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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긴 IMAGE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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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1T08:35: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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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마귀 집사의 이상한 부작용 - 무엇을 보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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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3:00:42Z</updated>
    <published>2026-04-09T2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집에 놀러 갔던 은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amp;quot;근데~ 있잖아~~&amp;quot; 하고 머뭇거리더니 대뜸 &amp;quot;친구가 사마귀 준다는데 키워도 돼?&amp;quot;라고 물었다. 사마귀 새끼가 쉰 마리 정도 태어났는데 키울 수 있으면 나눠주겠다고 했단다.   당장 사육통도 없고, 키우는 방법도 모르고, 무엇보다 키울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해서 어버버 했다. 멀리서 친구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FnlHabV5Y6hOWSRPnNDoLCzig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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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마귀는 사람 말 모르잖아 - 남의 시선보다 내 마음을 기준으로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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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3:00:34Z</updated>
    <published>2026-04-02T23: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오후, 진이와 마트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 진이는 길가에 떨어진 작은 나뭇가지 하나를 주워 들었다. 그리고는 주차된 차들 가까이에 붙어 걸었다. 혹시라도 흠집을 낼까 싶어 차에서 조금 떨어져 걸으라 했다. 진이는 왜 그래야 하냐고 물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나뭇가지를 들고 있으면 괜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해 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JlOqP8j_NcXlyNy4Z-xRcvBfX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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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징어도 원빈처럼 보일 수 있을까 - 달라져야 할 것은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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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2:01:41Z</updated>
    <published>2026-03-26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그램은 사용자의 관심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몇 번 시선을 준 분야의 피드를 계속해서 쏟아낸다. 예전에 귀여운 동물 릴스를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한동안 피드가 온통 동물 영상으로 채워졌다.       캘리그라피를 쓰고 엽서 작품을 만들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 뒤로 지인들이 올린 몇 개의 피드를 제외하고는 온통 글씨 고수들의 작품으로 도배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yBzPdOwfLBBLYqWn8JNzPK39T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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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에게 놀이는 OO이다 - 놀이터라는 작은 사회에서 부모가 해야 할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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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3:00:34Z</updated>
    <published>2026-03-19T23: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에 아이들과 동탄의 한 대형 키즈카페를 찾았다.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두 개 층에 걸쳐 다양한 공간이 꾸며져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은 '허니콤'이라 불리는 벌집 모양의 공간이었다. 육각형 칸칸이 뚫린 구멍 사이로 아이들은 끊임없이 오르락내리락했다.   허니콤 바닥에는 보호자와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그중 한 칸에는 밧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BJJ2ZabrL1hucOIdJY3sSNTN1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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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전 9시의 약속 - 하기 싫어도 해낸 두 달, 그리고 하루의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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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23:00:31Z</updated>
    <published>2026-03-12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랄라랄라라~ 랄라라 라~~&amp;quot;   오전 9시, 경쾌한 알람이 울린다. 거실 바닥에 앉아 자석 블록으로 닌자 놀이에 빠졌던 아이들의 손이 멈춘다. 첫째는 이따 다시 놀자며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 방으로 향한다. 둘째는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터벅터벅 걸어와 내 앞에 앉는다. 식탁 위에는 문제집 두 권이 펼쳐져 있다.  지난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kLgPUNh1S1ELaNYqmp3OKqUSYV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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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탁 건너편 한 명의 팔로워 - 대단한 사람들 사이에서 내 자리를 찾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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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23:00:29Z</updated>
    <published>2026-03-05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줄넘기 학원 차에서 내린 진이를 만났다. 아이는 여느 때처럼 주머니에서 명함 크기의 카드 두 장을 꺼냈다. 수업 마칠 때마다 받아오는 소중한 포인트 카드이다. 하루는 아이가 두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amp;quot;엄마, 이거 똑같이 쓸 수 있어?&amp;quot;       아이가 내민 카드 한쪽에는 학원 이름이 멋스러운 캘리그라피로 적혀 있었다. 집에 오는 길, 차 안에서 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9Zx9WA42mYGJNhEr2xIyoTpqO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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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한 레고와 불친절한 다이소 블록 사이에서 - 때로는 친절함보다 막막함이 우리를 더 깊이 몰입하게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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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3:00:34Z</updated>
