨거우면서도 얼어붙은 듯 싸늘하고, 투명하고 한정된 세계, 아무것도 가능한 것이 없으면서도 모든 것이 주어진 세계, 그 한계 밖으로 넘어서면 붕괴와 허무뿐인 하나의 세계를 엿보게 된다. 이리하여 그는 그같은 세계 속에서 살아가기로, 그 세계에서 힘을, 희망의 거부를, 그리고 위안 없는 한 삶의 고집스러운 증언을 이끌어내기로 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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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불행 - 혐오의 소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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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1T11:46:59Z</updated>
    <published>2022-10-31T16:0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뉴스를 보다가 문득 심하게 거북함이 들어서 티비를 꺼버린 적이 있었다. 종종 좋은 이야기도 들려왔지만, 어느 누군가가 강력 범죄를 당했다는 소식이나 어느 집단과 집단의 사람들끼리 갈등이 아주 심해졌다는 소식이 우리 언론 보도의 주를 이루고 있다는 느낌에 마음이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그 밖에도 여러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이나, 특정인을 혐오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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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태 인간 - 다시 일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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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00:31:47Z</updated>
    <published>2022-09-16T06:2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세 살이요, 삼월이요, 각혈이다. 여섯 달 잘 기른 수염을 하루 면도칼로 다듬어 코밑에 다만 나비만큼 남겨가지고 약 한 제 지어 들고 B라는 신개지 한적한 온천으로 갔다. 게서 나는 죽어도 좋았다.  그러나 이내 아직 기를 펴지 못한 청춘이 약탕관을 붙들고 늘어져서는 날 살리라고 보채는 것은 어찌하는 수가 없다. 여관 한등 아래 밤이면 나는 늘 억울해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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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옥의 타인 - 악인이 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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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30T01:07:48Z</updated>
    <published>2022-08-29T16:2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옥이란 바로 타인들&amp;quot;이라는 대사로 유명한 사르트르의 희곡 &amp;lt;닫힌 방(Huis Clos)&amp;gt;은 기존의 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모습의 지옥을 그려낸다. 사르트르의 지옥에는 유황이 끓거나 용암이 흐르지 않고, 악마나 심판관이 기다리고 있지 않으며, 이곳이 지옥이라는 확실한 보장마저 없다. 그저 죄를 저지른 세 명의 타인이 영원히 함께해야 하는 형태의 사후 세계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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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간다는 것과 니체 - 내가 할 수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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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6T10:29:12Z</updated>
    <published>2022-06-14T15:0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언젠가는 행복해질 것이라는 믿음은 불행이 익숙해질수록 조금씩 사라져간다. 살아가야 할 이유보다 살지 않아도 될 이유를 찾는 게 편하다면 그만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사람들보다 내가 더 처절하거나 불행한 삶을 산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 스스로조차 전혀 긍정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은 삶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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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크사이드에서 보는 &amp;lt;스타 워즈&amp;gt; - Rebellions are built on hop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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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8T14:52:04Z</updated>
    <published>2022-04-16T14:2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스타 워즈&amp;gt; 시리즈 전반을 통틀어 최고로 인상 깊었던 장면을 묻는다면, 나는 에피소드 3의 마지막 부분에서 오비완과 아나킨이 나누는 대화를 골랐을 것이다. 아나킨은 오비완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오비완에게 이렇게 외친다.  &amp;quot;I hate you.&amp;quot;  그런 아나킨에게 오비완은 대답한다.  &amp;quot;You were my brother, Anakin. I loved y</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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