    <published>2026-02-26T23: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한창 레고에 빠져 지내던 시절이 있었다. 자유롭게 만들기보다 '레고 프렌즈'처럼 공주의 성이나 병원, 마트처럼 주제가 있는 모형 완성하는 걸 더 좋아했다.     문제는 가격이었다. 레고는 본래도 몸값이 높지만 아이들 눈길을 사로잡는 상자는 특히 더 비쌌다. 그래서 생일이나 어린이날 같은 특별한 날에만 사주곤 했다.  비싼 물건에는 그만한 이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_3it72fJH_9p7T9Uu_AOIeK7v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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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 떠난 뒤에 - 함께 산다는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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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23:00:48Z</updated>
    <published>2026-02-19T23: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아이 등굣길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람이 있었다. 꼭 등교 시간에 맞춰 아이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담배 피우는 할아버지였다.  한 시간쯤 일찍 나와 정문 앞을 슬렁슬렁 걸으며 실버타운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이 담배를 피우는 것이었다. 아이를 데려다주고 집에 돌아오는 길, 바닥에는 담배꽁초가 네댓 개씩 떨어져 있었다.       화가 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udMqh-aHAsfncu9Z9fWGZo4M3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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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부셔서 감고 있던 게 아니었다 - 어쩔 수 없다 생각했지만 사실은 내가 지키고 싶었던 선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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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23:00:44Z</updated>
    <published>2026-02-12T23: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나는 태권도 학원에서 명상할 때는 눈 감고 있어도 잠이 안 오는데, 차에서는 해 때문에 눈을 감으면 잠이 와.&amp;rdquo;       아이를 태우고 교회로 가는 길이었다. 앞 유리로 햇빛이 강하게 들어왔다. 가리개를 내려보았지만 아이 키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이는 반쯤 감은 눈을 그림자 속에 숨기려 허리를 꼿꼿이 세우면서 말했다.             아이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6dz2ADrdDIh6kN4_IBPoA2rrvL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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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증의 다이소 - 아이의 기준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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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0:51:55Z</updated>
    <published>2026-02-05T23: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도 다이소에서 보조배터리 사 왔어!&amp;rdquo;  다이소에서 보조배터리까지 판다는 건 생각도 못 하고 있었다. 은이가 사 왔다고 해서 &amp;lsquo;다이소에서는 별 걸 다 파는구나&amp;rsquo; 싶었다. 며칠 뒤, 아이 책상을 정리하는데 이런 게 있었다.         이걸 왜 샀냐고 물어보니 보조배터리라고 했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은 손바닥만 한 크기의 네모난 배터리에 연결선이 하나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Reu8ljSx8j-AgZhF1hroj6RKOh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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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액정 보호 필름과 희생목 - 서로를 버티게 하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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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23:00:37Z</updated>
    <published>2026-01-29T23: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에게 처음 폰을 사주면서 액정 보호 필름을 붙였다. 기포 하나 없이 붙이겠다고 몸을 잔뜩 웅크려 집중했지만 역시 쉽지 않았다. 오른쪽 윗부분이 살짝 들렸다. 며칠 지나지 않아 아이는 필름을 벗겨냈다. 거슬리고 불편했나 보다. 나도 필름 없이 사용하는 편이라 그러라고 했다.        어느 날 아이에게 전화가 왔다.  &amp;ldquo;떨어뜨렸는데 폰이 거미줄처럼 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N4jNY-zH2zs9vMAOgC6dGGEvQ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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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고 머리에 헬멧이 끼어 빠지지 않는다면 - 붙잡아야 할 기준 먼저 세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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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4:02:28Z</updated>
    <published>2026-01-22T23: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민센터에 다녀올 일이 있었다. 첫째 은이가 학원 간 사이 진이에게 같이 나가자고 했다. 귀찮다며 소파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다. 돌아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리자고 했다. 그제야 씩 웃으며 옷을 가지러 방으로 들어갔다.   볼일을 마치고 마트에서 알배추와 두부를 산 뒤, 바로 옆 다이소로 갔다. 장난감 코너를 둘러보던 아이는 5천 원짜리 조립 블록 상자 하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Jc77ZaIgzI1WxRkbo4BtR44Fl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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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밤, 나는 왜 그렇게 행복해 보였을까 - 행복은 아이 때문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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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23:00:49Z</updated>
    <published>2026-01-15T23: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식.  &amp;quot;아빠 왜 웃어?&amp;quot; &amp;quot;너네 엄마가 너무 행복해 보여서.&amp;quot;  그렇다.  행복했다.  9년 만에, 한샘 매트리스 한가운데에 혼자 누워 혼자 이불 덮고 자는 밤이었다. 이걸 행복이라 부르지 않으면 뭐라 해야 할까.   첫째 낳기 전, 침대를 고르며 꽤 오래 고민했다. 높이가 있는 아기 침대가 좋아 보였지만 오래 쓰지 못할 것 같았다. 결국 선택한 건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ge4QQzATO-pUwjWkn0o6LvU4_0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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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보니 아이 방 만들기 프로젝트 - 행동하면 의지는 따라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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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2:01:40Z</updated>
    <published>2026-01-08T22:5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전, 첫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기념해 할머니가 책상을 사주셨다. 서랍과 의자를 포함하니 백만 원 가까이 되었다.  자기 책상이 생기자 아이는 책상 의자에서 좀처럼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간식도 책상에서 먹고, 책도 책상에서 읽고, 공부도 놀이도 모두 책상 앞에서 했다. 사놓고 한 번도 펼치지 않던 국어 문제집까지 스스로 꺼내 들 정도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aetekS-lttQ0iqhOQ04ztlRrAr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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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오페라하우스를 짓는 중입니다 - 수정은 실패가 아니라 최적화라는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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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22:36:03Z</updated>
    <published>2026-01-01T22:3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배 설교 시간에 &amp;lsquo;시드니 오페라하우스&amp;rsquo;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은 너무나 유명한 건축물이지만, 그 완성까지의 과정은 처음 알게 되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1950년대 후반, 비교적 단순한 계획으로 출발했다. 완공까지 4~6년, 예산은 약 700만 호주달러.   공사가 시작되자 상황은 빠르게 달라졌다. 가장 큰 문제는 지붕 구조였다고 한다. 조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eyD5H_0ZoTVelv3nT6SO_0k2Fp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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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크리스마스 새벽에도 글 쓸 거야? -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고 싶은 어른의 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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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23:00:43Z</updated>
    <published>2025-12-25T23: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크리스마스 새벽에도 글 쓸 거야?&amp;quot;  며칠 전 첫째 아이가 물었다. 새벽에 글을 쓰고 있으면 아이는 꼭 한 번씩 깨서 화장실에 다녀온다. 쉬는 날에도 엄마가 여전히 그 시간에 일어나는지 궁금했나 싶었다.        나는 크리스마스만큼은 일부러 늦잠을 잔다. 아이들이 먼저 깨서 선물을 찾으러 달려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왜 묻느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YeR4qzVQdHk52HSZbrBdsKW1gs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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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사는 &amp;quot;크롱&amp;quot; 뿐이지만 엔딩 크래딧엔 넘버 투 - 조용히 곁을 지키는 존재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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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23:00:32Z</updated>
    <published>2025-12-18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아이들과 영화관에서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을 봤다. 쿠키 영상을 기다리며 엔딩 크래딧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화면 위로 많은 이름들이 올라갔다.  성우 소개 자막이 나왔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뽀로로 &amp;ndash; 이선 크롱 &amp;ndash; 이미자 포비 &amp;ndash; 김환진 루피 &amp;ndash; 홍소영      . .  바로 '크롱' 때문이었다. 성우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cR-YQIWToqUH4q8IdmvOSHAyB4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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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표정은 어땠을까 - 아이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내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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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1:14:30Z</updated>
    <published>2025-12-11T23: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한 아이와 엄마를 마주친다. 학원 버스를 기다리는 듯하다. 길을 지날 때면 자연스레 시선이 그들에게로 향한다.  핸드폰만 바라보는 아이, 아이만 바라보는 엄마.  엄마는 아이의 얼굴을 손끝으로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예뻐서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다. 아이의 시선은 단 한 번도 엄마에게 향한 적이 없다. 손에 든 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fNhMUgyJmJNLxwlCgjKg3GD0k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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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체스를 배우지 않기로 했다 - 결과보다 과정을 배우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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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23:00:51Z</updated>
    <published>2025-11-27T23:0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아이가 체스에 푹 빠져 있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배워 오더니 하루에도 몇 번씩 아빠와 대국을 벌였다. 아빠가 좀 봐주기도 했지만 결과는 늘 아빠의 승리였다. 나는 체스 규칙조차 모르니 두 사람 사이에서 오가는 전문 용어들은 낯설기만 했다.    어느 날, 아이가 학원에 다녀오면서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피라미드 공격법(?)을 생각해 냈다며 아빠랑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UQ1baiS3LAvtJ3kxO0t--_xBfT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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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은 보고 있다 - 조금만 더 배려하는 어른이면 좋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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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23:00:48Z</updated>
    <published>2025-11-20T23: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마치고 버스에 올라 뒷좌석 창가에 앉았다. 해가 기울기 시작한 늦은 오후, 밖은 벌써 어둑어둑해졌다. 정류장마다 사람들이 탔다. 자리는 모두 찼고 대여섯 명 되는 사람들이 손잡이를 꼭 잡고 서 있었다.  한 아빠가 유모차를 밀며 천천히 탑승했다. 네 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양손을 모은 채 유모차에 앉아 있었다. 아빠는 유모차 방향을 돌리려고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SdH%2Fimage%2FSznhi1zDKVGY1wJgy1nEFtzTw5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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